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현대상선은 31일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외에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최근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M&A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 등으로 주가가 이상급등한 것으로 파악, 이에 따른 소액주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당국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반준환기자 abcd@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전날 증권 거래세율 인상 여파로 6% 이상 급락한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긍정적 경기 전망도 증시를 끌어올렸다. 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6.56포인트(1.40%) 오른 4109.65를 기록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95포인트(1%) 하락한 1187.51로 마감했다. 한 중국 증시 전문가는 "투자자들이 급락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씨티그룹 파트너사인 상하이푸동개발은행이 10% 가까이 올랐다.통신은행도 실적 호조에 힘입어 4.5% 급등했다. 통신은행은 전날 1분기 순이익이 38억위안(5억달러)로 전년동기의 29억위안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상업은행도 8.6% 급등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현원은 전 대표이사의 횡령과 배임과 관련해 이용석씨 외 20인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 11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31일 공시했다.이 소송은 전대표이사인 조재호 및 실질적 사주에 의해 횡령 및 배임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제기됐다. 현원은 이 건과 관련해 올해 결산에서 비용으로 인식할 예정이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재정경제부는 오는 6월 중 국고채를 3조7430억~4조1150억원 범위 내에서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 가운데 3조7430억원은 경쟁입찰방식으로 발행된다. 또 경쟁입찰의 10%인 3720억원에 대해서는 우수 국채전문딜러(PD)에게 비경쟁입찰권한이 부여된다. 경쟁입찰 일정은 △6월4일 3년물 6130억원 △6월11일 5년물 1조3580억원 △6월18일 10년물 7970억원 △6월25일 20년물 3500억원 어치 등이다. 또 6월 20일은 물가연동국고채 10년물 6250억원이 발행된다.김은령기자 taurus@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전자정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5월31일 밝혔다.서초구는 14개 평가지표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단순한 관공서 홈페이지 수준을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많은 지역정보와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서초생활넷'과 '월드서초' 등 다양한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 전자정부화를 위한 과감한 예산투자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임신부터 육아까지 체계적으로 도왔다는 평가를 받는 '육아도우미 포털사이트 서초사랑'과 모든 복지정책과 서비스가 한번 클릭으로 해결되는 '저소득 맞춤형 생활지원설계사'등 독창적인 정보시스템 개발은 후한 점수를 받았다.또한 지난해 9월부터 입찰에서 계약, 준공, 대금청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약 사무를 전자시스템으로 전환해 1억2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절감하는 등 계약업무의 체질도 개선됐다.박성중 구청장은 "세계 최고 명품 전자정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정보시스템의 개발과 발전은 필수적"이라면서 "구는 앞으로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세계 90여개국 40억인구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증권선물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썸텍에 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까지.썸텍은 지난 10일 4675원에서 이날 1만2400원까지 급등했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6월1일부터 암사1동과 암사4동사무소, 강일동과 고덕2동사무소를 통합한다고 5월31일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암사1동에서는 주민등록, 인감, 등·초본 발급, 복지업무 등이 이뤄지며 암사4동에서는 마을문고, 문화강좌, 정보화 교육 등이 이뤄진다. 강일동은 지역의 재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행정업무 및 주민자치센터업무가 고덕2동으로 흡수 통합된다.당초 동사무소 통합시 기존 직능단체, 통반장 등의 반발이 예상됐으나 직능단체 등의 자발적인 통합논의가 활발히 전개돼 순조롭게 통합작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구는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동 통합을 실시하고 2010년까지 관내 동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구 관계자는 "통합으로 인해 동당 4명 모두 8명의 여유인력이 생겨 구의 역점사업과 복지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통합작업을 통해 복지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우기자 econphoo@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1200만주(5.2%) 매입 예정]삼성중공업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467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6일부터 9월 3일까지 보통주 1200만주(5.2%)를 사 들일 예정이다. 취득목적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다.취득금액은 결의일 전일인 지난 30일 종가 3만895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삼성중공업이 자사주 취득을 위탁한 증권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한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4곳이다.현재 삼성중공업은 자사주 189만1600주(0.82%)를 소유하고 있다.강기택기자 acekang@
