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SK는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업을 영위하는 아일랜드㈜를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위성방송수신기 및 셋톱박스 생산기업인 현대디지탈테크는 인도 최대 이동통신 방송사업자인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사와 46억원 규모의 1차 공급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현대디지탈테크는 향후 1년이내 인도 전지역에 셋톱박스 제품을 50만대 이상 판매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 yunew@
[머니투데이 이경숙기자] 전 국민 투자자의 시대, 고령화의 시대, 투자의 논리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적립식 펀드, 연기금 등 장기투자자금이 늘면서 기업의 재무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지배구조적 리스크와 가치를 함께 보는 '사회책임투자(SRI)' 전략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FI)가 유엔책임투자원칙(UNPRI)을 만든 이래 지난 1년 동안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캘퍼스), 네덜란드 ABP 등 전 세계 대형연기금 등 180곳이 이 원칙에 서명했습니다. 서명기관의 자산은 총 8조 달러에 이릅니다. 국내에선 SRI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총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모였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000억여원을, 민간투자자들은 6300억여원을 SRI 방식으로 투자했습니다. SRI가 세계 투자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머니투데이는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공동으로 '2007 SRI국제컨퍼런스 :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투자 전략'을 6월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합니다. UNEP/FI, UNPRI가 공동후원하는 이 자리에선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투자자문사의 U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생수)에서 환경호르몬 검출건수가 2005년에 비해 2006년 6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포함농도는 미국이나 WHO 수질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1일 환경부의 '유통중인 먹는샘물 내분비계장애물질(DEHP, DEHA)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유통된 582개의 먹는샘물을 조사한 결과 DEHP가 검출된 것은 146개, DEHA가 검출된 것은 149개였다. 이는 지난 2005년 조사에서 548개 중 DEHP는 24건, DEHA는 22건이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업계, 정부, 전문가들은 "용기 및 뚜껑이 플라스틱으로 돼 있는데, 여기에서 환경호르몬이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DEHP와 DEHA는 플라스틱 가소제로 이용되는 무색, 무취의 화학물질로 체중 감소, 정자형성 등에 영향을 미치고, 일부에서는 발암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환경호르몬이다.환경부는 이처럼 1년새 먹는샘물의 환경호르몬 검출건수는 급증했지만, 농도는 미국이나 WHO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조사에서 검출된 것 중 최고농도치를 미국의 먹는물수질기준과 비교할 결과, DEHP는 기준의 72%, DEHA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네트워크 보안업체인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1일 아주아이티에 침입방지시스템(IPS)을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아주아이티의 IPS 도입 제안에 참여한 국내외 주요 IPS 제품의 성능경쟁테스트(BMT)를 통해 진행, 윈스테크넷 제품이 최종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 아주아이티는 윈스테크의 ‘스나이퍼IPS’를 도입, 아주그룹 통합 전산망의 유해트래픽을 차단하고 네트워크 안정성 및 가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윈스테크넷 측은 “아주아이티는 아주그룹의 통합 전산망을 관리하는 IT 계열사"라며, “그룹 전산망 증축 및 보안성 개선 시에 보안시스템 추가 도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윈스테크넷은 그룹 계열사의 보안시스템 수요 발생 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그동안 대기업은 침입탐지시스템(IDS) 도입 이후 네트워크 보안 투자에 주춤했지만, 이제 네트워크 환경과 해킹 유형의 변화로 보안시스템 교체 및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며, “대기업 그룹망 및 계열사 보안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성연광기자 saint@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코스피 상승질주 1730도 돌파…과열 부담과 유동성의 싸움] 지수가 마침내 분출하는 양상을 보이고있다. 30포인트 넘게 오르며 1730마저 돌파한 것. 기존의 주도주인 조선과 에너지에 급기야 학수고대하던 반도체주까지 튀자 상승탄력이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4%, 6%대 반등한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SK는 4%대 상승했다. 1200만주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삼성중공업은 12% 넘게 폭등했다. 투자자들이 흥분하면서 개장초 집중적인 매수에 나섰고 증권사의 HTS가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장면도 있었다. 콜옵션 극외가격 매수도 불을 뿜었다. 시가 0.04로 출발한 행사가격 232.5의 경우 최고 0.37까지 폭등했다. 10시11분 현재 0.25포인트 오른 0.27에 거래되고 있다. 1250%의 상승률이다. 증권사의 투자전략가들은 자신있게 할 말이 없다는 표정이다. '여기서 추격매수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주도주는 차익실현해야할 때다'는 식의 균형감 있는 접근을 당부하고 있다. 기존 주도주가 건재한 상황에서 순환매가 증권주에 이어 반도체주에까지 중단없이 미치고 있다. 1000억원 안팎의 프로그램순매도 이외에 주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동부화재해상보험은 지난 4월 매출이 33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183억원으로 2.5% 감소했다.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바이넥스(대표 안경출)는 1일 위장관암을 대상으로 한 자가유래활성화림프구 암면역세포치료제 'TKCell'의 임상시험계획승인(IND) 신청서를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TKCell은 전이성 위장관암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분리한 림프구를 체외에서 대량 증식.활성화한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제다. 