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대한투자증권은 1일 매수주체의 다변화로 수급의 질이 나쁘지 않다며 증시에 유동성 보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필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의 급등이 윈도우 드레싱 효과라고 해도 수급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기관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의 모멘텀 플레이에 대한 인식이 단기 성과에만 집착하던 과거의 습성에서 탄력의 지속성도 함께 고려하는 모습으로 변화한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펀드로의 자금유입도 재개되고 있기 때문에 기관의 매수 여력도 재충전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투신은 대규모 펀드 환매로 시장에 수급 부담을 준 주체로 보이지만 차익성 프로그램 매물에 따라 올해 누적으로 3조원 가까이 과대 계상된 면이 있다고 전제했다. 서 연구원은 “증시에 대한 투신의 시각은 우호적”이라고 “투신으로 자금이 유입된다면 유동성 보강으로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는 수급여건도 갖춰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일을 제외한 6거래일 동안 1조3천억원 이상 차익성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됐지만 동기간 투신은 50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데 그쳐 투신은 프로그램 매도 주체이자 소화주체로 모두 나섰다는 것이다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올 초 인터넷뱅킹과 현금자동입출금기 등 전자금융거래 사고 예방을 위해 전자금융감독규정이 마련됐지만 시행 5개월이 지나도록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금융감독원도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전자금융거래 사고를 막기 위해 인터넷뱅킹은 1일 이체 한도를 5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거래방식에 따라 이체한도를 차등화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현금카드를 통한 인출할 경우 1일 1000만원, 이체시 500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1억원으로 적용해 왔다. 신한은행 역시 1회 인출한도가 100만원이지만 150만원을 적용했으며, 외환은행도 1회 이체한도를 5000만원으로 운영해 왔다. 텔레뱅킹에서는 외환은행이 법인 1회 5억원, 1일 10억원을 설정했고 하나은행은 개인과 법인에 1회와 1일 모두 5억원을 적용해 역시 규정을 위반했다. 감독규정은 텔레뱅킹 이체한도로 개인은 1회 5000만원, 1일 2억5000만원, 법인은 1회 1억원, 1일 5억원으로 정하고 있다.이처럼 은행들의 규정 위반은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관련자료를 요청하면서 확인됐다. 규정 시행 후 5개월이 지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한누리투자증권은 1일 세중나모여행의 향후 패키지여행부문 외형확대 여부가 주가 추가상승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세중나모여행은 삼성그룹을 기반으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용여행시장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2007년 4월 여행업체 ㈜투어몰 인수를 필두로 향후 인수합병(M&A)를 통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여행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최훈 한누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여행시장은 경쟁강도가 심화됨에 따라 규모의 확대가 이익으로 연결되는 구조적 특성이 존재한다"며 "상위 5개업체의 시장점유율은 56.7%로 2000년 이후 1위사업자인 하나투어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위원은 최근 세중나모여행이 여행업종 자체의 성장가능성과 유통물량 확대로 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세중나모여행의 주당가치를 현주가대비 22% 높은 1만2000원으로 산출하지만 전체여행시장내 5위권 사업자로서 선두업체 대비 주가배수 할인율 적용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한화증권은 1일 대우증권을 국내 증권업 대형화의 수혜주로 지목했다. 박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이 지닌 브로커리지 경쟁력은 업계 1위권의 시장점유율과 20bp가 넘는 수수료율 등을 감안할 때 과거에 비해 더욱 강해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여기에 산업은행의 IB부분을 이관한다면 IB영업과 브로커리지 영업의 시너지도 일정부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주가상 가장 큰 모멘텀은 6월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될 경우 M&A의 핵심선상에 놓일 것이라는 점"이라며 "산업은행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정책당국의 대형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열망과 국내 증권사를 대형화되고 경쟁력있는 산업군으로 육성하겠다는 장기전략을 미뤄볼 때 국내 대형 증권사의 탄생에 대한 주요한 수단으로 대우증권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31일 기준 매수차익거래잔고는 1471억원 증가한 2조1075억원이었다. 매도차익잔고는 59억원 줄어든 1조3424억원.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증권은 경기회복 초기국면의 주가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1일 밝혔다.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국내외 경제성장과 풍부한 유동성과 주식선호 현상, 안정적인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1700 시대를 열었다"며 "향후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초기 국면의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 이후 경기선행지수와 코스피추이를 살펴보면 모두 여섯 차례 경기 저점을 찍고 돌아섰다. 지난 다섯번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경기선행지수가 저점을 기록한 후 1년간 주가 상승률은 평균 30.2%에 달했다. 황 연구원은 "이번 경기 사이클이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시작됐다고 볼때, 현재까지 코스피 상승률은 25.7%로 추가 상승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코스피와 20일 이동평균선의 이격도, 개인 거래비중 증가, 외상거래 확대, 거래분출 현상 등 단기 경계 신호는 챙겨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조선·철강·건설株 슈퍼사이클 지속 VS 저평가 차기주로 갈아타라]코스피지수 1700 시대 개막을 맞아 앞으로 상승랠리를 이끌 주도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投心-투자심리) 한 가운데에는 두가지 궁금증이 자리잡고 있다. 