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25일 중국 증시가 하락으로 출발했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보다 0.87% 떨어진 4115.00을 기록했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매매거래 비활발종목' 주가안정 유도…거래량 미미한 상장사 참여 타진] 코스피시장에 이어 코스닥시장에도 유동성공급자(LP)제도가 도입된다. 증권선물거래소(KRX)와 금융감독위원회는 코스닥시장의 LP제도 도입을 목표로 논의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LP제도는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매매거래 비활발종목'에 대해 증권회사가 지속적으로 매도·매수 호가를 제시하도록 해 안정적인 가격형성을 유도하는 제도다.◇올해안에 LP도입 전망=코스피시장은 지난 2006년 1월 저유동성 종목의 거래활성화를 위해 LP제도를 도입했다. 남영L&F 경농 신영와코루 대구가스 서울가스 대교 등 18개 상장사들이 참여하고 있고 대신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3개사가 유동성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본부 매매제도팀은 LP제도 도입을 위해 코스닥 종목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거래량이 미미한 상장사의 LP제도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 이영탁 KRX 이사장의 임기가 내년까지인 만큼 올해안에 코스닥시장의 LP제도 도입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장현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매매제도팀장은 "코스피에 LP제도가 도입된 지 1년이 지난만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한화그룹은 법무팀 소속 채정석 실장을 비롯한 소속 변호사 3명이 강대원 남대문경찰서 전 수사과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25일 오전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한화그룹 소속 변호사들은 강 전 수사과장이 전일 한 방송사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한화측 변호사들이 거액을 제시하며 회유를 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강기택기자 acekang@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韓美, FTA 협정문 관련 내주 워싱턴서 법률검토] 정부는 오늘(25일) 오전10시를 기해 지난 4월2일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결과에 대한 협정문 전체를 7개 주요 부처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문 전문이 게재된 인터넷 홈페이지 7곳은 외교통상부를 비롯해 재경부와 농림부, 산자부, 국정홍보처, 국정브리핑, 한미FTA 체결지원위원회 등이다.공개된 자료는 각 1300~1400쪽에 달하는 국문본·영문본 협정문 전문으로 협정문 본문과 부속서, 부속서한 등 한미FTA 협상에 포함된 모든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협정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협정문상 24개 목차(Chapter)별 상세 설명자료와 국·영문본 주요 용어집도 함께 공개했다.외교부는 "이번에 공개된 한미FTA 협정문은 최종본이 아니다"며 "6월말로 예정된 협정 서명 이전까지 양국간 법률 검토(legal scrubbing)와 우리측의 법제처 검토를 거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양측이 합의한 일부 문안은 수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FTA 협정문 최종본은 협정 서명 직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한미 양국은 오는 2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인터파크가 증권사의 수익구조 개선의 기미를 찾을 수 없다는 진단에 하락세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오전 10시17분 현재 전날보다 140원(2.64%) 내린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 이상 하락하며 514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조정으로 한차례 더 조정을 받을 경우, 4월 중순 이후 회복한 5000원대를 다시 내줄 위기다.이같은 인터파크의 약세는 수익구조 개선의 기미를 찾을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때문으로 풀이된다.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인터파크에 대해 G마켓 외에 수익구조 개선의 기미를 찾을 수 없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600원에서 535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쇼핑몰 시장에서 시장지위가 지속 하락하는 양상이며, 자회사 G마켓의 실적 호조가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사업도 성과를 거두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며, 펀더멘털에 근거한 주가상승은 중기적으로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거래총액이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한국가스공사는 오는 30일 싱가포르와 홍콩, 런던, 뉴욕 등에서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일대일 접촉방식의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5일 공시했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 옵션 변동성이 하락추세를 구축하고 있다. 내재(Implied) 변동성이 역사적(Historical) 변동성보다 낮은 상태가 이토록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것은 기이한 현상이다.25일 오전 원/달러 옵션시장에서 1개월물 변동성은 3.3/3.7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2∼3개월물 3.3/3.7, 6개월물 3.4/3.75, 1년물 3.5/3.8로 전기일물 변동성이 하락세를 고수하고 있다. 1년물은 3.7%까지 체결가가 떨어졌다.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 1개월물은 풋오버에서 벗어나 중립을 나타내고 있다.엔/달러 1개월물 변동성은 6.35/6.5로 소폭 상승했다. 리스크리버설 풋오버는 1.0/1.4로 정체다. 국내은행의 한 옵션 팀장은 "볼 매수자들이 실망감에 젖어 포지션을 계속 처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내재변동성이 역사적변동성보다 이토록 오랜기간 낮게 형성되고 있는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그는 "과연 볼이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일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형국"이라고 덧붙였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오는 6월 5일 공개시범서비스(이하 OBT: Open Beta Test)를 시작하는 대전액션게임 ‘에이트릭스(www.atrix.co.kr)’의 대표 모델로 탤런트 박효빈(17)이 선발됐다.박효빈은 KBS 드라마 ‘화랑전사마루’와 ‘하늘만큼 땅만큼’에 출연한 바 있으며 KT, 광동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CF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박효빈은 “에이트릭스 2차 비공개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실제로 테스터로 참여하기도 했다”면서 “ 유저로만 참여한 게임에 실제 모델로 선발돼 무척 설레며, 앞으로 에이트릭스걸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에이트릭스 사업팀 안경미 PM은 “수많은 경쟁자 중에서 에이트릭스의 밝고 신선한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신인을 찾으려 노력했고, 박효빈이 그런 이미지에 꼭 들어맞아 선발하게 됐다”며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고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한 에이트릭스는 캐주얼 대전액션 게임이다. 