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시한 연장 소동과 관련, 당초 일정대로 간다는 입장을 밝혔다.스티브 노튼 미 무역대표부(USTR)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 시한 연장은 없으며 요청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협상 시한에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최석환기자 neokism@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9조8228억..5개월만에 최고치]예탁금이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757억원 증가한 9조82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이며 지난해 10월 25일이후 가장 많다. 종목장세가 이어지면서 개인들의 투자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선물옵션 거래예수금은 383억원 감소한 5조415억원으로 나타났다. 위탁자 미수금은 148억원 줄어든 8163억원을 기록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내달 2일 본회의 거쳐 '시행'..출총제 기업 343개->22개] 자산 2조원이 넘는 중핵기업의 출자총액규제 적용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30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출총제 적용을 받는 기업수가 현행 343개에서 22개로 대폭 줄게 된다. 국회 법사위(위원장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출자총액제한제도를 완화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위원회 안' 형태지만 정부안의 핵심 항목을 발췌한 것이어서 사실상 정부안 그대로다. 개정안에 따르면 출총제 적용대상 집단을 자산총액 6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이 중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중핵기업만 규제 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출자한도는 현행 25%에서 40%로 상향조정했다. 이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적용 대상이 현행 14개그룹 343개 기업에서 6개 그룹 22개사로 대폭 준다. 외국인투자기업의 출총제 예외를 인정해주는 예외인정기한 5년도 삭제했다. 지주회사 지분율 요건의 경우 상장 자회사는 30%에서 20%로, 비상장 자회사는 50%에서 40%로 각각 완화키로 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190선 터치..차익매물로 하락마감]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마감했다. 190선은 터치하는데 그쳤다. 30일 코스피200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내린 188.70을 기록했다.189.75로 출발한 선물지수는 한때 1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차익매물 공세로 이내 190선을 내줬고 하락반전했다. 강한 심리적 저항감으로 190선 안착 시도는 다음달로 미뤄졌다.외국인은 오전 한때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2302계약을 내다팔았다. 190선이 넘어서자 차익매물이 나오자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버린 것으로 보인다. 기관은 907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외국인과 반대로 매매한 모습이다.베이시스는 1.10로 마감했으며 베이시스가 약화되자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16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비차익도 138억원의 매도 우위였다.미결제약정은 728계약 감소한 9만753계약이었고 거래량은 13만9155계약으로 매매가 활발히 이뤄지지는 않은 모습이다.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대외경제장관회의가 당초 예정대로 오후 4시 청와대에서 개최된다. 일각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시한 연장설이 돌면서 대외경제장관회의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실제로는 참석자만 축소하는 형태로 열리는 것으로 확인됐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30일 "오후 4시로 예정됐던 대외경제장관회의는 예정대로 개최된다"며 "다만 전체회의는 참석자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에 참석자를 줄여 축소 회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한미FTA 협상과 관련해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참석자들도 각각 해야 할 일들이 많은 만큼 참석자를 최소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외경제장관회의 축소 개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시한의 연장 여부와는 관계없다"고 말했다.다른 재경부 관계자도 "권오규 경제부총리의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고 확인했다.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1.6P오른 1452.22마감... 포스코 40만원 시도] '윈도드레싱'마지막 거래일로 관심을 모았던 30일. 코스피지수가 혼조 끝에 소폭 상승마감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1.6포인트 오른 1452.55. 상승률은 0.11%로 9일째 0%대의 등락률을 보였다. 장중한때 1459.69까지 치솟으면서 1460선 탈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장중저가는 1447.85로 변동폭이 다소 컸다. 업종 및 종목별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거래대금은 3조1975억원으로 전일과 비슷했다. 5일연속 코스피 주식거래대금이 3조원을 웃돌고 있다. 상승종목의 수는 426개로 이중 8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종목은 330개로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52억원의 순매수로 마감했다. 하루만의 매수전환이다. 장후반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동시호가에서 대규모 매수를 기록했다. 매수세는 건설, 금융업종에 집중됐고, 전기전자업종에 대해서는 36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기관은 1364억원로 많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증권업종과 의료정밀업종은 1%넘게 하락했고, 전기전자업종도 약세를 나타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기관, 장후반 대규모 매수 주문]코스닥시장이 강세를 지속, 650선에 성큼 다가섰다. 기관투자가는 장 후반 '사자' 주문으로 종가관리(윈도드레싱)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2포인트(0.56%) 오른 648.99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조9500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증가했다.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꾸준히 강세를 유지했다. 650선에서 1포인트 남짓 남겨놓았다.외국인은 66억원의 순매수로 나흘째 매수 행진을 이어나갔다. 기관은 15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소형종목의 윈도드레싱 효과가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은 장 후반에 '매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기관은 전날에도 2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연기금은 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나흘 연속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83억원의 매도세로 윈도드레싱을 차익실현 기회로 삼았다.하나로텔레콤이 2.61% 올라 시가총액 2조원이 넘어섰다. 메가스터디는 1.85% 올라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섰다. SSCP는 4%대, 태웅은 9%이상 올랐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4.20% 하락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3.85% 내림세를 기록했다. NHN과 다음커뮤니케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940원선 중심의 정체국면에 갇혔다.