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과학, 교육, 봉사 등 3개부문 선정]제1회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로 임지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과학상), 충남 논산 대건고등학교(교육상), 와르다 하피즈 인도네시아 도시빈민협의회 사무총장(봉사상)이 선정됐다. 포스코 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27일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서 '제1회 포스코 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이상수 노동부장관 등 고위 관료를 비롯해 이장무 서울대 총장, 파르타사라티 주한 인도 대사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과학상을 수상한 임지순 서울대 교수는 고체물리이론 전자구조계산 분야와 탄소나노튜브와 수소저장 물질 분야의 권위자. 윤덕용(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 과학상 선정위원장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가 기여도가 높고, 향후에도 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임지순 교수를 제1회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교육상을 받은 논산대건고등학교는 '인성교육과 학업성취'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교육현장에 선구적으로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시민·공무원 등 5만5000여명 참여, 가로변과 뒷골목 대청소]서울시가 28일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Seoul Clean Day)로 정하고 지난 겨울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낸다.서울시는 28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시민과 공무원 등 5만5000여명이 참여해 가로변과 뒷골목에 쌓였던 먼지와 쓰레기를 청소한다고 27일 밝혔다.서울클린데이 운영을 통해 서울 전역 40개 지역에서 도로와 보도 물청소를 실시하고,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병행해 청결한 서울 거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서울클린데이 시범행사에는 53대의 청소차량이 투입되며, 특히 보도물청소장비 12대와 친환경적인 CNG 도로물청소차 34대가 보급돼 시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CNG 도로물청소차는 도로는 물론 방수포를 이용해 가로수에 쌓인 먼지를 말끔히 씻어내고 가로시설물을 세척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결한 서울'를 만들기 위해 매월 넷째 수요일 일정지역을 선정해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집중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하는 서울클린데이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특히 도로와 보도의 찌든 때를 제거하고, 황사와 먼지, 오존주의보 등의 발령시 도로물청소를 집중적으로 실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27일 대만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2.65포인트(0.41%) 떨어진 7845.17을 기록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유상호 한국증권 사장 간담회] "앞으로 7 ~ 8년 내에 고객자산 100조, 세전 수익 1조짜리 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신임 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까지 고객자산과 세전수익이 각각 100조원과 1조원, 2020년에는 각각 200조, 2조에 달하는 증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증권의 고객자산 규모는 34조원 수준이다. '비전(Vision) 2020'을 목표로 △ 국내외 신규사업 개발 강화 △ 투자대상 다변화 △ 선진 투자은행(IB)수준의 영업중심 지원체계 정착 △ 조직 통합을 가속화 등을 추진한다. '비전 2020'은 2020년까지 시가총액 20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 20%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올해 실적은 세후 ROE 20% 수준으로 내다봤다. 유 사장 "기말 자기자본을 1조7000억원 정도로 예상한다면 4700억 내외의 손익목표를 설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영업전략상 필요할 경우 지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시장상황에 맞게 이전 통합 신설 등 영업점 운영전략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부를
[머니투데이 이경숙,전병윤기자][편집자주] 전 국민 투자자 시대가 눈 앞에 왔다. 연금, 적립식 펀드의 활성화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은 펀드나 연금계좌를 가지고 있게 됐다. '내가 국민으로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표권을 행사하듯 투자자 권리를 행사할 순 없을까? 내 돈에 나의 가치관, 나의 철학을 담으면서 돈도 벌 수 있는 투자전략은 없을까?' 머니투데이와 기업책임시민연대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일주일에 한번씩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투자전략을 찾아 소개한다.