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블로거의 쇼핑 노하우]이경희씨의 애견 펌블 '이버바']"애견용품은 아가(강아지)가 쓰기 편하고 몸에 좋은 제품을 먼저 염두에 두고 구입을 하시되 요즘에는 디자인을 살린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으니 예쁘고 앙증맞은 제품들로 한껏 멋을 내 보세요"자신이 키우고 있는 애견을 멋쟁이 강아지로 만들고 싶다면 이경희씨가 운영하는 애견 전문 펌블 '이버바 Bomb a Auction'(http://pumbl.auction.co.kr/pppppp)을 방문해보자.시작한 지 한달정도 밖에 안 된 애견 전문 블로그지만 이씨의 펌블에는 100여개의 독특하면서도 앙증맞은 애견용품이 잔뜩 나열돼 있다. 쇼핑 정보 외에도 '집안에 날리는 애견 털정리', '노견들을 위한 가정에서의 건강 검진', '강아지말 알아듣기' 등 10년 이상 강아지를 키우면서 생긴 노하우 등 애견인을 위한 유익한 정보가 많다.이씨의 펌블이 인기를 얻는데는 단순히 애견상품 하나의 정보만 올려놓는데 그치지 않고 그 판매자의 다른 제품들까지 모두 분석해 놓는 꼼꼼함에 있다. 이씨는 "요즘은 가족 모두가 잠든 늦은밤이나 혼자 있는 한낮이면 늘 컴퓨터로 달려갈 정도로 펌블 관리에 푹 빠졌다"고 말한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니트젠테크의 사외이사 2명과 감사 1명이 선임된지 2개월만에 모두 중도 퇴임했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니트젠테크의 송창현 감사와 김진웅, 강성 사외이사가 모두 일산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들은 송 감사가 지난 3월25일, 김 이사와 강 이사가 3월29일 선임돼 아직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아 있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알앤엘바이오는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사지말단부의 허혈성 질환을 치료하는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허혈성 사지말단 질환이 있는 환자의 지방조직에서 치료효과가 있는 지방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해 환자의 혈관손상부위에 다시 주입, 새로운 혈관이 신생되도록 하는 줄기세포 조성물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혈성 사지말단 질환은 혈관내 혈전이나 염증으로 동맥이나 정맥이 폐쇄돼 말초순환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버거씨병, 당뇨성 족부궤양증, 동맥폐색증 등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그간 특별한 치료수단이 없었다. 회사측은 허혈성 사지말단 질환 뿐 아니라 관상동맥의 폐색에 의해 발생하는 심근경색 치료에도 이 기술이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제조공정과 생산시설을 갖추고 강남성모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번 특허 출원은 그간 개발해온 생산기술을 보호받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안에 전임상을 마치고 버거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식약청의 임상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서울시가 가정내 낡은 수도관 개선 공사를 위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서울시는 지난 30일 제8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수도조례의 시행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개정된 규칙안에 따르면 7월부터 단독주택에서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공사를 하는 경우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수도관 내부를 세척한 뒤 내부코팅을 하는 공사의 경우에는 공사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된다.공동주택의 교체공사는 공사비 50% 이내 최대 80만원까지, 갱생공사는 공사비 80% 이내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된다.지원대상은 연면적 165㎡ 이하의 단독주택과 85㎡ 이하의 공동주택이며, 사회복지시설 등도 지원을 받는다.아동양육시설, 양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유 주택에 대해서는 공사비 전액이 지원된다.시 관계자는 "건물 바깥쪽 수도관은 97% 이상 교체됐지만 개인들의 사유 재산인 주택 내 수도관은 낡아 녹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깨끗한 수돗물을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공급하기 위해 노후수도관 공사비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승호기자 simonle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재경부 국고채 김은령기자 taurus@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증권사들 "장기상승 추세는 변함없다" 한목소리] 최근 3개월간 월간 상승폭이 두배 가까이 매달 커지는 가운데 6월 이후 증시 추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일단 하반기 코스피 지수 전망과 관련해 목표치를 연이어 높이는 가운데 6월에는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31일 1700.91로 마감한 5월 한달 동안 코스피 지수는 158포인트 상승했고 4월에는 상승폭이 89포인트, 3월에는 35포인트였다. 