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중국 현지지점과 자회사 합쳐 현지외자은행 설립 작업중]김종렬 하나은행장이 중소기업 대출증대 및 소호대출 관리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신규 대출시장을 놓고 주요 시중은행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종렬 하나은행장은 2일 오전 2분기 조회를 통해 "신규대출시장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비교적 하나은행의 시장점유율이 작은 중소기업 부문에 영업력을 집중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대기업과는 다른 중소기업 자금 흐름의 특성을 이해하고, 기업가의 입장에서 자금조달 코스트, 만기, 기업 활동의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복합적인 상품을 구성하고 조합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며 "이를 위해 본부에 중소기업전문 복합 상품 개발을 위한 조직을 만들고 중소기업 전문 RM을 육성해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배치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중소기업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 것임을 시사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말까지 1조원의 원화후순위채를 발행했고 현재 추가 외화후순위채 발행작업이 마무리단계로, 이들 자금을 이용해 운용부문의 규모를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김 행장은 소호대출의 관리강화도 지시했다. 그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SR개발이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일대 용평리조트 입구에 들어설 286가구 규모의 레저용아파트 '알펜로제'를 분양하고 있다.지하1~지상12층, 6개동 규모로 평형별 가구수는 △22평형 196가구 △25평형 68가구 △33평형 22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640만~720만원 선. 오는 7월 입주예정이다.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1가구2주택 중과세 대상에 적용되지 않는 휴양·레저단지 인근 아파트로 세컨드하우스나 시즌방으로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공급업체의 설명이다. 계약자 중 임대사업 희망자는 회사에서 임대관리를 위탁 운영해 준다.사업지는 해발 700m에 위치해 있으며 용평스키장, 버치힐CC, 용평CC, 용평 퍼브릭골프장, 오대산 국립공원, 방아다리약수, 양떼목장, 허브농원, 대관령 전망대 등이 가깝다. 강릉까지 승용차로 20여분 거리다.약 1000만평에 달하는 삼양 대관령목장 사계절 개발이 인근에 추진되고 있다. 단지 전체에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각 가구별로 스키보관 락카가 만들어진다. 문의 : (02)3471-4949문성일기자 ssamddaq@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파트론은 2일 시설증설에 27억5000만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파트론은 수정발진기 수요증가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이승엽홈런정기예금 한시판매..이승엽선수의 홈런수에 따라 추가금리 지급]국민은행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엽 선수가 정규리그에서 기록한 홈런수에 따라 예금 가입고객에게 최고 연 6.65% 이율을 지급하는 '이승엽홈런정기예금'을 오는 30일까지 5000억원 한도로 한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를 위한 기부금으로 최고 1억원을 지원한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1년제로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지급이율은 국민수퍼정기예금의 영업점장 특별승인금리(최고 연 4.65%)를 기본이율로 이승엽 선수가 올해 기록하는 홈런수에 따라 45개부터 연 0.1%p씩 이율이 추가 지급된다. 만약 이 선수가 아시아 타이 기록인 홈런 56개 기록 시 연 1.5%p, 아시아 신기록인 57개 이상을 달성하면 연 2.0%p의 보너스 이율이 지급된다. 또 가입고객이 이승엽 선수의 예상 홈런수를 응모해 실제 홈런수와 일치하는 경우리그 종료후 추첨을 통해 총 29명의 고객에게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당첨금을 지급하는 '이승엽 홈런수 맞추기'사은행사도 실시한다.한편 국민은행은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벅스인터랙티브가 2일 한 증권사 창구에서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며 급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벅스는 오전 10시19분 현재 전날보다 180원(13.53%) 내린 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인 1135원까지 밀리기도 했다.이날 벅스의 급락은 교보증권 창구에서 대량 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다.이 시각 현재 교보증권에서만 80만주 이상의 매도 물량이 쏟아진 상태다. 교보에 이은 매수상위 창구 2위 증권사인 키움증권 물량은 31만주에 불과하다. 매수상위 1, 2위 증권사인 키움과 현대증권의 매수 물량은 36만주와 29만주 수준이다.이와 관련, 벅스측은 특정 증권사 창구를 통한 집중매도를 제외하고 주가가 급락할 만한 특별한 사유는 없다는 입장이다.