우선 "과연 1700 시대에도 조선ㆍ철강ㆍ건설 등 중화학업종이 상승 주도주 역할을 지속할 수 있느냐"다. 이들 중화학업종이 최근 숨가쁜 상승으로 1700시대 이후를 이끌기에는 무리라면 "차기 상승 주도주는 어디가 될 것인가"도 핵심 포인트다. ◇조선ㆍ철강ㆍ건설株, 주도주 역할 지속할까〓일부 전문가들은 지수 1700시대에도 조선ㆍ철강ㆍ건설주의 랠리는 계속될 것이라고 관측한다. 무엇보다 이들 트로이카가 국내외에 산재한 호재로 슈퍼사이클(최대 호황기)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오크우드투자자문 김지웅 펀드매니저는 "중국 경제가 급속도로 팽창하며 지난 1분기이후 석탄 등 주요원자재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돌아선 것은 벌크선 해운 운임 상승은 물론 조선주 수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인도에 진출하는 외국인 투자자 면면을 보더라도 유전과 광산 개발 등이 대세를 이룬다"며 "중국과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국민총소득은 0.9% 감소..순수출 성장기여도 마이너스]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속보치와 동일한 전분기 대비 0.9%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0.9% 감소해, 속보치 보다 감소폭이 다소 커졌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07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대비 0.9%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4.0% 증가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속보치와 비교하면 제조업이 0.1%포인트 하락하고, 금융보험업이 0.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해 3/4분기에 전분기 대비 1.2% 성장한 이후 4/4분기(0.9% 증가)와 올해 1/4분기 모두 1% 미만 성장을 하게 됐다. 잠정치는 속보치 발표 후 집계되는 산업생산지수 및 서비스업활동지수 3월분, 금융기관 등의 분기결산 자료를 추가 반영한 결과다. 부문별로 제조업은 반도체 등 전기전자업종이 부진해 0.9% 감소했다. 카드사태가 발생했던 2003년 1/4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이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이 호조를 보이며 3분기째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폭도 전분기 0.6%보다 0.8%포인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관심이 높아진 것은 좋은데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까지 나서니…." 산업자원부의 한 관리는 최근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해외자원개발 열풍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혀를 찼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졌다. 산자부가 6월1일부터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과 연계하는 해외자원개발 정보공개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도 이를 방증한다. 문제는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자원개발=대박'이라고 인식한 것인지, 정보기술(IT) 업체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업체까지 가세하고 있다. 더구나 해외자원개발에 나선다는 코스닥 업체 상당수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해외자원개발은 막대한 초기 투입비용이 필요할 뿐 아니라 개발리스크가 매우 큰 사업이다. 대기업 조차 이 사업에 몸을 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부 업체들은 주가 부양을 노리고 해외자원개발 사업 설(說)을 흘린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실제 사업목적에 해외자원개발을 추가해놓고 산자부에는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신고해도 내용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축소된 사례도 있다. '묻지마'식 투자에 나서는 개인 투자자들도 문제다. 일부 투자자는 산자부에 신고 수리가 된 것만으로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메리츠증권은 최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증권사 신용거래규모와 관련,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용잔고가 4조7000억원을 넘어섬에 따라 금감원이 증권사의 여신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등 신용거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다"며 "그러나 신용거래 규모는 아직 과열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판단했다.박 연구원은 "이같은 근거는 현재 신용거래 규모가 2000년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위탁증거금 자율화 이전인 98년 이전 수준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며, 미국 NYSE의 신용거래 규모에 비해서도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5월 현재 신용거래비중은 9%로 98년 이전의 13~15% 수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NYSE의 16.3%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현재 신용거래 증가는 미수거래 금지에 따른 자연스러운 전이현상일 뿐 주식시장이 강세흐름을 이어갈 경우 신용거래가 더욱 증가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한편 메리츠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는 주식시장으로의 자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NH투자증권은 1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1위 온라인 교육 업체로 중등부 시장 고성장에 주목하라고 권했다.메가스터디는 직년 매출액 기준 중고등학생 대상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업부가 58.3%, 온라인 교재 10.2%, 노량진과 서초·강남 등 7개 오프라인학원 30.2%, 기타 1.4%로 온라인 사업부가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최새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학 입시에 강점을 가진 메가스터디가 자회사 엠베스트를 작년말 흡수 합병함에 따라 중등부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 이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등교육시장 회원 침투율은 2.1%로 아직 초기 진입 단계여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최 연구원은 △고등부보다 중등부 사교육시장 규모가 크고 △특수목적고 열풍에 따른 중등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수강료가 저렴한 단과위주 고등부와 달리 기간·정액제 종합반 비중이 높다는 점을 들어 중등부 매출 증가폭이 고등부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최 연구원은 "메가스터디는 높은 수익기회 제공으로 우수한 스타 강사진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높은 퀄리티의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뛰어난 브랜드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투자없이 돈의 가치 못늘려…종목 선택 강요]올해초 100만원의 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주식을 사지 않고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이 사람의 수익률은 0%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이 사람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선다. 