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증권선물거래소는 계룡건설산업에 쌍용건설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1일 요구했다. 공시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지주회사 네오위즈가 이틀간 하한가로 추락한 끝에 반등에 성공했다.네노위즈게임즈와 분할한 뒤 지주회사로 전환한 네오위즈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증권사들의 혹평 속에 5월30일 거래재개 직후 이틀간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틀간 총 거래량은 4만5000주에 불과했다.네오위즈는 1일 오전9시3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00원(1.01%)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63만여주로 전날 거래량의 30배를 넘었다.한편 증권사들은 수익가치가 네오위즈게임즈에 집중된 반면 지분법평가손실이 발생하는 부실 자회사가 지주회사 네오위즈로 몰려 가치가 없어졌다며 적정주가를 1만원대 이하로 낮춰 제시하고 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박희운 전 삼성투신 팀장, 센터장으로 영입..최대 인원 40명까지 늘릴 예정] 서울증권이 투자정보팀을 리서치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대대적인 인력보강에 나선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증권은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리서치센터 인력을 최대 4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운영중인 투자정보팀(14명)을 대폭 확대하는 것으로, 중소형 증권사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서울증권은 이를 위해 리서치센터장으로 박희운 전 삼성투신운용 리서치팀장을 영입하고 본격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기업분석팀 애널리스트를 20명선으로 늘리고 투자전략과 퀀트 담당 인력도 대거 영입하기로 했다. 박희운 리서치센터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작업"이라며 "다른 증권사와 차별화된 기업분석과 투자전략으로 차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증권 리서치센터는 단기 목표주가 제시보다는 2∼3년이상 장기적 관점에서 큰 투자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투자의견이 '중립'인 종목도 목표주가를 제시하는 등 차별화를 꾀한다. 특히 주요 업종 담당 애널리스트를 외부에서 영입할 방침이어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1일 사상 최고치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9시 31 분 현재 지수는 1722.38을 기록하고 있다.증권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증권업종은 4.39%의 업종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 중이다. 전종목 상승하는 가운데 현대증권이 8%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동양종금증권, 대우증권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주도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BNG스틸, NI스틸, POSCO, 고려아연, 고려제강, 동국제강, 동부제강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중공업주의 상승세도 거세다. 4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삼성중공업은 10% 가까이 오르고 있다.현대중공업(3.63%),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련한 기존의 주도주들이 여전히 강세인 이유에 대해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들 업종은 중국경제 관련주이지 중국증시 관련주는 아니다”며 " 중국증시가 조정받는다고 해서, 조선업이 동반 조정돼야 할 이유는 적은 편"이라고 분석했다.IT, 특히 반도체주의 활약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2%대, 하이닉스는 4%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세중나모여행 IT부문(세중나모)(대표 천신일·김상배, www.namo.co.kr)이 운영하는 임대형 쇼핑몰 서비스 나모스토어즈(www.namostores.com)는 '100% 환불 보증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나모스토어즈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는 경우 가입 후 한달 이내에 이용료 전액을 환불해주는 제도로, 기존에 유통 제조업체에서 간혹 100% 환불 보증 제도를 실시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임대형 쇼핑몰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나모스토어즈측은 설명했다.이용 방법은 나모스토어즈 프로스토어(ProStore)나 프리스토어(FreeStore)의 회원가입 후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청일로부터 10일 이후부터 30일 이내에 관리자 페이지에서 환불 신청을 하고, 초기 설치비 및 월 이용료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나모스토어즈는 1시간 이상 서비스 장애시 24시간 사용 시간을 연장해주는 '책임 보상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100% 환불 보증제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만족 제도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송광섭기자 songbird@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현대백화점이 지난 28일 주가가 첫 10만원을 돌파한 이후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26분 현재 현대백화점 주가는 전일보다 3000원(2.62%)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만2514주로 맥쿼리증권, 교보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외인은 같은시각 6672주를 순매도 중이다.현대백화점은 이달 고양 킨텍스몰 출점이 확정되면서 이에대한 실적기대감으로 주가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률이 높아 단기 부담은 있지만 장기 접근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3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21.4% 상향조정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전자 55만원·하이닉스 3만원 회복.."D램 반등, 실적 신호로 이르다"]IT, 특히 반도체주가 1700 안착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55만원선까지 회복했고 하이닉스도 3만원대에 올라서고 있다. 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000원(2.80%) 오른 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4.35% 오르면서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급등으로 전기전자업종은 증권업종(+4.36%), 운수장비(2.88%)에 이어 업종 상승률 3위다. 상승률은 2.00%.전기전자업종을 사들이고 있는 주체는 기관투자자. 특히 투신업계의 매수세가 돋보인다. 373억원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업종은 21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기 때문. 개인도 기관을 따라 뒤늦게 매수세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이날 급등은 전날 D램 가격이 급반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D램가격(DDR2 512Mb 64M×8 667Hz 기준)은 1.89달러로 5.00% 올랐다. 최근들어 3일 연속 상승세다.D램 반등은 원가에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대만업체들을 중심으로 1.7~1.8달러 이하의 가격에는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으며 주요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분당급 신도시'의 예정지가 전격적으로 오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와 청와대는 분당급 신도시 예정지 발표문제에 대해 계속 협의해 왔고 최근 발표시기를 앞당기는 쪽으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등 관계 장관들이 오늘 아침 긴급 장관회의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까지 언제 발표할 지를 밝힐 수는 없지만 발표가 임박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해 빠르면 오늘이라도 발표가 이뤄질 수 있음을 내비쳤다.