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를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저작권을 침해하면 신고 없이도 형사처벌이 가능하게 하는 것 등을 포함한 저작권법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1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인터넷에서 불법 콘텐츠 유통을 막고, 저작물 보호도 강화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노웅래 공보부대표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법안 통과 의지를 나타내며 저작권법 개정안은 디지털 및 인터넷 기술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저작권 보호와 문화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저작물 등의 이용환경 변화에 따른 저작인접권자 등의 권리를 국제규범에 맞게 보호하고, 불법복제 및 불법전송방지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저작권법에 따르면, 권리자의 요청이 없어도 저작권 보호를 위한 문서보안이 의무화된다. 또 가장 큰 특징은 저작권 침해 행위 시 저작권자의 신고가 없어도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비(非)친고죄'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당초 우상호 의원이 작년 10월 발의한 이 저작권법개정안은 일부 시민단체, 인터넷업계 등의 반발로 1년여간 계류됐으나, 최근 저작권 위반이 점차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아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해지자,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국회 통과에탄력을
노무현 대통령의 신당은 지역당이라는 비난발언에 대해 열린우리당 일부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는가운데, 민주당은 합치는 것이 어떻게 지역주의 회귀냐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여권 내 통합신당 추진 움직임을 지역당 회귀로 규정한 노 대통령의 발언이 민주당을 기반으로 한 통합신당은 '도로 민주당'에 불과하다고 비판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헤쳐모여식 신당창당을 주장하고 민주당이 발끈하고 나선 것.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1일 중앙당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도저히 이해 못 하겠다며 민주당 합당이 어떻게 지역주의 회귀냐며 그럼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은 지역주의 회귀가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상열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에 관한 일련의 발언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세계를 의심하게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임기를 못 마칠 수도 있다며 국민을 협박하고 이틀 만에 입장을 뒤집어 탈당은 없다고 번복하더니 민주당과의 합당이 지역주의로의 회귀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민주당과의 합당이 어떻게 지역주의로의 회귀인지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다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은 지역주의의 타파이고, 민주당과의 합당은 지역주
김영삼전 대통령(YS)와 김종필 전 총리(JP)가 회동을 갖고, 노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회동에 대해 햇볕정책과 포용정책이 잘못된 것을 봉합하려는 야합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YS와 JP는 30일 서울 신라호텔의 한 일식집에서 만나 DJ를 향해 (북핵 사태를)미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하는데. 한미 동맹이 중요한데 국제사회에서 한국만 외톨이가 됐다며 DJ와 노 대통령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고 한나라당 서청원 전 대표가 전했다. YS와 JP는 '노 대통령과 DJ회동'에 대해서도 지난번 둘만의 만남에서 무슨 얘기가 나온 지 모르겠다. DJ가 5억 달러, 노무현 정권은 4억8000만 달러를 (북한에) 줬는데 (이 돈을)핵 개발에 쓴 것이라며 이것을 봉합하려고 야합을 한 거 아니냐고 했다. 또 (두 사람이)내년에 세상을 바꾸려는 우려가 있다. 몸부림쳐도 소용없다고도 했다. 특히 YS는 노 대통령을 향해 어제 그만둔다고 했다가 오늘 딴소리 하고,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닌 거 같다고 했고, JP는 임기 중 대통령직을 그만두겠다고 한 사람이 어느 나라에 있느냐. 분열증이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며 원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30일 민주당을 떠났던 사람들에게 명분을 주기 위해 제3지대에서 새로운 신당을 만들자고 했지, 통합을 하자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신명숙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도로민주당이 당연한거죠 도로민주당이 나쁜 당이냐 처음으로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이룩했고 정권 재창출에 성공하지 않았냐면서 도로민주당 그대로 갔어야 노무현 대통령이 이지경이 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정책성과 전통성이 있다며 그리고 열린당은 민주당을 버리고 나가서 실패한 정당이고 민주당은 버림을 받았어도 성공해온 정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한 대표는 민주당만이 한나라당과 경쟁하며 커갈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정당이라며 열린당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민주당 사람들하고 같이 해야 만이 새로운 정당이 있는 것이지 자기들끼리 해가지고서는 도로 열린당으로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가 없다고 지적하며 신당 창단 시 구심력을 발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대표는 고건 전 총리도 신당 창당과 민주당이 합칠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건 생각 안하고 있고 고건 신당은 실체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한 대표는 국민적 지지도가 고건 전 총리
최근 당청간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말 레임덕 현상도 가속화 되고 있다. 한편 노 대통령은 28일 “임기를 다 마치지 않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한다"고 발언해 정치권의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철회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임기동안 직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이런저런 타협과 굴복이 필요하다면 해야 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현재 대통령이 갖고 있는 정치적 자산은 당적과 대통령직 2가지 뿐”이라면서 “만일 당적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리면 임기 중에 당적을 포기하는 4번째 대통령이 될 것이고 이는 아주 불행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가급적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지만 그 길 밖에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도 했다. 