[머니투데이 권성희기자]청와대가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기자들의 단순 전화취재에도 답변을 거부하고 '기자들과 만난 뒤 업무 관련 보도가 나면 문책당한다'며 취재에 응하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이에 대해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가 전화취재에 응하지 말라는 지침과 '공식발표 이외에 업무 관련 보도가 나면 엄중 문책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내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천 대변인은 한 기자가 '건설교통부에 취재를 하려고 여러 사람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모두들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따라 공보관을 통해 취재 신청을 해야 한다며 답변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하자 "그런 지침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천 대변인은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은 대면취재(공무원을 직접 만나서 하는 취재)와 사무실 출입을 공보관을 통해 하라는 것이지 전화취재에 관해서는 다른 지침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또 '정부 부처에서 전화 취재에도 답변을 못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하자 "(청와대가) 전화 취재와 관련해 명료한 기준을 설명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취재를 못하게 정해서 있어서 (공무원이 전화로) 얘기를 못하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증권선물거래소(KRX)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현원에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답변 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까지.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주가 6일간 50%↑.. 배용준 지분평가액 420억]키이스트가 드라마 '태왕사신기' 방영이 임박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키이스트는 31일 전날 종가보다 490원(5.17%) 오른 99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기대감으로 평소의 10배에 달하는 214만여주가 거래됐다.1주일여 동안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대주주인 배용준의 소유지분(420만7602주) 평가액도 280억원에서 420억원으로 50% 가량 늘었다.최근 주가 급등의 이유는 '태왕사신기' 방영이 6월로 다가오면서 키이스트의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MBC에서 6월경 방송될 '태왕사신기'는 키이스트의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이 주연을 맡아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00억대 제작비를 들여 일본 등 해외에서 주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키이스트는 투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배용준의 출연료 및 부가판권 수익도 얻을 전망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교라쿠산업과 '태왕사신기 파칭코' 초상권 사용계약을 맺고 4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6월에는 일본에서 네비게이션 DVD, OST 발매를 앞두고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4100돌파, 95년 이후 최고치...최근 11일 동안 20%↑] 코스피시장 의약품지수가 처음으로 4100을 돌파했다. 31일 의약품지수는 전날에 비해 2.62%오른 4108.79로 장을 마감했다. 의약품지수가 생긴 지난 1995년 11월 이후 사상 최고치다. 의약품지수는 지난 16일 이후 단 한차례의 하락없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1일 거래일 동안 의약품지수 상승률은 20%나 된다. 최근에는 제약주의 거래 물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 22일 이후 일거래대금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24일과 25일에는 일거래대금이 2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중순까지만 해도 제약주는 증시 상승에서 소외됐었다. 코스피지수가 1600을 돌파할때도 횡보 국면을 면치 못했다. 의약품지수는 3300에서 3400사이를 오가며 지루한 조정장세를 보였다. 최근 제약관련주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소외를 크게 만회하지는 못했다. 연초 이후 제약업종의 상승률은 11.4%로 코스피지수 상승률 23.3%에는 크게 못 미친다. 이날 제약업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제약사들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이었다. 31일 동아제약 (2.88%), 종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펀더멘털 입각한 투자필요"... 바이오·헬스케어·에너지 관련주 주목]종합주가지수가 31일 장마감을 앞두고 기관들의 종가관리(윈도드레싱)이 가세하면서 드디어 1700을 넘어섰다. 1700 돌파에 투자가들은 마냥 신나지만은 않다. 들어가야 할까 아니면 빠져야 할까 고민이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객장에서도 급상승에 놀라고는 있지만 전체적인 상승세를 예감한 만큼 차분하게 즐기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 1700 돌파에 개인투자가들이 많은 코스닥시장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두들려 보고 건너라=코스닥시장 전문가들은 실적과 상관없이 시황에 편승, 상승하는 종목 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종목들은 있는 만큼 실적에 관계없이 소문 등에 근거한 종목들은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코스닥시장의 추가 상승은 정보기술(IT)의 반전에 달려 있다는 시각이 우세한 만큼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의 선점도 주목할 만하다. 코스닥시장에서 IT종합 종목의 비중은 45% 를 상회하는 만큼 IT주들의 상승없이는 코스닥 시장이 추가상승의 지지선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정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럴때일수록 투자자들은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프리오픈인 31일, 충무로 신세계 본사 앞에 '우담바라"주장]31일 프리오픈, 내달 1일 정식 오픈을 하는 신세계첼시의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을 축하하고 잘될 것을 나타내는 뜻일까.서울 충무로 신세계 본사 앞에 사과나무에 행운, 영험 등 여러가지 길조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프리오픈 행사로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던 31일 충무로 신세계 본사. 이날 직원들은 본사 앞에 있는 사과나무에 달린 이상한 꽃을 발견, 주의깊게 살펴보니 불교에서 희귀한 꽃으로 신성시되는 우담바라였다는 것.우담바라는 불교에서 3000년에 한번 피는 희귀한 꽃으로 행운, 영험 등 길조의 의미를 지닌다해서 신성시되는 꽃이다. 실제로는 일종의 곰팡이균이 공기중에 떠다니다가 식물이나 흙 등에 착상해 자라는 민꽃식물로 알려져 있다.실체야 어쨌든 일반인들에게 길조로 받아들여지는 우담바라가 회사 앞에 핀 것으로받아들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세계첼시의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프리오픈 행사날이어서 더 화제가 됐다.신세계의 한 직원은 "회사에서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 강기택기자 ace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