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종합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신재철)는 우리투자증권(대표 박종수)의 온라인 서비스망을 재구축하고 1일 개통했다. LG CNS가 지난해 11월 착수한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외부 IDC에 설치 운영되던 저효율 온라인 서비스망을 내부 전산실로 이전하며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고성능,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했다. LG CNS는 앞으로 3년간 우리투자증권에 새로 구축된 온라인 서비스망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LG CNS 네트웍사업부 노근배 사업부장은 “SC제일은행 종합통신망과 새마을금고 전산망 백업회선(VPN) 구축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크통합(Network Integration, NI)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김희정기자 dontsigh@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관련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오늘(1일) 오후 9시30분부터 청와대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다.정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9시30분부터 청와대 서별관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열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종 협상을 진행중이던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수석대표가 회의 참석을 위해 오후 7시40분께 하얏트 호텔을 빠져나갔다. 정부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현재까지의 협상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협상단에 최종 지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는 "이 회의는 마무리된 타결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막판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최종 지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대외경제장관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고 지금까지 진행된 협상 진척 상황과 내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최석환기자 neokism@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크라우더 USTR 협상관 출국]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농업분과장인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1일 "(협상에) 진전이 있었고, 남은 부분이 시한으로 봐서 많지 않다"고 밝혔다. 배 국장은 이날 오후 협상을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품목에 대한 최종안을 (미국측에) 전하고 논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리된 부분도 있고 남은 부분이 시한으로 봐서 많지 않다"며 "하여튼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 국장은 "시한이 꼭 물리적으로 1시인지 모르겠다"며 "식사 후에 (협상을 시작)하면 시한안에 끝내긴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라우드 대사는 출국을 3일 정도 미뤘었다"며 "친한 칭구 장례식도 못가고 병원 약속도 취소했지만 내일 아침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출국했다"고 말했다. 미국 측 농업분야 고위급 협상을 이끌어온 리처드 크라우더 미 무역대표부(USTR) 수석협상관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협상장인 하얏트 호텔을 빠져나갔다.크라우더 수석협상관은 협상 권한을 앤드루 스테판 농업분과장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놓고 양측이 이미 큰 틀의 합의를 이뤘거나, 협상 자체가 결렬 위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마감 시한을 몇시간 앞둔 지난 3월30일 밤. 자정 또는 새벽에 '타결'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측됐던 만큼 기자들도 '비상 대기'에 돌입했다. 현장에 있는 기자들은 물론 귀가한 이들도 TV나 컴퓨터 앞에서 긴장을 풀지 않았다. 한주를 정리하고 주말을 맞이하는 금요일 밤이 깊어질 즈음, 핸드폰이 울렸다. 문자메시지가 들어왔다는 신호였다. 내용은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 '한미 FTA 협상 타결 관련 논평 발표". 당시 시간은 밤 10시28분. 보고있던 TV에서는 '속보'도 나오지 않았는데 무슨 일일까. 화들짝 놀라 컴퓨터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메일 수신함에도, 민주당 홈페이지에도 논평 내용은 없었다. 현장에 있던 기자도 '타결'은커녕 '난항'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10여분 남짓이 지난뒤 또한번 핸드폰이 울렸다. 이번에는 민주노동당에서 보낸 메시지였다. "한미FTA 타결시, 미타결시 브리핑 내용 미리 이메일 발송". 메일함을 열어보니 민노당 내용은 물론 뒤이어 민주당에서 보낸 편지도 함께 있다. 민주당 논평은 들어오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 모양. 민주당은 협상 타결에 유감을 표명하고 비준거부 운동도 불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포스텍 김경태 교수팀, 멜라토닌 발현 과정 규명]어두워지면 졸음을 느끼는 것은 우리 몸이 '낮'과 '밤'을 인식하고 1일 주기로 단백질을 합성하면서 멜라토닌 분비 시간을 조절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포스텍(POSTECH) 생명과학과 김경태(49세) 교수 연구팀은 수면과 일주기 리듬을 조절, 멜라토닌 합성을 좌우하는 타이머 단백질 AANAT (Arylalkylamine N-acetyltransferase)의 발현 과정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낮과 밤의 명암 길이, 일조시간 변화 등 빛의 변화를 감지하는 뇌의 송과선(松科腺)에서 hnRNP Q라는 단백질이 AANAT 효소를 증가시키는 ‘스위치’ 역할을 하고 멜라토닌을 합성한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ANAT 효소가 늘어나면 다시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결국 수면을 유도한다. 