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8일 미국 증시가 상승으로 출발했다.다우지수는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다 0.17% 오른 1만3289.73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08%씩 상승했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8일 개장을 앞둔 미국 증시는 전날의 금리인상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모습이다. 국채수익률은 장초반 크게 올랐다가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개장전 발표된 4월 무역수지 적자도 예상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물은 초반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했다. 이날 오전 8시42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1.00포인트 오른 1908.25, S&P500지수선물은 0.30포인트 상승한 1504.0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 선물도 20포인트 올라 1만3400을 기록중이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런던시장에서 오전 11시48분(한국시간 밤 7시48분) 현재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5.21%로,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5%에 진입한 후 이날 거래에서 한때 5.25%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개장된 뉴욕 시장에서는 상승폭이 대폭 줄었다. 1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전 8시48분(한국시간 밤 9시48분)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5.17%를 기록중이다. 미국의 4월 무역수지 적자가 다소 개선됐다. 수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입은 감소했다. 대중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미국의 4월 무역수지 적자가 다소 개선됐다. 수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입은 감소했다.대중국 무역적자는 여전히 증가해 지난 1월 이후 최대로 늘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무역적자가 전달보다 6.2% 줄어든 58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635억달러보다 훨씬 나은 수치다. 감소폭 6.2%는 6개월만에 최대다. 수출은 0.2% 늘어난 1295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 경제가 확장세인데다 달러 약세가 수출경쟁력을 높여줬기 때문이다. 식품, 플라스틱과 보석 등 소비재 수출이 늘었다. 수입은 1.9% 줄어든 1880억달러였다. 해외 소비재 수입은 3월 404억달러에서 389억달러로 감소했다. 원유수입 가격이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인 배럴당 57.28달러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석유 수입은 250억달러에서 249억달러로 소폭 줄었다. 대중 무역적자는 194억달러로 전월(172억달러)보다 증가했다. 1월 이후 최대치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19% 늘어난 수치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미국의 4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달보다 6.2% 줄어든 58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전문가 예상치 635억달러보다 크게 적은 수치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늑장·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7일 저녁 경기도 소재 모 골프장 등 3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8일 밝혔다.이택순 경찰청장이 보복폭행 사건 발생 직후 경기도 용인의 모 골프장에서 한화측 관계자 및 유시왕 한화 고문과 함께 골프를 쳤다는 첩보를 검찰이 입수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이 전날 압수수색한 골프장은 △경기 용인시 N골프장 △경기 여주군 R골프장 △강원 춘천시 J골프장이며, 유 고문이 회원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1일 유 고문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관련 단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검찰은 골프장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예약자 명단과 CCTV 자료 등을 분석한 뒤 실제 보복폭행 사건 전후로 골프 모임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자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오늘 오전 사건 관련 중요 참고인의 자택 1곳을 압수수색 했으며. 공공기관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참고인은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으로 알려졌으며, 홍 전 청장은 보복폭행 사건 발생이후 최기문 전 경찰청장에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8일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최근 상승폭이 너무 가파른 데 따른 반발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뉴욕시장에서 오전 8시27분(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다 0.015%포인트 오른 5.147%를 기록했다. 전날 5%에 진입한 후 이날 거래에서 한때 5.2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규정 어긴 약사 자격정지 15일' 추진] 대한약사회가 자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당번 약국' 제도의 의무화를 추진한다. 8일 대한약사회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당번약국 이행을 의무화하는 윤리규정을 신설해 이사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번 약국제도란 지역내 약국이 휴일에 돌아가며 문을 여는 제도다. 약사회는 "윤리규정안 개정은 약국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자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당번약국 운영을 의무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리규정이 확정되면 규정을 위반한 약사는 약사법 시행규칙(제71조 제2항 제1호)에 따라 자격정지 15일의 처분을 받게 된다. 윤리규정안은 다음달 중 열릴 예정인 이사회를 통과하고 복지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사소한 검찰 고소 사건의 경우 피해자와 피의자의 화해를 유도하는 형사조정제도가 본격 도입된다.서울중앙지검은 8일 오전 11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와 함께 형사조정위원회 위원 90명(위원장 고영주 변호사)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형사조정제도 시행에 들어갔다.형사조정제도는 사기·횡령·배임 등 재산 범죄 고소사건과 소년·폭력·교통사고·의료사고·명예훼손 범죄 등 형사사건에 대해 피해자의 피의자가 합의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조정하는 제도. 경찰에서 송치된 일반 형사사건의 경우에도 이와 같은 사유가 있다면 형사조정에 의뢰할 수 있다. 위원은 △법률위원(변호사) △전문위원(의사·변리사·기술사) △지역위원(기업인·전 교육공무원) 각 30명씩으로 구성되며, 위원 3명씩 총 30부의 형사조정부가 활동하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50만건의 고소가 무혐의로 종결되는 등 '억지고소'로 인해 수사력이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며 "고소 사건의 자율적 해결 능력제고와 효율적 처리를 위해 본격적인 시행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서울남부지검과 대구지검 등에서 이 제도를 시범실시해 왔으며, 긍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故 김성수회장 의식불명상태에서 계약” 주장도] 김명환 오양수산대표가 고 김성수 회장과 사조산업간에 이뤄진 계약에 중대한 하자사항이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8일 김명환 대표는 ‘고 김성수 회장 주식 매매 계약과 최근의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의 계약(오양수산 매각계약)은 고인이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의 상태에 있던 지난 6월1일(작고 하루 전)에 급히 체결됐다”며 비정상적인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오양수산 경영권을 놓고 부친을 포함한 전체 가족들과 반목하면서 갈등을 키워왔다. 