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28일 하반기경영전략 워크숍..하반기 '쇼' 전략 주목]"이번엔 어떤 쇼를 주문할까?"KTF가 28∼29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하반기 경영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 조영주 사장을 비롯해 KTF 임원 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 조 사장은 현재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3세대(3G) 화상전화 서비스 '쇼(SHOW)'에 대한 전략 재정비를 지시할 예정이다. KTF 관계자는 27일 "조 사장이 어떤 내용을 주문할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다만 현재 주력하고 있는 '쇼'를 하반기에 어떻게 이끌어 갈 지가 워크숍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3월 전국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6만4000명이었던 KTF '쇼'의 가입자는 현재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SK텔레콤의 '3G+' 가입자 23만~24만명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일단 외형 면에선 순항하는 모습이다.하지만 '쇼' 가입자 확보를 위해 막대한 마케팅비를 쏟아부으면서 시장의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등 KTF의 '쇼' 전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KTF 재무관리부문장(CFO) 조화준 전무도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마케팅 비용이 당초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ELW, 일주일에 10% 벌기]]한국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I와 강원랜드에 대해 이번주(5월 28일~6월 1일) 단기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SDI와 강원랜드를 기초자산으로 한 콜 주식워런트증권(ELW) 투자전략을 제시했다.삼성SDI는 지난 2월 고점(6만7300원)을 찍은 뒤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이다 지난달 26일 저점(5만3400원)을 다지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증권은 "지난 주말 20일선을 상향 돌파했지만 추세 반전을 속단하긴 이르다"며 "박스권 장세가 좀 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삼성SDI를 기초자산으로 한 '7181콜ELW'를 투자종목으로 뽑았다. 7181콜ELW는 행사가 6만2000원으로 최종거래일은 오는 10월 18일이다. 레버리지 5.9인 외가격 상태로 중도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강원랜드는 일봉,주봉,월봉 모두 양봉을 보이며 꾸준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증권은 "지난달부터 1만9000원에서 2만원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했지만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만원선을 돌파함에 따라 상승 에너지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5일 평균선이 20일선 돌파, 정배열 상태다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부국증권은 온미디어가 광고단가 인상으로 장기성장 모멘텀이 아직 유효하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 9700원도 유지했다.김성훈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방송위의 권고와 디지털TV 시청자수 확대 등으로 시청료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단행한 광고 단가 인상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가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 경쟁력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지상파 대비 케이블 광고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온미디어의 광고 판매율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다양한 타겟 연령층을 커버하기 위해 10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SO 커버리지가 80% 이상으로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어 광고주에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국증권은 온미디어의 시청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광고 판매율 및 매출에는 크게 영향이 없어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한다고 덧붙였다.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제기되어온 주가 할인요인은 향후 크게 부각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히려 외국인 투자가 허용된 미디어 업계의 대표주자라는 점이 프리미엄으로 작용될 것으로 전망했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현대증권은 한진에 대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자회사 등과의 사업연관성, 소유금지 조항 등으로 인해 전환 가능성이 낮다고 28일 밝혔다. 또 주가 상승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한진이 사업지주회사 형태로 가게 될 경우 대한항공의 자회사와 한진해운이 소유하게 되는 계열사들이 증손자회사 형태로 남게돼 이를 처분하거나 증손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손자회사가 청산돼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와 손자회사와의 사업관련성 인정 여부가 불투명하고 한진이 대한항공.한진해운 등의 계열사와 밀접한 사업관련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한진의 최근 시장대비 초과 상승 원인에 대해서는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항운노조 상용화 시행에 따른 사업부문 효율성 개선, 수익성 위주의 택배사업 전략 수정.실적회복, 보유자산의 가치 부각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현대증권은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은 낮지만 보유자산 가치 상승분 등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기존의 3만9600원에서 4만6400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우증권은 28일 이상네트웍스가 B2B 전자상거래 서비스업체로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네트웍스는 인터넷상에서 기업들의 원자재 전자상거래 제반서비스를 제공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업체이다. 특히 철강 B2B 거래의 핵심인 대형 철강회사들을 회원사로 유치, 철강 및 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크 B2B 전자상거래를 확산시키고 있다. 제약, 제지, 자동차 부품 사업 이외에 건설과 목재 등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이상네트웍스는 정부의 B2B 전자상거래 촉진정책과 함께 철강 및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측면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2B 전자상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신용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전자 보증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DB) 작업이 필수적인데 이상네트웍스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거래회원수를 확보하여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위원은 "이상네트웍스는 산업의 선두주자로 프리미엄을 부여받고 있지만 B2B 전자상거래시장의 확장 가능성,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용석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과 관련해 특경가법의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이달용 전 외환은행 부행장에 대한 속행 공판을 갖는다. 