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예일바이오텍은 2일 횡령금 반제목적을 위해 한국전자증명원, 예일종합건설의 주식을 각각 9만29주, 2만7100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예일바이오텍은 이재동 예일바이오텍 대표의 95억74000만원 횡령혐의로 타법인 주식의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시장전문가들, 조선·기계·IT부품주 부각 전망] 1/4분기 기업실적이 발표되는 4월, 코스닥시장의 핵심 테마는 단연 실적호전이 꼽힌다. 펀더멘털이 빈약한 테마보다는 실적에 따른 철저한 차별화가 어느 때보다 뚜렷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연초 기업들이 제시한 경영목표가 계획대로 달성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한다. 시장전문가들은 조선, 기계 등 전방산업 호조의 수혜주와 턴어라운드(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은 IT 부품주 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순환매에 관심을 갖고 미리 대비해야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조선·기계 전방산업 수혜주가 여전한 선호주= 관심 1순위는 워낙 업황이 호조를 보이는 조선, 기계, 철강 업종의 설비, 부품주. 삼성증권은 평산 범우이엔지 태웅을, 한양증권은 케이에스피 태광 진성티이씨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최성락 SK증권 연구원은 "실적 안정성 면에서 조선, 기계, 철강 업종이 돋보이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1분기 실적을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IT 턴어라운드도 있다= IT 업종의 경우 실적악화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데다 2분기부터 실적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여리인터내셔널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1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금상미디어, 채종삼, 김희정 등이다. 유상증자 신주 규모는 1276만5860주다. 신주발행가액은 940원으로 할인율은 9.62%다. 여리는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DKR 사운드쇼어 오아시스 홀딩 펀딩에서 금상미디어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튜브픽쳐스에 대해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본전액잠식 사유를 해소했다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한미반도체는 삼종씨엔씨와의 토지 처분계약을 해지했다고 30일 공시했다.한미반도체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토지 476.1㎡를 삼종씨엔씨에 99억원에 처분키로 지난해 12월 22일 계약했지만 삼종씨엔씨의 잔금 미지급으로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웨이브는 30일 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 및 감사 선임안이 확정되지 않음에 따라 오는 4월 20일 오전으로 연회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씨엔씨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본전액잠식 사유를 해소했다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증권선물거래소는 30일 "삼보컴퓨터가 제출한 2006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자본전액잠식 사실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80조의 규정에 의한 상장폐지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KT는 자기주식 1만6645주를 7억241만원에 30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넥서스투자는 30일 1200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테이크시스템즈는 2일 디오스텍의 경영참여를 위해 디오스텍의 주식 125만5866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비율은 24.9%로 취득금액은 200억9300만원이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이노메탈은 2일 김철, 진지영, 내외에셋투자자문등을 상대로 280만8969주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노메탈은 74억9900만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신주발행가액은 2670원이며 할인율은 10%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합병신고서 제출일까지 이노메탈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6시도 넘겼다. 미국이 자국 의회에 협상 타결 통보시한으로 잡았던 시간이다. 사실상의 마지노선도 무너진 셈이다. 당초 한미 양측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시한으로 잡은 것은 지난달 31일 오전 7시. 미국의 무역촉진권한(TPA) 만료일인 7월 1일로부터 90일을 역산한 시점이다. 그러나 김종훈 수석대표는 지난달 31일 "48시간 협상 연장"을 발표했다. 4월 2일 새벽 1시까지 핵심쟁점이 타결될 경우 이날 아침 6시(워싱턴 시각 오후 5시)까지 미국이 의회에 협상의사를 통보할 계획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모두 양국 협상단의 규정해석 차이라고 여겼다. 미측 협상단의 협상시한은 원래 미국 동부시간으로 업무 종료시점이었다는 것. 한국시간으로 4월 2일 오전 6시였다. 그러나 이마저 지켜지지 않았다. 애타게 협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은 물론 취재진도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도 정확한 협상 결과 발표 시점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한동만 외교통상부 통상홍보기획관은 새벽 1시가 다가오자 기자실을 찾아 "일단 1시에는 협상 결과 발표는 없다"고 못박았다.