이에 따라 해당부처인 건설교통부가 조만간 분당급 신도시 계획에 대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화성 동탄 신도시 동쪽 지역이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김정태기자 dbman7@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고려제약은 24억여원을 투입,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내 토지를 매입한다고 1일 공시했다. 고려제약은 이곳에 건물을 신축공사할 계획이다. 상기 투자금액은 신규시설투자 중 토지 매입 대금이다. 건물신축공사 등 향후 발생이 예상되는 추가 투자금액은 투자 진행에 따라 별도의 이사회 승인을 거쳐 집행될 예정이며, 2010년10월까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고려제약은 첨단 신제품 및 천연물 신약 관련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와 첨단 BT 관련 인력 확보의 유리한 거점 확보, 그리고 산학연 공동체의 시너지 효과 기대를 위해 신규시설에 투자한다고 밝혔다.김유경기자 yunew@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현원이 전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으로 인한 110억원의 배상 책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중이다.현원은 1일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인 70원(14.43%) 내린 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주가가 급등해 전날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현원은 110억 소송 패소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현원은 이용섭 외 20인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어음금 청구 소송에 대해 서울동부지방법원이 110억94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밝혔다.현원은 "2월13일 유상증자 완료된 금액중 전 대표이사 조재호 및 실질적인 사주에 의해 횡령·배임 행위가 발생해 횡령혐의자에 대해 고소한 사건"이라고 밝혔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개발해 유명해진 미국 길리아드. 설립 후 15년간 적자였지만 지금은 매출 수조원의 제약사로 탈바꿈했다. 2002년 2000억원에 불과하던 시가총액도 2007년 현재 40조원으로 불어났다. 다국적 제약사 로슈에 타미플루 기술을 이전(라이선싱아웃)한 것이 계기였다. 길리아드의 이같은 성장사례가 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가 꿈꾸는 길이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31일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바이오나이트'에 참가해 "시총이 2000억원도 안됐던 회사가 하나의 신약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오나이트는 머니투데이 바이오뉴스팀이 한달에 한번씩 업계 애널리스트와 바이오기업을 초대하는 간이 기업설명회(IR)다. 길리아드를 통해 조 대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2가지. 쓸만한 '아이디어'를 가진 회사의 발전 가능성과 전략적 기술이전의 중요성이다. 길리아드처럼 작은 벤처도 신약개발 성공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자금유치, 파트너링으로 거대 제약사로 탈바꿈했다는 것. 이처럼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남과는 다른 기술이 핵심이다. 크리스탈의 경우에는 약의 기전 작용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단백질 구조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현대제철이 신용등급 상향 등 호재에 이어 산유국 개발수요 수혜까지 겹치면서 나흘연속 상승중이다.1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제철 주가는 전일보다 2000원(3.60%) 오른 5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16만1731주로 동부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9일 신융등급 상향과 함께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업황호조 및 산유국 개발수요 확대로 인한 수혜까지 점쳐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이날 메리츠증권은 현대제철이 산유국들의 개발 수요 확대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 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중동, 러시아 등 개발수요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 업체"라며 "중동지역으로의 철강 수출 품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형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더히트가 인도네시아 광산개발사업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중이다.더히트는 1일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인 300원(14.85) 내린 1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더히트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광산개발 사업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이 5월31일에서 10월31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더히트는 "산업자원부의 승인이 필요해 승인을 얻은 후 출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최근 M&A(인수합병) 이슈로 나란히 급등한 엠비즈네트웍스와 도움의 주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피인수사인 엠비즈네트웍스는 급등세를 이어가는 반면 도움은 급락하고 있다.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엠비즈네트웍스는 전날 대비 2100원(14.74%) 오른 1만6350원에 거랙되고 있다. 이날로 이틀째 상한가다. 반면 8% 이상 급락하고 있다. 전날은 엠비즈네트웍스와 함께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었다.엠비즈네트웍스는 지난달 30일 최대주주 등의 보유주식 96만2742주를 주식회사 도움과 현대증권에 총 260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매단가는 2만7006원이다.도움이 51만8399주(11.93%)를 140억원에, 현대증권이 44만4343주(10.22%)를 120억원에 각각 인수한다.계약이 완료되면 휴대폰 부품업체인 도움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증시가 거침없이 오르자 펀드매니저들도 주식투자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주식형펀드의 월 평균 주식편입비율은 1년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만큼 주식 '사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주식형펀드의 5월 평균 주식편입비율(5월28일 기준)은 92.04%로 지난 2005년 12월(92.98%) 이후 17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펀드매니저들이 올초 증시 조정탓에 주식편입비율을 낮췄다가 상승세를 보이자 주식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말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은 88.54%까지 떨어졌다. 증시 조정과 펀드 환매가 잇따르자 돈을 내주기 위해 주식투자를 줄인 대신 유동성 자산 비중을 늘렸다. 이후 꾸준히 주식투자를 확대했다. 증시 상승을 점쳐, 주식을 사모아 수익률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결과적으로 펀드매니저들의 예상대로 증시는 상승세를 탔고 지난 4월 주식형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7.98%(연 환산 95.76%)에 달하는 고수익을 올렸다. 같은기간 코스피지수가 6.42%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수익률을 앞선 셈이다.최근 주식형펀드 환매에 따른 부담감이 줄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