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헬리아텍은 대주주인 헬리아모리스가 오는 14일 신주 인수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일정지분을 장내 블록세일을 통해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위디츠가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최대주주 변경내용도 함께 공시했다. 하지만 헬리아모리스가 증자로 인해 신주를 인수하게 되면 다시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위디츠는 단기투자 목적 이외에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헬리아텍의 최대주주인 헬리아모리스는 이달 초 1년간 보호예수를 통해 200억원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정함에 따라 헬리아텍 사업의 지속적 추진에 대한 대주주의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헬리아텍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변동은 일시적이며, 오는 14일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다시 헬리아모리스로 변경되므로 경영권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헬리아텍에 대해 1일간 주권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했다. 헬리아텍 관계자는 "금감원의 3차 정정요구에 따른 자료 준비과정에서 유상증자 일정이 변경되었으나 이를 미처 인식하지 못하여 납입일정 변경을 공시하지 못한 실무진의 단순한 업무실수에 연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김경원기자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소예는 300만주의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일반공모 증자 방식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3425원이다. 자금 조달 목적은 타법인 유가증권을 취득하기 위한 것이며 총 102억7500만원 규모다. 원정호기자 meetho@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로봇과 환경을 주제로 한 R&D와 문화의 중심지로 개발]GS건설은 안산시가 발주한 사업비 3조5000억원 짜리 대형 개발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화호 동측 연안에 접한 안산시 상록구 사동 11만2000평 부지를 로봇 관련 연구개발(R&D)복합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에코노모스(Eco Nomos)로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GS건설이 시공주간사를 맡고 삼성물산 등이 참여한다. 해외투자자인 리만 브라더스와 국내 금융출자자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투자하기로 했다.GS건설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14개 업체 가운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6월 최종 협약을 맺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잡았다.에코노모스에는 신성장 도시 안산을 이끌어갈 로봇, 환경, 문화, 주거 분야를 선도하는 시설들이 들어선다. 로봇 R&D의 메카가 될 로봇 파크와 R&D 복합단지를 비롯해 생태환경 R&D 센터, 안산 문화예술센터, 대규모 컨벤션 센터 등이 지능형 주거시설, 생태형 주거시설 등과 함께 자리잡는다.아울러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 고급 유통업체, 생태 시범학교 등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김석동 재정경제부 1차관은 8일 "외국계 금융기관의 국내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인허가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국제경제학회 주최 '하계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금융업의 인허가 절차와 관행을 투명화, 신속화해 금융사의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본시장통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인허가 관련 법령과 감독규정을 정비해 재량적 판단의 여지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정기적인 방문 조사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규제도 철폐, 완화할 것"이라며 "금융지주회사, 사모투자펀드(PEF)의 해외진출과 관련된 제약 요인도 완화하겠다"고 했다. 또 "펀드를 통한 해외투자에 대해서도 각종 규제 완화와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분야 뿐 아니라 일반기업의 대외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제도적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경제자유구역과 관련, 김 차관은 "'동북아 교육·의료허브'의 기반을 조성하기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GS건설은 GS컨소시엄이 경기도 안산시로부터 사업비 3조5000억원 규모의 안산 사동 개발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공시했다. 면적은 11만2000평으로 안산 사동 90블럭의 개발사업을 맡게 될 예정이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금호종금은 운영자금 마련(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63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보통주 710만주를 주당 8920원(액면가 5000원)에 발행하는 방식으로 배정대상자는 우리사모투자전문회사다. 증자가 끝나면 금호종금의 최대주주는 아시아나항공(286만주)에서 우리사모투자로 바뀌게 된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이성태 한은 총재 "대출 쏠림현상, 금융불안 유의"]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가계대출과 중소기업대출시장에서 번갈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은행권에 쓴소리를 했다. 대출 쏠림현상이 금융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 금융산업이 우리나라 성장축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특히 증권사의 대형화가 더 필요하며, 해외시장에 적극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8일 2007년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 만찬 연설에서 "외환위기 이후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금융시관 수익성과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지만, 경제주체들의 행태가 바뀌면서 새로운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기업과 금융기관의 안정지향적 성향은 우리 경제의 잠재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은행의 과도한 대출경쟁은 금융불안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 총재는 "금융기관들이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하기보다 전통적인 업무에 치중하는 위험회피적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며 "은행의 경우 대출시장에서 점유율 제고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이 동시에 또는 번갈아 가며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이같은 은행의 경영행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화장품.