[[투자로 좋은 세상 만들기]SRI펀드는 진화 중] 사회책임투자(SRI)펀드가 착한 기업 투자에서 지속가능성 투자로 진화하고 있다. SRI 전략이 나쁜 기업을 투자에서 배제하고 착한 기업에 선별투자하는 전략에서 지속가능한 기업,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선 물 펀드, 탄소 펀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4월 중 내놓을 예정이다. CJ자산운용은 물 관련 기업에 대한 주가연계펀드(ELF)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투신운용도 외국 운용사와 제휴를 통해 이르면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엘앤에프는 27일 공시를 통해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신성장동력핵심기술개발사업인 '휴대단말 전지용 4.35V 나노코팅 LiCoO2 양극활물질'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연구 개발비는 18억7000만원이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중기청 '수·위탁거래 실태조사'..하위 거래단계는 개선효과 '미미']국내 업체들의 협력사에 대한 납품대금 결제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금성 결제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법정기일(60일)을 초과한 납품대금 결제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작년 6월부터 시행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에 따라 이번에 대기업 등 2626개사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에 따르면 협력기업에 납품대금을 현금성 결제로 처리하는 비중이 2003년 72.8%에서 2004년 82.6%, 2005년 93.9%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작년의 경우 대기업 어음대체결제에 대한 세제혜택이 축소되면서 어음대체결제가 줄어 현금성 결제 비율이 87.9%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현금성 결제는 현금결제와 어음대체결제(구매카드, 네트워크론, 외상채권담보대출 등)를 합친 것이다.법정기일인 60일을 초과한 납품대금 결제도 2005년 20.4%에서 2006년 6.2%로 크게 감소했다.다만 기업규모가 작고, 2, 3차 협력기업으로 갈수록 결제지연 및 납품대금 미지급이 증가하는 등 대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건교부, 2007년 물류서비스 경쟁력 강화대책]자가물류시설을 매각하는 경우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 납부를 연기하고 제3자 물류로 전환한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지원을 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반면 제조.유통업체의 자가물류시설 투자에 대해서는 세액 공제가 축소되고 유통물류 합리화자금의 지원도 제한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자가 물류의 제3자 물류 전환을 촉진해 물류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2007년 물류서비스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제3자 물류란 화주기업이 내부 물류시설(자가물류)이나 물류 자회사(2자물류)가 아닌 별도 물류기업에 아웃소싱하는 방식으로, 제3자 물류가 활성화되면 물류시장의 선순환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자가 물류 위주의 시장구조로 인해 물류기업 수요가 줄어들고 투자의욕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가 존재하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3자 물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달 말 한국무역협회에 '제3자물류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자가물류시설이나 자가물류사업부를 매각하는 경우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 납부를 연기해주며 제3자 물류로 전환한 화주기업에 대해
[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4월부터 군현역병이 복무기간동안 이동전화 이용정지서비스를 이용하면 기본요금에서 매월 540원(KTF, LGT)~780원(SKT)을 인하받는다.27일 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사가 납부하는 전파사용료에서 군 현역병에 대한 기본요금 인하분을 감면하는 내용의 전파법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4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요금감면 대상은 병역법에 따라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해 입영한 현역병(제24조제2항 또는 제25조제1항에 따른 전환복무자 포함)으로, 육군해군공군의 현역병과 전의경, 경비교도대원 및 의무소방원이 이에 해당된다. 경찰대 졸업예정자로서 전환복무자로 추천받은 사람과 군부대에 입소하지 않는 대체복무자 등은 제외된다.가입자가 요금인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입영사실 확인서 또는 병적증명서를 병무청에서 발급받거나 병무청 홈페이지(실시간공/입영일자/결과조회)에서 출력해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이용정지 서비스를 신청할 때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다만,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인 주민등록(호적)등본 및 대리인 신분증이 추가로 필요하다.