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내달 사임하는 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빌 프리스트 전 상원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심장외과의사 출신인 프리스트 전 상원의원은 아프리카 전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10년간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후천성명역결핍증(AIDS) 확산 방지에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널은 특히 스티븐 하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이 프리스트 전 상원의원을 선호한다고 익명의 말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리스트 전 의원 외에도 로버트 키밋 재무부 부장관과 로버트 졸릭 전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도 유력한 후보라고 저널은 전했다. 저널은 또 백악관 대변인 토니 프라토가 특정 후보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면서 "부시 대통령은 미국인을 새 총재로 지명할 계획"이라고만 말했다고 전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우리투자증권은 25일 인터파크에 대해 G마켓 외에 수익구조 개선의 기미를 찾을 수 없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600원에서 535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쇼핑몰 시장에서 시장지위가 지속 하락하는 양상이며, 자회사 G마켓의 실적 호조가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으로 평가된다"며 "신규사업도 성과를 거두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며, 펀더멘털에 근거한 주가상승은 중기적으로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거래총액이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며 "신규사업 전개와 경품용 상품권 사업 중단에 따른 영향으로, 순손실은 자회사 투자자산 손실처리 등으로 영업손실보다 컸다"고 밝혔다.이어 "반면 G마켓의 실적개선은 지속돼 영업이익 55억원 등 호조세를 보였으며, 사용자 증가를 바탕으로 상품수수료 수입과 광고수입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인터파크가 올해 649억원의 순매출과 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삼성증권은 25일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주가가 조정받을 때마다 적극적인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 매수 이유에 대해 △양호한 2분기 실적 △태양광 발전사업의 영업환경 개선 △인천 땅 개발 가능성 등을 꼽았다. 그는 "동양제철화학은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79% 증가했는데 2분기에도 주요제품 가격의 강세가 계속되고 원료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태양광발전 사업도 고유가 지속으로 정부의 대체에너지 육성 방안(2012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5%까지)이 정책화되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주택설비에 대한 투자액 70% 지원(2007년~2012년), 삼성전자 공장 옥상내 태양광 발전 설치 움직임과 이에 대한 정부의 상업생산 허용 가능성 등이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인천 땅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아지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인천시의 사업 승인이 곧 가시화될 전망으로 인근지역에 위치한 대우자동차판매의 개발 계획도 진척되고 있어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개선될 조짐이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대신증권은 25일 글로비스에 대해 CKD사업이 2차 성장기로 진입하고, 물류사업 성장성은 무한대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9300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글로비스의 CKD사업부문이 2차 성장기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이 연산 15만대 규모로 가동됨에 따라 CKD부품사업부의 매출만 1조원을 상회하고 매출은 적어도 60%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의 물류사업부문도 2008년부터 대폭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006년 기준 물류사업부의 매출액은 1조 1587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현대, 기아차 자동차부문의 국내물류와 부품수출 등 일부에 국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2003년부터 EuKor Car Carriers에서 갖고 있던 현대, 기아차의 완성차부문의 배선권이 순차적으로 현대,기아차그룹으로 넘어올 예정"이며 "현대제철 등 철강관계사의 철스크랩 수입 및 2010 현대제철의 고로 사업진출로 철광석 수입수송관련 물류도 맡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물류사업부문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대"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외부인사 영입 등 변화조짐.."라회장 힘 여전, 이제 걸음마"]신한지주 내부의 변화 바람이 심상찮다. 1세대 경영자에 속하는 한동우 신한생명 사장의 퇴진에 이어 지주사 전략담당 임원에 외부인사가 영입된다. 세대교체에 대한 신호가 확실해지고 라응찬 회장 '1인 파워'를 정점으로 한 폐쇄적인 지배구조에도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오랜 1인 지배로 다져진 신한지주의 견고한 지배구조가 이참에 바뀔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다. 무엇보다 변함없는 '라응찬의 힘'이 최근의 변화들에 '상징'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게 하는 요소다. 아직은 갈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최근 최범수 한국개인신용 부사장을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키로 하고 오는 28일 열리는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최 부사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출신으로 국민, 주택은행 합병의 산파 역할을 했고 이후 합병 국민은행에서 부행장을 지냈다. 