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사장 안광한, 이하 MBC) 대표적 앵커로 인지도가 높은 MBC 이윤재 공정방송노동조합(이하 공정노조) 위원장 ‘부당 전출’ 논란의 내막을 둘러싸고 회사 안팎에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언론노조 MBC본부, 소위 좌파노조 위원장에 대한 사측의 경고 차원에서 소수노조 위원장을 제물로 삼아 전보발령을 냈다는 의혹이다.공정노조는 지난 2012년 MBC 장기파업 당시, 평소보다 두 세배 많아진 업무량을 처리하며 회사 운영을 지켜왔던 조직이기도 해, 이 위원장의 경인지사 전출에 따른 조직 와해가 회사 입장에서도 결코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 위원장 경인지사 발령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사항은 이처럼 회사 발전에 기여했던 노동조합의 위원장이 직을 수행 중인데도, 당사자와 사전협의는커녕 심지어, 본인조차도 인사발령 공고를 보고 해당 사실을 알게됐다는 점이다. 이에, 한국노총 측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며 회사 측에 항의 의사를 전했다. 10일 오전 한국노총 정연수 부위원장 등 5명은 MBC를 찾아, 한국노총 회원조합인 MBC 공정방송 노동조합 위원장 부당전출 건 등으로 사측과의 대화를 시도했다.한국노총 측은 안광한 사장 등 이번 사태
좌파 성향 민간단체로 알려진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이 내년 3월 새학기 전까지 서울시 내 700여 중•고교에 비치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친일인명사전을 구비하지 않은 551개교(중학교 333곳•고교 218곳)에 총 1억 6530만원의 시 예산을 들여 정가 30만원인 친일인명사전을 배부한다.이 같은 소식에 일부 언론이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대한 교육청의 ‘국정화 맞불’로 보도하자, 9일 서울시교육청은 해명자료를 내고,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지난 해 12월 특별회계를 통해 이미 집행하기로 했던 예산임을 밝혔다.교육청 측은 “서울특별시 의회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2015 교육비 특별 회계를 심의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을 통해 과거에 대한 바른 이해와 반성을 토대로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친일인명사전」구입을 위한 목적 경비를 증액․편성하였다”고 사실을 공개했다.서울시 교육청은 이와 함께, “시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학교에서 교육 활동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친일인명사전」의 학교 비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하락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중일 정상회의’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며 3주 만에 반등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2015년 11월 1주차(2~6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41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1.5%p 오른 46.0%(매우 잘함 18.8%, 잘하는 편 27.2%)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에서 상향으로 방향을 틀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7%p 내린 48.3% (매우 잘못함 33.8%, 잘못하는 편 1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주일 전 5.5%p에서 3.2%p 줄어든 2.3%p로 다시 오차범위(±1.9%p) 내로 좁혀 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5.7%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긍정평가)은,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던 2일(월), 전일조사(30일, 금) 대비 1.2%p 상승한 45.8%를 기록했고, 한중일 정상회담 관련 긍정적 보도가 이어졌던 3일(화)에도 47.5%로 올랐다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가 있었던 다음 날인 4일(수)에는 44.6
가수 아이유의 미니앨범을 놓고 ‘표현의 자유’ 논란이 연일 거세다.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당시 이념과 사상에 대한 표현의 자유에 이어, 얼마 전에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통신언어 자막표기가 문제되더니, 이번에는 아동의 성적 대상으로서의 묘사다.지난 달 23일 공개된 아이유(22. 본명 이지은)의 미니앨범 ‘Chat Shire’가 지난 5일 엉뚱한 방향으로 이슈화됐다.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주인공 ‘제제’를 재해석한 수록곡 ‘Zez’의 가사내용이 ‘다섯 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챗셔’ 뮤직비디오와 앨범재킷 화보 심지어 과거 발표 곡까지 소위, ‘소아 성애자’ 혹은 미성년 소녀에 대한 성적인 관심을 의미하는 ‘롤리타 컴플렉스’를 공공연하게 표방하고 있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연예스포츠 전문지 ‘OSEN’이 아이유 측을 비판하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명 인사들의 찬반 의견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조중동 및 한겨레와 경향까지 주요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메이저 신문들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출판사 “아이유님, 제재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 문제 제기, 아이유 측 “성적 대상화
인터넷방송과 지상파방송이 만난 ‘최고의 진화 버전’이라 자부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의안건에 올랐다.지난 4일 열린 위원회에서는 출연자의 발언과 자막 등이 욕설도 비방도 아닌 통신 언어임을 고려해 제작자의 의견진술을 청취하기도 했으나, 재차 심의 끝에 전체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다음 TV팟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생방송하고 MBC가 편집본을 정기적으로 방송하는 마리텔은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이 날 열린 위원회에 의견진술 차 참석한 박정규 MBC 예능본부 기획특집부장 마이리틀텔레비전 책임프로듀서는 “심의를 계기로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 CP는 “(프로그램 수상경력은) 사실, 지상파라는도구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창조경제, 새로운 두 가지를 결합시켜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내 방송으로서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 때문인 것 같다”면서, 또 다른 세대와의 소통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자평했다.그러나, 박 CP는 “이번 방심위 지적이 그 부작용인 것 같다”면서, “지상파에 인터넷 표현이 노출되다보니, 정제되지 않은 거친
