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원우 기자) 목포자연사박물관(관장 박남재)이 박물관 입구에 전시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육식 공룡알 화석 발굴지 주변의 지질과 퇴적층의 기초 자료를 조사 중이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009년 9월 신안군 압해도에서 목포시와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의 공동작업으로 서남권 환경 지질을 조사하던 중 육식 공룡알 둥지 화석을 발견했다. 박물관은 화석 발굴과 관련해 인근 유사 지층을 추가로 지정해 화석상태 발굴이 가능한 지역을 정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화석 발굴지와 주변 서남권 퇴적층에 대한 지질환경분석 등 기초 자료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박남재 관장은 "현재 육식 공룡둥지 화석 발굴지 주변 50m 퇴적층 일대는 이미 건축물 조성이 완료돼 발굴 조사 당시 존재하던 퇴적층은 콘크리트에 덮여 형체가 없고, 2009년 발굴 당시 참여한 지질 전문가는 육안으로 확인될 수 있는 화석은 이젠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또한 "공룡 알 화석이 발견된 인근 지역과 백악기 지층으로 연결되는 건너편 경사면 반경 1km 내외에 대해서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와 일정을 협의한 뒤 발굴 예산범위내에서 지질 전문가 팀을 구성해 공동으로 추가 검사와 학술 조사를
해남군(군수 박철환)이‘국격에 맞는 여성인력 활용’이라는 주제 하에 여성주간행사를 가졌다. 군은 지난 7월 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김영록국회의원, 박철환해남군수, 이종록군의회 의장, 윤하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여성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합창단 공연과 난타공연, 전남청소년종합지원센터 댄스동아리 공연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여성이 함께하는 활기찬 해남’이라는 프리젠테이션과 14개 여성단체기 입장으로 기념식이 시작됐으며 여성단체협의회 윤영희씨외 4명이 여성발전 유공자로 군수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식후행사에서 유희성강사는‘국격에 맞는 여성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해남의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여 경쟁력있는 해남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기념사를 통해 박철환군수는“여성들이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 당당히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우한 환경의 여성들에게는 자립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돕겠다”며“여성이 행복한 해남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을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관계자는“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
(나주=박종덕 본부장) 나주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관내 어려운 사람들에게 남모르게 도움 주는 지역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전남 나주의 작은 마을을 관할하는 왕곡파출소 이만정(47세,남) 경사. 그는 평소 다문화가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작년 7월경 베트남에서 시집온 왕곡면 본양리 거주 보티(21세,여)가 결혼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목숨을 끊으려고 자해와 가출을 반복하는 등 가정불화가 잦은 것을 지역경찰 활동 중 알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에 인근 마을에 사는 다른 베트남 이주여성을 수소문했다. 수소문 끝에 나주시 공산면 금곡리 거주 베트남 여성 방티(24세,여)가 한국으로 시집와 타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방티의 집을 찾아가 보티(21세,여)의 안타까운 사연을 설명하고 방티와의 만남을 주선하여 의자매를 맺어주고, 방티가 보티의 ‘말 멋’이 되어주어 화목한 가정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줬다. 또한, 2010. 10월경 관내 독거노인 강모씨(73세)가 마땅히 거처할 곳이 없어 노인정 등에서 임시로 생활 하고 있는 것을 주민들로부터 전해 듣고, 이 경사 본인 소유의 나주시 왕곡면 본양리 46-18번지 주택을 개보수하여 무상으로
(전남지방경찰청=박종덕 본부장)조선소 임원들이 하청회사들로부터 계약 등과 관련한 청탁 대가로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은 조선소의 협력사 선정 및 운영, 하청물량결정 계약 등에 있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편의제공 등의 대가로 8억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H중공업 전현직 임원들을 수사중이다고 5일 밝혔다 조사받고 있는 회사관계자만 51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H중공업 前임원 K씨(56세,남) 등 전.현직 임직원 9명과 이들에게 부정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공여한 S협력사 대표 J씨(57세,남) 등 42명, 총 51명을 배임수.증재 혐의로 입건하고, 이 중 다액의 금품을 수수한 前임원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중 H중공업 前임원 K씨(56세, 남, 울산)는 2006년 5 ~ ’10. 8경 협력사 대표인 B씨(56세,남)가 자신의 업체 운영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원(100만원권수표 5매)을 수수한 것을 비롯, 27개 협력사 대표들로부터 150회에 걸쳐 3억 2천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다. M조선소 前임원 K씨(60세, 남, 영암)도 S협력사 대표인