신한지주 내부 사정에 밝은 인사들은 이번 인사가 갖는 의미를 대략 3가지 정도로 보고 있다.우선 세대 교체의 의미다. 최근 있었던 계열사 임원 인사에서 한동우 사장이 후선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코스피시장△이화산업은 23일 당해사업연도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12억원, 경상손실 31억원, 당기순손실 6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것이다. △포스코는 23일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의 사업타당성 검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베트남 국영조선사인 VINASHINE과 시장 수급, 원료확보, 부지조사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GS홀딩스는 23일 허동수 이사가 GS홀딩스 주식 40주를 매입해 총 보유주식이 228만1400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라이프코드인터내셔날은 23일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주요업종이 종전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에서 '연구 및 개발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테코스는 23일 홍수연 대표이사 사임으로 이희철씨를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이사는 화성바이오팜 이사와 세스넷 대표이사를 거쳤다.△에스와이캐피탈은 23일 경영권 참여를 위해 벨코정보통신 주식 236만주를 매입해 지분율 5.01%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김민종씨는 23일 경영참여를 목적으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자료: 대우증권전병윤기자 by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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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자료:대우증권전병윤기자 by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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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삼성-소니-올림푸스, 차기 DSLR 연내 출시]국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를 둘러싼 업체간 불꽃 경쟁이 시작됐다.캐논, 소니, 올림푸스, 삼성 등 주요 메이커들은 이르면 내달부터 DSLR 주요 신제품 및 렌즈군을 앞다퉈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테크윈, 소니, 올림푸스 등 그동안 일반 디카사업에 주력해왔던 후발사업자들이 DSLR 신제품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어서 주목된다.이같은 업계의 움직임은 무엇보다도 국내 DSLR카메라 시장이 기대보다 훨씬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DSLR 카메라의 소형 경량화와 저가화와 맞물려 일반 보급형 디카 유저들이 DSLR카메라로 '기변'하는 수요가 급격히 늘어고 있는 것.이같은 분위기와 맞물려 당초 올해 약 13만대 수준으로 예측됐던 DSLR 카메라 시장 전망치는 다시 15만~17만대 수준으로 상향조정될 정도다. 지난해 국내 DSLR카메라 시장 규모는 대략 10만대 수준.시장 포화국면에 접어든 일반 디카시장과 달리, DSLR카메라가 새로운 '황금어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카메라 메이커들의 신제품 전략과 마케팅 역량이 DSLR 시장에 쏠리고 있는 이유다.지금까지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제너럴모터스(GM)의 델파이 지원금이 70억달러로 줄면서 고착상태에 있던 자동차노조와의 협상에 물꼬가 트였다.GM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회계관련 보고서에서 파산신청한 전 부품 자회사 델파이에 대한 지원금이 70억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델파이가 1999년 GM에서 분리될 당시 GM은 델파이가 파산할 경우 퇴직연금 수급을 책임지기로 약속했었다. 이에 따라 당초 GM은 델파이에 대한 지원금이 60억~75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GM은 2005년 10월 델파이가 파산신청한 이후 델파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연금 협상을 두고 합의 도출에 애를 먹어왔다. GM측은 델파이 지원금이 70억달러로 확정된 것에 대해 "UAW와의 협상 타결에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 "UAW로부터 2주 전에 이와 관련해 제안서를 받았고 현재 델파이와 대안을 논의중"이라며 아직 합의 시점을 언급하긴 이르다고 덧붙였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델파이 지원금이 축소, 확정되면서 이들의 협상 타결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세계증시 상승 지속 예상]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올해 일본과 유럽의 경제성장률이 미국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 BBC방송에 따르면, OECD 국가들의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2.7%를 기록, 지난해 3.2%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일본과 유럽의 경제 성장이 미국의 경기둔화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올해 당초 예상보다 높은 2.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도 올해 수출 증가로 2.4% 성장할 전망이다. OECD는 영국도 이민자들 덕분에 임금이 통제되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2.7%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OECD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장 필립 코티스는 "현재 경제 상황이 여러 면에서 우리가 수년간 경험했던 것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미국의 성장률은 2.1%로 예상됐다. 주택시장 문제가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티스는 "경기둔화가 광범위하고 어느정도 스태그플레이션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OECD는 또 올해 불확실성을 이유로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티스는 유럽에서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초과하고 있는 등 인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