김성노 동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장기추세를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는 1550에서 1700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상승 추세 내에서 과열과 쏠림을 해소하는 차원에서의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3월부터 이어진 상승세로 지수가 28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며 "상승부담을 안정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의 기술적인 부담과 맞물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6월 발생가능한 악재로 중국발 긴축정책을 들며 중국의 고성장에 따른 프리미엄 외에 긴축에 따른 손해도 불가피하다는 입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일부 지자체 혁신도시 거부에 주민과 보상비 마찰 예고]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경남 충북 등 지방자치단체가 혁신도시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 땅값이 뛰면서 토지 보상비를 둘러싸고 각 주민들과의 적잖은 마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는 사업추진이 빠른 혁신도시부터 9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내 공사를 가시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업 차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경남.충북 "혁신도시 못하겠다"김태호 경남지사와 정우택 충북지사는 31일 정부의 혁신도시 조성을 거부하고 나섰다. 혁신도시를 도내의 두 지역에 분산해 조성하겠다는 요구를 정부가 거절하고 경남에선 진주시 문산읍(122만9000평)에, 충북에서는 진천.음성(209만평)에 각각 한 곳으로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정부나 이전대상기관과 이행실시 협약을 지연하거나 거부해 정부의 진주 혁신도시 조성을 저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진주에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주택공사 등 3개 기관을 마산에 이전 배치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충북도도 진천.음성 혁신도시 개발계획 승인 철회와 계획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플리커, 개인화 포털로 승부.. '파나마'로 검색광고 시장 '수성']"제리 양이 저를 한국 책임자로 지명한 건 제가 회생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자신 없었다면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성낙양 사장 퇴진 후 공석인 야후코리아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김 제임스 우(김정우) 야후 검색마케팅 아시아총괄 사장이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을 '회생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한국 내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경영권 전면 교체에 이어 동영상 서비스 '야미' 전면 중단 등 홍역을 앓았던 야후코리아. 이번에 옛 영광을 찾을 수 있을까. 야후코리아가 실추된 자좀심을 회복하기 위해 야후가 꺼낸 카드는 크게 세 가지. 먼저 '플리커'를 야후코리아에 접목시켜 커뮤니티를 강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플리커는 이용자들이 사진에 태그(꼬리표)를 달아 다른 네티즌들이 비슷한 주제별로 쉽게 이미지를 검색, 공유할 수 있는 태그기반의 사진공유 서비스다. 야후는 2년 전 인수한 플리커의 방문자 수가 늘어나면서 야후 포토를 없애고 플리커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사장은 "한국의 유저들이 플리커를 통해 양질의 사진을 이용하고 전세계 야후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
[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 디지털 영상기기 전문업체 디비코㈜가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티빅스 HD M-4000SA’와 ‘티빅스 PVR M-4010SA’ 등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는 PC동영상, JPG화일, MP3등을 TV에서 볼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로, 이번 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티빅스 HD M-5000U의 페이스 리프트(디자인 강화) 모델이다. 이 제품은 사각형의 디자인으로 공간효율성이 매우 높으며 실용성과 이동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가독성이 높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달아 현재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티빅스 HD M-4000SA는 높은 데이터 대역폭과 확장성을 지닌 S-ATA 하드디스크를 지원한다. 하드 착탈 가이드 및 원터치 하드 전원 케이블을 적용해 하드디스크를 달고 떼는 작업이 한결 편해졌다. 티빅스 PVR M-4010SA는 자체 HDTV 튜너인 T410를 넣어 HDTV를 시청하면서 실시간 방송가이드(EPG)를 이용해 간편한 예약녹화를 할 수 있다. 예약 시간에 전원이 켜지고, 녹화가 끝나면 전원이 꺼지는 파워온 녹화 기능도 제공한다. 가격은 티빅스 HD M-4000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비오이하이디스 법정관리 개시 결정...비오이그룹 지분 100%무상소각]해외 기술유출과 소위 '먹튀' 논란을 불렀던 비오이하이디스의 대주주 중국 비오이그룹이 한국에서 철수한다. 비오이하이디스는 31일서울중앙지방법원 제3파산부(재판장 이진성 수석부장 판사)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법정관리 인사를 받았다. 회생담보권자들로부터 90%, 회생채권자들로부터 97%의 동의를 각각 얻었다. 회생담보권은 한국산업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현대해상화재보험, 하이닉스반도체 등 5개사가 갖고 있으며, 회생채권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이 보유하고 있다. 