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자동차 부품주가 한미 FTA 타결로 완성차 주가를 능가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53분 현재 한일이화는 2780원을 기록해 전거래일 대비 14.40%(350원) 오르며 가격상승 제한폭 근처까지 오르고 있다. 현대오토넷도 같은시각 7660원으로 전거래일대비 9.90%(660원) 오르는 강세다. S&T대우도 오후 1시55분현재 2만5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5.40%(1050원) 상승하며 부품주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공조와 SJM 등도 각각 전거래일대비 2.82%, 3.75% 오르며 상승세를 재가동했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황숙혜기자]아이디스는 네트워크 원격 감시 전송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공시했다.아이디스는 이번 특허를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숙혜기자 snow@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지수는 3분의 1, 예전 대장주 급락했기 때문]코스닥시장이 시가총액 80조원을 넘어섰다. 2000년 3월29일 IT버블 때 이후 7년만에 처음 80조원을 넘은 것이다. 2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80조1683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8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3월29일이후 처음이다. 당시 시가총액은 80조116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날 지수는 당시 지수 2331.80의 3분의 1도 안된다. 이유는 당시 급등한 종목들이 현재 남아있어 지수를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솔본(옛 새롬기술)의 경우 현재주가는 5550원에 불과하지만 2000년2월에는 30만8000원(수정주가)에 달했기 때문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1517억원이나 당시에는 4조원에 가까웠기 때문이다.게다가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종목들은 상장 첫날이후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 하락을 방지하고 있다.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전무는 "다우와 같은 지수방식으로 종목을 구성하고 지수를 산출하면 이미 한국은 선진국 시장"이라고 말했다. 지수가 가지는 맹점을 지적한 셈.종목별로는 NHN은 8% 정도인 6조4424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938원대로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주 주중 저점에 도달했다.달러화는 1시27분 938.2원까지 하락하며 지난주 변동폭(938.1∼942.9원)의 바닥권에 이르렀다. 한미FTA 타결 호재에 주가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엔/달러환율도 117엔 후반대에 머무는 등 달러가 약세기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환율하락에 일조하고 있다.아직은 935원대 바닥인식과 940원대 고점인식의 벽에 갇힌 상태다. 이 범위를 벗어나야만 변화의 조짐이 불 수 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통계청 3월 소비자 물가 동향 발표김은령기자 taurus@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전문가 진단]이병욱 전경련 상무]미국은 세계 수입시장의 1/5이상, 총 1조7000억달러를 수입하고 있는 거대시장이다. 이 시장에서 우리의 수출액은 420억달러 내외로 2%가 조금 넘는 수준일 뿐이다. 이처럼 큰 시장을 중국과 일본에 앞서 우리가 FTA를 체결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다. 한미 FTA 체결은 국제신인도 측면에서도 제고효과가 발생한다. 북핵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상당부분 축소시키는 효과가 발생한다. 문제는 미국시장이 열려도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는 중국과 경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품질개선과 연구개발(R&D)을 통해 중국과 차별화 시키려는 노력이 배가돼야 한다. 한미 FTA 체결이 양극화를 확대시킬 것이라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대기업은 관세의 소폭 인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FTA체결은 섬유,신발 등 중소기업들에게 더 큰 혜택이 주어질 것이다. 또 서비스 시장이 개방되면 미국의 활발한 투자가 예상되는데, 이 분야에서도 대규모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송기용기자 sky@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한미 FTA협상 타결 관련 공식 논평]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한미 FTA협상 타결과 관련해 공식 논평을 내고 "한미FTA가 새로운 시장개척과 교역증대를 통해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한미 FTA는 특정산업이나 집단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익차원에서 대승적 판단과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협상타결을 계기로 기업을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들이 우리경제의 선진화와 재도약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상의는 또 "정부는 이후의 국회비준 절차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내부적인 갈등해소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피해산업에 대한 지원 및 보완대책 마련에 보다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대한상의는 앞으로 우리기업들이 한미 FTA에 적극적으로 대응,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TV, 반도체 등 영향 무.. 의료기기, 정밀 기기등은 미국산 제품이 유리해져]삼성전자 LG전자 등 우리나라 전자회사들은 한미FTA타결로 직접적인 대미 수출 증대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FTA가 타결된 만큼 양국간 교역이 늘어나면서 신뢰도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간접 효과를 기대했다. 삼성전자의 주요 대미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휴대폰은 양국간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무관세로 거래하고 있다. 한미FTA가 체결되더라도 종전과 거래 조건이 달라질게 없다. 디지털TV, 백색가전 등은 1~5%까지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TV는 5%, 백색가전은 품목별로 1~2%가량의 관세가 부과된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미국에 수출하는 디지털TV와 백색가전은 모두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티후아나공장에서 TV를, 멕시코 께레따로 공장에서 백색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는 나프타협정을 맺어 무관세로 교역이 이뤄지고 있다. 사실상 백색가전 제품도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미FTA타결로 직접적인 수출 경쟁력 확보 효과는 적다"며 "다만 양국간 교역이 확대될 경우 신뢰도 향상이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한국무역협회는 2일 한미FTA타결에 대한 논평을 내고 "무역업계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정책당국과 협상단에 진심으로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FTA 타결로 우리 수출기업들은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제고돼 대미 수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소득과 고용의 증대로 이어지고 우리 경제의 글로벌화를 통한 선진국 진입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협은 "정부는 이번 협상결과로 피해가 예상되는 부문에 대한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또 한국의 국회와 미국 의회는 협정의 조기 발효를 위한 비준동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무협은 "FTA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문제해결의 시작이며,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목표에 도달하도록 돕는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다"며 "무역업계는 한-미 FTA의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출증대와 경쟁력 제고, 투자 및 기업협력을 확대해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위한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용기자 xpert@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미국 시장서 점유율 높일 기회...