벅스 관계자는 "(오늘 나온 물량은) 유상증자도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있고, 최근 추가상장된 전환사채 물량도 아니다"며 "과거부터 지분을 보유한 주주의 매도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기등재 의약품 정비 하반기 시작 영향-한화證]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급여 여부와 가격조정이 올 하반기부터 이뤄지게 돼 제약업계 생존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배기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지금까지는 의약품의 급여리스트 등재가 어렵지 않아 대다수 제약업체가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과 제품간의 경쟁보다는 리베이트 등 영업행위에 치중해 왔다”며 "이 때문에 현재와 같이 영세업체가 난립할 수 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의약품 선별등재 방식 도입에 따라 신규 의약품 뿐 만 아니라 기등재 의약품도 치료적·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만 보험 등재가 가능해져 제품 개발력을 보유한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간의 차별화는 더욱 커진다. 배 애널리스트는 “급여리스트 잔류 여부에 따라 제약업체 명암이 엇갈려 본격적인 차별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등제 의약품 정비는 올 하반기부터 실시된다. 지난해 12월 말 의약품 선별등재 방식 도입에 따라 치료적·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하게 된다. 우선,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이미 등재되어 있는 의약품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고지혈증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소위, '원안' 골격유지 전체회의 넘겨..택지비 예외만 '대통령령'으로] 민간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내역 공시제와 분양가 상한제를 골자로 하는 '주택법'이 진통 끝에 3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안상수)는 2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주택법 개정안을 심의한 뒤 전체회의로 넘겼다. 법사소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회의를 열어 택지비를 '감정가'로 인정하도록 한 '원안'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택지비를 '매입가'로 산정토록 한 예외적 경우는 원안에 포함된 '건교부장관령'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됐던 분양가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역시 건교부장관령에서 대통령령에 위임하도록 했으며 심사위원의 경우 시민단체 관계자를 제외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심사위에는 학계, 업계, 관계, 변호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등 주택 관련 전문가만 참여하게 된다. 법사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주택법 개정안은 오전 11시30분에 열리는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도 열린우리당과의 '3월 주택법 우선처리-4월 사학법 논의'라는 합의 정신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성도이엔지는 2일 SK건설과 101억7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지역은 쿠웨이트로 성도이엔지는 A/G 배관 및 기계 철골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 옵션시장이 정체의 연속이다.2일 오전 원/달러 옵션시장에서 1개월물 변동성은 4.0/4.4에 호가되고 있다.2∼6개월물 4.0/4.4, 1년물 4.15/4.45로 변동성에 변화를 기대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다.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 1개월물은 0.0/0.3 풋오버를 유지하고 있다. 엔/달러 1개월물 변동성은 9.2/9.5, 리스크리버설 풋오버는 1.6/2.1로 소폭 상승했다.국내은행의 한 옵션 팀장은 "아무것도 없다. 기대감으로 먹고사는 옵션시장이 이러한 상태에서는 어떠한 것을 거론하는 것도 의미가 없으며 그럴만한 사안도 없다"고 말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큐에스아이는 중국에 합자법인을 설립, 오는 6월말까지 800평 규모의 클린룸을 완공하고 하반기부터 레이저 다이오드(LD) 생산에 들어간다고 2일 공시했다. 삼성전기가 LD 사업을 철수하면서 중국 동관에 투자한 200억원 규모의 LD 패키지 장비를 인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큐에스아이측은 중국 현지법인 설립 배경을 밝혔다. 합자법인은 큐에스아이 대주주 삼화양행 40%, 큐에스아이 30%, 큐에스아이 고객사인 Kaige가 30%를 출자해 설립된다. 현지 장비 인수 및 향후 운영은 큐에스아이 주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큐에스아이의 국내 설비가 바코드 스캐너, 레이저 프린터, 레이저 툴(Tools), 메디칼 등에 이용되는 캔 타입(Can type) LD만을 생산하는데 반해 중국의 LD 패키지라인은 캔 타입 LD의 생산과 함께 DVD 및 CD 등 옵티컬 픽업헤드(Optical Pick-Up Head)에 적용되는 리드프레임 LD 및 Two-Wavelength LD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과 동시에 국내 생산량의 2.5배인 월 생산량 500만개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보유함으로써 매출 증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씨앤앰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명과 기업이미지(CI)를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씨앤앰은 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민주 회장, 오광성 부회장, 오규석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 행사 및 CI 선포식을 가졌다.