의약품 제조업체인 한국콜마는 지난해(06년4월 ~ 07년3월) 순익이 82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49억원으로 전년보다 21%늘어났고 영업익은 37억원으로 6.3% 증가했다. 회사는 서울사무소(유형자산) 매각으로 영업외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주당 배당금으로 85원(시가배당율 2.1%)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파견 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는 분야에 불법 파견 근로자로 근무해 왔다 하더라도 합법적인 파견근로자와 마찬가지로 2년이 지나면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재판장 박기주 부장판사)는 8일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에 입사힌 뒤 현대자동차에서 일해 온 김모씨 등 4명이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은 피고의 근로자임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2000년~2001년 현대차 협력업체에 입사해 2년 이상 현대차의 직접생산 공정 업무 분야에서 일하다 2003년6월 해고됐다.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따르면 제조업의 직접생산 공정업무는 원칙적으로 근로자 파견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판부는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2년을 초과해 계속적으로 파견 근로자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고용으로 간주된다"며 "불법 파견의 경우에도 이 규정이 적용된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위법한 파견의 경우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면 불법파견 관계는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어렵게 되고, 사용자로서는 위법한 파견을 받으려는 강한 동기가 생길 것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코스닥 상장 예정인 엔텔스의 최종 청약 경쟁률이 8일 1078.2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한국투자증권이 단독 주간했으며 총 청약증거금은 8881억3526만원이다. 청약주수는 1억7468만9401주다. 홍혜영기자 bigyima@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유진기업은 638억원 상당의 영등포구 당산동 유진 마젤란21 신축공사가 해지됐다고 8일 공시했다. 원정호기자 meetho@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8일 중국 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경제의 기초체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확산된 결과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33포인트(0.57%) 오른 3913.13을, 선전종합지수는 18.38포인트(1.63%) 오른 1145.22를 기록했다. 퍼시픽 애셋 매니지먼트의 펀드 매니저 선 쳉은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의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막을 수 없는 대세"라고 말했다. 중국 2위 보험업체인 핑안 보험과 세계 최대 수소전력회사인 차이나 양쯔 전력이 각각 2.6%, 2.3% 급등했다. 화학업체인 상동 하이화는 모회사인 하이화 그룹이 이 회사 자산의 일부를 칼라일에 넘긴다는 소식에 10% 급등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전세계 증시에 금리 우려가 짙은 먹구름을 드리웠다. 다우지수는 3일 내리 하락하며 400포인트 이상 내줬다.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뉴질랜드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영란은행(BOE)도 향후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자 전세계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10년만기 미 국채 금리도 5%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들어 지난 10년 동안 전세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기여했던 중국과 인도 등 개도국이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려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개도국의 값싼 수입품으로 지탱해온 '고성장-저인플레이션' 시대가 '저성장-고인플레이션' 국면으로 바뀔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장막을 치고 있다. 금리가 인상되면 구매력이 줄어 소비심리에 타격을 주고 기업 이익이 둔화되기 때문에 주가에는 부정적이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점 더 높게 반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8일 전문가 6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 2분기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2.6%로 올렸다. 지난달 조사치는 2.2%였다. 전문가들은 임금 상승과 예상 보다 높은 경제 성장세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3%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같은 조사 결과(2.9%)
[머니투데이 권화순기자](주)영칠동아사(이호연) 서울구로구구로동112-43 데코아이엔지(주)(김정섭) 서울강남구대치동897-26 (주)프리비젼(엄상용) 서울강남구신사동564-7 (주)에스디그린(김경희) 강원원주시귀래면운계리1048 피자컨설팅(주)(김세권) 경기광주시오포읍문형리714-7 (주)대길유통(박갑용) 경기광명시노온사동359-10 일원정밀(주)(구희경) 남김해시어방동27-3 동암인테리어(주)(정석영) 부산동래구수안동166-9 이명자 서울서초구서초3동1483-18 조양호 경남창원시안민동70 권화순기자 hstree@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모처럼 시초가 아래에서 종가가 결정됐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조정이 찾아왔다. 8일 최근 6월물은 4.35포인트 하락한 219.30으로 마감했다. 1.95%의 하락률이다. 전날 막판 상승치를 모두 토해냈다. 외국인은 9672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388계약, 증권사는 983계약을 각각 사들였다. 매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5월10일 부터 외국인은 4만1144계약을 순매도를 보였다. 규모도 크지만 연속성은 더 놀랍다. ELS 헤지포지션의 청산 물량이 구조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하지만 매도에 대비하는 포지션 설정도 적지않은 상황이다. 지속된 상승으로 손실을 입은 만큼 이들은 큰 반전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 풋옵션매수를 최근 늘리는 것을 보면 심상치 않다. 대규모 주식매도와 함께 파생시장에서도 매도 포지션을 구축한 상황이다. 해외증시가 추가조정받는다면 주요 현물 매수주체인 개인의 매수는 약해질 수 밖에 없다. 투자심리 위축은 프로그램매도로 이어진다. 선물시장을 보면 추가적인 조정에 무게가 실린다. 유일한기자 only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