또 AANAT 효소의 합성은 주로 밤에만 일어나며 이 때문에 멜라토닌 호르몬이 일주기 리듬을 형성하게 된다.멜라토닌이 수면 조절,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연관이 깊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밤에 많이 합성되고 분비되는 분자적 메커니즘이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면 조절 기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지난해 10월 최초 분양 당시 근래 보기드문 열기를 보인 바 있는 한화건설의 인천 남동구 고잔동 '에코메트로1차'가 미계약분 청약에서 7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화건설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에코메트로1차' 부적격자 당첨 취소분 33평형 22가구에 대해 인터넷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1만6700여명이 몰려 760여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앞서 지난해 10월 처음 실시한 분양에서 총 공급가구수 2920가구 가운데 3자녀 등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2645가구 모집에 2만4180명이 나서,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이후 계약과정에서 108가구의 당첨자가 부적격 등의 사실이 드러나 계약이 취소, 같은 해 11월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재추첨을 했다. 이 가운데 또다시 22가구가 부적격자로 밝혀져 이번에 임의분양 형태로 인터넷 청약을 받았다.이번 임의분양에선 별도의 청약금이 없는데다, 서울 거주자까지도 청약이 가능하도록 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한화는 지난달 28일 인터넷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29일과 30일 계약을 완료했다.인천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김익태기자 epping@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피해업종 소득보전과 전직.재고용 지원 등 후속대책도 마련]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연장협상 마지막날인 1일 재정경제부와 농림부,산업자원부 등 경제부처들은 휴일도 반납한채 보완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2일 발표될 대책에는 농업 등 피해예상 분야에 대한 보상과 폐업지원,경쟁력강화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협상 마지막날,긴박한 하루 = 경제부처가 모여있는 과천 청사는 휴일인 1일에도 공무원들로 북적였다. 장,차관은 물론 국장급 이상 고위 간부, 관련부서 직원들이 모두 출근해 협상을 지켜보며 타결 이후 보완대책과 미국시장 공략 등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협상 연장에 따라 협상 실무진은 물론 장관이하 많은 직원들이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출근했다"며 "피로가 누적됐지만 진짜 막판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제수장인 권오규 경제부총리겸 재경부 장관과 쇠고기 개방이 걸린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이날 협상장인 하얏트호텔 부근 시내 모처에서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책을 지시했다. 한미 양국의 팽팽한 의견대립으로 연장협상 마지막날까지도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자 묘안찾기에 고심했다. 재경부는 주말 내내 경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3월 31일 새벽 7시 30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장 브리핑룸에 김종훈 한국 측 협상 수석대표가 나타났다. 밤샘 협상으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협상 48시간 연장"순간 브리핑룸이 술렁거렸다. 일부 언론은 이날 신문에 '타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던 상황이었다. 오보였다. 이른 아침 각기 다른 신문을 통해 제각각의 협상 소식을 전해들은 국민들은 어리둥절했다. 협상의 운명을 좌우할 48시간은 그렇게 혼란스럽게 시작됐다. 31일 오전 협상장인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1층은 한산했다. 취재진도 하나둘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48시간 연장이라는 '변칙'까지 써가며 진행된 협상에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다. 반면 협상 시한에 쫓겨 긴박했던 전날과 달리 협상단은 다소 여유가 생긴 모습이었다. 오전에 잠시 휴식도 취했다. 표정도 밝아 보였다. "협상은 타결이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민동석 농림부 차관보) "미국측이 상당히 진전된 양허안을 새로 내놨다"(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위기가 전달됐다. 오후 2시30분 체력을 보충한 양측 협상단이 모습을 드러냈고, 협상은 저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휠라코리아는 1일 윤윤수 회장이 글로벌 지주회사인 GLBH(Global Leading Brands House)의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또 GLBF 신임 사장에는 조영찬 휠라코리아 사장이 선임됐으며 휠라코리아 사장에는 이기호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초 휠라의 글로벌 지주회사인 SBI로부터 전세계 휠라 브랜드 의류와 신발류, 액세서리 사업 등을 모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GLBH는 휠라코리아의 글로벌 사업 인수를 계기로 설립된 지주 회사다.백진엽기자 jyback@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주택법, 위헌논란에 '발목'..연금법, 수정안 '장벽'] 3월 국회 통과가 유력시되던 '주택법'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원안'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주택법은 새삼스런 '위헌 논란' 탓에, 국민연급법은 '노인 기초연금' 적용 여부에 발목이 잡혔다. 우선 2월 임시국회에서 '사학법 파동'의 희생양이 됐던 주택법 개정안. 주택법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정치적 합의'로 3월 국회에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위해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사단'이 났다. 한나라당이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 논란'을 제기했기 때문. 한나라당 소속인 안상수 법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택지비를 '감정가'로 적용하는 것은 건설업체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 전에 심도깊은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 주택법 개정안은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 분양가를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를 합한 가격 이내로 제안'하되 '택지비는 원칙적으로 감정가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이밖에도 분양가 승인 권한을 '분양가 심사위원회'에 부여하는 것 역시 헌법 위반의 소지
