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25일 오전 8시 4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해외증시 하락 여파 및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우량주, 금융주 등 지수 관련주 및 단기급등 종목군 등으로 경계매물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선별적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일반성(+)권 매수세 유입은 일부 재료 보유주, 실적 호전주, 기관과 외국인 선호주, 저가주, 섬유의복, 의약,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통신, 은행, 보험 업종 등으로 유입되고 있다. 시초가 출발은 소폭(-) ~ 하락이 예상된다. 내수,제조업은 보합혼조~개별(+), 건설,무역업은 보합혼조~개별(+), 금융업은 약보합~개별(-), 블루칩은 약보합~개별(-)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료제공 : 대우증권)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오전 정례회의를 개최, 포항 경북저축은행에 대해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명훈기자 mhsuh@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25일 KT&G에 대해 홍상 수요기반 확대로 자회사 한국인삼공사의 경상이익기여도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이정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100% 자회사 한국인삼공사는 100년간 홍삼전매로 독보적 지위를 확립했으며 고령화와 웰빙에 대한 사회적인식 고조로 수요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건강식품시장 점유율도 2002년 7.2%에서 지난해 10.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한국인삼공사의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 및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19.7%, 21.1%로 예상되며 2009년 실적은 매출 7386억원, 순이익 176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 30% 이상의 고수익구조도 지속될 전망이며, 신규사업모델 구도가 가시화되면 기업차기는 레벨업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한국인삼공사의 기업가치를 2조1400억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지분법이익을 통한 KT&G의 경상이익 기여도는 작년 11.7%에서 2009년 15.7%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대신증권은 25일 자동차부품업종에 대해 2/4분기 이후에도 완성차업체들의 수익성 개선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업체별로는 대체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으며, 화승알앤에이와 경창산업에 대해서만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조정했다.양시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주요 자동차부품 제조 5개사의 영업활동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돼 완성차업체의 부진에 따른 영향이 부품업체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완성차업체들의 수익성 개선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환경 측면에서 특별한 개선요인이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대신증권의 커버리지(Coverage) 내에 있는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사의 지난 1/4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9077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4.5% 감소한 385억원을 기록, 크게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경상이익은 2.2% 증가한 65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현대오토넷, 화승알앤에이 등에서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23일 기준 매수차익거래잔고는 162억원 줄어든 2조2868억원이었다. 매도차익잔고는 171억원 증가한 9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현 주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하고 지수 안정성이 담보된 만큼 조정을 기다리기보는 추세에 대응하며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수상승만 따져보면 다소 비합리적일 수 있지만 종목별 움직임을 보면 실적 위주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주가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기관이나 외국인의 종목접근 방식이 실적이나 향후 성장성, 가치를 중시하는 만큼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수가 1600선이라고 해도 주도업종 가운데는 2000선을 넘긴 종목이나 업종도 있는 반면 지수 600선에도 못 미치는 종목들도 있어 어떤 종목을 매매했느냐에 따라 체감지수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시가총액 춘추전국 시대를 맞아 특정업종의 지수하락이 전체지수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며 “주도업종의 경우에도 지난 4월 이후 쉼없이 달려온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주가에 도달하기 까지 각 업종이 상승과 숨고르기를 병행하며 올라왔기 때문에 이같은 업종간 선순환 구조로 지수 안정성이 더욱 견고해 졌다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한국전력(사장 이원걸)과 우리은행이 해외 전력사업에 공동진출한다.