“양극화된 한국 사회에서 고시는 마지막 남은 신분 상승의 기회” ‘3대 고시 존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이름의 온라인 카페를 만든 20대 고시생 전모씨가 내세운 이유이다. 전모씨는 11, 12일 서울 관악구 대학동의 고시촌에서 ‘고시제도 부활을 위한 고시생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 한다. 행안부의 행정고시 개혁안이 발표된 뒤 한나라당 역시 고시생들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안상수 대표는 “고시라는 게 돈 없는 사람에게는 신분 상승 기회”라며 “행안부 안은 고시를 준비하는 많은 이들의 희망을 앗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전현희 의원도 서울경제에 기고한 ‘개천에서 용되기 힘든 사회’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비록 어려운 환경에 놓였어도 열심히 노력하면 평판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각종 고시에도 합격하는 미담을 종종 접할 수 있었다. 내세울 것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의 도움 없이도 오직 자신의 노력으로 원하는 학교와 직장에 합격하는 것이 우리네 젊은이들의 작은 출세였다. 그런 점에서 고시를 비롯한 각종 시험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분상승의 통로로서 우리 사회의 계층 간 갈등을 완화하는 기제이기도 했다. 누구나 노력하면 성
한나라당은 지난 지자체 선거에서 30대에서 35%의 격차, 20대에서 20%의 격차로 야당에 패배했다. 청년층에 참담한 패배를 당한 이후 정부와 여당에서는 두 가지의 기류가 나타났다. 하나는 청년층에 대한 무조건적 야합이다. 매체의 성격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너도 나도 트위터를 개설한다. 또한 친노좌파 정치세력의 정권 탈환을 위한 정치적 선동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김제동과 김미화에 대해 맹목적으로 옹호하기도 한다. 이들을 옹호해주면 청년층의 지지를 되살릴 수 있다는 판단을 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행태이다. 다른 하나는 청년층을 위한 정책을 적극 내세우는 기류이다. 대통령이 직접 서울시강북창업센터를 방문해 청년창업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두 번째 기류는 첫 번째 기류보다는 훨씬 더 긍정적이고 생산적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또 한 가지의 기류가 보강되어야 실질적 정책 효과와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다. 바로 청년층 스스로에게 정책 참여의 장을 열어주는 것이다. 최근 한나라당의 김용태 의원과 진성호 의원은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매우 이상적인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바로 프리보드 시장 활성화와 웹하드 합법화 정책들이다 김용태 의원과
한나라당의 김용태 의원은 지난 8월 26일 ‘중소 벤처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프리보드 역할 제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용태 의원은 1968년생으로서 18대 국회의원 중 같은 당의 강용석, 홍정욱 의원과 함께 손에 꼽히는 젊은 정치인이다. 특히 김용태 의원은 젊은 정치인들 내에서도 20대와 30대 등 청년층과 함께 어울리며 이들의 목소리를 적극 정책에 반영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프리보드 시장 활성화 정책 역시 이러한 김용태 의원의 의정활동의 평소 실력의 결과로 보인다. 미디어워치에서는 김용태 의원으로부터 프리보드 시장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문) 프리보드 시장은 창업이나 금융투자 분야에서도 의외로 생소한 부분인데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답) 국회로 들어오기 전부터 인터넷시장 등등에서 시장의 공정화와 활성화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특히 국회 정무위 소속이 되면서 소관 분야인 금융위를 맡아 자연스럽게 금융융위 관할 각종 시장에 대해 평소의 고민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풀어나가게 되었다. 프리보드 시장은 코스닥에 아직 등록되기 전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청년기업의 육성을 위해 반드시 활성화되어야 하고, 국회 정무위
지난 호 미디어워치에 방문진의 무능력에 대해 비판기사를 게재한 건에 대해 방문진 이사들의 불만이 높을 줄 압니다. 개중에서 김광동 이사님과 최홍재 이사님이 간접적으로 의사를 표현했기 때문에 일단 두 분만을 대상으로 공개 논쟁 및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먼저 김광동 이사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김광동 이사님은 세 번에 걸쳐 미디어워치 측이 제안한 MBC 개혁 이슈를 가장 앞장서서 막은 바 있습니다. 첫째는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건에 대한 MBC 측의 방문진 허위보고 건 조사요청을 막았고, 둘째는 MBC 사장 선임 관련 공청회 요청을 막았고, 이번에 김미화의 SBS 공문 조작 조사 요청 건도 박주연 기자를 통해 “방문진은 더 근본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취지로 사실 상 반대한 것으로 압니다. 물론 이 세 가지 건에 대해 방문진 내부 및 외부의 전체 여론이 반대였을 수도 있습니만, 시간 순서 상 항상 김광동 이사님이 가장 먼저 자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 개별 사안에 대한 반대 논리가 완전히 상충되고 있습니다. ‘100분토론’ 허위보고 조사요청 건에 대해서는 “방문진이 직접 조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반대논리를 편 반면, MBC
