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메가스터디, 아시아나 제치고 4위로 '껑충']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한때 80조원을 넘어섰다. 2000년 IT버블 때이후 7년만에 처음 80조원을 넘었다. 메가스터디는 아시아나항공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올라섰다.2일 코스닥지수는 지난달말보다 2.79포인트(0.43%) 오른 651.78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9조9523억원으로 80조원에 500억원 가량이 부족하다.이날 한때 653.88까지 오른 코스닥시장은 시가총액이 80조2100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8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3월29일이후 처음이다. 당시 시가총액은 80조116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날 지수는 2000년 3월 당시 2331.80의 3분의 1도 안된다. 이유는 당시 급등한 종목들이 현재 남아있어 지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솔본(옛 새롬기술)의 경우 현재주가는 5450원에 불과하지만 2000년2월에는 30만8000원(수정주가)에 달했기 때문이다. 4조원에 가까웠던 시가총액이 현재 1490억원으로 줄었으니 시가총액 방식의 지수에 마이너스 요인일 수 밖에 없다. 종목별로는 NHN이 전체시가총액의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제약.바이오시황]LG생명과학 등은 올라 차별화]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약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FTA 타결..제약주 대체로 약세2일 증시에서는 제네릭의 강자 한미약품이 3% 대에서 하락하는 등 제약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장중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녹십자 등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버티는 듯 했으나 마감이 가까워지며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0.48% 강보합을 보였지만 제약주 전반의 약세로 의약품 지수는 0.95%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3.29% 내린 11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12만7500원까지 올랐으나 약세반전, 3일만에 하락마감했다. 거래량이 9만5000주에 근접하며 평소보다 활발했다. 종근당이 4.67% 내렸고 중외제약(-2.93%) 대웅제약(-1.73%) 등의 낙폭도 컸던 편.영진약품 광동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등도 3~4%대에서 하락했다. LG생명과학 등 일부 상승 눈길반면 LG생명과학과 녹십자는 각각 1.88%와 0.78% 올랐다. LG생명과학은 '팩티브' 등 신약개발에 강점이 있다는 점이, 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 등 전문의약품 중심이라는 점이 긍정적으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가격경쟁력 회복등 FTA에 따른 기업이익 획기적]산업자원부는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로 한국산 중형자동차 가격이 667달러 하락하는 등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날 발표한 '한미 FTA 기대 이익' 자료에서 FTA 체결로 미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철폐돼 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 제고,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신규시장 공략, 현지 판매망 확충, 기술협력 강화 등 우리 기업에게 다양한 이익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특히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는 자동차의 경우 A사 중형차(2만7335불)의 경우 미국 관세인 2.5%가 철폐될 겨우 가격이 667달러 하락해 경쟁업체인 일본 중형차(2만9125불) 대비 가격경쟁력 우위 를 유지할수 있다고 밝혔다.전자 분야에서는 HDTV의 경우 관세 5%가 철폐될 경우 42인치 기준으로 약 80불의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해 소니,샤프 등 일본 경쟁사 보다 가격경쟁력을 확보할수 있게 됐다. 섬유 모직물에서도 미국 관세인 25%가 철폐될 경우 현재 5.5$/㎡에서 4.1$/㎡로 가격이 인하돼 중국산(4.8$/㎡)보다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비용 절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일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스위스 최대 제약사 노바티스의 변비치료제에 판매중지를 요청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오전 8시 24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0포인트(0.17%) 하락한 6297.3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6.69포인트(0.12%) 떨어진 5627.47을 기록중이다. 독일 DAX30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4.46포인트(0.35%) 빠진 6892.57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FDA는 노바티스의 변비치료제 '젤놈'이 심근경색과 발작 위험을 심화시킨다는 이유로 판매중지를 요청했다. 노바티스는 미국내 젤놈 판매를 중단했고 주가는 3.2% 떨어졌다.EMI도 약세를 보였다. EMI 의 전 최고경영자인 짐 피필드가 EMI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악재가 됐다. EMI는 지난달 워너뮤직의 21억파운드 인수 제안도 '가격이 적절치 않다'면서 거절한 바 있다. EMI 주가는 1.1% 떨어졌다. 반면 통신업체 텔레콤이탈리아는 인수·합병(M&A)을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AT&T와 아메리카 모빌이 각각 텔레콤이탈리아의 지주회사 지분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이니텍은 2일 뱅크타운의 주식 8만8365주를 52억24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니텍은 뱅크타운의 주식 19만5000주(97.5%)를 확보하게 된다. 