중국 비오이그룹은 100% 보유하고 있던 비오이하이디스 주식을 모두 무상 소각했다. 비오이하이디스는 TFT-LCD 시장 상황 악화와 유동성 위기로 지난 해 9월 8일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9월 29일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이후 올해 3차례 관계인 집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 법정관리 인가를 얻었다. 비오이하이디스는 향후 법정관리인이 운영하게 된다. 비오이하이디스는 약 4800억원의 채무 중 3200억 가량의 채무를 10년간 상환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출자전환 및 탕감될 예정이다. 박해성 법정관리인은 "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31일 유럽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긍정적 경기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오전 8시46분(현지시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9.20포인트(0.59%) 오른 6641.30을, 프랑스CAC40지수는 37.68포인트(0.62%) 상승한 6079.83을 기록중이다. 독일 DAX30지수도 7854.65로 89.68포인트(1.15%) 오름세다. FOMC는 지난 9일 금리 동결 당시 "미국 경제의 급격한 둔화 위험은 줄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FOMC 위원들은 또 근원 인플레이션이 '안심할 수 없는 정도로 높다(uncomfortably high)'고 판단,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에 여전히 주요 위험"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FOMC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가 다른 영역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그동안 부진했던 기업의 투자가 살아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노키아, 네슬레 등 미국 수출비중이 수출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BHP, 앵글로 아메리칸 등 광산주도 오름세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기술보증기금은 31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산학협력 활성화와 기술이전ㆍ기술금융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혁신기업을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이전 및 거래를 활성화 하기 위해 우수기술기업을 추천하면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보증을 지원한다. 또 기보가 구축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조사 자료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상호 연결해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활성화 하고,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기술자문을 통해 두 기관의 발전과 기술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아울러 두 기관은 기술혁신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세미나 등 각종 행사개최, 경영 및 기술지도 등의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고, 협약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기보관계자는 "기보의 전담지원대상인 벤처ㆍ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단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6월1일 '제13회 서울약령시 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오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한방을 테마로 하는 체험 의료상품을 개발하는 등 우리 한방산업을 의료관광사업과 연계해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또 축제활성화와 한의약 유통 안정에 기여한 한방산업 관련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정진우기자 econphoo@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포스코, 현대重, 두산重 등이 주도..증권株 14개 종목 신고가]코스피지수 1700 시대의 일등공신은 역시 중화학업종 대형주였다. 시가총액 30위권내 철강 조선 건설주 트로이카가 결정타를 날리며 1700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시총 상위 중화학株가 1700 주도=31일 시가총액(이하 시총) 2위 포스코는 종가 44만6000원으로 전일대비 3.96%(1만7000원) 오르며 `1700 시대' 개막을 주도했다. 시총 5위로 껑충 오른 현대중공업도 종가 31만7000원으로 전날보다 7.82%(2만3000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1700 시대의 축포를 쐈다. 시총 10위 클럽이지만 그동안 부진했던 금융주의 약진도 1700 시대를 앞당겼다. 시총 3위 국민은행은 8만4100원으로 전일대비 1.33%(1100원) 올랐고 시총 6위 신한지주도 5만7300원을 찍으며 전날보다 4.18%(2300원) 올랐다. 부동의 시총 1위 삼성전자도 0.56% 상승 마감하며 1700 시대 개막의 훼방꾼이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통신주와 자동차주는 1700 시대 개막을 방관했다. 시총 8위 SK텔레콤은 전날보다 0.25% 빠졌고 시총 10위 LG필립스L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