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을 뿐 구체적인 발표시점은 언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세계 최대 정유기업인 엑손모빌이 시노펙, 사우디아람코와 손잡고 50억달러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한다. 엑손모빌의 중국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30일(현지시간) BBC뉴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중국 최대 정유기업인 시노펙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아람코와 합작사를 설립, 750개 주유소와 석유화학 및 정유 시설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엑손모빌과 사우디아람코가 각각 주유소의 지분 22.5%를, 시노펙이 55%를 보유할 예정이다. 정유시설과 석유화학 단지에 대해선 엑손모빌과 사우디아람코가 각각 지분 25%를, 나머지는 시노펙과 푸젠 정부의 합작사인 푸젠 페트로케미컬이 갖게 된다.이들은 현재 중국 푸젠 정유시설의 생산능력을 일일 8만배럴에서 24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이번 계약으로 엑손모빌은 중국 석유 시장에서 정유 및 마케팅 분야에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시노펙으로서도 외국 기업과 처음부터 정유 및 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은 중국 석유기업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BBC는 이번 합작사를 통해 엑손모빌과 사우디아람코는 급성장하는 중국 석유시장을 확보하게 됐고, 시노펙은 사우디아람코로부터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보장받게 됐다고 전했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인도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영국대학 출신의 졸업생 고용을 늘리고 있다. BBC방송 인터넷판은 2일 인도 기업들이 영국 고객사와 보다 원활환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더 많은 영국 대학 출신 인재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2위 소프트웨어 업체인 위프로는 영국 버밍햄 인근에 새 연구센터를 열고 500명을 고용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위프로는 이미 런던과 레딩 등지에 사무소가 있으며 영국내 고용 인원은 1800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인도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고객사가 주로 영국 등 유럽에 집중해 있는 데다 인도에서도 현지 출신의 인재를 찾기가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외국 업체들까지 저임금의 이점을 노리고 인도 시장에 진출, 인도 출신 IT인재들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프로는 지난해 인력 확보를 위해 연봉을 두 번에 걸쳐 인상하기도 했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홍기석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증권조사파트장]지난 1/4분기 동안 투자수익률이 코스피를 상회한 업종은 에너지, 기계, 조선, 운송, 건설, 은행, 지주회사 등 투자와 연관된 기업이다.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이익의 예측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요즘처럼 경기가 불안한 시점에 이들 업종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또한 이들 업종은 수익이 민간소비보다 실물이든 금융이든 투자활동에 좀 더 연관되어 있다. 예를 들어 조선기업의 수익은 해운기업의 투자와 연관되어 있을 것이고 운송기업의 수익도 수출입기업의 물동량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기계업체의 실적도 기업의 설비투자와 연관되어 있다. 은행의 수익도 개인의 소비보다는 개인과 기업의 투자에 연관되어 있다. 에너지의 경우 신흥시장의 산업용 소비가 크게 늘어났고 공급이 탄력적이지 못한 점 때문에 투자수요 또한 늘어났을 것이다. 예컨대 지금은 "투자의 시대"라고 하겠다. 지난 10년간 구조조정을 거친 기업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해졌고 생산, 수송, 에너지개발과 관련된 인프라투자는 경기둔화와 관계없이 이어지고 있다. 선진국 시장과 신흥시장의 구분 없이 소득증가와 양극화로 실물자산 혹은 금융자산에 대한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이달말까지 홈페이지 공모..5월27일 당첨작 발표]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 이름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거주 중심의 장기전세주택을 새로운 주거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5월 첫 공급에 앞서 장기전세주택을 대표할 이름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시가 공급하는 공공아파트 중 주변 시세의 80% 이하 수준의 보증금을 내고 10∼20년간 살 수 있도록 한 주택이다. 5월 송파구 장지10.11단지 419가구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2만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 이름 공모전에 참여할 사람은 이달말까지 서울시천만상상오아시스(www.seouloasis.net)와 SH공사(www.i-sh.co.kr) 홈페이지에 장기전세주택의 특성을 담은 이름(브랜드명)과 설명 등을 정리해 올리면 된다. 시는 다음달 1∼20일 심사를 거쳐 당첨작을 선정하고, 장기전세주택 최초 입주대상자 발표일인 5월27일 공개할 계획이다. 최우수작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 우수작 2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가 돌아간다. 