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퓨쳐비젼은 오스트리아 기업과 고철 수입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수량은 105만M/T으로 1년간에 걸쳐 수입할 계획이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김경수 사장 "올해 300억, 내년 500억 매출 달성이 목표"..6월 IPO]"전세계적으로 영상보안 시스템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는 넥스트칩이 유일합니다."오는 6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최근 국내외 기업설명회(IR)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경수 사장은 넥스트칩의 가장 큰 강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넥스트칩은 전기적 신호를 표준영상 신호로 변환하는 '카메라 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ISP)'를 비롯해 '비디오 디코더' '비디오 컨트롤러' '비디오 코덱' 등 영상보안 장비에 들어가는 핵심 칩들을 대부분 확보하고 있다.김 사장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인해 "가격에 비해 고기능을 갖춘 시스템온칩(SoC·여러 칩을 쌓아 하나의 반도체로 만든 것) 제품을 제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종 요소 기술 결합을 통해 진입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다양한 고객 구성 역시 강점으로 소개했다. 넥스트칩은 국내 주요 반도체설계(팹리스)업체와 달리 해외 비중이 높다. 하이샤프 등 대만 업체가 36%, 국내업체 35%, 중국업체 26% 등으로 매출 구성이 다변화돼 있다. 최근 10주년을 맞은 넥스트칩은 그간 영상보안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삼성물산 한 신입사원 사직서 확산]삼성그룹 계열 삼성물산에 다니던 한 신입사원이 '회사가 냄비 속 개구리가 되고 있다"는 쓴소리를 담은 사직서 내용이 지난 30일 그룹내 사내 게시판 '싱글'에 올려진 뒤 확산되고 있다. 이 신입사원은 "그토록 사랑한다고 외치던 회사를 떠나고자 한다"며 사직서를 시작했다. 다른 직장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할 계획도 없지만 퇴사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입사 1년을 간신히 채웠다는 이 전직 삼성맨은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았다"며 "술들은 왜들 그렇게 드시는지, 결제는 왜 법인카드로 하시는지, 전부 다 가기 싫다는 회식은 누가 좋아서 그렇게 하는 것인지"라고 회의했다.그의 소신에 따르면 "(종합)상사가 살아남으려면 문화는 유연하고 개방적이고 창의와 혁신이 넘치고 수평적이어야 하며, 제도는 실력과 실적만을 평가하는 냉정한 평가 보상 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사람들은 뒤쳐질까 나태해질까 두려워 미친 듯이 일을 해야"하는 곳이다.또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더라도, 5년 뒤에 내 자리가 어떻게 될지 10년 뒤에 이 회사가 어떻게 될지 고민에, 걱정에 잠을 설쳐야 하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온라인 마케팅 강화...플래쉬 동영상 활용한 교통정보도 제공]대림산업은 젊은 실수요층을 분양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5월31일 밝혔다.최근 청약가점제 시행 이전에 내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20~30대 젊은 실수요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데다 젊은층 일수록 온라인활용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한 것.대림산업은 젊은 수요층의 홈페이지 접근 비율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 양지e-편한세상의 신문분양광고에 홈페이지 주소를 홍보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모든 분양광고에 '지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www.daelim-apt.co.kr'라는 문구가 메인 카피로 들어가고, 길거리 벽보에 붙은 옥외광고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했다.또 주요 사업지의 분양시기에 'e-편한세상' 브랜드 홈페이지를 '분양 홈페이지'로 전환시키는 총력전략도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업계 최초로 플래시(Flash) 동영상을 활용한 교통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 아파트 평면의 특징과 인테리어 컨셉트를 각 타입별로 구분해 사진과 그래픽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등 기존보다 컨텐츠를 다양하게 업데이트 하고 있다. 교통정보 프로그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증시가 경이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3.3원 내린 927.7원에 거래를 마쳤다.주초 하락한 이후 매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한 주였다.이날 달러화는 929.3원에 하락출발한 뒤 개장가를 일고점으로 굳히고 1시55분 927.3원까지 떨어졌다. 개장초인 9시38분 이미 927.4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하루 하락폭을 만든 뒤 오후장 중반들어 추가하락을 시도했으나 지난 29일 저점을 깨진 못했다.주가 상승추세가 지속되는 한 원/달러환율이 오를 수는 없다. 그러나 주가상승세가 이어져도 원/달러환율이 하락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환율이 정체에 갇히느냐 마느냐는 증시 동향에 달려있다. 물론 증시가 빠져야 환율이 움직일 수 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서울제약은 45억여원을 투입, 충북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부지를 매입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서울제약은 이곳에 새 공장을 짓고, 2011년12월까지 공장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2014년까지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회사로 만들겠습니다"엄평용 유진테크 대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는 있는데,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회사가 없다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며 31일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진테크는 현재 국내 유일의 싱글LP-CVD 전문업체로 국내에는 경쟁사가 없다. 특히 반도체 회사들은 나노기술의 발달로 공정을 기존 배치 타입(Batch type)에서 싱글 LP-CVD로 점차 교체하고 있는 중이어서, 시장성장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망되고 있다. 