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기자)해남ㆍ진도ㆍ완도에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이영호 전 국회의원이 해남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6일 오후1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는 그의 저서 ‘태도는 사실보다 중요하다’는 책으로 이 전 의원은 이 책에서 역사적인 인물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해상왕 장보고, 그리고 다산 정약용, 고산 윤선도를 연구하면서 그분들의 역사적 의미와 특성들이 이 시대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ㆍ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위인들의 시대적 역경과 사실적 관점에서 역사는 현실을 낳는 원인과 더불어 자신에게 처한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기실현을 이루어 낸 위대한 우리의 조상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많은 지혜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책은 말하고 있다. 또한, 이 전 의원은 이 책 말미에서 이러한 역사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할 미래지향적 시선을 제공한다고 단언하고 있다. 나아가 이 책 ‘태도는 사실보다 중요하다’는 과거에서 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며, 역사ㆍ정치ㆍ경제ㆍ사회ㆍ철학ㆍ문학ㆍ문화 등에 걸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어 전방위적 국가경
(데일리안광주전라=손은수 기자) 전갑길 민주통합당 광산갑 예비후보는 5일 “호남고속철도 KTX의 광주역 진입 검토는 광주발전의 저해는 물론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광주권 정차역은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과 같이 ‘광주송정역’으로 일원화해 운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최근 광주시가 지난해 9월 국토해양부에 광주역으로 진입하는 KTX운영방안에 대한 수정의견을 제출하고, 정부의 올해 예산에 하남역 인근에 고속철도 연결선을 만든 뒤 기존 노선을 활용해 광주역으로 진입한 방안에 대한 조사용역비가 반영돼 논란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광주시는 의견서 제출 사실조차도 해당 관청인 광산구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며 “정책 입안은 일관성과 신뢰성을 바탕에 두고 광주발전의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지역주의에 밀려 지역간 갈등만 부추기는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은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지만 국비 등을 제외한 나머지 3,816억원(전체의 73.6%)은 민자유치로 추진되고 있어 ‘일원화 운영’이 성공의 열쇠다”며 “광주역 진입 논란이 지속되면 투자
(데일리안광주전라=정재학 편집위원)수천마리 미꾸라지가 든 어항을 폐사(斃死)없이 서울로 운송하는 비법(秘法)은 어항에 메기를 집어넣고 가는 방법이다. 메기를 보며, 미꾸라지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며 가는 까닭에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양식업자들의 이야기다. 역설적으로 미꾸라지를 잡아먹는 메기가 미꾸라지집단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는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는 오늘날 죽어가는 한나라당에 대입해 보면 시사(示唆)하는 바가 크다. 요즘 27살 이준석 군의 행보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거침없는 언행과 좌파적 사고를 보면서 필자(筆者)는 메기를 떠올리고 있다. 전여옥 의원을 공격하고, 이정희 의원을 존경한다는 식의 좌충우돌하는 젊음이 마치 메기처럼 활기를 잃은 한나라당 집단에 활력을 넣어주고 있다는 느낌이다. 더구나 보수로 일컬어지는 우리는 어버이고, 그는 젊음이다. 젊음은 싱싱한 풋과일 같고, 꿈꾸는 꽃잎과 같다. 완숙하지 않은 그 모든 것, 익지 않은 젊음은 채워야 할 여백이 많다. 모든 것을 깨달은 젊음이라면 재미가 없다. 그의 언행에 어른을 기대하지 말고, 여기에 비난도 섞지 말라. 젊다는 것은 어리다는 뜻이다. 어리다는 것은 쉽게 울며, 쉽게 웃는, 그런 것. 아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전남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5일 전남 강진 경남 사천 등 남부권 11개 시ㆍ군을 무대로 미용실에서 손님을 위장하여 약 28회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A씨(46세, 여)를 검거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작년 12월 9일 자신의 거주지인 광양으로부터 수십km떨어진 강진으로 원정을 와 분주한 미용실을 대상으로 손님을 가장하여 들어간 후 여성들이 머리 손질시 가장 소지품에 대한 주의가 소홀하다는 점을 알고 다른 손님의 지갑을 훔치고, 지갑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를 빼내어 부근 금은방에서 고가이면서도 현금화가 쉬운 귀금속을 구입하였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9월29일부터 12월말까지 석 달 사이에 약 2,000여 만원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한 후 되팔았으나, 이 돈은 모두 유흥비 등으로 소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작년 5월경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일정한 직업 없이 지내다가 생활비 등을 마련코자 또다시 절취 행각을 벌이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며 원룸에서 생활하는 등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였으나, 경찰의 수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순천출신으로 지역에서 치과를 개원하고 오랫동안 치과의사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해온 민주통합당 송을로(49)원장은 1월 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6일 오전 11시 순천시장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순천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을로 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은 지금까지 정치 무대에 나선 적도 없고 행정경력이나 정치이력을 내세우며 화려한 언변으로 시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한 적이 없는 정치신인”이라며 자신의 참신한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하지만 송원장은 “자신이 순천시민과 함께 지역에서 살아오면서 27만 시민과 함께 미래를 꿈꿔왔다.”며 시정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특히 송 원장은 “지금 순천은 시민위에 군림하는 정치지도자가 아닌 상처입고 소외된 시민의 손을 일일이 잡아 일으키는, 27만 시민의 소중하고 의미 있는 한 걸음을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며 자신의 역할을 규정했다. 한편 송을로 원장은 이번 출마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순천에서는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순천시 2020년을 향한 미래비전’과 ‘27만 시민 대 장정’의 내용을 담은 정책제안을 선거기