가작으로 뽑힌 5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제공한다. 송복규기자 cl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협상시한내 '타결' 원칙 합의..쇠고기·車에 달려]한미 통상장관들이 1일 밤11시30분쯤 '타결이냐 결렬이냐'를 결정할 최종 담판에 돌입했다.앞서 김현종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끝내고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와 이혜민 기획단장과 함께 협상장이 마련된 하얏트호텔로 돌아왔다.협상단 안팎에서는 타결 여부는 이제 미국의 손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리측은 이미 자동차와 농업 분야에서 마지노선을 제시했다는 전언이다.양측은 일단 협상시한 내 타결이라는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쇠고기와 자동차가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달려있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에 따라 최종 타결을 발표하는 시점은 양측이 사실상의 협상 시한으로 정해놓은 2일 오전6시(미국시간 기준 1일 오후5시) 안팎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또 미국이 요구하는 수준을 얻어내지 못할 경우 자국 의회를 설득, 무역촉진권한(FTA)상 부여된 '협상 데드라인'인 2일 오후1시(미국시간 1일 밤12시)까지 협상을 끌 수 있다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협상단 관계자는 "농업과 자동차는 물론 금융, 섬유 등 마지막 잔여쟁점 모두 협상 시한까지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김현종 본부장·버시바우 대사 최종지침 갖고 협상]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수석 대표가 밤 11시 15분쯤 협상장에 들어왔다. 협상 시한은 2시간도 남지 않았다. 타결이냐 결렬이냐 이제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협상 시한인 2일 새벽 1시가 가까지자 협상장인 서울 하얏트호텔에 극도의 긴장이 흐르고 있다. 양측의 움직임 분주해졌다. 미국측이 먼저 움직였다. 1일 오후 5시 30분쯤 미국 측 농업분야 협상을 이끌어온 크라우더 무역대표부(USTR) 수석협상관이 호텔을 빠져나가 유럽으로 향했다. 협상시한을 불과 몇시간 남겨 놓고 벌어진 일이다. 협상 권한은 앤드루 스테판 농업분과장에게 넘어갔다. 다른 일정 때문이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었다. 쇠고기 위생검역 문제를 뺀 농업분야 핵심쟁점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정반대의 추측도 가능했다. 미국측의 농업 분과에서 최후통첩을 한 것 아니냐는 것. 실제로 저녁 10시를 넘어선 시각 우리 정부내 위생검역 관계자가 협상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우리측 움직임도 긴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과기부, 인증제도 확대 시행계획 공포]정부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비관리 인증제도가 확대된다. 과기부는 2일 연구비관리 인증제도의 확대 시행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최근 3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한 산학연 연구기관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관리 및 회계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평가단의 평가와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오는 10월 중 인증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인증기관은 ‘연구비 집행 관리 절차의 적절성’, ‘연구비관리 기반구축 정도’, ‘연구비 집행절차의 투명성’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인증평가단의 1차 패널평가와 2차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인증 위원회에서 최종심의 확정된다.연구비관리 인증제도시행을 통해 연구기관의 투명한 연구비관리 체계가 정착되고 연구비 집행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강화돼 연구비 부당 집행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연구비관리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3년간 연구비 사용실적 보고를 면제받는 등 인센티브를 받고 연구비 정산에 따른 행정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으롤 기대된다. 김희정기자 dontsigh@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우리나라 이공계 분야 종사자의 연평균 근로소득이 4382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조영화, 이하 KISTEP)은 1일 '이공계인력 육성·활용과 처우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공계 분야 종사자의 연수입에서 건겅보험료 및 연금 등 특별공제와 소득세 등의 세금, 성과급을제외한 순 근로소득은 4382만원으로 나타났다.학위별로는 박사가 5952만원, 석사 5723만원, 학사는 4156만원으로 박사와 석사 간 수입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사학위 평균 취득기간은 국내외 평균 4.6년. 직장유형별 선택기준은 ‘전공분야와의 관련성’(58.3%)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반면, ‘임금과 수입’의 비중은 2.8%로 중요도가 낮게 나타났다.박사학위 취득 후 47.2%가 6개월 내에 취업했고 취업 후 이직하지 않은 사람은 51.6%(1,130명)였다. 또 현재 우리나라 이공계 관련 산업에 근무 중인 인력은 238만명으로 추정됐고 국외 박사과정 소지자의 64%가 미국 등 북미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사학위 소지자 중 박사후연수(Post-doc.) 과정을 거친 비율은 53.8%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