씨앤앰의 새로운 CI는 변혁의 시기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의지와 함께 고객 중심의 서비스 기업이라는 씨앤앰의 경영 철학을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고객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사명을 씨앤앰커뮤니케이션㈜에서 ㈜씨앤앰으로 간결하게 바꿨다. 또한 씨앤앰(C&M)이 가진 의미를 ’Cable & Multimedia’ 에서 ‘Cable & More’로 변경했고 나아가 회사의 슬로건도 'Cable & More'로 정했다. Cable & More는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디지털방송, VoIP, TPS, QPS를 넘어서 다양한 상품을 서비스하고 고객이 케이블TV사업자에게 기대하는 서비스 그 이상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오규석 사장은 “오늘을 계기로 내실있는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회사의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 위주의 관점에서 재조명해 다가오는 무한경쟁에 대비하자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전국 4만여 현대아파트 '유리창 닦아주기' 행사 돌입]현대건설이 새봄을 맞아 전국 4만여가구의 현대아파트 유리창 닦아주기 행사에 나서는 등 입주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현대건설은 4월 한 달간 죽전4차를 시작으로 지난 2002년 5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준공한 전국 300가구 이상, 44개 단지를 대상으로 발코니 유리창의 찌든 때와 황사먼지를 말끔히 제거해 주는 청소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와 함께 새봄 인테리어 정보와 봄철 건강관리법 등 다양한 봄맞이 소식을 담은 고객매거진 '힐스 프라미스'(HILL`S Promise) 봄호를 힐스테이트 입주예정고객 4만여가구에 무료 발송했다.이 잡지에는 세계 유명 주거지 탐방과 건축가 인터뷰, 힐스테이트 광고이야기 등이 수록됐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단지내 커뮤니티 축제와 환경친화캠페인 등을 전개, 고객들의 주거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인 만큼, 입주 전은 물론 입주 후까지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시즌별 아이디어로 고객들에게 힐스테이트다운 품격을 선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문성일기자 ssamd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신영證, 세번째 중국기업 보고서]신영증권이 세번째 중국기업 보고서를 내놨다. 중국 담당인 이기용 애널리스트와 철강·금속 담당인 김지환 애널리스트는 2일 중국 철강회사인 '보산강철주식회사(바오스틸)'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김 애널리스트는 보산강철이 '양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철강을 질적 성장으로 이끌 선도업체'라고 평가했다. 중국 전체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지만 보산강철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 조강 생산량 4억2000만톤으로 세계 총생산량의 34.6% 차지한다"며 "고급재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수입이 지속되고 있지만 일반재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수출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공급과잉으로 중소형 철강사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업계의 집중도가 높아져 보산강철처럼 'Product Mix' 고도화가 이뤄진 대형 철강사들이 고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산강철이 중국 내수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산강철은 중국 자동차강판시장의 52%, 가전용 강판시장의 55%를 차지한다. 이·김 애널리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미결제 5000계약 늘어 긍정적..차익실현도 만만찮아]외국인의 선물시장에서의 매수 강도를 늘려나가고 있다. 2일 오전 10시4분 현재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3093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90을 넘어서고 있다.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꾸준히 이익실현을 하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가 지수 190선을 유지시킬 지 여부가 관심이다. 일단 미결제약정이 5000계약이상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다. 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신규 포지션을 갖는 투자자가 많이졌기 때문이다. 미결제약정은 5430계약 늘어난 9만6183계약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2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 오른 7888.17로 개장했다. 김유림기자 ky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