환자 본인의 세로를 이용하는 것인 만큼 부작용이 적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회사측은 특히 열처리법을 이용해 종양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 치료하는 방법을 이용한 점이 특징으로 모든 고형암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신청서 제출에 앞선 독성시험결과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동물을 대상으로 한 효력시험에도 우수한 효과가 관찰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회사측은 임상 시험이 승인되면 표준치료엔 고주파열치료 후 항암세포 치료제인 TKCell을 주사, 1차적으로 종양에 대한 감수성을 높인 뒤 2차적으로 잔존하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자사에서 개발한 '디씨백'은 체내에 있는 면역세포를 자극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후천척 면역요법에 해당하는 방식이었다"며 "이번 TKCell의 경우, 종양을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아이티플러스는 코스콤과 1억4850만원 규모의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지수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BRE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김유경기자 yunew@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정부가 1일 오후 1시30분에 과천청사에서 분당급 신도시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신도시 후보지를 발표하고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과 윤용로 금융감독위원위 부위원장 그리고 국세청,경기도 등 관련 기관장들이 후속대책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조정실 주최로 국정현안회의를 열어 화성 동탄신도시 동쪽을 분당급 신도시로 확정하는 내용의 계획을 1일 발표키로 했다. 분당급 신도시 예정지로 알려진 동탄신도시 동쪽은 현재 건설 중인 동탄신도시와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곳으로, 분당신도시보다 약 60만평 이상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는 지난 31일 이 지역을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2분과위원회로 넘겼으며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화성시가 경기도를 거쳐 건교부에 제출한 도시기본계획변경안의 심의에 들어갔다. 화성시가 중도위에 제출한 '2025 화성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가화 예정지는 청계·영천·중리 일대 660만평에 달한다. 신도시로 지정되기 위해선 우선 시가화 예정지로 지정돼야 한다.건교부는 제2동탄신도시가 되는 이 지역에 모두 10만~12만가구 규모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최민재 KTB자산운용 수석펀드매니저]"강세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과 같은 종목 장세에선 포트폴리오를 넓히기보다 특정 종목으로 압축해 나가야 하는데,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1일 최민재 KTB자산운용 수석펀드매니저(팀장)는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은 95% 수준이기 때문에 상승장에서 수익률이 시장 대비 밑돌수 있는 위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특정 종목을 갖고 있어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포트폴리오의 편입 종목수를 압축하고 상승 가능성이 높은 특정 종목에 '엑센트'를 줄 것"이라며 "예컨대 증권주 포지션을 늘리고 건설주·조선주는 현 수준을 유지하되 종목별로 편입비율을 조정해 나가는 방향으로 골격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시장이 생각보다 상당히 강해 펀드 수익률이 좇아가지 못하고 뒤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현재 포트폴리오가 시장 움직임과 동떨어지지 않은만큼 전체 골격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업황이 안 좋았던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와 은행 주식을 팔고 다른 주식을 매수해 왔지만 전일을 기점으로 반도체 주식이 반등을 시도하고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정보보호 전문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박동혁)은 주력사업인 보안관제서비스의 확대와 플레이스테이션3(PS3) 총판 계약 등에 따라 올해 매출액 25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보다 150% 가량 성장한 수치다.박동혁 넷시큐어 대표는 “지난해 CJ케이블넷 기가급 방화벽 납품, 하나로텔레콤과 VPN 부가사업자 계약 체결, G마켓 보안관제 서비스 계약 체결 등 대형 프로젝트 기술지원을 수행함으로써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는 기존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강화 및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진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솔루션 소싱을 통한 매출 극대화에 주력해 작년 대비 150%의 매출 신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넷시큐어는 보안관제 서비스의 국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관련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 보안 서비스 사업 부분 확대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성연광기자 saint@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일양약품의 주가가 야금야금 오르며 시가총액이 동아제약을 제쳤다. LG생명과학과 부광약품 보다도 시총 비중이 높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에 이어 업종 3위다. 1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일양약품은 8.53%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8292억원으로 유한양행(현 시총 1조5231억원, 등락률 -0.59%)와 한미약품(1조2199억원, -1.34%) 다음이다. 시총 규모면에서 LG생명과학(7145억원)과 부광약품(6561억원)이 뒤를 잇고 있다. 일양약품은 지난달 16일 이후 12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주가는 5월초(5월2일) 3만2400원에서 80% 가량 뛰어올랐다. 시총순위는 5월초 8위였으나 16일 7위, 22일 6위 등으로 올라온 뒤 28일에는 5위로 진입했다. 이후 며칠간 5위를 지키다 31일에는 9% 이상 오른 끝에 LG생명과학을 제치고 4위가 됐다.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날도 장중 9% 이상 급등하며 3위인 동아제약(보합)을 밀치고 3위에 등극했다. 외국인 비중도 올들어 처음으로 3% 이상으로 높아졌다. 전날기준 외인 비중 3.07%다. 이같은 상승세는 이 회사의 위궤양 치료제 '일라플라졸'에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SK주식회사가 한센인 돕기에 나섰다. SK㈜는 1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 지원 SK행복날개 기금 전달식'을 갖고 1년간 국립소록도병원에 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SK㈜신헌철 사장과 사단법인 참길복지 이재우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선필규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SK㈜는 '사단법인 참길복지'와 함께 소록도병원 기존 건물을 개축해 화장실을 만들고 병실 내 냉장고와 업무용 오토바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환자 및 정착촌 한센인 2-3세를 위해 학자금도 지급하게 된다.이 회사 신헌철 사장은 "전체 한센인의 1만5000명에 달하는 90%의 정착촌 및 재가 환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장애인복지법의 혜택을 거의 못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기택기자 acekang@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및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본사 외에 한화손해보험 빌딩, 여의도 한화증권 본사, 유시왕 한화증권 전무 및 최기문 한화그룹 고문의 자택 등 5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이날 오전 9시께 수사관들을 해당 장소에 파견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날 자택을 수색받고 있는 유 전무는 고교 동창인 이택순 경찰청장에게 전화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바고 있는 인물. 이에 따라 검찰이 이 청장의 사건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영권기자 inde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