MBC 'PD수첩‘의 ’4대강 비밀팀‘ 편이 사 측의 제동으로 불방되자, 친노좌파 언론들은 연일 언론탄압 공세를 펼치고 있다. 또한 청와대까지 끌어들이며 정치적 음모론까지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 건은 지난 해 신임 방문진 이사 임명 이후, 꾸준히 개선을 했던 MBC 편성권에 대한 단체협악 독소조항이 문제가 된, 노영 방송 MBC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분석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MBC의 모든 경영을 책임지는 김재철 사장, 그리고 법적인 편성 책임자인 편성본부장은 자사에 민형사 소송이 걸릴 만한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 시사조차 하지 못하고 끌려갔던 것이다. MBC 사측은 김재철 사장이 발행인인 `회사 특보`를 통해 “방송이 되기도 전에 논란이 불거진 프로그램에 대해 이사회는 사실 확인을 위한 검증절차를 요청했으나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불가피하게 `방송 보류`라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MBC 사측은 사전시사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 “`4대강 수심 6m의 비밀` 보도자료에 언급된 `비밀팀`이 존재했는지와 청와대 행정관이 `비밀팀`에 소속됐는지, 수심 6m가 행정관들의 압력으로 결정됐는지 등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MBC 사측
친노 개그맨 김미화의 SBS 공문 조작의 진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미화는 SBS 우원길 사장 명의로 다음과 같은 공문을 공개하며 자신이 친노가 아니라 거짓 주장했다. ▲'출발 20-30대의 물결문화제' 관련, △김미화씨는 1992년 12월, '출발 20-30대의 물결문화제'라는 주제의 공연에서 당시 김미화씨가 출연했던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 중 한 코너인 '삼순이 블루스'를 재현함. △본 코너는 김미화씨가 화장실 청소부로 분하여 게스트와 만나 토크를 하는 설정의 코미디였음. △위 코너에서 게스트로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인 노무현의원이 출연했으나 이는 담당프로듀서인 이상훈PD가 직접 섭외한 것으로 김미화씨의 개인적 정치적 판단이 아니었음. 이에 미디어워치 측은 김미화와 SBS 우원길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사문서 조작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하여 이미 고소인 조사까지 마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워치 측은 공문에 이름에 올라있는 이상훈 PD와 통화하여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이상훈 PD, "김미화는 '물결 문화제' 행사 참여하고 있었다“ 다음은 이상훈 PD와의 통화 내역이다. 미디어워치: ‘출발 20-30대의 물결문화제’
MBC 시청자위원 건에 대해 방문진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두 가지 사안에 대해 놀랐다. 첫째는 시청자위원 건을 처리하면서 이미 지난해 11월에 문제를 제기한 엄기영 사장의 시청자위원 불법 임명을 통한 무력화 기도를 안건으로 올려서 공식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둘째는 시청자위원회 정상화 업무를 추진하던 방문진의 한 이사가 한겨레신문과 미디어오늘의 전화를 받고 일을 중단해버렸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 사안은 연결되어있는 일이다. 나는 김성욱 기자와 함께 MBC 시청자위원직에 지원한 직후 방문진 측에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청자위원회는 사장이 임명하는 자리이므로 방문진은 형식적으로 권한이 없다는 점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애초에 김재철 사장의 과거 태도로 볼 때 우파 측 인사를 시청자위원회에 임명하지 않을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방문진에 MBC 측에 부당한 인사개입을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다. 이미 MBC 시청자위원회의 무력화에 대해 나 스스로 가장 먼저 문제점을 짚었고, 정상화만 추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MBC를 비판해온 우파인사들이 입성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시청자위원회 문제를 처음 제기할 때부터 좌파 언론
