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황숙혜기자]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이 위스컴 지분을 5.73%로 1.08%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에셋은 태경화학 지분을 9.86%에서 8.47%로 1.39% 줄였고, 휴스틸도 5.32%에서 3.47%로 1.85% 축소했다.황숙혜기자 snow@
[머니투데이 황숙혜기자]한국석유는 디엠파트너스가 11.87%의 지분을 확보, 주요주주에 추가됐다고 2일 공시했다.디엠파트너스는 한국석유 7만7780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황숙혜기자 snow@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박현주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맡은 지 1년 반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남편인 임창욱 명예회장이 올 2월 특별사면 되면서 경영에 복귀해 부부가 함께 경영을 챙길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대상 주홍 상무는 "명예회장이 종종 회사로 출근해 현안을 챙기고 있어 박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 아래 사임을 했다"고 말했다.박 부회장은 임창욱 명예회장의 부재로 그룹이 구심점을 잃자 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에서 경영 현안을 챙겨왔다.한편 박현주 부회장에 이어 박용주 대상홀딩스 관리담당 상무가 임 명예회장과 공동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박용주 대표는 비서실 출신으로 재무 담당 중역 등을 역임해왔다.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2일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외환위기 때 외화 송금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금융 세이프가드'(일시 송금제한)는 조건부 도입하는 쪽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금융 세이프가드는 사실상 도입하는 쪽으로 합의됐다"며 "자산을 몰수하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몇가지 조건만 만족하면 문제삼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세이프가드는 미국 측이 재산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쟁점. 그러나 최종 협상에서 몇가지 단서를 붙이는 조건으로 도입키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금융 세이프가드에 대해서도 '투자자-국가 소송제'(ISD)가 적용되지 않게 됐다. 한편 우체국에 대해서는 기존에 취급했던 보험상품만 인정키로 합의됐다. 따라서 우체국이 퇴직연금, 손해보험, 변액보험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될 전망이다.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종합) 최헌기 사장 간담회 "명품택배 개시..추가M&A 고려중"] 동부익스프레스가 중소 택배 및 렌터카 업체에 대한 추가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최근 훼미리택배 이 외에도 외국계기업을 주요 영업고객으로 하는 제일렌터카를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최헌기 동부익스프레스 사장은 2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매출 목표는 5200억원"이라며 "앞으로 종합물류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동부익스프레스는 이 날 훼미리택배를 인수해 올해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는 택배사업부에 대한 비전을 먼저 제시했다. 최헌기 사장(사진)은 "동부익스프레스택배라는 브랜드로 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며 "택배사업부는 앞으로 기존 사업인 △화물운송·보관과 △3자 물류 △국제물류 △국내외 항만하역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 동부익스프레스가 영위하던 기업물류 네트워크에 소비자 유통물류 네트워크(택배)를 추가해 토털 물류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 사장은 이와 관련 "영업소를 5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도권 터미널을 증설해 현재
[머니투데이 박성희 김병근 기자]막판 진통 끝에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자 외신들도 긴급 속보로 타결 소식을 전했다. AP통신은 10개월간 이어진 협상을 끝으로 한미 FTA가 성공적으로 타결되자 미국에는 한국과의 FTA 협정이 지난 1992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후 최대 규모이고 한국에는 사상 최대 FTA라고 전했다.로이터통신도 한미 FTA 협상이 합의에 도달해 현재 연간 720억달러인 양국 무역규모가 200억달러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한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과 미국이 '획기적인 협상'(landmark trade deal)을 도출해냈다고 보도했다. FT는 양국이 지난 10개월간의 어려운 협상 끝에 타결에 성공했다면서, 한국이 2대 수출국인 미국과의 FTA체결로 미국 시장에서 기타 국가에 비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광범위한 경제 개혁 과정에서 미국과의 FTA 체결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FTA 타결로 임기 말년 낮은 지지도와 경기 둔화 등 레임덕 현상에 직면한 조지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메가스터디가 아시아나항공을 누르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날 대비 1만1200원(6.79%)오른 17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1172억원으로 1조1141억원을 기록한 아시아나항공과 4, 5위를 맞바꿨다.메가스터디는 이날 장중 한때 17만7600원을 터치, 또 한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17만원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장중 17만원대에 진입한 이후 하루만에 종가 기준, 17만원선을 안착한 셈이다.이날도 최근 급등 행진을 견인해 온 외국인투자자들은 '사자' 주문이 이어졌다. 씨티그룹 창구에서 1만3455건을 비롯, 모건스탠리와 UBS 창구를 통해 각각 5500건, 5000건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외국인 지분율은 46.98%에 달한다.한편 메가스터디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앞다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1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메가스터디에 대해 제도변화 리스크 속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앞선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문서서식 컨텐츠 서비스기업 예스폼(www.yesform.com)이 건설업계에서 상용되는 표준사규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건설업표준사규집은 회사규정, 공무관리, 안전작업, 환경영향, 재해관리, 자재구매, 분양공급, 폐기물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 규정과 운영방법을 정리한 건설업계의 '바이블'로 통한다. 