이들은 2003년 외환은행을 론스타펀드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3443억~8253억원의 업무상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변 전 국장은 여기에 론스타 측 로비스트로 활동한 하종선 전 현대해상 대표로부터 4174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와 보고펀드에 외환은행으로부터 400억원 상당의 출자를 유치한 혐의(사후수뢰)가 추가됐다. 이 법원 형사합의24부(재판장 김득환 부장판사)는 오후2시, 로또복권 비리와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전 국민은행 복권사업팀장 이모씨, 전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 상무 박모씨, Y회계법인 전무 오모씨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연다. 이씨는 2001년11월 무자격업체인 Y회계법인의 컨설팅 용역 결과를 받아 적정 수수료보다 높은 수준의 수수료 지급 계약을 KLS, 국민은행과 체결해 온라인복권협의회에 1조7935억원 가량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가법의 배임)로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중국 정부가 지방 자치성에 에너지 소비가 많은 프로젝트에 대한 특혜 정책 폐지를 지시했다.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감소를 위해 지방 정부에 에너지 소비가 많은 프로젝트에 대한 특혜 정책을 폐지하라고 주문했다.NDRC는 또 지방 정부가 앞으로 세금 감면 등 특혜 정책을 도입시 현존하는 법이나 규정 및 정책을 준수해야 하며, 낙후된 생산설비를 없애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부지 사용 및 대출 규정을 강화하도록 관련 기준을 보다 엄격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감소를 위한 것으로, 중국은 201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당 에너지 소비량을 20%, 환경오염은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과 철강, 정유, 화학, 건자재, 금속 등 6개 분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중국 산업에 이용되는 에너지는 전체 산업의 70%를 차지한다.지난해 에너지 소비는 1.23% 줄어 당국 목표 감소치인 4%에 못 미쳤다.한편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 경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경제구조 전환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박성희기자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한국투자증권은 28일 주간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통화당국의 긴축 기조가 유지되는 한 단기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완화되긴 힘들지만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중장기 금리의 상승 압력을 둔화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주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은 지난해말 이후 지속된 한국은행의 시중 유동성 관리기조에 대해 시장이 적응했기 때문"이라며 "은행권들이 지준일에 미리 대비하는 등 내성이 강해졌고 통안 91일물과 63일물의 경우 응찰 물량이나 낙찰금리가 긍정적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다만 단기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점은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금리 방향성에 확신을 갖지 못하기 때문으로 중장기물로의 매수 확대를 담보하기엔 다소 미흡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국투자증권은 "금리 하방이 아직 단단해 당분간 완만한 금리 상승 추세를 그릴 것이"라며 최근 단기시장의 안정분위가 상승 압력 둔화를 지지해 스프레드 부담 완화와 시간적 여유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관측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번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5.12~5.22%, 국고채 5년물은 5.15~5.25%에서 주 거래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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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대우증권은 BDI(벌크선 운임지수)매도신호와 구리가격 패턴에 대해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급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 3월 이후 코스피를 비롯한 전세계 증시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했던 BDI운임지수의 5일선이 20일선 밑으로 내려갔고 큰 배(capsize) 운임지수 5일선은 20일선을 하회했다”며 벌크선 상승 시세에 매도 신호가 발생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구리 가격과 금 가격을 보면 1980년대 초 원자제 시세(금) 고점의 패턴과 유사하다"며 “고공권에서의 높은 변동성과 고점 돌파 실패는 자칫 급락 시세를 동반할 수도 있으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첫번째 이유는 벌크선 운임 하락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재고 하락과 칭다오 항구 철광석 수입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석탄 가격 상승세 등을 감안한다면 운임지수의 급락 가능성 보다는 고공권 등락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목재, 석탄 수입 증가도 지속되고 있고 철광석 및 구리 수입도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글로벌 경기 선행 지수 및 글로벌 주가와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원자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다우기술에 대해 자회사인 키움증권 지분 매각 가능성과 용인 죽전 부동산 개발 가치를 주목하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이훈 애널리스트는 "다우기술 자회사인 키움증권이 증자 결정을 내렸는데 다우기술이 증자에 일부 참여한다면 앞으로 지주회사 편입을 피하고 운용자금 확보를 위해 지분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우기술은 보유현금이 317억원에 달해 키움증권 증자 참여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며 "하지만 키움증권에 대한 60%(다른 계열사 지분 포함)의 높은 지분율을 감안할 때 증자에 50%안팎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우기술이 키움증권 증자에 참여한다면 계열사 지분은 전체 자산의 45%를 초과해 이번 증자로 지주회사로 편입될 수 있어 증자 참여후 지분 매각을 통해 지분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이같은 지분 매각과 지주회사 개편 가능성은 모두 주주가치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밖에 다우기술의 죽전 부동산 매각이 하반기께 시작될 수 있어 앞으로 주가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전혜영기자 m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