지난주 금요일 미디어워치 메인 기사로 “미디어워치, 김미화와 SBS 우원길 대표, 사문서 위조 등으로 고소”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미디어워치 마감은 금요일 늦은 밤이기 때문에 기사부터 내보내고 이번주 월요일에 경찰 고소를 할 예정이었다. 이미 SBS 취재 결과 김미화가 지난 19일 기자들 앞에 공개한 SBS 출연확인서는 허위날조된 것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김미화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출연했다는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으며, ‘20-30 물결 문화제’는 SBS가 기획한 것이 아니라 한창 DJ 선거운동을 뛰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획한 정치행사였다는 점도 밝혀졌다. SBS의 공문 내용대로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획한 행사에 SBS PD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게스트로 섭외했다는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된다. 허위공문 작성자의 당사자로 우원길 대표와 함께 고소 대상이 된 편성팀 장용준은 이에 대해 해명하지 못하고 말만 빙빙 돌리다 전화를 끊은 뒤 일체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김미화와 함께 정치적 장난질한 SBS 응분의 대가 치를 것 이 사건은 경찰 수사와 검찰 기소까지 갈 것도 없이 어떻게 SBS 대표의 명의로 허위날조된 공문이 작성되었는지, 조작 책임자를 문
지난 7월 29일 KBS 제2노조의 파업이 사측과 공정방송위원회 설치와 수신료 인상에 합의하며 종료되었다. 다만 사 측은 여전히 KBS 제2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할 것은 물론 책임자에 대해 사규에 따라 징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제2노조와 사측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제2노조는 기존 노조와 대등한 자격으로 사 측과 협상권을 얻어냈고, 사 측은 KBS 내의 친노좌파 세력으로부터도 수신료 인상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받아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KBS 내부에서는 기존 노조와 관련이 깊은 인사들과 달리 김인규 사장은 적극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원한다는 기류가 드러나기도 했다. 김인규 사장 입장에서는 이사회와 국회 통과가 필요한 KBS 수신료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KBS 내의 친노좌파 세력의 협조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KBS 제 2노조 측도 사 측과 협의하여 파업이 종료된 뒤 조합원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기존 노조의 견제 속에서 사실 상 제 2노조 건설에 성공한 셈이기 때문이다. 노조와 사 측 모두 현재 1000여명 정도에 불과한 KBS 제 2노조의 가입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000여명
미디어워치 68호를 마감하는 과정에서 김미화의 SBS 확인서 관련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상한 의혹이 드러났다. 김미화는 지난 19일 기자회견 과정에서 SBS 사장으로부터 방송 출연 확인서를 제출받아 기자들에게 제공했다. "SBS는 다음과 같이 방송인 김미화씨의 SBS프로그램 출연내용을 확인합니다"라는 공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출발 20-30대의 물결문화제' 관련, △김미화씨는 1992년 12월, '출발 20-30대의 물결문화제'라는 주제의 공연에서 당시 김미화씨가 출연했던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 중 한 코너인 '삼순이 블루스'를 재현함. △본 코너는 김미화씨가 화장실 청소부로 분하여 게스트와 만나 토크를 하는 설정의 코미디였음. △위 코너에서 게스트로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인 노무현의원이 출연했으나 이는 담당프로듀서인 이상훈PD가 직접 섭외한 것으로 김미화씨의 개인적 정치적 판단이 아니었음. SBS의 공문명 자체가 “김미화씨의 SBS프로그램 출연내용을 확인합니다”로 되어있으니 SBS가 1992년 12월에 제작했다는 ‘출발 20-30대의 물결문화제’라는 프로그램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SBS 코미디 프로그램 중 한 코너인 ‘삼순이 블루스’를 재현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파문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언론사들은 강용석 의원을 비판한다는 명분을 갖고, 오히려 그의 시정잡배 수준의 발언을 대대적으로 퍼뜨리고 있다. 특히 나경원 의원에 대한 발언을 그대로 재탕 삼탕 인용보도하는 것은 친노좌파의 기준으로 보면, 언론사 자체가 2차 가해를 하고 있는 수준이다.대한민국은 이미 여성 외모차별의 천국 강용석 의원에 대한 파문은 두 가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노무현 정권 들어 인터넷 포털의 권력화에 따라, 대한민국 인터넷은 이미 성폭력과 성희롱 천국이 되어있다. ‘얼짱’, ‘꿀벅지’, 'S라인‘, ’V라인‘ 온갖 여성의 외모를 상품화하는 단어들이 버젓이 포털 사이트 메인에 게시된다. 월드컵 기간 내내 포털사는 응원단에서 얼짱 미인을 찾아낸 기사를 메인에 속속 배치했다. 여배우들이 조금만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도 역시 포털 메인에 올라간다. 이러한 포털이 선동하는 여성 외모지상주의 탓에 대한민국의 젊은 여성들은 너도 나도 성형외과로 달려가고, 외모 비관과 수술 부작용 등으로 수많은 젊은 여성들이 실제로 죽어가기도 한다. MBC가 중심이 된 방송사는 뉴스의 메인 앵커에 젊은 미모의 아나운서 앉히기에