기회비용까지 고려하면 이 사람의 수익률은 더욱 떨어진다.일부 증권사들은 사옥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임대해 사용한다.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그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이대로 주저앉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많은 전문가들이 늦어질 수는 있지만 삼성전자 등 IT가 없이 2000시대를 맞이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주도 마찬가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동향에 따르면 4월 예대금리차는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예대금리차는 은행이 이익을 취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다. 전날 금융업종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것도 예대금리차의 축소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가지고 있는 돈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자산배분을 해야 하고, 종목을 골라야 한다. 삼성전자를 사면 포스코나 현대중공업은 못산다. 국민은행을 사면 SK나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인도가 60년만에 두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2006 회계연도 인도의 국내총생산(GDP)는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정부가 잠정 발표한 9.2%를 웃도는 결과로, 지난해 상반기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향됐다.지난해 성장률은 인도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HSBC에 따르면 1950년 이후 이보다 성장률이 높았던 때는 10.5%를 기록했던 1998년이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4년간 인도의 평균 성장률은 8.6%로 집계돼 세계 경제를 이끌 인도의 잠재력을 재평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인도 정부가 추가 긴축에 나설 것으로 보여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인도중앙은행은 2006년 1월부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7.75%로 인상했으며, 6개월동안 세번에 걸쳐 지급준비율을 올렸다.지난 5월 12일 마감한 주 인플레이션은 5.27%로 다소 둔화됐으나 1~3월에 6%를 웃돌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한편 중앙은행은 올해 인도 경제가 8.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신영증권은 1일 6월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하반기 경기를 3분기까지 선방영하고 이후 안정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 시점에선 3분기 전반까지 금리 상승세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주이환 신영증권 채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4~5월 금리 상승 원인은 경기 호전을 반영한 측면이 절반 정도였다"며 "향후 상향 수정된 경기 전망이 경제지표에서 현실화 될 경우 이를 반영하는 과정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주 애널리스트는 "그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년동기대비와 국고채 3년 수익률간 관계를 비교해 볼 때 연말까지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미 5월에 하반기 경제 성장 확대를 선반영했기 때문에 이러한 양상이 3분기 전반까지 서둘러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GDP 성장 전망그는 이번달 콜금리나 지준율 인상과 같은 실질적인 긴축정책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당국도 최근 금리 상승세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 부담스러울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통화정책의 긴축 태도가 누그러질 것이란 기대는 무리라고 덧붙였다.미국발 '훈풍' 가능성도 크지 않다. 주 애널리스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품질보증팀은 대표 직속입니다"임우현 뉴프렉스 대표는 31일 기업설명회에서 첫번째 강점으로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꼽았다. 6시그마 활동도 정착되어 있다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뉴프렉스는 1992년 설립한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다. 2006년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뉴프렉스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캠코더, HDD, DVD, 휴대폰, 카메라, 군사의료장비 등에 핵심부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품질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2006년에는 업황저조로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8억원을 기록해 예상치(108억원)보다 18.5% 초과달성했다. 영업이익은 6억1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4% 증가했다.세계 FPCB시장은 매년 성장추세다. 하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일본 30%, 한국 19%, 대만 12%, 중국 6% 등으로, 중국 경쟁기업이 빠르게 추격해오기 때문에 중국업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국내 시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FPCB시장은 휴대폰산업에 편중되어 있어 휴대폰 가격이 하락할 때 단가 인하를 요구받게 되는 어려움이 있다. 신규 업체들도 대거 시장에 진입해 경쟁이 불가피하다.임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