(데일리안광주전라=지대만 기자)4일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석홍(58) 제 23대 신임 함평부군수 취임식이 거행됐다. 장석홍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5백여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함평군의 미래가 걸려있는 산적한 현안 사업을 잘 추진해 함평이 전남에서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이며, 군민이 행복해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땀 흘려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부군수는 1979년 광주시 동구청에서 공직에 입문, 전라남도 내무국을 거쳐 영광군 의회전문위원과 염산면장을 역임했다. 그 후 전남도청 인사ㆍ후생담당, 전남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 광양경제자유구역청 투자정책부장, 도 행정과장을 거쳐 함평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2005년 대통령 근정포장을 비롯해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외무부장관 표창 등 탁월한 행정력과 업무 추진력을 겸비한 공직자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은 정민숙(51) 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4일 오후 5시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에서 병원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 그리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전남대병원은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회 각분야의 명사를 매월 초청해 아카데미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새해를 맞이해 1월 첫 강사로 강운태 시장을 초청해 특강이 이뤄졌다. 강 시장은 특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시장 취임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5.18 세계기록유산 등재, 2015하계U대회 선수촌 건립, UEA광주정상회의 개최, 저탄소 녹색도시 광주건설 등 주요 시책과 앞으로 추진할 주요 시정방향을 소개했다. 광주시가 일반회계 예산대비 사회복지비 비율이 30%를 초과해 6대 광역시 중 복지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되게 되었다며, 세계 최초로 인권도시 광주헌장과 연계한 인권지수를 개발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건설을 위해 7천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945년만 해도 원조를 받던 약소국가 대한민국이 이제는 지구촌 평화공동체를 선도하는 자랑스런 국가가 되었다며,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도내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로 지정된 4곳의 농어촌을 관광소득사업으로 추진해온 결과 4년만에 관광객이 5배로 껑충 뛴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로 담양 창평과 장흥 유치.장평, 완도 청산도, 신안 증도 등 4곳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작년 한해 138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방문객(27만명)의 5배가 넘는 수치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슬로시티가 생태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체험장 이용, 농.수특산물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옥민박 등 민박 활성화로 민박 가구당 500만원 이상의 추가소득이 발생했다. 이는 슬로시티 관광산업화를 위해 지역 슬로시티위원회 중심으로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예비사회적 기업을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과거 관 주도의 개발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안 증도는 생태여행 운영, 전기차.마차.자전거 등 여행업, 담양 창평 슬로푸드 마을식당 운영, 농.특산물 판매, 완도 청산도는 푸드 체험관, 농.수산 가공식품 제조 활동 둥 사회적기업 소득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담양 창평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폭력 조직원들이 대학 총학생회를 8년간이나 장악하고 학생회비를 빼돌리거나 상납받아 조직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4일 폭력조직원들을 광양지역 모 대학 총학생회장으로 당선시키는 방법 등으로 총학생회를 장악, 학생회비를 상납받아 조직운영자금으로 사용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단체구성)로 K(37.사업)씨 등 광양시내 속칭 L파 조직원 9명을 구속했다. 지난 2004년 광양시내 모대학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K씨는 졸업 후에 L파 조직원들을 지원,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조직원들을 총학생회장으로 당선시켰다. 이후 K씨는 학생회장으로부터 매년 4천만원 안팎의 학생회비를 상납받아 조직운영자금으로 사용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구속된 일당 2명과 함께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후배 조직원들에게 상납을 강요, 회장들은 매년 1억원에 달하는 학생회비 중 5천-6천만원을 쓰고 나머지는 K씨나 K씨 부인 계좌로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4월 학생회비 상납 강요에 시달린 일부 총학생회장이 경찰에 이 사실을 제보, 8개월여의 수사끝에 전모가 밝혀졌다. 광양경찰은 특히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지방은행으로서 이례적으로 제21회 ‘다산 금융상’금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오후 2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김석동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중수 한국은행총재,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이팔성 우리금융그룹회장 등 400여명의 금융 관련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직접 참석하여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21회를 맞이한‘다산금융상’은 금융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융산업 발전에 공이 큰 금융인과 금융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금융 관련 상으로, 광주은행은 광주ㆍ 전남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자산건전성과 사회공헌 측면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이고, 금융상품의 개발과 금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다산금융상’금상을 수상했다. 