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30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5% 오른 7884.41로 마감했다.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정은수 교보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CIO)]최근 들어 국내외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 2월 버냉키 의장이 의회증언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하기 시작했다"고 발언한 데다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두자 국내외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국내외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하를 새로운 돌파구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지난 2월 하순부터 불거진 중국발 쇼크,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 부실문제로 상승모멘텀이 약화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하가 세계 증시상승 모멘텀이 될 지는 좀 더 생각해 볼 문제다. 우선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자. 3월 FOMC 발표문에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유지했지만 경기에 대한 시각은 기존보다 크게 후퇴했다. 지난 1월까지 발표문에 유지됐던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문구가 삭제됨에 따라 연방준비은행(FRB)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기존의 긴축에서 중립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FRB는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 부실문제가 경제의 위험을 높이고 있고 지난해 2분기부터 세 분기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KT는 SC제일은행의 IT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 및 타 금융기관 SI프로젝트 수행 업체인 제일FDS 주식 40만주(100%)를 104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금융권 SI 및 IT아웃소싱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중국 외환관리국(SAFE)이 단기 자본 유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외환관리국은 "외환 감독은 중국의 거시경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불법 외환 거래는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당국이 지난해 29개 중국 현지 및 외국계 은행의 지점 2027개를 조사한 결과 적발된 불법 사례는 265건에 달했다.한편 중국은 무역 흑자 급증세로 인한 위안화 절상을 막기 위해 자본 유입을 억제하고 있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오르락내리락 반복..포스코·현대중공업 '주목']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종목별로는 움직임이 활발하다.30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0.01%) 오른 1451.0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상승출발했으나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42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선물에서 1716계약을 내다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선물에서 1863계약 사들이고 있고 현물에서 순매도중이다. 그러나 현물 순매도 1259억원은 대부분 프로그램 매매다. 차익거래는 429억원의 매도 우위이며 비차익은 702억원 매도우위다. 지수는 평이하지만 종목별로는 활발한 움직임이다. 포스코는 1.54% 오르면서 40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한때 19만5500원까지 오르면서 20만원에 근접했다. 현재는 0.78% 하락중이다. SK는 1.55% 오르면서 전날 급등세를 이어나가도 있다. LG전자도 나흘연속 강세다. 삼성전자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거래대금은 삼성전자가 1230억원으로 단연 앞서고 있으나 LG전자(722억원), 하이닉스(680억원),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고 있다.30일 오후 12시57분 현재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236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오전중 순매수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매도세로 전환한 것. 반면 기관은 반대로 매도에서 매수세로 전환했다. 1780계약 순매수중이다.한때 190선을 넘은 지수는 현재 0.20포인 오른 189.25에 머물고 있다. 베이시스는 1.77수준으로 전날 종가 베이시스보다 높지만 프로그램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112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차익거래는 430억원의 매도 우위다.한편 선물시장이 상승폭 축소는 현물시장의 상승폭 축소와 연결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86포인트(0.06%) 오른 1451.81을 기록중이다.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韓銀 "수급상황에 상당한 영향"]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하락했다고 해서 경기하강의 예고편으로 해석할 수 없다는 분석을 한국은행이 내놨다. 앞으로 경기가 나빠질 것이란 우려 때문에 장기금리가 하락한 것이 아니라 채권 공급은 적고 수요는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한국은행은 30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금년 2월 들어 장기금리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장단기금리 격차가 역전되고 수익률곡선이 우하향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수익률곡선의 평탄화를 경기하강의 예고지표로 해석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은 말대로 현재 채권시장 금리는 장기와 단기의 격차가 크게 축소되고 일부 역전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단기금리는 좀처럼 하락하지 않는 반면 장기금리는 지난달 이후 줄곤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29일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76%,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80%에 그치고 있다. 3년물과 5년물 사이에 금리차이가 거의 없다. 또 하루짜리 콜금리목표 4.50%와의 거리도 고작 26~30bp로 좁혀져 있다. 반면 단기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4.94%에 달해 오히려 장기금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씨티그룹은 30일 LG전자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5만6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렸다.씨티그룹은 올해 핸드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올해와 내년 핸드폰 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18%,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고위 공직자의 재테크 수단은 역시 부동산이 차지했다. 특히 올해부터 부동산 가격 상승분이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땅 부자, 집 부자’들의 재산 증가가 눈에 띄었다. 최근 1년간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정성진 국가청렴위원회 위원장이었다. 지난해 신고한 54억9656만원 상당의 부동산이 무려 40억2092만원 올라 95억1748만원이 됐다. 1년 만에 31억9712만원 자산이 불어난 권영건 안동대 총장(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역시 부동산 가격 상승의 수혜를 크게 입었다. 서울 역삼동 의료시설용 건물, 서울 잠실동 아파트 등 건물 자산을 지난해 31억7582만원으로 신고했지만 이들 부동산의 실제 공시지가는 69억9638만원에 달했다. 홍기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역시 12억2789만원이던 경기도 화성의 토지가 36억7192만원으로 세 배 이상 뛰어올랐다. 