(광주=박종덕 본부장)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연구단지 경영평가결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고의 지방과학연구단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원장 김권필)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광주광역시에서 출연한 지방과학연구단지의 운영주체로서 2009년 설립이래, 3년 동안 지역의 과학기술발전과 전국의 과학기술인의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이러한 실적이 인정되어 이번 경영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과학연구단지에 대한 평가는 지난 5월 서면평가에 이어 6월에 현장실사를 통해 3년간의 경영실적, 국가과제 사업수행능력, 시설물 활용실태, 고객 만족도조사는 물론 특히 경영자립화능력 등 전 분야에 걸쳐 종합평가한 결과 '매우 우수'로 최상위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정부자금으로 지원된 지방과학연구단지가 당초 사업목적에 맞게 잘 활용되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사업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들을 파악하여 사업관리시스템 개선에 활용함은 물론 평가 실적이 우수한 광주센터는 성과확산등을 고려해 별도의 사업비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광주센터는 2010년부터 교육
(영광=지대만 기자)1일과 2일 나주시 중흥골드스파에서 영광군이 군수,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정 현안 업무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실시했다. 또 토론 결과 제시된 군정 발전 방안은 해당 실과 의견 검토를 거쳐 2012년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4인 1조로 분임을 구성해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 청렴도 향상, 굴비ㆍ보리산업특구 활성화, 문화 관광자원 개발, 영광읍 명품도시 건설, 투자유치 총력 추진, 군민통합 위한 전략ㆍ직위 공모제, 인사 행정 개선 방안 등 8개 주제에 대한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군정평가단은 문화적 가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스토리텔링, 영광읍 시가지 불법 주정차ㆍ노점상ㆍ간판ㆍ쓰레기 투기 없는 ‘4無 도시 조성’, 인구 유입 위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제안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토의를 거친 과제는 추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면서 “토론회 발표 자료와 군정자문단 제시 현안사항도 해결책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암=김봉옥 편집기자) 최근 강렬한 무더위로 한낮온도가 30도가 육박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날씨와 함께 다음달부터는 여름휴가시즌이 시작된다. 이에 전남 영암군에서는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아오고 있는 기찬랜드가 오는 9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민선 4기 관광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몰고 온 기찬랜드는 국립공원 월출산자락 청정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계곡수로 이루어진 천연 계곡형 풀장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처럼 관광객들의 큰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주차장,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였으며 氣찬묏길 워킹투어, 기체조, 발마사지, 토요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및 부대행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8월 31일까지 개장되는 기찬랜드는 산림욕장과 氣 건강센터, 가야금동산, 용추폭포 등 주위의 관광자원도 다양해 특별한 경험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관광객들의 요청에 의해 개장 날짜를 앞당기게 됐다"고 전하며 "또 오는 16일에는 기찬랜드 개장 축하를 위해 MBC 가요베스트 녹화방송이 펼쳐질 예정이다며 기찬랜드가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오
(함평=지대만 기자)민선 5기 안병호 함평군수는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고 이를 위해 민생 현장의 현안을 살피고 주민과 대화, 소통에 주력했다.”고 지난 1년을 자평했다.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기치로 내건 안 군수의 주요 성과는 함평천지한우 명품화 전략, 함평사랑 상품권 발행, 축제 쿠폰 통한 경제축제 개최, 해보 농공단지 확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다. 또 겉치레와 전시성 행정을 배격하고 지역 발전 및 군민 소득 향상과 직결되는 실용적 군정추진도 눈에 띄는 점이다. 안 군수는 취임 후 기업유치 조직 강화 및 농축산업 부서 기능 확대를 중점으로 한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실속 있고 내실 있는 경제축제를 위해 축제쿠폰을 도입, 두 번의 축제에서 41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14억여 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다. 여기에 축제장 내 농축특산물 판매장을 확대 운영한 결과 22억 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도입된 함평사랑 상품권은 5개월 만에 총 8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려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막고 지역소비
