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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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31일 항공운송업에 대해 장기 이익증가 전망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는 6만9000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는 1만3500원으로 높아졌다. 투자의견은 양사 모두 '매수'다.윤희도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가가 다시 상승했지만 아직 지난해보다 낮고, 여객수요는 여전히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항공수요가 수년에 걸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경기 회복으로 항공수요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나고, 북경올림픽,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비자면제 가능성 등 중장기 호재가 즐비하다는 평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항공산업은 더 이상 순환적(Cyclical) 주식이 아니다"라며 "고유가는 부담요인이나 부담의 정도가 더 확대될 가능성은 낮고,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운임이 인상되고 있어 고유가 우려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에 목표주가를 산정할 때는 이익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가 부담을 고려해 과거 밸류에이션 지표를 할인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올해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평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한국증권은 31일 증권업종에 대해 전일 M&A 재료로 증권주가 급등했지만 단기적으로는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이철호·박윤영 한국증권 연구원은 "전일 증권업종지수가 6.5% 상승했는데, 주도주는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이라며 "현대증권은 그룹의 지배권을 둘러싼 다툼 와중에 M&A설에 휩싸인 상태고 대우증권은 우리투자증권 CEO가 대형증권사를 인수할 의향이 있음을 언급하자 인수 대상으로 주목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철호·박윤영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의 대우증권 인수는 현 단계에서 가능성 제기 차원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 현대증권은 그룹 경영권을 둘서싼 지분 경쟁과 업계 재편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향후 주가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요인은 그룹의 지배권 다툼"이라고 판단했다.한편 이철호·박윤영 연구원은 "거래대금이 7조원에서 받쳐주면서 시장의 PER이 상승한다면 증권주드의 주가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전일 증권주 급등 및 중국증시 큰 폭 하락은 단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광동제약, 구체적 일정도 제시 "현재 실사중, 연말까지 완료"] 중견기업들이 중소제약사 인수 의지를 밝히면서 표적이 될 만한 제약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원론적인 입장에서 중소형 제약사의 M&A를 거론했던 것과는 달리 인수대상 업체에 대한 언급도 구체적이어서 인수작업이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광동제약, G제약 인수설 '솔솔'= 최근 제약관련 업체들의 경영자들로 부터 중소형제약사 M&A와 관련된 발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중소형제약사 인수를 밝힌 기업들은 광동제약, 삼양사, 오스코텍, 제넥셀세인 등이다. M&A 인수작업이 가장 구체적으로 진행중인 업체는 광동제약이다.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은 한 증권 방송에 출연해 “매출 700억원 규모의 전문의약품 위주의 회사를 인수할 것”이라며 “현재 (대상기업을)실사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는 인수작업을 완료하겠다”라고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했다. 연매출 700억원 규모 전문의약품 위주 회사로는 G제약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에서는 광동제약이 회계법인에 의뢰해 이 회사의 실사에 나섰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G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4월 -19.3억弗… 사상 최대 대외배당금이 '발목']올해 3~4월 대외 배당금 지급액이 60억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올해 경상수지는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폭은 외환위기 이후 최대에 달했다.외국은행 국내 지점(이하 외은지점)의 단기 외화차입에 대한 정부의 우려와 감시가 강화되면서 외화차입은 3월 85억달러에서 4월 17억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외화차입이 막힌 외은지점들은 대신 국내 콜시장에서 급전을 마련하느라 크게 애를 먹었고 보유 채권을 매각한 곳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4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주들에게 지급된 배당금중 실제로 해외로 빠져나간 금액(대외배당금 지급)은 25억1920만달러를 기록, 4월중으로는 사상 최대, 전체적으로는 전달 28억달러에 이어 두번째 규모에 달했다. 3~4월 대외배당금 지급액은 58억397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에 비해 12억달러 이상 급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정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한꺼번에 경계를 강화하면서 단기 외화차입은 크게 줄어들었다. 전달 85억달러에 달했던 외화차입액이 85억1570만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수익안정성.해외사업 성장 등 기존 호재 외에 건설경기 회복, 수원 공장부지 개발 등 추가 요소가 반영돼 KCC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48만원으로 매수 투자의견이 제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의 KCC 주가 상승 원인에 대해 증시활황을 배경으로 한 높은 수익성 및 이익안정성 부각, 실리콘모노머 사업 확장에 따른 매출성장 기대, 해외사업의 빠른 성장 및 투자자산 가치 상승 등을 꼽았다. 