건설업은 국가 기반산업으로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급속한 양적 성장 구도 하에서 건설 경영의 질적 성장이 부진했다. 건설사들도 소비자 중심 마인드로 새로운 경영 마인드로 건설사의 자체 규정과 규격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예스폼의 건설업표준사규집은 건설 현장에서 통용되는 수많은 법령과 하부구조들을 실무에 따라 분류하고 현장에 바로 통용될 수 있도록 총무·서무, 조직·인사, 회계·경리, 구매·자재, 계약·외주, 공사·공무, 현장·안전, 품질환경 부문 등으로 분류됐다.예스폼 경영지원실 염승훈 팀장은 “예스폼 300만명의 회원들 중 건설업에 종사하는 9만여명의 회원들이 현장 안전 규정이나 계약 관련 전문 서식을 문의해왔다”며 "예스폼 건설업표준사규집은 이런 요구를 적극 반영해 제작된 맞춤형 도서"라고 소개했다.예스폼 건설업표준사규집은
[머니투데이 황숙혜기자]LIG손해보험은 2월 매출액이 2999억38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0.9%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억원, 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36.6%, 47.1% 급증했다.황숙혜기자 snow@
[머니투데이 김성희기자]동부화재는 2006회계연도 4월부터 올 2월말까지 8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8.1% 줄어든 것이다.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보험영업적자의 경우 524억원 늘어난 1123억원으로 나타났으나, 투자영업이익은 2427억원으로 3.9% 증가하는데 그친 영향이 크다.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동기 75.4%에서 80.8%로 5.4%포인트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한달간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77.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동안 동부화재가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매출)는 3조6709억원으로, 3조1243억원이었던 전년동기대비 17.5%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성희기자 shkim@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미국의 사모펀드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가 세계 최대 신용카드 정보처리업체인 퍼스트데이터를 250억달러가 넘는 금액에 인수할 전망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관계자에 따르면 KKR은 현재 퍼스트데이터와 매입 협상중이며 퍼스트데이터 한 주당 34달러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30일 퍼스트데이터의 종가보다 26% 높은 금액이다.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KKR의 TXU 인수 이후 두번째 규모의 바이아웃으로 남을 전망이다. 지난 2월 KKR과 텍사스 퍼시픽그룹은 미 텍사스 최대 전력회사인 TXU를 450억달러에 인수해 사상 최대 규모의 바이아웃 기록을 세웠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평산은 2일 GS 캐피탈 파트너스 VI 원 B.V.가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평산의 주식 231만6248주(13.47%)를 취득, 주요주주로 추가됐다고 공시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엔케이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를 이용해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자회사 바이오쎌에 대한 합병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생산설비와 기술, 경영자원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엔케이바이오는 일본의 면역세포 연구소인 오다면역연구소와 배양액제조 회사인 고진바이오 등과 기술협약을 통해 세포배양기술 및 설비를 도입한 바 있다. 합병비율은 엔케이바이오 대 바이오쎌 1대0로 엔케이바이오가 바이오쎌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어 신주발행 효과는 없다. 합병기일은 오는 6월 6일이며 같은 달 8일에 등기될 예정이다. 성낙인 엔케이바이오 대표는 "바이오쎌은 면역세포치료제를 통한 항암치료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각종 행정지원 및 관련 업무 통합이 가능해지고 일본 오다면역연구소와 고진바이오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성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통합된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섬과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에도 역량을 집중시킬 여건이 마련됐다"며 "불안정한 수익구조를 극복하고 바이오쎌의 핵심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우회상장 여부의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車, 부품주 수혜…섬유, 산업적 수혜…서비스, 재편통해 대형화 가속] 한.미 FTA의 타결로 증권업계는 수혜 업종 찾기에 분주하다. 현재까지 내려진 대체적 결론은 자동차업종과 섬유에는 청신호, 제약, 내수.서비스 등에는 제한적 악영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획일적 결론은 연기에 연기를 거듭했던 협상 과정만큼이나 위험하고 불가측성을 동반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자동차엔 가속페달만 있다(?)=2일 한.미FTA 타결로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는 기아차는 5%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수출 비중이 높고 미국 현지 공장이 없어 현대차보다 더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만 되짚어봐야 할 부문도 있다. 기아차는 최근 3일 연속 오르며 주가가 1만300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뚜렷한 오름세긴 하지만 지난 1월2일 1만35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 제자리걸음이다. 시장 상승세 속에서 장기 소외됐던 면이 FTA를 계기로 해소되는 국면이라는 해석이 그래서 나온다. 우리투자증권 안수웅 애널리스트는 "내수 정체, 미국산 일본차 유입에 따른 내수시장 경쟁 격화 및 마진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며 "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액슬론은 2일 지난 2006년 3월 31일 발행한 17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만기전 취득,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송선옥기자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