개성공단 원산지 문제 미결 등은 아쉬움]한미FTA 타결에 각 경제단체 등 재계는 일제히 환영 논평을 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경쟁력을 갖고 진출하게 됐기 때문이다. 재계는 우리나라 경제의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31일 한미FTA협상타결에 대한 공식논평을 내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FTA 타결로 우리 수출기업들은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제고돼 대미 수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대 경제단체는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미 양국간 경제적 이익의 증진은 물론 한미동맹이라는 전통적 우호 관계를 한 단계 높여 나가게 됐다"며 "우리 경제계는 한미 FTA 체결을 계기로 기술·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선진강국으로의 도약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한미FTA가 새로운 시장개척과 교역증대를 통해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미 FTA는 특정산업이나 집단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익차원에서 대승적 판단과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논평했다. 경영자총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2012년3월3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관세가 철폐되면서 길거리에 수입차가 부쩍 늘었다. 지나가는 자동차 10대 중 한대는 미국의 포드나 크라이슬러인 것 같다. 국산 ○○차를 10년째 타고 있는 A씨도 이번 기회에 미국산 차로 바꿔볼까 생각중이다. 디자인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추진력이 마음에 들어서다. 친구 B의 얘기대로 일본 토요타도 괜찮을 것 같다. 관세가 사라지면서 그동안 수입차에 붙었던 거품이 같이 빠졌는지 일본차들도 가격이 많이 내렸단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A씨는 퇴근 길에 잠시 백화점을 들렀다. 구두가 낡아서 새로 하나 장만할까 하는 생각에서다. 구두 뿐 아니라 지갑, 벨트 등 미국산 상품들이 부쩍 늘었다. 유럽 명품만 못 하지만, 고급 상품 중에서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실속파들 사이에서는 인기다. 집에 들어서니 와이프가 투덜댄다. 할인매장에 갔더니 온통 미국산, 중국산 과일과 채소 뿐이란다. 미국산 과일이 인기지만, 와이프는 멀리서 건너온 것이라 약품처리를 하지 않았을까 찜찜하다며 국산을 찾는다. 그런데 요즘은 국산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주말에 멀리 재래시장이라도 가자고 조른다. 한미FTA체결로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한미FTA 협상 타결 관련 공식 논평]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공식 논평을 내고 "한미FTA 협상의 성공적 타결이 한미 양국간 경제적 이익의 증진은 물론 한미동맹이라는 전통적 우호 관계를 한 단계 높여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이어 "한미 FTA는 한미간 교역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 경제계는 한미 FTA 체결을 계기로 기술ㆍ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선진강국으로의 도약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어 "우리 국민 모두는 한미 FTA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한미 FTA의 성과를 최대화하는데 힘을 합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국회비준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최상급 한우가격 40% 선에서 거래될 듯…소매점 취급에는 다소 시간 걸릴 전망]유통업계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장벽이 단계적으로 철폐되는 것과 관련, 한우 가격이 급격히 폭락하기보다는 단기적으로 10% 하락하는 선에서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 FTA협상단은 2일 쇠고기 관세를 15년내에 철폐하고, 검역문제도 오는 5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광우병 위험등급 판정이 나온 후 해결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가 연내에 국내 시장에 수입될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졌다.유통업계는 일단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재개되더라도 당장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 취급여부를 천천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한우 가격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기보다는 현재보다 10% 하락하는 선에서 2차 조정기를 기다릴 것으로 유통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산 쇠고기의 대페효과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국내에 유통될 수입 미국산 쇠고기의 소매가격은 호주산보다 10% 정도 저렴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최고급 한우의 가격이 ‘100’이라면, 미국 쇠고기
[머니투데이 황숙혜기자]주간여행매거진 트래비와 일본 도야마현이 독자 두 명을 도야마로 초대한다. 무료 관광 이벤트는 만 18세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고, 참가 희망자는 도야마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유와 여행지에서 하고 싶은 일 3가지 이상을 A4 1장 내외로 작성해 이메일(ellie@traveltimes.co.kr)로 보내면 된다.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 등 인적사항도 밝혀야 한다.여행 예정일은 4월24일부터 27일까지이며, 참가자에게 왕복항공권과 호텔 숙박, 일부 식사가 제공된다.오는 4일까지 응모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18일자 트래비 지면 및 홈페이지(www.travie.com)를 통해 발표된다.트래비 관계자는 "혼슈 지방의 중앙부 서쪽에 위치해 있는 도야마현은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지역이지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깊은 문화적 자산으로 인해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전했다. 당첨자는 독자 모델로서 트래비 기자의 취재와 사진촬영에 응해야 하며, 여행 후 소감을 정리한 글과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황숙혜기자 snow@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 민주당은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최종 타결과 관련해 "국회 비준과정에서 국익과 민생에 도움이 안된다면 국민과 함께 비준거부 운동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상렬 대변인은 이날 FTA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논평을 통해 "한미 양국이 타결을 전제로 시한연장까지 하며 졸속 타결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그간 "FTA 문제는 우리 농업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로 결코 시한에 얽매어 주고받기식 무모한 협정으로 전락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며 "정부가 '선대책 후협상'의 원칙보다는 실익 없는 타결에 급급한 것은 미국의 부당한 통상압력에 굴복한 결과로 보여져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협상 내용을 따진 후 국익과 민생에 도움이 안되면 비준 거부 운동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오상헌기자 bbori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