사조산업은 지난 4일 고인과 고인의 미망인으로부터 그들이 보유한 오양수산 지분 35.2% 전량을 매입하고 장내에서 11.2%를 추가로 사들여 총 46.4%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 김성수 회장은 2000년 11월 29일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그 여파로 2001년 9월 3일 정신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이래 의사능력의 제한적 상태가 상당기간 간헐적으로 지속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의무진료기록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5월29일부터 약물을 이용한 과진정상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있었다”다며 “주식매매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또 절상됐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5년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유로환율은 8일 런던시장에서 오전 11시53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당 1.3346달러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가 1.3433달러보다 0.0087달러(0.6%) 하락했다. 엔/달러환율은 달러당 120.98엔에서 121.56엔으로 상승했다. 엔/유로환율은 유로당 162.52엔에서 162.23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런던시장에서 오전 11시48분(런던시간) 현재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5.21%를 기록했다. 전날 5%에 진입한 후 이날 거래에서 한때 5.25%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8일 인도 증시가 전세계적인 금리인상 분위기 때문에 사흘 연속 하락했다. 선섹스지수는 주간단위로 12주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세계 금리가 올라가면 인도 등 이머징마켓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외국투자자들은 지난 6일, 인도 주식 6억9600만루피(1억6500만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 선섹스지수는 전날보다 122.37포인트(0.86%) 떨어진 1만4063.81로 거래를 마쳤다. 릴라이언스는 0.5% 떨어졌고, ICICI뱅크는 0.6% 하락했다. 두 회사는 선섹스지수 시가총액증 5분의1을 차지한다. 타타스틸은 철광석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30억달러 규모의 앙골라 철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4.8% 급락했다. 타타자동차는 수요 감소로 승용차 생산을 20% 줄인다는 보도로 3.5% 떨어졌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8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전날에 이어 또 상승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2002년 5월이후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성장이 가속화되고 인플레이션이 금리인상을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런던시장에서 오전 11시48분(런던시간) 현재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5.21%를 기록했다. 전날 5%에 진입한 후 이날 거래에서 한때 5.25%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간단위로는 지난 2005년 3월 이후 2년여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번주에 0.21%포인트 올랐다. 한편, 채권 선물옵션 거래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안에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44%로 나타났다. 한달전에는 0%였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를 인수하려면 시가총액의 50%는 더 줘야 하기 때문에 최소 600억달러는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8회 철의 날 행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회장은 전세계 철강업계의 주가 동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에 따라 M&A 가능성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이 회장은 "내 방에 가면 전세계 8개 철강회사의 주가 동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며 "신일철은 492억달러, 포스코는 430억달러, JFE는 350억달러, 아르셀로-미탈은 근 800억달러에 달한다"며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상황이 다소 유리해졌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하지만 "'포스코가 너무 위기를 과장한다'라고 하는데 (적대적 M&A는) 절대적으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완벽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이어 "우리가 할 일은 경영 잘해서 주가를 올리고 주주들이 '저 친구들에게 맡기는게 낫겠다'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전세계 철강업체들의 시가총액이 커지면서 대형 M&A보다 소형 M&A가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일부터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와 뚝섬지구에서 '노약자·어린이 배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자원봉사자들이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대여 △미아방지 네임텍 달아주기 △정신지체장애인·치매노인 네임텍 달아주기 △한강에티켓 캠페인 및 안내활동 등의 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운영시간은 주말(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다.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공원안에서 위험에 노출된 노약자와 어린이를 보호하고 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 것"이라며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여의도와 뚝섬지구에서 시범 운영한 후 시민 만족도를 평가해 7월부터 다른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오는 23일부터는 둘째, 넷째 토요일에 뚝섬지구에서 건국대병원 의사들이 노약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응급진료를 실시한다.정진우기자 econphoo@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주차장 정보안내시스템'을 구축해 청계산 입구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서초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최첨단 차량검지장치를 통해 주차현황과 주차가능대수를 자동으로 산정하고, 이 정보를 안내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한다.구는 운전자들이 안내전광판을 보며 주차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낭비했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청계산 입구 주변의 교통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청계산 입구에는 모두 5개의 주차장이 있으나 주차상황에 대한 안내가 없어 청계산길 입구 근린광장 주차장으로만 차량이 몰리고 있다. 또 만차시에도 대기차량이 몰리는 등 교통정체가 심하다. 특히 주말에는 주차차량과 통과차량이 뒤엉켜 일대가 마비됐고, 일부 차량은 교통정체를 벗어나기 위해 중앙차로를 침범하는 등 교통안전에도 심각한 문제가 제기됐다.최영군 주차관리과장은 "주차장 정보제공으로 주차장 입구에서 영문도 모르고 기다렸던 등산객의 불편이 사라질 것"이라며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진우기자 econph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