※ (편집자 주 : 기사가 깁니다. 이사들이 총 9명이라 몇 마디씩만 해도 모아놓으니 많습니다. 하지만 길게 느껴지지 않을 듯 합니다. 단숨에 읽게 됩니다.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안건을 놓고 벌어진 그날 이사회 풍경이 워낙 ‘황당하고’ ‘재미있어서’ 입니다.)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이사회 불신임결의안(이하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어제(5일) 열린 ‘2015년도 제 18차 정기이사회’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불신임안은 의견개진 끝에 표결 결과 찬성 1표로 이사회 재적이사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임명과 해임에 관련된 투표는 본인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고영주 이사장도 표결에 참여, 총 반대 의견은 6표, 기권은 2표였다.이 날 회의는 불신임안 외 3건 및 2건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었으나, 첫 심의안건인 불신임안으로 격렬하고 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돼 일부 안건은 차기 이사회(19일) 안건으로 재상정됐다.이인철 이사 “‘고영주 이사장 인정 못해’ 기자회견까지 했는데 부결되면 어떡할 거냐”심의가 시작되자, 이인철 이사는 지난 달 8일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 사무처에 불신임 안건을 제출하고 준비된 기자회견문을 배포한 야당측 이사 3인(유기철 이완기
지난 5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불신임 결의안이 격론 끝에 이사회 표결을 통해 부결되면서 고 이사장이 직을 유지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유기철․이완기․최강욱 등 야당 측 이사 3인이 제안한 불신임안 이어서, 여야 구성 인원비율에 의한 수적 열세를 지적했다. 그러나 야당 이사 3인은 표결을 하자고 해 놓고 최강욱 이사만 표결에 참여, 이완기․ 유기철 이사는 표결을 거부해 독단적이고 제멋대로인 태도가 아니냐며 빈축을 사고 있다. 상습적 버릇이라도 된 듯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면서 보이콧 하더니, 이날 표결마저 보이콧 한 셈.특히, 고 이사장 불신임안 반대 6과 찬성 1이라는 결과가 나와, 야당 측 이사 2인의 거부를 감안하면 제안자 중 1명인 최강욱 이사가 반대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사회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따라서, 이완기 이사와 유기철 이사의 표결 거부는 결과적으로 ‘무기명 투표’의 가치를 훼손한 셈이 되고 말았다.당초, 불신임안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개진을 통해 굳이 표결로 갈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일부 이사들의 ‘생떼쇼’나 다름없었던 무의미한 이사회의 모습김원배 이
5일 열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 MBC 내부 기밀을 일부 이사가 외부로 유출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날, 이사회에는 백종문 경영본부장이 업무보고차 참석했다. 백 본부장은 8개 사안 중 공개 가부를 묻자, “일부 비공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 최강욱 이사는 “공개 여부는 이사진이 결정하는 것인데, 왜 사측에서 이사회에 요구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경영상의 문제가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자, 이완기 이사는 “굉장히 많은 인식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원래 공개의 원칙이 있는데, 이 안에 경영상의 문제가 없는 게 어딨느냐?”며 최 이사에 동조했다.이에, 백 본부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체 소송 정보를 정리한 것인데, MBC 경영진에도 공개되지 않은 정보”라면서, “이사회에서 공개로 보고하면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다”는 우려를 밝혔다.그러자 이완기 이사는 “공개하는 건 유출 되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이 날, 야당 측 이사들이 MBC 소송자료 공개여부에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진 이유는 최근 국회에서 MBC 경영적자의 이유로 소송비용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유의선 이사는 “내용을 보니, 경영상의 이유
5일 예정됐던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건이 이사진 표결 결과, 6:1로 부결됐다.이 같은 결과와 함께, 불신임안 부결 처리한 다수 이사의 기본의견이 배포됐다.이에 따르면, 고영주 이사장이 방문진 업무와 관련 없는 자리에서 밝혔던 개인적 견해를 근거사유로 제출된 불신임 의견은 MBC 관리감독 및 방송문화 진흥사업이라는 방문진 고유 업무와 아무런 직접적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고 다수 이사들은 판단했다.또, 방문진 이사회는 9인 이사 합의제로 운영되는 바, 고영주 이사장의 개인 의견은 전체 이사회의 심의 및 의결이나 방문진의 사업운영에 절대적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았다.고영주 이사장은 합리적, 중립적으로 이사회를 운영해 왔음에도 특정된 정치적 목적에 따라 고 이사장을 비난하고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어렵게 쌓아가고 있는 방문진 및 MBC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키는 것이며, 언론자유를 위협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한다고 다수이사는 밝혔다.이어, 고 이사장의 개인 견해가 방문진 업무에 실제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사례나 관련 근거도 없이 펼쳐지는 일방적 비난은 존중받아야 할 개인에 대한 인격 파괴적 공격에 해당한다는 견해를 밝혔다.이에 따라 다수 이사는 방
지난 4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위원회) 의결 사항에 MBC 뉴스데스크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MBC 뉴스데스크가 10월 3일 보도한 “국감후반전, 막말과 고성속 현안 감사는 뒷전” 리포트가 편향됐다는 안건이다.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국정감사 다음 날, 1분 51초 분량의 리포트에서 앵커는 “19대 국회 국정감사 후반기 일정이 시작됐다. 고성이 이어지면서 파행을 겪는 일이 빚어지고 있다”고 뉴스를 전했다. 추석을 기점으로 전후반으로 나눠 진행됐던 19대 국회 국정감사는 추석 이전에 이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공동단장 김대인 외 17인) ‘D학점’을 받았다. 정쟁과 표밭에 집중하며, 특히, 일방적으로 인격모독하며 증인 망신주기와 갑질 국감이 여전해 민생과 정책국감과의 괴리감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고대석 위원은 “보도 내용을 봤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문제없다’이다”라며, “제목부터가 ‘여전한 구태’를 연상케 하고, 증인을 다그치고 하는 그런 주제다. 게다가, 첨삭한 것 없이 그대로 다 찍은것 그냥 내보낸 것”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반면, 장낙인 상임위원은, “보도만 보면 국감장에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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