기존 대전액션과 달리 ‘퀘스트모드’가 추가돼 퀘스트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대전모드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희정기자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르노삼성차가 '삼성'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대당 13만9924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르노삼성차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삼성' 브랜드를 사용한 대가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에 총 166억6335만원을 지급했다.지난해 르노삼성이 국내에서 판매한 자동차가 11만9088대인 만큼 차량 한 대당 상표 사용료는 13만9924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르노삼성의 차량 가격 중 14만원가량은 '삼성'브랜드를 사용한 대가로 지불한 셈이다.앞서 르노삼성은 2000년 7월 삼성으로부터 자동차사업을 인수하면서 삼성 브랜드를 쓰는 대신 2010년 7월3일까지 매년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상표 사용료로 지급하기로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과 계약을 맺었다.현재 르노삼성은 삼성전자나 삼성물산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카드가 르노삼성의 지분 19.9%를 갖고 있다.장 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은 지난 2월 기자회견에서 "삼성이 한국에서 강력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르노와 삼성간 좋은 관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해 삼성 브랜드 가치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 김성태 흥국생명 고문(55)이 대우증권의 첫 사장공모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다. 또 그동안 대표이사 사장이 겸임하던 이사회 의장에 이윤우 전 산업은행 부총재(59)가 선임된다. 대우증권은 25일 오전 9시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김 고문과 이윤우 전 부총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가결했고, 11시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결할 예정이다. 김성태 신임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씨티은행 서울지점, 뱅커스트러스트(BTC) 서울지점 이사, LG종금 상무, LG투자증권 사장, 흥국생명 사장 등을 거쳤다.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격을 지닌 데다 정·재계 등 고위 인사들과 친분을 쌓고 있어 산은측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 증권사'의 수장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윤우 신임 이사회 의장은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2년 산은에 입사했다. 런던지점장, 국제금융부장, 영업2본부장,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총재를 역임했다. 김창록 현 산은 총재의 선출 당시 산은 내부 출신의 첫 총재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낳기도 했다. 당초 3년 임기 동안 대우증권을 업계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유럽연합(EU)이 구글의 개인정보 보관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의 개인정보 보호 조항인 '29조' 담당그룹은 지난 주 구글에 서한을 보내 2년동안 개인의 인터넷 검색 정보를 보관하는 게 정당한지 물었다. 또 구글이 데이터 보호에 대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표했다.구글이 보관하는 개인 정보에는 인터넷 서버 주소 뿐만 아니라 쿠키 파일과 개인 컴퓨터를 구별하는 프로그램까지 저장돼 이용자의 정치적 성향이나 종교적 신념, 성적 취향 등 구체적인 신상을 파악할 수 있다.이에 대해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자 지난 3월 구글은 무제한이었던 정보 보관 기한을 2년으로 줄였으나 EU는 2년도 지나치게 길다는 주장이다.이와 별개로 노르웨이 데이터 감시국은 구글을 비롯한 다른 검색업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18~24개월에 달하는 정보 보관 기한이 지나치게 길다고 밝혔다.한편 구글이 개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사회 전체를 통제하는 절대권력인 '빅브라더'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구글은 지난 22일 바이오기업인 23앤드미(23andMe)에 390만달러를 투자,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코스모투자자문은 보유 중이던 코오롱건설 주식 32만6070주를 장내매도해 지분율이 7.20%에서 5.76%로 1.44% 포인트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인천 논현지구 국민임대 3426가구와 화성 동탄지구 국민임대 1645가구 등 총 5071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논현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39㎡ 927가구 46㎡ 1224가구 51㎡ 1097가구 59㎡ 178가구로, 화성동탄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39㎡ 396가구 46~47㎡ 645가구,51㎡ 331가구, 59㎡ 273가구로 각각 구성된다.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인천논현의 경우 전용면적 39㎡가 1495만7000원에 16만9000원, 59㎡는 3210만4000원에 26만7000원이다.화성동탄 국민임대는 전용면적 39㎡가 1400만원에 10만7000원, 46~47㎡는 2100만원에 14만3000원이다.입주는 인천논현이 2008년 6~7월, 화성동탄은 2008년 7월부터 시작된다.신청이 가능한 소득 및 소유자산 기준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원(4인이상 가구 263만6380원) 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가구주다. 인천논현 국민임대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거주자가 1순위, 인천광역시 연수구·남구·부평구 및 부천시·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대신증권 주주들은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어룡 회장의 연임 등 주총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새 감사위원에 김기훈 전 금융감독원 조사1국 팀장이 선임됐다.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의 배당금도 확정됐다. 우리사주매수선택권 도입근거 마련, 이사 수 조정 등 정관변경 사항도 무사 통과됐다. 대신증권 임직원들을 포함해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주총은 별다른 이의 제기 없이 30여분만에 일사천리로 끝났다. 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솔본은 25일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95만2380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50억원 규모이며 오는 29일부터 8월28일까지 자사주를 사들일 예정이다.전병윤기자 byj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