한전과 우리은행은 25일 오전 11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원걸 사장과 박해춘 우리은행장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전력사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해외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한전은 이번 협약체결이 우리나라의 해외 전력시장 개척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그동안 일본,미국 등 경쟁국에 비해 취약했던 민간차원의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 협약으로 한전은 양질의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해외사업 추진시 신뢰성을 더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우리은행은 한전이 추진하는 해외사업 개발에 금융지원을 통해 참여함으로써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자문 및 금융주간사 역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전은 2005년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국제금융거래에 뛰어난 우리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추진 중인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의 해외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송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2개 중국기업 양 거래소에 각각 상장추진…신경전 치열] "밥그릇 다툼까지는 아니지만 은근한 자존심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4일 해외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을 놓고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신경전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KRX)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해외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이 임박했습니다. 2개의 중국기업이 각각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고, 이르면 다음달 안에 국내 상장 해외기업 1호가 등장하게 됩니다. 증시가 1600선을 넘어 순풍에 돛을 단 듯 거침없이 항해하고 있는 중에 오랜 체증이던 해외기업 상장까지 가시화되면서 거래소는 '겹경사'를 맞은 셈인데요. 정작 내부에서는 해외 기업이 최초로 상장될 시장을 놓고 코스피와 코스닥 간의 막판 신경전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중국 섬유기업인 화펑방직은 지난 1월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해외기업 상장의 효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꼼꼼한 심사 등을 거치다 보니 아직 승인은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 사이 중국의 전자부품 생산업체 쓰리노드가 지난 23일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안갑원 회장 지분매도 차익금 336억원중 270억원 회사에 대여]성광벤드는 안갑원 성광벤드 회장이 성광벤드 주식을 처분해서 얻은 336억원의 차익 중 일부를 출연, 회사의 차입금 상환에 나설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안 회장은 지난 17일 성광벤드 주식 200만주(7.00%)를 주당 1만6800원에 장외에서 시간외 처분했다.안 회장은 차익 중 일부인 270억원을 성광벤드를 대신해 금융기관에 상환할 예정이며, 금리 3%, 2년기간으로 회사에 빌려주게 된다. 성광벤드 관계자는 "대주주가 본인의 자산을 회사대신 상환하고 회사에 저금리로 대여해주는 것은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며 "대주주의 지분 처분으로 유동성 확대와 경영안정이 기대되 회사 실적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해외 주식예탁증서(DR) 거래에 대해 증권거래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DR을 매수하는 방법으로 한미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한 씨티그룹은 증권거래세 62억여원을 내지 않게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신동승 부장판사)는 25일, 씨티그룹 소속 '씨티뱅크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 코퍼레이션'이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작년 11월 8일자로 부과한 증권거래세 62억2780만여원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증권거래세법 2조1항에서 '주권'은 `주권 또는 DR'이라고 정의하고 있고, , 제1호에서는 `주권'이라고 규정하고 있어 1호의 주권에 DR은 포함되지 않음이 문언상 명백하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세법 2조1항은 1호에서 '상법 또는 특별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주권'이라고, 2호에서 '외국법인이 발행한 주권 또는 주식예탁증서로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또는 등록된 것'이라고 과세 대상을 적시하고 있다.재판부는 "DR이 주권이나 마찬가지여서 주권에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라면 2호도 '주권'이라고만 하면 되지 'DR'을 병렬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엄격 해석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대신證, 올해 예상ESP 낮아..내년이후 이익개선 반영중]"한국 주식시장은 기업이익에 역행하고 있다."대신증권은 한국시장은 기업이익이라는 측면에서 시장의 상승을 설명할 수 있는 변화가 없다고 25일 밝혔다. 양해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초 한국시장의 예상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15.5%를 기록했으나 현재 시장은 5.7%"라며 "단순히 올해 기업이익 개선으로 시장을 설명하기에는 시장의 상승은 가파르다"고 지적했다. 올해 예상 EPS증가율은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 신흥시장, 중국, 인도, 일본 등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다. 내년 예상 EPS 증가율 14.3% 역시 두자리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은 아니다. 양 연구원은 "주도업종인 에너지, 소재, 산업재의 경우 이익개선 측면에서 다른 업종에 비해 긍정적이나 실제로 올해 예상 EPS증가율은 산업재를 제외하고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산업재의 EPS증가율은 28.7%이나 에너지와 소재는 각각 -8.1%, 2.2%에 머물고 있다. 