이병순 사장 시절 폐지된 ‘TV 책을 말하다’의 자문위원을 맡았던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2008년 12월말 담당 PD로부터 전화연락을 받았습니다. 내용인즉슨, 프로그램이 갑작스럽게 폐지 결정됐다는 것. 이유를 물으니, 우리 제작진도 일방적인 통보를 받아 정확한 이유를 몰랐다가 어제야 들었는데, 제가 자문했던 '2009년 신년특집 다윈 200주년 인류탄생의진화' 패널들을 포함해, 최근 2주간 프로그램에 진보적 지식인들이 많이 등장했다는 이유라고 하더군요. 그 안에는 진중권 선생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2주간 패널로 참여한 인사들은 마지막 회인 2009년 1월 1일은 강수돌 고려대 교수,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 박성관 수유+너머 연구원이었으며, 1주 전 2008년 12월 25일은 문화평론가 김갑수, 영화감독 변영주, 외과의사이자 경제평론가 박경철, 출판평론가 한미화씨 였다.TV '책을 말하다' 친노좌파들의 자폐적 이념잔치판 다수가 명백한 친노좌파 인사이고, 우파인사로 분류될 패널은 한 명도 없다. 특히 2008년 마지막 방송은 그 해 총정리 편으로서 진보신당 당원인 변영주 감독,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이었던 박경철씨 등을 편
신경민 앵커가 출마 포기를 선언하자 민주당은 즉각 장상 최고위원을 은평을 재보선 선거 후보로 지명했다. 반면 친노세력의 적자를 자임하는 국민참여당은 일찌감치 유시민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천호선 후보를 낙점해놓은 상황이다. 국민참여당은 장상 후보의 약점을 공격하며 자신들로 후보단일화를 추진할 것을 강권하고 있다.장상 총리 낙마 이후 DJ 하야를 주장했던 유시민 유시민 선대위원장은 장상 후보가 DJ정권 시절 총리 인준이 거부되었을 때, 장상 후보는 물론 DJ에 대해 독설을 퍼부은 바 있다. 유시민 위원장은 2002년 8월 1일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낙마 위기에 처하자 칼럼니스트직을 던지고 직접 노무현 후보를 지키겠다며 오마이뉴스와 전격 인터뷰를 가졌다. 이 당시 유시민 위원장은 장상 총리 서리의 낙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쏘아붙였다.- 장상 총리서리에 대한 국회 인준이 부결됐는데. "개인적으로 부결되기를 바랐다. DJ가 이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는데, 나는 대통령이라면 하야해야 한다고 본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애국을 더하겠다고 청와대에 남아 있느냐. 지금 무슨 대통령의 영(令)이 서나. 둘째 아들 홍업씨 문제는 DJ 책
7·28 서울 은평을 재보선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온 신경민 MBC 선임기자가 9일 "은평을을 생각지 않기로 했다"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신 선임기자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다가오는 정년 뒤 여러 가능성을 찾는 게 그간 앵커의 정신에 충실한, 저다운 행보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MBC 등 박제된 언론현실과 저에 대한 정권 핍박으로 현실정치에서 고쳐보라는 권유가 있었다"며 "(그러나) 분란은 잦아들지 않고 최소 기본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민주당은 장상 최고위원을 공천했다. 신경민 앵커가 출마를 포기했지만, 이 과정에서 신경민 앵커는 사실 상 정치참여를 선언하여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고 말았다. 신경민 앵커는 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수락하면서 장상, 윤덕홍 등 은평을 출마자들을 정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장상 등이 강력 반발 민주당이 정리를 하지 못하자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신경민 앵커의 “분란은 잦아들지 않고 최소 기본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발언은 민주당이 자신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는 분석이다.신경민의 정략적 멘트는 민주당에 눈도장 찍기 위한 수단? 신경
김제동의 탄압설이 지난해 10월 재보선 선거는 물론 이번 지자체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친 결정적인 이유는 이병순 사장의 KBS에서 김제동 측의 선동에 대해 아무런 제제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김인규 사장의 KBS는 김미화, 진중권, 유창선의 선동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KBS에 대해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한겨레신문 등 친노좌파 언론들은 연일 경계성 기사와 칼럼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선동의 당사자인 김미화, 진중권 등은 완전히 논리를 상실했다. 선동의 동력을 잃어버린 것. 지난 6일 오전 김미화의 블랙리스트 발언이 문제가 되자마자 KBS 측은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 당일날 “유명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공인인 김미화 씨가 근거 없는 추측성 발언을 해 방송사 명예를 훼손했다”며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미화로서도 전혀 예상치 않은 신속하고도 원칙적인 대응.KBS 측의 신속한 대응에 김미화는 횡설수설하며 거짓선동 중단 김미화는 결국 다음날 “좌? 우? black? white? 정말 지치지도 않습니다. 내일? 승소한 좌파논란 입니다만 또, 고등법원에서 재판받습니다. 곧? 영등포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