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동대구역의 가짜 박정희 동상 관련, 홍준표의 대구시와 작가 이상태가 매우 이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동상은 대구시민 포함 국민의 세금 6억원을 대구시가 집행하여 제작되었다. 세금을 낸 국민, 그리고 예술 감상자 입장에서 얼마든지 “박정희 대통령과 닮지 않고 홍준표 시장과 닮았다”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에 대해서 국민 대신 세금을 집행한 대구시가 답변을 해야한다. 그런데 홍준표 시장과 대구시는 뒷짐만 쥐고 있고, 국민세금 6억원을 받아 동상을 만든 작가는 불만을 제기하는 국민들을 상대로 “무식하다”고 호통을 치고 있다. 이상태 작가는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의 의도이자 제작의 의도”라며 “더 이상의 논란은 종식됐으면 한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또한 “대구시가 제시한 원본 사진을 비교하면 알겠지만, (홍 시장을) 닮았다고 하는 건 아예 그냥 잘못된 것”, “정치적 의도”라고 당연한 의혹제기를 원천봉쇄 하러 나섰다.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예 “입체예술의 미학을 모르는 자들”이라는 말까지 한다. 이상태 작가가 하도 예술가로의 권위를 내세우니 미리 지적하지만 필자 본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2020년 총선을 앞두고 필자는 당시 황교안의 보수야당이 100석 이하로 참패할 것이라 예상했다. 보수야당의 선거전략을 짜는 여의도연구소, 당시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은 박형준 부산시장도 “100석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대패를 확신한 황교안 대표는 종로에서 큰절을 하고 다니며 국민들 앞에 사죄를 거듭하고 있었다. 결국 황교안 대표는 개표 도중에 대패를 확인, 당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잠적했다. 필자를 포함 많은 분석가들이 당시 총선에서 보수야당의 대패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등 보수유튜버들은 보수야당의 180석 이상 대승을 장담했다. 보수야당 승리를 바라는 보수유권자들은 이런 거짓선동 유튜버에 후원금을 몰아주었다. 이렇게 보수유권자들을 속여서 후원금을 챙긴 유튜버들이 계속해서 후원금을 타낼 방법은 부정선거라는 2차 거짓선동을 이어가는 것뿐이었다. 당연히 가장 화끈하게 보수야당 승리를 장담해온 강용석이 깃발을 들었다. 이들은 일베에서 나도는 서울 경기, 인천의 사전투표의 관내외 여야 투표비율이 63:36으로 비슷하게 나올 확률이 ‘달과 지구가 충돌할 확률’이라는 거짓선동 문구를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경희
유력 영자신문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을 이끈 JTBC 방송사의 ‘최순실 태블릿’ 보도가 한국에서 8년째 진위 논란에 휩싸여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재판과 관련 한국 언론들의 보도도 역시 추후 논란에 휩싸일 수 있는 선정성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분석기사를 게재했다. 홍콩과 캐나다를 기반으로 한 외신인 ‘아시아타임스(Asia Times)’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요시다 켄지(Yoshida Kenji) 재팬포워드 기자와 제이슨 모건(Jason M. Morgan) 일본 레이타쿠대학 교수가 공동으로 기고한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대구시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얼굴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닮았다며 이를 철거해야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망명 수속 등을 위해 미국 LA에 거주 중인 변 대표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에 이러한 내용의 민원신청서를 대리인을 통해 우편으로 발송했다. 그는 민원 신청서를 통해 “대구광역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의 얼굴은 박 전 대통령을 전혀 닮지 않았다”며 “오히려 홍준표 대구시장과 훨씬 닮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상 얼굴이 홍준표 시장을 닮게 된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달라”면서 동상이 철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은 유튜브 ‘여의도24’ “6억짜리 '박정희 동상'에서 '홍준표'가 보이는 '착시' 효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박 기자는 해당 동상을 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왠지 홍준표의 느낌이 있다. (동상이) 홍준표를 닮았다고 얘기하기도 어렵지만 얼핏 홍준표의 느낌이 난다. 여러분들도 한번 보고 판단해 보셔라”라고 강조했다. 차명진 전 의원 역시 SNS에 “홍준표 시장님. 박정희 대통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식을 20일 남짓 앞두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하게 끝내겠다는 입장을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휴전 또는 종전을 위한 관건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에 대한 미련을 아직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 이후인 지난달 29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점령되지 않은 우크라이나 지역을 나토에 편입시켜달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24일(현지시간) 정치학자이며 러시아 전문가인 사무엘 차랍(Samuel Charap)이 기고한 “
오는 1월 16일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을 그들의 출신 국가로 추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발표한 바 있다. 미국에 들어가면서 공식적인 입국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이민자들은 바이든 정부 4년간 무려 800만명 가량 증가했다. 민주당 바이든 정부는 멕시코와 접하고 있는 남쪽 국경을 허술하게 방치해서 사실상 불법이민자들을 대거 초청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의 자유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3일(현지시간) “
지난달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식을 한달 가량 앞두고 있다. 그가 처음 당선됐던 2016년 연말과는 달리 현재는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했고, 대선에서의 표 격차도 훨씬 컸다는 점에서 트럼프 정부의 초반 행보는 거침없이 진행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선임기자인 제러드 베이커(Gerard Baker)의 칼럼 “
최대집 전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최대집과 함께하는 도전, 의사의 길’을 출간하며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나섰다.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의 학창시절 공부법에 대한 노하우을 비롯해 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의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 등까지 의사가 되기 위한 종합적인 길을 일러준다. 의사란 직업을 잘 알지못한채 의대에 들어갔다는 저자는 의대를 졸업한 후 몇 년간 온갖 혼돈과 시행착오들을 겪었다고 술회한다. 그는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라는 환상만으로 의대를 가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준비를 못해서 그 꿈을 이루지 못하거나 정작 의사가 되어도 기대와 다르다는 이유로 실망을 맛보는 경우도 너무 많다”고 짚었다. 이에 저자는 내부자이자 외부자의 시선으로 의사를 바라보면서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꼭 전해줘야 할 이야기들을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 특히 한양대학교 인문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기도한 저자는 ‘병원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는 가난한 환자를 치료해야 할 것인지’와 같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경제력과 군사력에서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중국 공산당의 야망은 당분간 실현되기 힘들어졌다.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으며, 군사력 분야에서는 부패한 인민해방군 장성들이 신무기 개발 등의 예산을 유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14일(현지시간) “