또 건설경기 턴어라운드에 따른 긍정적 이익모멘텀, 수원 공장부지 개발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유망 폴리실리콘 사업 추진 등 추가적인 주가 견인 요소를 감안하면 주가 강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4/4분기에 완공되는 제2실리콘 공장으로 인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회수 단계에 진입하고 수원 유휴부지 개발을 통한 현금유동성으로 신규성장산업(폴리실리콘 등) 위주의 사업전개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순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1%에 그칠 정도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차후 일정기간 대규모 투자가 없는 만큼 배당금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민기자 b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리먼 브러더스는 31일 서울반도체의 실적호조 전망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70% 상향, 7만2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리먼 브러더스는 서울반도체의 생산성 호조를 반영, 2007년과 2008년 매출은 각각 2%, 21% 증가하고 이익은 7%, 4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7년 2분기는 매출과 이익은 예상치를 상회, 또 다른 분기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잇단 분기 최고 실적에다 계절성이 강화되면서 올 전체 실적도 호조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31일 은행들의 중소기업대출경쟁 심화로 마진하락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의 4월 예대마진은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 기준 모두 하락했다"며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이 하락한 이유는 중소기업대출의 경쟁심화로 파악되고, 잔액기준 예대마진 하락은 은행의 가삼금리 인하와 중소기업대출 경쟁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성 연구원은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영향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규제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담보대출 둔화를 만회하기 위해 대부분의 은행이 중소기업대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성 연구원은 그러나 "중소기업대출의 경쟁 심화는 마진 압박과 건전성 악화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확대전략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단기적으로 건전성 문제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4월 경상수지 -19.3억불 적자..설비도입 증가로 상품수지 흑자 17.1억불로 축소은행 단기 외화차입 급감으로 기타투자수지 순유입 111억달러→0.7억달러로 축소강종구기자 darksky@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대신증권은 31일 아시아나항공이 ANA사와 자본제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ANA와 1200만달러 규모의 자본제휴협약을 체결했다"며 "ANA는 수송규모 세계 11위, 2006년 기준 매출 11조4000억원의 일본 제2의 항공사로, 향후 아시아나항공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양 연구원은 "우선 ANA가 아시아나항공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아시아나항공의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또 양사의 자본제휴는 향후 양사간 전사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하는데 있어 신뢰를 구축하고 상호간에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미"로 분석했다.이밖에 "세계적인 항공사와의 업무제휴로 서비스 증진, 비용절감 등을 이룰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한편 비록 적은 규모지만 ANA사의 주식매입은 수급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세계 최대 정유 기업인 엑슨모빌이 온난화 방지를 위한 연구 기금 마련과 대체에너지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30일(현지시간) 달라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온난화 방지를 위한 결의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31%로 부결시켰다. 렉스 틸러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엑슨모빌이 공공의 적이 되는 일은 없을 테니 안심하라"고 말문을 연뒤 "지구 온난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우리가 아는 것도 많지만 모르는 것 역시 많다"며 자체 온난화 연구를 위해 돈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틸러슨은 "온난화 문제에 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하지만 최상의 연구에 의해 결정돼야 할 문제"라며 "쓸모 없는 연구(junk science)에 펀딩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주주들은 그러나 경쟁사인 코노코필립스와 BP, 로얄더치셀 등이 온난화 문제 연구와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이사회를 성토했다. 주요 주주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캘퍼스) 관계자는 "정유 산업이 사양화될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대체에너지 연구에 투자해야 하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도 올릴 수 있다"고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전날 중국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에서 S&P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을 두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중국 증시는 전날 거래세 인상 여파로 6.5% 급락, 4000선 고지도 위협받았다. 지난 2월 중국 증시 급락 때는 다우지수가 416포인트 빠지는 등 뉴욕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중국 증시의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았다. 그러나 이날 뉴욕증시는 장초반 주춤했을 뿐 지난번과 같은 대량 매도 사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30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S&P지수는 7년래 최고를 기록했고 다우지수도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소폭 하락에 그쳤다. 폴 놀테 힌스데일 어소시어츠의 대표는 "글로벌 증시간 상호 연관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에 전보다 더 잘 적응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나마 중국 증시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엔화가 견조한 안정세를 보인 것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과거 중국 증시 급락은 엔캐리트레이드 증가로 이어져 엔화 강세를 초래했다. 그러나 이번엔 달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매수차익거래잔고가 급기야 2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30일 기준 매수차익잔고는 전날보다 1168억원 줄어든 1조960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도차익잔고는 1935억원 증가한 1조3483억원으로 나타났다. 선물시장 저평가에 따라 매수차익잔고 청산과 동시에 신규 매도차익거래(연기금 인덱스펀드의 스위칭)가 가세한 상황이다. 매도차익거래는 과거 동향을 고려할 때 1조원 가량의 여력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청산될 매수차익잔고는 사실상 미미한 규모다. 이에따라 프로그램 차익매도로 인한 현물시장 수급 악화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식형펀드 환매로 인한 비차익매물은 주의해야할 변수다. 유일한기자 only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