공직자들의 다양한 재테크 수단도 이채롭다. 65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감사원 이석형 감사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7개의 각종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회원권 7장의 가격만 9억원이 넘었다. 이 위원은 이밖에도 본인 명의로 보광 휘닉스파크 한화국토개발 콘도미니엄 회원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본증시는 상승 마감한 반면 중국증시는 약보합세다.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74.33엔(0.43%) 상승한 1만7338.27로, 토픽스 지수는 8.63포인트(0.5%) 뛴 1719.3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민간소비가 증가하고 산업 생산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일본 경기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다. 이에 힘입어 미즈호금융은 1.5%, 니폰 텔레그래프는 4.1% 올랐다. 여기에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를 웃돌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엔화는 강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17엔대로 하락했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혼다와 소니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반면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민생은행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오전 11시 1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7.666포인트(0.24%) 하락한 3189.871을, 선전종합지수는 1.063포인트(0.13%) 빠진 819.65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0.26% 오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는 약보합 상태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정부 경제부처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장관급은 수시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중이고, 관련 실무자들은 '비상대기' 지시를 받은 상태다. 협상 타결시 관계부처 국장급 이상과 관련 실무자 모두는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주말(3월31~4월1일) 휴식을 반납할 예정이다.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오전 10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 잠시 참석한 뒤 곧장 청와대로 향했다. 권 부총리는 이곳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동안의 협상 결과와 FTA 타결시 경제에 미칠 영향, FTA에 따른 피해대책 준비 상황 등을 보고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동 순방을 마치고 갓 귀국했다. 권 부총리는 이어 관계장관 등과 개별적으로 FTA 협상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인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재경부 관계자는 "권 부총리는 오늘 하루 종일 관계장관들과 한미FTA에 대해 논의하거나 수시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재경부의 세제실, 경제정책국, 정책조정국, 국제금융국, 경제협력국 등 주요 부서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박병원(왼쪽 사진) 전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우리금융 회장에 공식 선임됐다.우리금융그룹은 30일 오전 9시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2006회계연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박병원 상임이사 등 이사진을 선임하고 2006회계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이어진 우리금융 이사회에서는 박병원 상임이사를 신임 우리금융그룹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했다. 아울러 사외이사로는 박봉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문위원과 최운열 서강대학교 부총장을 재선임 했으며, 하평완 전 외환은행 상근감사위원, 김광동 전 브라질 대사, 하인봉 경북대학교 경상대 교수, 최명수 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부장을 새로 선임했다. 신임 박병원 회장은 52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원에서 경제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옛 경제기획원, 대통령 비서실 및 재정경제부 등에서 경제기획, 정책조정, 예산편성, 금융정책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업무추진에 있어 적극성과 균형감각,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로 인정을 받았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주주총회으로 지주회사와 우리은행 등 계열사의 신임 경영진 선임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액면가의 12%(1주당
[머니투데이 서동욱기자]재산변동 신고 대상인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 46명 가운데 40명(88%)이 지난해 1억원 이상의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재산 총액 10억원이 넘는 공직자는 36명에 달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공개한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권태호 검사가 경기도 분당과 강남의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16억100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조승식 대검 형사부장은 11억9000만원으로 2위를, 정진영 제주지검장(9억7000만원)과 정진호 법무차관(8억5000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재산 총액 기준으로는 53억3500만원을 신고한 박상길 부산고검장이 가장 많았고 올해 퇴직한 정기용 전 안산지청장(40억70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신상규 광주지검장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5000만원 가량 재산이 줄어든 5억3000만원을 신고, 법무.검찰의 공개 대상자 중 재산이 가장 적었다. 한편 김성호 법무장관은 전년에 비해 7억7000만원이 늘어난 23억2000여만원을, 정상명 검찰총장도 7억여원 증가한 17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법무 검찰 고위간부 46명의 평균 재산은 17억1000만원으로 파악됐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이나이더스는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나온으로 상호를 변경키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찰스 프린스 회장은 씨티그룹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로서 전 세계 씨티 네트워크를 총괄하며 막강한 금융권 내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nia에서 국제관계,법학 석사학위를, 조지타운(Georgetown)대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지난 75년 US스틸 변호사로 사회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79년 시티그룹의 전신인 커머셜 크레디트(Commercial Credit Company)로 옮긴 후 2000년 씨티그룹 최고행정책임자(CAO), 2001년 최고운영책임자(COO), 2002년 씨티 기업금융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 2003년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 2006년 씨티그룹 회장으로 승승장구하며 최고 자리에 올랐다. 그는 그룹 밖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는 존슨&존슨 이사회 임원과 Teachers Colledge Columbia University 평의원, 줄리어드 평의원, 기업공헌독려위원회 이사회 임원, 코넬 웨일 의과대학 감독위원회 위원, 재계회의 회원, 뉴욕시 파트너쉽 공동의장, 금융서비스 포럼 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 관여하고 있다. 임동욱기자 dw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