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0.3원 오른 94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연속 상승이지만 940원선을 축으로 삼는 의미없는 등락에 불과했다.941.0원에 상승출발한 달러화는 9시4분 940.3원으로 하락하며 일저점을 찍고 10시52분 941.5원으로 상승하며 일고점을 기록했다. 이것이 이날 움직임의 전부였다. 이후로는 940.5∼941.2원의 1원도 못된 등락폭 속에서 장마감까지 시간을 보냈다.주초(26일) 일중 등락폭을 1.1원으로 좁히면서 연중 최저 변동폭을 기록한 뒤 주말장까지 활력이 상실된 장세를 이어갔다. 주중 등락폭이 4.8원(938.1∼942.9원)으로 하루 등락폭으로 삼아도 아쉬울 정도의 답보상태였다.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940원 밑을 받치고 있는 반면 업체네고가 940원 위에서 포진되고 있기 때문에 수급상 팽팽하다.엔/달러환율 또한 118.5엔에서 위가 막히고 116.5엔에서 하락이 막힌 상태다. 주가 또한 주중 등락을 거듭하면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다.저조한 옵션 변동성에 보듯 가뜩이나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에서 엔이나 주가 등 외부변수마저 추세적인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외국인은 30일 코스피시장에서 444억원의 순매수로 마감했다. 장후반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동시호가에서 대규모 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134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3697|1김동하기자 max@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종부세 대상 93명, 버블세븐 주택보유 68명…재산액수엔 '정몽준 효과'도]역시 부동산이었다.30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내놓은 '국회의원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 공개목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회의원들에게도 최고의 재테크 수단은 '부동산'이었다. 지난해 부동산 재산이 증가한 국회의원은 전체 조사대상 293명의 92.7%인 230명이다. 그 액수가 1억원 이상인 의원은 154명. 이는 전체의 53%이며 1억원 이상 재산을 불린 173명 중에선 89%에 이르렀다.부동산 재산이 감소한 경우는 40명에 불과했다. 6억원 이상의 주택 및 아파트를 보유,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인 의원은 93명(31.7%)이다. 정당별 종부세 대상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추진모임, 민생정치모임은 각각 23명 5명 3명씩이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단 1명도 종부세 과세 대상이 아니다. 서울 강남과 경기도 용인, 분당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주택·아파트를 보유한 의원은 전체의 23%인 68명이었다. 부동산을 포함한 재산의 평균 총액은 51억2100만원, 평균 증가액은 28억5800만원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롯데관광개발(www.lottetour.com)은 31일 0시40분부터 60분 동안 GS홈쇼핑 '앙코르와트 여행 특집전'을 통해 '캄보디아 3박 4일-3박 5일'상품을 판매한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열대 밀림 속에 묻혀있던 유적지가 인간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지 불과 150년. 반드시 가봐야 할 곳중 하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에서 천년의 미소를 간직한 크메르 예술의 극치를 느껴볼 수 있다"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 인공호수 웨스트바라이와 캄보디아 시내 관광 등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롯데관광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적기의 시엠립 직항편을 이용하고, 모든 일정동안 엄선된 일급호텔에서 숙박을 한다. 또 압살라 민속디너쇼 & 뷔페식, 북한식 평양랭면, 상밥 등 특식과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캄보디아 전통 발맛사지가 일정에 포함돼 있다. 캄보디아 도착비자비용과 가이드 및 기사 팁, 선택 관광비용은 별도다.방송중에만 두 상품 모두 10만원 할인된 39만9000원에 판매되고, 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된다.방송 후에는 GS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GS이숍(www.gseshop.co.kr)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문의: 롯데관광 동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이영탁 거래소 이사장, 자통법 관련 토론회서 밝혀]"자본시장 통합법은 금융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30일 오후 3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통법)' 제정에 관한 대토론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본시장 통합법은 규제계혁을 통해 금융시장 내에서의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자본시장의 빅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 만큼 국가간 금융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임승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자통법 제정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자통법에는 △금융투자상품의 포괄주의 도입 △기능별 규율체제로의 전환 △업무범위의 확대 △투자자보호제도의 선진화 등이 주요내용으로 포함돼 있다.재경부는 자통법을 통해 자본시장의 자금중개기능을 강화하고 금융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권오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김석동 재경부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자본시장을 육성하는 것은 경제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권 부총리는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시스템은 혁신형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공정거래법 준수 기업 인센티브 강화"]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30일 "과징금 감경제도를 공정거래법 뿐 아니라 가맹사업법과 표시광고법 등에도 적용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용하거나 공정거래협약서를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기업에 대해 과징금 감경률 확대나 조사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회 공정거래의 날' 행사에 앞서 배포한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권 위원장은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기업들의 평가등급에 따라 과장금 감경율을 차등화하며 가맹사업법과 표시광고법 등의 분야에도 과징금 감경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강조하며 "공정거래협약서를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기업에 대한 조사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축구경기를 예로 들며 "관중들이 반칙을 일삼는 선수들을 외면하듯이 소비자들은 공정경쟁을 해치는 기업을 외면할 것"이라며 "시장경제의 주인은 기업과 소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심판이 공정하지 않다면 공정한 경쟁의 룰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며 "시장경제의 파수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