한편 이를 두고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중도에 대통령직을 사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28일 원음방송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봉두완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효숙 전 재판관 임명파문이 노무현 대통령의 레임덕현상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최근 당청간의 갈등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가 되는 과정부터 당정분리를 시도했는데 그것부터가 원인이었다면서 책임질 일은 당이 하고 권한은 대통령이 행사해가지고 어떻게 책임정치가 구현 되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청와대가 당하고 협의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는 우리 생각을 당을 통해서 강요해서 국회에서 다수로 관철하려는 이런 생각 때문에 이런 사태(당청갈등)가 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청와대의 여야정 정치협상제의에 한나라당이 반대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대통령이 과거부터 무슨 문제를 사전에 조율한다던지, 여야 협의를 거친다든지 하는 관행이 있어 왔다면 이렇게 까진 안 됐을 것이라며 갑자기 어려워지니깐 같이 책임지자는 것은 한나라당이 원한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적 능력 있는 민주당, 실체 인정해 주지 않아 끼어들 공간 작다한편 최근 대권도전 의사를 밝힌 한 대표는 정계개편의 방향에 대해 결국은 정기 국회가 끝나고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물 밑에서 움직이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은 27일 오후 청와대가 헌재소장 후보 지명철회를 공식 발표한 직후, 존경하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이라는 보도 자료를 통해 정치권을 향해 강한 유감의사를 나타냈다. 전 전 재판관은 대법원장이 지명한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던 중 대통령이 지명하는 헌법재판관 겸 소장으로 임명받기 위해 재판관직을 사직했다면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청문 절차를 마쳤으나, 법적 견해를 달리하는 일부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법사위 청문을 구하는 절차까지 보정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전 전 재판관은 후보자의 자질에 관한 평가나 관련 법 규정에 관한 견해는 의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국회는 표결을 통해 임명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을 겨냥해 일부 의원들은 독자적 법리만이 진리인 양 강변하며 자신들의 요구대로 보정한 절차까지 원천무효라 주장하고, 입에 담기 어려운 인신공격으로 후보자를 폄하하며 사퇴를 요구하다 물리적으로 의사 진행을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 전 재판관은 열린우리당을 향해서도 비판의 감정을 나타냈다. 그는 이는 헌재 및 재판관의 권위와 독립을 해치고 헌정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으로 용납돼선 안 된다며 의사 진행 방해를 '수수
당내 노선갈등으로 까지 번진 민주당 전북도당 사태가 봉합수순으로 접어들었다. 26일 김효석 원내대표가 제안한 가운데 한화갑 대표, 정균환 부대표가 3자 회동을 갖고 민주당 중심이라는 큰 차원의 정계개편에는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27일 국회브리핑을 통해 정계개편을 앞두고 서로 개인차원의 의견교환을 하는 자리였지만, 현 시국에서 민주당 중심으로 정계개편 문제를 풀어 가야한다는 데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전북도당 문제는 정 부대표가 비대위를 해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으며, 민주당을 지지하는 전북도민들에게 더 이상 실망감을 주지 않도록 지혜롭게 전북도당을 정상화시키기로 했다면서 사무총장을 현지에 파견해 실상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제 비대위는 이제 해체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북도당의 정균환 부대표 제명통보와 관련, 원래부터 전북도당 차원의 문제였을 뿐, 중앙당 제명은 아니었다며 이 문제도 곧 분명히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대변인은23일 비대위가 중앙당 당사 앞에서 상경시위를 한 것에 대해서 한 대표는 의견표시를 한 것이라고 받아
*사진설명 :24일 11개국 19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기자협회 총회에서 참가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뉴스아시아기자협회(Asia Journalist Association, AJA)가 24일 베스트웨스턴 인천 에어포트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북한 핵과 아시아의 평화를 주제로 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는 미국, 콜롬비아, 네팔,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11개국 19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을 시작으로 안성, 양평, 속초, 서울 등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아시아지역을 하나로 묶는 언론단체 아시아기자협회의 창립은, 2004년 제 2회 동아시아포럼에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20여 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현재 본부와 사무국은 서울에 두고 있으며, 이상기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초대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동안 협회는 네팔 등 일부 국가에서 자행되는 언론탄압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다.*사진설명 :24일 11개국 19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기자협회 총회에서 개막식을 하고 있다. ⓒ빅뉴스
고건 전 총리와의 관계 설정을 둘러싼 한화갑 민주당 대표와 정균환 부대표의 대립이 격화된 가운데, 이에 대한 고 전 총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지도부의 입장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당 정책위 의장을 맡고 있는 최인기 민주당 의원은 한 대표도 대권후보가 될 수 있으나 신당이 통합해서 크게 후보를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대권후보를 누구로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공식화하지 않았다며 그 문제는 통합 후에 논의해야 한다고 한 대표의 최근 대권후보 발언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반면 당 부대표를 맡고 있는 신중식 의원은 정 부대표가 고 전 총리를 내세워 너무 세를 불리려고 하는 것 같다며 정 부대표가 무리하게 고 전 총리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려고 해 당내 지분싸움이 벌어진 것이라고 정 부대표를 비판했다. 최인기 한화갑 대권후보 될 수 있으나 통합 후에 논의해야 최 의원은 24일 오전 CBS 뉴스레이다에 출연해 고 전 총리가 민주당에서 온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고 전 총리의) 중도실용개혁주의 노선이 민주당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고 전 국무총리가 정치세력화 한다면 민주당과의 관계설정이 따로 될 것이라며 다만 정치세력화가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