광주은행은 유럽發 악재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각국 은행의 신용등급 하락 속에서도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신용등급은 ‘A3’로 두 단계 상승하는 등 전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 전라남도는 환자 및 질병예방 중심의 새로운 의료서비스 체계 도입을 위해 장흥지역에 오는 201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250억원을 들여 국내 첫 통합의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선진국 및 유럽 등에서는 이미 통합진료시스템이 법적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아직 통합의학에 대한 연구시설이 없는 실정으로 이번에 국내처음으로 국비를 지원 받아 통합의료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통합의료센터는 통합의료 효능 및 안전성을 규명하고 법적 제도화 추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와 함께 환경성 질환, 암 등 희귀ㆍ난치성 질환 증가에 따라 새로운 통합 의료적 진료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의학의 치료한계나 환자에게 제공할 수 없는 영역을 보완해 치료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통합의료 기술을 우선적으로 연구, 임상에 적용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의료체계 변화를 가져오고 장기적으로 국민건강보험료 절감 및 해외 환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내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약과 건강식품 연구, 한약재의 품질표준화와 버섯의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 신안군은 2일 부터 다음달 10일 까지 40일간 올해 정부지원을 받아 농림수산사업을 하고자 하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2013년 농림수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신청대상사업은 영농규모화사업 등 농림사업 89개,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 등 수산사업 13개 등 총 102개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어업인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사업신청서를 교부받아 과거 3년간의 경영실태를 알 수 있는 경영장부나 경영일지를 첨부해 다음달10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읍면에 신청이 어려운 농어업인은 신안군청 친환경농업과, 해양수산과, 환경공원과,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된 사업은 공무원ㆍ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지를 확인한 후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한다"며 "신청을 원하는 농어업인이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ㆍ유선 방송, 반상회보 등을 통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 신청을 받아 금년에 시행하는 신안군의 2012년 농림수산사업은 영농 규모화사업 등 총 98개 사업에 466억원의 사업비가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 영암군이 올해 상반기인 6월까지 1,244억원을 조기집행한다. 4일 영암군은 최근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시책에 따라 서민 생활안정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정광덕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조기집행을 위해 각종 제도 단축과 긴급 입찰제도, 건설기술용역 등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확대 시행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적극적인 예산 집행에 나선다. 또 올해 조기집행 대상 예산을 2,074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중 60%인 1,24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부진사업에 대한 적정한 대책 마련등을 통해 예산 낭비와 비효율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방재정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국가 차원의 경제위기 극복과 경기 활성화 지원, 지역업체 자금난 해소 등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조기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의 올해 본예산은 3,360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 목포시 남항 매립지에 들어서게 될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4일 목포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목포 남항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국 도서의 61.6%, 갯벌면적의 44%, 해안선의 50%, 연안습지보호구역의 50.1%등을 차지하고 있는 다도해.연안은 물론 호남권을 아우르는 생물자원의 보전.연구 기능과 멸종 위기종 관리, 철새 연구 기능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생물자원관 본래의 역할 외에도 지역 BT산업 육성.지원, 생물자원 전시.교육.생태체험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생태계에 대한 인식제고 및 관광활성화 등 부가적인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목포시는 2016년 완공.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인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이 호남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생물자원 및 생태계 종합관리 기관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 컨텐츠 개발지원 등 설립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이 건립되게 되면, 연구원과 직원 등 약140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되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목포시가 목포호 민간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4일 목포시는 황포돛배 목포호의 기반시설 운영과 관리를 위탁할 계획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운영희망자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유.도선 사업법에서 규정하는 면허기준에 적합한 자로 목포, 무안, 영암지역에 주소나 사무실을 둔 개인, 법인, 단체면 가능하다. 민간 위탁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13년 1월 15일까지(1년간)이다. 목포시는 오는 10일(화) 오후 3시 황포돛배 매표소에서 현장설명을 실시하고 13일(금)에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위탁 심사위원회 선정심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