그는 "한국시장은 결국 내년 혹은 그 이후의 기업이익에 대한 개선이 반영돼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대우증권은 25일 욕실부품 생산업체인 와토스코리아에 대해 우량한 자산가치와 재무건전성, 실적개선세의 3박자를 갖춘 기업이라고 밝혔다.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와토스코리아는 욕실부품의 핵심기술인 절수기술과 소음방지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며 "욕실부품 부문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주요매출처는 대림요업, 계림요업, 동서산업 등 국내 주요 위생도기 업체다.건설 업황의 회복이 신규매출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정 애널리스트는 "와토스코리아의 제품은 건축자재로서, 건설업의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는다"며 "뉴타운, 신도시 등의 사업과 리노베이션 규제 완화 등이 매출신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 개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축적된 기술력과 유통망을 바탕으로 현재의 욕실용 핵심부품 분야에서 투스케어 등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되는 고부가가치 상품군으로 사업부분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가치와 재무건전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무차입경영을 목표로 높은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보유 부동산이 신도시개발 예정지역에 속해 수용절차를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삼성증권은 25일 풍산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과 안정적인 수급, 공장개발 가능성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풍산은 2분기에 동 가격 하락에 따른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동판과 STS 냉연, 소전, 방산 제품을 중심으로 한 기본적 수요와 판매도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풍산이 포승공장으로 주력 공장을 이전하며 개발방향을 논의중인 부평공장 부지(2.4만평)에 이어 동래공장 부지(42만평) 개발에 따른 자산가치도 높다"며 "주당순자산은 3만원이나 잠재적인 동래공장 부지 개발가능성을 고려하면 5만원으로 상승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풍산 목표주가 3만3000원(기존 2만5000원)은 주당순이익 8배수준인 1만8000원에 동래공장 부지 개발가치(세후)인 주당 2만2500원의 70%인 1만5700원을 더한 것"이라며 "단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는 동래공장 개발 가능성을 감안할때 단기적 입장보다는 중기적 입장에서 매수 보유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은 연말연초 동 가격하락으로 81억원으로 적자를 보였지만 2분기에는 동 가격이 회복되어 영업이익이 402억원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SK증권은 25일 국내증시에 뚜렷한 악재는 없으나 글로벌 증시의 가격부담과 모멘텀 부재로 쉬어가는 증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기 추세를 위해서는 완만한 조정이 시장에 더욱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종혁 연구원은 대외여건은 여전히 유동성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경기 리스크 역시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일부 시장의 긴축 리스크가 잠재하고 있지만 당분간 건재한 유동성이 자산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여건 역시 풍부한 유동성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가재평가 요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증시에는 풍부한 주변자금이 대기하고 있는데다, 실적 및 경기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 시장우호적 여건이 우세하지만, 가격부담과 모멘텀 부재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상해 B 지수가 최근 변동성이 심화되는 등 가격부담이 작용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도 최근 어닝서프라이즈와 함께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던 M&A 재료에 대한 반응이 약화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증시 또한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이라고 풀이했다. 전체적으로 코스피가 약 19% 상승했고, 종목별로 SK, 국민
[머니투데이 무극선생다인에셋 대표][무극선생의 정석투자]시장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방향계가 있다! 시장이 추세상승을 지속할지 상승을 마무리하고 조정전환으로 전개될지 시장을 분석하는 전문가들은 매일매일 나타나는 상황을 판단해서 예측을 한다.주식시장과 싸워서 이기는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것이 주식예측을 전업으로 먹고 사는 각 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의 업보일 것이다.현재 상황을 놓고 추가적으로 상승한다 혹은 아니다 이제부터 하락전환 하면서 본격적인 조정과정을 거칠 것 이라는 낙관론자와 비관론자의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면서 시장은 이번에는 어느 손을 들어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시장의 흐름을 읽고 예측해서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타고난 업이라면 이번에도 시장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방향계를 나름대로 풀어보겠다.이 글을 쓰는 5/24일은 부처님 오신 날로 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다.현재 장세는 비관론자를 비웃듯이 1450p가 단기 고점이라고 예측한 시장전략가에게 응징을 주고, 또한 1550p가 고점이라고 예측한 시장전략가에게도 응징을 주고 있다.이제 1650p가 고점이라고 예측하는 시장전략가에게도 응징을 줄 것인지 궁금하게 한다.10년 전부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