[편집자주] 아래 망명선언문은 2024년 12웓 12일 오후 3시(미국 현지 시각), 미국 이민청 LA지부 앞에서 변희재 대표의 미국 정부 망명신청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것입니다.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한국 시간 2024년 12월 3일 밤 11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해 군대가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는, 여전히 군부가 실권을 잡고 있었으며 광주에서 엄청난 희생자를 야기시켰던 1980년 5월 17일의 ‘전국 비상계엄 확대’ 이후 무려 44년 만이다. 전 세계 지도자들의 지지율을 조사하는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15%대의 지지율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수시로 자신에 대한 특검법을 올리는 국회를 무력화하고, 또한 참패했던 지난 2024년 4월 총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선관위의 자료를 조작하려는 음모를 꾸몄던 것이다. 미국이나 국제사회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공시킨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대통령이 이런 공작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를 못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한국의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검사 시절부터 무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결국 윤석열과 한동훈 검사 일당에 의해 징역 2년형이 확정되어 조만간 투옥될 예정이다. 필자는 2020년부터 조국 당시 서울대 로스쿨 교수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한동훈의 태블릿 조작 범죄를 공론화시키자고 제안했던 바 있다. 이후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해 3년여에 걸쳐 총 세 권의 책을 출간해 이를 모두 조국 대표에게 보냈다. 조국혁신당 창당 이후에도 조 대표에게 태블릿 조작 문제로 두 차례의 공문을 보냈다. 조국 대표 뿐만 아니라 한글만 깨친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필자의 책을 한 권만 살펴봐도 태블릿 조작은 확신할 것이다. 그러나 조국 대표는 끝내 이 진실을 은폐하는 쪽에 가담했다. 윤석열과 한동훈이 저지른 범죄는 검사가 대통령과 관계된 사건에서 증거조작을 저지른 중범죄다. 이를 은폐해주고서 그들에 의해 결국 감옥에 끌려가는 조국 대표의 매저키스트적 행태를 도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물론 이런 부조리한 행태는 박근혜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박근혜를 지지했었던 보수세력이 박근혜에게 뇌물죄 누명을 씌운 윤석열과 한동훈을 갑자기 지지하고 나선 데서 비롯되었다. 필자는 이렇게 인간의 이성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특검 수사 시절부터 ‘제2의 최순실 태블릿’ 등 증거를 조작, 날조해온 공범 윤석열과 한동훈이 여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결정적 증언이 나왔다.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곧바로 한동훈은 조중동과 함께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고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시키자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윤석열에 줄선 보수 유투버들은 현 정국을 ‘윤석열 Vs 한동훈’의 대결구도로 끌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상한 점은 윤석열은 본인의 입으로는 한동훈에 대한 비판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당정 갈등 당시에 수 차례 김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물론, 면담조차 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상한 일이다. 심지어 윤석열과 한동훈은 수시로 직접 만나면서 정국을 상의하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들을 가장 혼란케 했던 것은 윤석열의 남자인 한덕수 총리가 한동훈의 전화 한 통에 직접 당사까지 찾아와 한동훈이 윤석열로부터 불법적으로 권력을 이양받는 자리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점이다. 이런 한동훈의 도발에 대해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은 비판도, 반대
오는 1월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러우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는 러시아의 푸틴도 실리주의자인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협상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지난 9일(현지시간) 토마스 그레이엄(Thomas Graham) 미국외교협회 석좌연구원이 기고한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미국 서부시간 12일 오후 3시, 미국 국토부 산하 이민청 LA 지부에 공식적으로 망명신청서를 제출하며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변희재 대표는 원래 지난주에 망명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군사 계엄사태로 한 주를 미루는 대신에 이번 망명신청서에 관련 내용을 보강했다. 망명을 신청하면 미국 정부는 즉각적으로 신청자에게 영주권에 준하는 모든 권리를 부여하여 미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 그뒤 신청자에게 국선변호인을 선임시켜주며 1년 안에 망명 수락 여부를 판단한다. 다만 최근 윤 대통령의 군사계엄으로 미국내 한국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해 현지에서는 변 대표의 망명이 매우 빠르게 승낙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망명신청에 필요한 기초 서류 이외에 A4 두 매 분량의 국문과 영문으로 된 망명선언문도 제출, 이를 미국, 일본, 캐나다 언론 등에 보낸다. 변 대표의 망명신청 기자회견은 LA 평화의 교회 김기대 목사가 함께 한다. 변 대표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망명선언문 이외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보내는 공식 서한도 발표한다. 최근 공수처는 윤석열 내란죄 수
불법 계엄으로 사실상의 내란을 시도한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국회의 문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탄핵소추안을 연거푸 발의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본회의 표결을 하겠다고 선포했기에, 윤석열의 탄핵과 체포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미일 공조를 중시했던 윤석열이 중범죄인 내란 혐의로 대통령직을 잃게 되면서최근 수년간 개선됐던 한국과 일본의 외교관계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디플로맷(The Diplomat)’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도쿄 특파원인 다카하시 코스케(Takahashi Kosuke)의 분석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