이니텍은 경영권 확보를 통해 e-비즈 서비스 분야 진출 및 보안솔루션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코원시스템은 2일 3만30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1억1500만원이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한미간 FTA가 타결됐다는 소식에 코스피시장이 2일 장중 1465에 바짝 근접하며 전고점 1470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가 증가하고 프로그램 비차익매물이 증가하자 매기가 다소 둔화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98포인트 오른 1459.5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924억원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566억원, 연기금이 32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4월초 '윈도드레싱' 일단락 영향으로 수급공백이 우려됐지만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와 연기금이 매수를 지속하자 큰 충격은 없었다. FTA 타결로 자동차주가 동반 급등했다. 현대차가 3.3% 올랐고 기아차는 5.5% 올랐다. 한일이화 현대오토넷 한라공조 등 관련 부품주는 더 크게 올랐다. 대미 수출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외국인은 주가급등을 이용해 주식을 처분하는데 치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혼조세였다. 40만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포스코가 3000원 하락한 39만2000원으로 마감했고 신한지주는 0.7% 떨어졌다. KT는 2.0%, SK와 외환은행은 1%대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가 0.5% 올랐고 LG필립스LCD와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2일 유럽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런던시간 오전 8시27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16%, 프랑스CAC40지수는 0.17%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독일DAX30지수는 0.26% 떨어졌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제 목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1. 한미 양국은 2007.4.2(월) 오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Karan Bhatia) 미 USTR 부대표 및 양측 대표단이 참여한 고위급 협상에서 작년 2월에 개시한 한미 FTA 협상을 타결하였다. 2. 한미FTA는 상품, 무역구제, 투자, 서비스, 경쟁, 지재권, 정부조달, 노동, 환경 등 무역관련 제반 분야를 망라하는 포괄적 FTA이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후 세계 최대의 FTA*가 될 전망이다. 한미 양국의 경제규모를 합치면 EU, NAFTA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며, 한미FTA가 성공적으로 발효되면 우리가 전 세계적인 FTA 체결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 2006년 기준 경제규모(GDP): 한국+미국 약 14.1조 달러, NAFTA(미국+캐나다+멕시코) 약 15.1조 달러 EU 약 15.3조 달러3. 또한, 한미 FTA는 우리 기업의 세계최대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우리 경제시스템 선진화의 촉진제가 되며, 대외신인도 제고를 통한 외국인 투자유치 증대에도 크게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정부는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과 관련, 양국이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Committee on Outward Processing Zones on the Korean Peninsula)를 설치해 한반도 비핵화 진전 등 일정 요건 아래 원칙적으로 역외가공지역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협정문에 명시했다.이어 실제 지정은 추후 실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개성공단과 같은 남북경협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금융분야에서는 경제위기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일시적 세이프가드 관철"김익태기자 epping@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에이텍은 2일 우호주주 확보 및 운영자금 확충을 위해 60만주(5.24%)를 12억3000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 최석환기자 neokism@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정부는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과 관련,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특소세를 발효 후 3년내 5%로 단일화하고, 자동차세 단계를 현행 5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자동차 관련 협정상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강화된 구제조치를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주식 및 채권, 상품 거래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월가 은행들이 상품 매매가 이뤄지는 트레이딩 플로어를 경쟁적으로 확장하고 있다.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간과 리먼브러더스, 메릴린치가 뉴욕 맨해튼에 새로운 트레이딩 플로어 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세계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래리 실버스테인과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자리(그라운드 제로)에 재건되는 건물의 공간 일부를 사용하는 안을 협의하고 있다.메릴린치가 현재 사용중인 트레이딩 플로어는 2013년이면 전세 계약이 끝난다. 미국 3위 은행인 JP모간은 뉴욕-뉴저지 항만위원회와 맨하탄 남부에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는 것을 논의중이다. 57층 규모의 이 빌딩이 완공되면 파크 애비뉴의 본사와 함께 트레이딩 플로어로 이용될 계획이다.리먼 브러더스는 보나도 리얼티 트러스트가 펜실베니아역 근처에 건설중인 빌딩을 이용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리먼은 5년 전 타임스퀘어 근처의 본사로 이전했으나 맨해튼 미드타운의 펜실베니아역 근처로 본사와 트레이딩 플로어를 모두 이전하는 것을 검토중이다.이들 은행들이 트레이딩 플로어 확장에 나서는 것은 주식과 채권, 외환,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