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송영길(宋永吉) 의원은 27일 최근 논란을 빚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민주평통' 및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대통령은 국정에 전념해야 한다"며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의 사당(私黨)이 아니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미움을 버릴 수는 없는가'라는 제목 의 글을 통해 "대통령은 당 총재도 아니고 지도부도 아니다"며 "대통령은 평당원이 지만, 대통령의 지위를 갖고 하는 평당원의 발언은 그냥 평당원의 발언과 같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당 재선 의원들이 그동안 당.청 갈등 국면에서 대통령 비판을 자제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송 의원의 이날 공개 비판은 재선그룹들의 달라진 기류를 엿볼 수 있 는 대목이다. 송 의원은 또 "대통령은 당의 정체성을 한꺼번에 부정하는 대연정 문제를 의원 들이나 당원들과 상의하고 추진한 것인가"라고 묻고 "당지도부의 반대에도 불구하 고,평당원으로서 당명을 어기고 거의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닌가"고 따졌다. 그는 노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불법정치자금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가 24일 향후 당 진로 및 정계개편 방향과 관련, 자신의 소회를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지난 22일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고 당 대표직을 공식사퇴한 한 전 대표는 제주도 초청 강연을 마친 뒤 현지 모 호텔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을 중심으로 `헤쳐모여식 통합신당' 창당을 추진했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사진설명 :ⓒ연합 그는 "우리당 의원 30-40명이 나와서 민주당과 통합을 하게 되면 원내 12석인 민주당은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고 생각해서 `DJ이즘'으로 통합해보려고 했었고, 여당 의원들도 동의했었는데 이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민주당은 향후 DJ이즘으로 정계개편에서 중심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법원의 확정판결 직후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 위로전화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김 전 대통령은 `혹시나 하고 기대를 걸었는데 안타깝다. 과거에 우리는 이보다 더한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가족들을 잘 위로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03년 2월 옛 민주당 시절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