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와 민주당 차라리 Show만 해라!
손학규가 대표직을 사퇴한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복귀하는 헤프닝이 연출됐다. 애초, 불임정당임을 자인하고 책임을 지겠다던 그냥 '손학규'도 아닌 민주당 대표 '손학규'의 응석이 통했다. 아마도, 박원순이 민주당에 입당을 한다면 '딜'이 되었다는 반증일 테고. 중요한 건, 민주당은 제 1 야당이란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어떤 위상으로 민주당이 존재하느냐 여부는 그 정당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다. 진보진영 연대라고 해도 명함을 내밀고, 중도진영 연대라고 해도 명함을 내미는 당 정체성이야 원래 왔다 갔다 한다손 치자. 정당이 자체 경선을 통해 후보를 배출하고도, 시민후보라고는 하나 '무소속' 후보와의 경선을 주도한 과정에서 정당정치는 찾아볼 수 없었다. 즉, 민주당이란 정당은 '용도폐기' 된 상황과도 크게 다를 바 없다.해서, 민주당은 박원순에게 자당에 입당하기를 권유하고 있는 것인데, 그것도 촌극이다. 이미 민주당은 자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했으므로 박원순은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없다(선관위의 유권해석이 관건이겠지만 선거일정을 고려하면 불가능하다). 이런 상태에서 손학규는 지난 2007년 한나라당을 버리고 뛰쳐나갔던 상황을 다시 연출했다. '불임정당
- 박한명 / 폴리뷰 편집장
- 2011-10-06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