[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주식시장 활황에 맞춰 투자할만한 종목을 찾는 투자가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과거 침체됐던 투자동호회나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의 활동도 되살아났는데, 역시 개미들에게는 코스닥 기업들이 최고다.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대박을 노릴 수 있는 '화끈한 종목'들이 많다는 것.하지만 명동시장의 시각은 다르다. 대박종목들의 이면에는 온갖 어두운 자금거래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을 알고나면 10원짜리 동전 하나도 투자하기도 싫어진다는 것이다. ◇코스닥 S사, 명동에 떠도는 어음들최근 명동이나 강남의 어음할인 시장에서 코스닥 S사의 어음이 돌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 어음은 10억원짜리 3장인데, 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가 아니라 자금확보를 위해 임시로 발행한 융통어음으로 보고 있다.명동시장에 따르면 S사는 올해초 주가가 3배나 급등했던 회사. 최근에도 상당액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소형 금융사를 인수하려 하고 있어 주목되는데, 대외적인 공신력과 달리 명동에서 어음을 할인하려는 시도는 무언가 의심쩍다는 관측이다. 특히 이 회사는 어음을 할인하겠다면서도 실물 어음은 전해주지 않고, 여러 업체에 할인가능 여부만를 타진중인 알려졌다. 이런 경우
[머니투데이 권성희기자][한미FTA 협상 타결시 2일 새벽 노 대통령 짧막한 논평 발표]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여부에 관계없이 내일(2일) 오후에 한미FTA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은 1일 "한미FTA 협상이 타결되든, 안 되든 내일 오후에 노 대통령이 직접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내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방한 중인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고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는 피셔 대통령과 국빈만찬이 예정돼 있다. 따라서 대국민 담화 발표는 이 일정을 피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현재 노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일정을 2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또는 오후 4시에서 6시30분 사이, 또는 오후 8시30분 이후를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측은 노 대통령 담화 발표시 생방송돼야 한다는 점을 감안, 내일 오전까지는 정확한 담화 발표 시간을 밝힐 예정이다.아울러 한미FTA 협상 타결시 3일께 노 대통령 주재로 장·차관과 대통령 자문 국정과제위원, 청와대 수석·보좌관 등 13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이 열릴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자유무역협정(FTA)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은 특정 국가간 상품과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모든 무역 장벽을 제거하는 협정을 의미한다. 세계무역기구(WTO)가 모든 회원국에게 최혜국대우를 보장해 주는 다자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반면 FTA는 양자주의 및 지역주의적인 특혜무역체제로 회원국에만 무관세나 낮은 관세를 적용한다. 상품의 관세철폐에서 출발한 FTA는 서비스,지적재산권,경쟁정책,무역구제 등 비관세 장벽 철폐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FTA 체결을 통해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수출과 투자가 촉진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경쟁력이 낮은 산업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한-칠레 FTA가 2004년 4월 발효됐고,싱가포르,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는 각각 2006년 3월,9월에 FTA가 발효됐다. 아세안과 체결한 FTA가 5월에 발효를 앞두고 있어 총 4곳,14개 국가와 FTA를 맺고 있다. 양허관세(tariff concession) 국가간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인하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그 수준 이상으로 관세를 인상할 수 없도록 하는 협정을 말한다. FTA를 통해 특정 품목의 양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금융 분과 협상이 금융 일시 세이프가드 도입 문제를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은 1일 기자들과 만나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쓸 수 있는 외환부문의 임시 긴급조치가 상당히 첨예한 쟁점으로 남아있는 분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그간 진행된 금융 협상에서 비상사태시 자금 송금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금융 일시 세이프가드 도입을 주장해왔다. 김 정책관은 "다른 부문은 상당 부분 원만한 방향으로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우체국보험의 규제범위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의견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조금있다 협상을 하는데 마지막까지 죄선을 다하겠다"며 "그러나 이것이 마지마기 될지는 속단하기 이르다"고 덧붙였다. 김익태기자 e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