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메밀국수·냉면보다는 '콩국수'가 좋아] ‘노출의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싶은 욕심에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하지만 찌는듯한 더위, 며칠씩 계속되는 열대야를 이겨내려면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만으로는 견디기 어렵다. 게다가 여름에는 습도가 높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몸안의 수분, 전해질과 비타민등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갈증이 생기고 식욕이 떨어지며 쉽게 피곤해지게 된다. 이를 ‘더위를 먹는다’라고 표현하는데 몸안의 대사활동은 활발하나 영양이 따르지 못해서 체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는 점점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무더운 여름을 지혜롭게 이겨내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여름철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을 지키는 것이다. 여름철 피곤과 무기력감은 단백질 부족이 원인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중에서 땀흘리고 운동할 때는 우선 탄수화물이 사용되고 이후에는 단백질이 소비된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특히 단백질의 소비가 많다. 부족한 단백질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여행사인 오케이투어는 레드캡투어에 752만주(액면가 500원)를 배정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8일 공시했다. 레드캡투어는 60억원을 들여 증자에 응하게 되며 오케이투어의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798원이다. 레드캡투어는 오케이투어의 증자후 40%의 지분으로 최대주주가 되며 발행된 주식은 1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가 될 예정이다. 레드캡투어는 미디어솔루션(키오스크 관련 사업) 200만주를 33억원에 처분했고 해외사채발행으로 139억원을 조달하면서 여행업 등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무서운 랠리, 글로벌 긴축 이슈에 중단되나" 1750을 넘는 사상최고가 랠리가 국내외 시장에서 불거지고 있는 긴축이라는 대형 악재의 도전에 직면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25.76포인트 하락한 1727.28로 마감했다. 9거래일만의 조정이었다. 주간기준 14주 연속 상승에는 성공했지만 조선 기계 증권 등 주도주가 동반 조정받음에 따라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는 짙어졌다. 외국인은 이날 주식은 4288억원어치, 지수선물은 9672계약이나 순매도하며 조정을 주도했다. 외국인의 매도는 미 증시에서 제기된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었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유지하는 가운데 고용을 비롯한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졌다. 시중금리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부각되기도 했다. 중국의 고강도 긴축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에도 끄떡없던 코스피지수는 마침내 미국의 긴축 전망에 무릎을 꿇었다. 긴축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인 외국인이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콜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긴축 부담은 한층 커졌다. 이 총재는 주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패리티 100% 이하 반도체 ELW 주목… 5원 빠지면 기계적 손절매해야]올해로 주식투자 10년째를 맞는 배해용씨는 ELW 고수중의 고수로 꼽힌다. 그는 지난 4월말 끝난 동부증권의 실전투자대회 ELW리그에서 8주만에 190% 수익률을 올렸다. 그는 "개인투자자들은 ELW하면 상당히 리스크가 큰 투자로 알고 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며 "어차피 ELW는 현물 주식의 주가흐름에 따라 수익이 좌우되기 때문에 현물 주식 투자와 원리는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ELW를 1000만원 투자한다면 현물 주식을 1억원 산 것과 마찬가지로 현물 주식보다 투자 효율성이 월등히 높다고 강조했다. 그 자신도 5000만원으로 ELW에 전담 투자하고 있다. 배씨에게 ELW 투자 '필살기'를 들어본다. ◇지수 ELW보다는 종목 ELW를 사라배씨는 앞으로 조정장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코스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보다는 개별종목 ELW를 사라고 강조한다. 그는 "조정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수 ELW는 큰 손실을 안겨줄 수 있다"며 "현시점은 종목 ELW에 투자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반도체株 등 억눌린 종목의 ELW를 사라ELW는 현물 주식의 주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나흘만에 상승반전하며 930원선을 회복했다.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4.2원 오른 9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만에 930원선을 회복하면서 월고점을 경신했다.929.2원에 상승출발했던 달러화는 9시9분 930.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전날 전강후약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9시17분 928.7원으로 반락했다.그러나 하락출발한 주가가 반등에 실패하자 상승세를 재개한 뒤 2시56분 931.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전날에는 갭다운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미증시 하락을 무시한채 사상최고치로 장을 마쳤지만 이날은 엔강세와 금리 폭등 등 추가적인 악재가 결합됨에 따라 끝내 하락으로 고개를 떨궜다.미증시는 사흘연속 하락했고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5.13%로 폭등했다. S&P5000 옵션 변동성 지수인 VIX도 17%대로 급등했다.엔/달러는 120.8엔까지 하락했고 이틀전 ECB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1.34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엔/유로환율도 162.5엔으로 하락했다.미금리 상승, 엔강세, 달러강세, 미주가 하락 등 엔캐리에 의한 증시 활황을 꺾는 변수가 도처에 등장하면서 모처럼 원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금호석유화학은 금호타이어 68만주(0.97%)를 추가매입해 지분을 34.48%에서 35.45%로 높였다고 8일 공시했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놓고 러시아 정부와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현대자동차 관계자들과 러시아 경제 담당 고위 공무원들이 이날 세인트 페테르버그의 국제 경제포럼에서 만나 공장 건설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러시아 언론 코메르산트를 인용, 보도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공장에 3억8000만달러 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코스피지수가 8일 미증시 급락 영향으로 9거래일만에 조정받았다. 종가는 25.76포인트 하락한 1727.28. 그러나 주간으로는 14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지난주 종가보다 11.04포인트 오른 것이다. 10주 기준 심리도는 5주 연속 100%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지수가 산출된 1980년 이후 처음이다. 유례없이 긴 상승세가 진행중인 것이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최근 종합주가지수 1700포인트가 안착되면서 개미들의 투자전략이 다양해졌다. 새로운 지수대에 대응하는 전략에 따라 수익률도 천차만별, 누군가 웃고 있는 동안 누군가는 울고있다.◇ 삼성그룹주 ELW매매한 A씨, 웃다.