엄대표는 "세계 최초로 싱글 챔버 대량 생산 시스템 블루 제이를 제작했다"며 "730도 이하 조건에서 4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고, 독립적인 듀얼존(Dual Zone) 온도 제어로 두께 균일도가 우수하며, 불순물 입자 생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유진테크는 이미 시장 성장에 대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 45대(1200억원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용인시에 마련해 놓은 상태다.2006년까지는 하이닉스와 대만 위주의 매출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삼성전자와 35억 공급계약을 맺어 매출처도 안정적으로 확보됐다.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31일 프로그램매매는 298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비차익매매까지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월말 윈도드레싱 효과가 뚜렷했다. 외국인이 선물매수로 돌아서자 차익매수도 활발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피 1700돌파…선진증시 레벨업 가능성]한국증시의 시가총액이 이머징마켓에서 4번째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는 아시아에서도 4번째 기록이다. 31일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은 835조727억원이다. 코스닥시장은 94조7834억원으로 양 시장을 합친 한국의 시가총액은 929조7834억원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인 927.7원을 적용할 경우 시가총액은 1조22억달러로 1조달러를 넘었다.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은 것은 이머징 마켓에서는 중국, 러시아, 인도에 이어 4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4번째로 시가총액이 많다.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선진국 증시로 레벨업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중국 등 브릭스시장이 커짐에 따라 한국의 선진증시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는 "지난해 이머징마켓에서 잃었던 주도권을 되찾게 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증시는 이미 선진국증시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MSCI 기준상 한국은 상위 12위의 증시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은 선진증시나 다름 없는 상황"이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5% 가까이 급락했던 중국증시가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31일 오후 1시 55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2.53(1.5%) 4115.62를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상하이지수는 5% 밀리며 3900선을 내주기도 했다.장중 5.2% 밀렸던 상하이-선전 CSI300지수도 8.68포인트(0.2%) 오른 3895.14를 나타내고 있으며, 선전종합지수도 낙폭을 줄여 7.02포인트(0.6%) 내림세다.중국 교통은행의 1분기 순익이 31% 증가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삼성화재는 지난 4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72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 감소한 636억원, 순이익은 5% 감소한 42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반준환기자 abcd@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서울시는 포스데이타와 '전자정부 해외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월31일 밝혔다.시는 모스크바, 하노이, 앙카라, 울란바타르 등 4개 도시와 지난 2004년부터 MOU를 체결해 해외 도시들과 전자정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외 도시간 전자정부사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민간 IT기업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MOU의 주요내용은 △서울시 전자정부시스템의 해외보급 및 교류 협력 △포스데이타의 해외 진출사업에 대한 지원 △서울시 전자정부 구축경험 및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 △해외 수출도시 선정 △상호 협력사업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한 협력 등이다.이번 사업은 정통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해외수출 협력사업 공모에서 서울시와 포스데이타가 합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해외 도시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사업시에는 수출입은행의 대회경제협력기금 3000만달러(2006년 기준)의 수출효과를 볼 수 있다.송정희 정보화기획단장은 "시는 여러 도시와 전자정부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상당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민간기업과의 MOU를 계기로 해외 협력도시에 전자정부구축 노하우와 인프라를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아시아에서는 한국기업에 제일먼저 지원]중소기업이 IT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장기간 비용절감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효과는 알지만 당장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가 중소기업의 IT투자에 필요한 비용을 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겠다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이낸싱(Financing) 프로그램'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지원 프로그램은 MS본사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중소기업 고객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적용하는 것. 6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SW를 대상으로 무담보 대출 형식으로 MS의 SW와 토털 솔루션을 구입하는 모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중소기업의 여신한도와는 별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SW, HW장비 및 서비스 비용까지 파이낸싱을 통해 월단위 장기 할부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파이낸싱 금융사 CIT와 제휴를 통해 이뤄진다. 파이낸싱 프로그램 신청 조건과 자세한 안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총판인 인성디지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삼성전자오상연기자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