시행일 현재 이미 군입대로 인한 휴대전화 이용정지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중인 현역병에 대해서는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 정의동 증권예탁결제원 사장은 27일 "이번 임기를 끝으로 프라이빗 섹터에서 일해보고 싶다"며 "공공섹터가 아니라 돈을 버는 일을 하는 곳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CEO(최고경영자)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오는 4월16일 임기만료되지만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법률'로 인해 후임자 선정절차가 늦어지면서 5월로 임기가 연장된 상태이다. 정 사장은 "5월초면 후임자 선정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코스닥위원회에서 일했고, 다시 예탁원에서 증권업무를 지원하는 일을 하는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봤다"며 "다른 일을 좀 해보고 싶은데 임기중에 이런 말을 하는 게 모양새가 좀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사실 정 사장은 2003년 5월 코스닥위원장을 그만둔후 골든브릿지 회장으로 사기업에 몸을 담았던 적이 있다. 그러다가 2004년에 증권예탁원 사장으로 다시 공직으로 복귀했다. 이번에 다시 사기업에 간다면 두번째 도전인 셈이다. 그가 모두에 밝힌 것처럼 그의 첫번째 도전에서는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다. 유연하면서도 원칙을 중요시하는 시장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는 그가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후성은 27일 주총을 열고 송혁준 덕성여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김호기 후성정공 상무를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오는 6월말까지 충북 제천과 충남 홍성이 지역종합개발 시범지구로, 하반기내 강원 고성과 전남 장성 경북 울릉이 개발촉진 시범지구로 각각 지정된다.건설교통부는 지방 중소도시와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07년 낙후지역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역종합개발지구로 지정되는 제천은 관광 상업 주거 교육 연수시설의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홍성은 문화 관광 업무 주거 등을 연계해 개발된다.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되는 강원 고성 등 3개 지역에는 민간기업의 투자 유치를 받고 한국토지공사를 참여시켜 소득기반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밖에 역사.문화유산 보전과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지정하는 '특정지구'에 '해양.농경역사문화권(전북)'과 '동해안권(경북)'을 추가하기로 했다. 원정호기자 meetho@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보안관제 서비스 업체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박동혁)는 국제공인인증 기관인 노르웨이의 DNV 인증원으로부터 자사의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해 ISO27001 국제공인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넷시큐어는 지난해 12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으로부터 보안관제서비스 부문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국제인증인 ISO27001을 취득함으로써 정보보호서비스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덧붙였다.ISO27001은 영국표준협회(BSI)의 BS7799에서 출발해 2005년 11월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보안표준 규격으로, DNV, BSI, 로이드인증원(LROA) 등 3개의 인증기관에서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이번에 넷시큐어테크놀러지가 인증을 받은 부문은 보안관제서비스다.넷시큐어 박천용 상무는 “ISO270001 인증획득으로 국내 관제서비스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와 보안사업 확대에 신뢰를 줄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성연광기자 saint@
[머니투데이 아이투자][[한국의 유통기업] (1)이랜드]얼마전 대형 할인점 업계에서 벌어진 ‘토종기업 Vs. 외국기업’의 총성없는 전쟁이 많은 사람의 예상을 깨고 토종기업(이마트)의 화려한 승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국 월마트와 프랑스 까르푸가 백기를 들고 한국에서의 완전철수를 선언한 것이다. 과연 월마트와 카르푸의 새주인이 누가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고, 결국 월마트는 이마트가, 카르푸는 이랜드가 새주인이 되었다. 외국 대형 할인점 월마트와 까르푸가 철수함으로써 국내 대형 할인점 3사인 이마트-롯데마트-삼성홈플러스의 3파전이 예상되었는데, 의외의 복병 이랜드가 홈에버라는 브랜드로 화려하게 등장한 것이다. 기존 2001 아울렛과 뉴코아, 해태유통 M&A를 통해 유통업의 한 축을 차지하던 이랜드 그룹은 매출 1조7천억의 까르푸를 인수함으로써 대형 유통업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였다. 1. 역사이랜드의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약 27년전 이화여대 앞의 '잉글런드'라는 2평 남짓한 옷가게에서 시작하였다. 옷가게에서 돈을 벌어 7년 후 자본금 5천만원으로 주식회사 '헌트'를 설립하게 된다. 이 회사가 지금의 이랜드의 모태가 되었다. 그 후 '헌트'는 나날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유화는 27일 주총을 열고 지광열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4가지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최종일기자 allday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