삼성 그룹주 중 삼성전기가 5월 25일 전후 4만원을 돌파하면서 연중 신고가를 갱신했다. 종합주가지수도 신고가를 돌파한 후 소폭 조정을 받아 1640포인트대를 유지했다. E씨가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1000만원 정도, 목표는 수익률 100%다.지수는 물론 삼성전기의 주가가 부담스러웠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보아 추가상승의 여지는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E씨는 삼성전기 주식을 선택하지 않았다. 주식보다는 삼성전기ELW가 더욱 메리트 있다고 생각한 것. E씨는 지체하지 않고 굿모닝삼성전기콜을 330원 전후로 1000만원 어치를 매수했다. 그 후 주가는 1700포인트를 돌파하여 강하게 상승했다. 삼성전기도 역시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 후인 6월 1일, E씨는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기ELW를 680원 전후로 전량 매도했다. 일주일 만에 100%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저가 자원관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리만브라더스는 8일 한국은행이 긴축정책으로 선회했으며 곧 콜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권영선 리만브라더스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콜금리를 4.50%에서 동결했지만 이성태 총재의 기자간담회 코멘트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며 "곧 콜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권 이코노미스트는 "과잉유동성이 지속될 경우 자산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인다며 높은 유동성 증가율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 이총재의 발언은 일반적인 예상을 넘은 매파적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총재는 또 하반기 성장세에 상방위험이 커졌다고 했고, 저물가시대는 끝났다고 했다"며 "매파적인 발언 내용과 성장 및 물가의 상방위험으로 볼 때 한은이 곧 콜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종구기자 darksky@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종합부동산세 부과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8일 나옴에 따라 앞으로 강남 등 고가아파트의 매물이 쏟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법원의 이번 판결로 고가주택 보유자들의 '버티기 전략'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법원이 정부 손을 들어줌에 따라 종부세 위헌 논란이 불식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강남을 중심으로 집부자들의 '고가아파트 처분'이 가속화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동안 고가주택 보유자들은 "종부세는 재산권을 침해하는 세금폭탄"이라며 강력 반발해왔다. 이들은 또 정권이 바뀌면 종부세가 폐지되거나 세율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처분'보다는 '버티기'로 일관했다.하지만 '종부세 정당'판결로 보유세 강화가 예정대로 추진되기 때문에 집부자들은 엄청난 세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여론도 '종부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어 집부자들의 '종부세 흔들기'는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종부세가 오는 2009년까지 시가의 1%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집을 두채 갖고 있는 사람들중 상당수가 한채를 처분할 것으로 정부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정부가 추산하는 강남에 2채 이상 집을 갖고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유신코퍼레이션은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단에게서 경기도 평택 일원에서 176억원 상당의 미군기지 이전 종합사업관리용역을 따냈다고 8일 공시했다.원정호기자 meetho@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동탄2신도시 평당 분양가 800만원대 약속 지킬 것]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참여정부뿐 아니라 경기도도 현 정부내 신도시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동탄2신도시 분양가와 관련, 평당 800만원대 공급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8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참여정부내 추가 신도시 발표는 없을 것이라며 "수도권에선 2010년까지는 연간 37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어 기간내 30만가구 정도의 주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경기도의 독자적 신도시 발표와 관련, "그런 견해가 있지만, 김문수 경기지사와 통화에서 추가로 발표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동탄2신도시 분양가에 대해서는 "동탄1신도시가 평당 760만원 선에 분양된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의지대로 평당 800만원대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고속도로 신설계획과 관련해선 "이미 (고속도로 신설계획이)이전에 세워져 있어 동탄2신도시로 인해 비용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며 "광역교통망이 분양가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동탄2신도시가 지리적 여건 때문에 강남 대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SK증권(사장 김우평)은 대치역지점과 신촌지점에서 주말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대치역지점은 9일(토)과 10일(일) 이틀동안 오후 2시부터 미래와 정보 송준엽 자산운용팀장과 이성호 소장이 각각 △다음주 투자전략 및 추천종목, △가치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신촌지점에서는 10일(일) 오후 2시부터 한빛투자경제연구소 박상희 소장이 △향후 장세전망 및 투자분석, 보유종목 진단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문의 : SK증권 대치역지점 ☎562-8245, 신촌지점 ☎323-8245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2회 금리인상시 국고채 3년 5.5%까지 오를 것"]한화증권은 8일 한국은행이 8월에 콜금리목표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며, 이후에도 한차례 정도의 추가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석원 한화증권 채권전략팀장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0개월째 콜금리를 동결했지만 금통위 성명서와 한국은행 총재의 모두발언, 기자질의에 대한 응답은 상당부분 조만간 정책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최 팀장은 그 근거로, 경기판단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으며, 유동성 증가속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주가 상승에 대해 우려하는 코멘트를 했음을 지적했다.최 팀장은 "물가측면에서 안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기 쉽다"며 "지난 몇년간 글로벌 통화정책의 패러다임이 저물가-저금리 폐해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진행돼 왔고, 한은 역시 이같은 변화에 동참해 왔음을 감안할 때 가까운 시일내 정책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시점은 경기확장 국면의 초기 또는 초기와 중기 사이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정책금리 인상이 1회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 어렵다"며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