(해남=손은수 기자)‘해남 어란 마을과 어란 이야기’란 주제로 도서문화연구원에서 주최한 ‘찾아가는 마을포럼’이 지난 1일 해남군 송지면 어란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 번 포럼은 도서지역의 마을 워크숍을 통해 도서 해안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현장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도서문화연구원 제1차 마을워크숍’이었다. 워크숍 주제발표는 먼저 박승룡 회장의 ‘어란 이야기의 출처와 현재’, 강봉룡 원장의 ‘어란 이야기에 대한 단상’, 그리고 이윤선 교수의 ‘어란창조 스토리텔링과 명량의 길 구상’이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승룡 회장은 ‘어란 이야기의 출처와 현재’에서 일제강점기 해남에서 생활했던 일본인들로 구성된 ‘해남회’를 통해 얻은 ‘사와무라 하찌만다로의 유고집’에서 어란 여인은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 는 명량해전에서 일본이 대패한 이유가 어안 여인의 첩보전에 기인한다는 것과 어란 마을에서 주전되어 온 이야기가 어란 여인의 행적이 맞아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어란 현창에 나선 이유로 “방관해 버리면 영원히 감춰질 소중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박 회장은 어란 여인에 대한 사실 확인으로 , , 그리고 김훈의 에
순천시는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무상 급식 실시를 위해 확보한 예산을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 학부모, 시의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오는 8일 시청 별관대회의실에서 순천대학교 김준선 교수의 사회로 보육시설 등 학부모 5명과 시의원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하게 된다. 토론회는 기관별 예산 분담액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순천시가 무상 급식을 위해 확보한 77억 9천 500만원의 예산 지원 방안과 앞으로 무상급식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다. 시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 무상급식을 위한 이번 정책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광양읍성길 안내판(고지도) (광양=박종덕 본부장) 광양시는 최근 옛 광양읍성 내 관아를 중심으로 한 ‘광양 역사 흔적 찾기’ 사업을 추진해 옛 광양읍성 관련 시설 5개소와 읍성 내 관아시설 13개소의 위치를 찾아 안내 간판을 설치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간판은 문화재안내판 가이드 라인에 의거 가로 40cm, 세로 100cm, 재질은 적심목에 음각으로 한 눈에 시민들이 옛 광양읍성 길 및 관아위치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제작되었다. ‘광양 역사 흔적 찾기’는 조선시대 이래 광양지역 행정의 중심지인 광양읍 일원에 건립되었던 읍성규모 및 행정관청의 흔적을 발굴해 알림으로써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성곽과 성안에 있던 관아 건물과 주요 시설물의 구체적인 위치가 파악돼 좀더 정확한 발굴과 복원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광양읍성은 왜적의 침입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군사적 행정적 기능을 펼치기 위해 1415년(태종 15년)에 쌓아진 성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둘레 549m, 높이 3.9m, 해자 둘레 604.5m로 적대 7개와 옹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성곽시설을 갖췄다. 이 성은 북쪽의 얕은 산을 배경
(1) 필자(筆者)가 이 글을 연재하는 이유 중 하나는 북한의 남남갈등 조장(助長)을 위한 공작(工作)을 막고자 함에 있다. 북한은 대한민국 내부의 분열을 노리기 위해, 오래 전부터 호남과 타 지역 간의 갈등을 조장해 온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감정이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발생, 심화했다는 내용을 전교조 일부 적색교사를 통하여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진보좌파 내부에 이를 확산시킴으로써,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깎아내리고자 하는 의도를 감추지 않고 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을 폄하(貶下)하여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차단하고, 이를 이용하여 다음 차기 대선에 유력한 후보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고 있다. 따라서 이 3부에서는 지역감정과 차별이 언제부터 발생하였느냐는, 역사적인 문제를 다룰 것이다. 결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박정희 대통령과 영남정권 시절을 들고 있으나 그것은 북한의 공작에 휘말려든 오해다. 필자(筆者)는 이지양의 논문 <호남선비 황윤석이 본 호남차별 문제>를 읽으면서, 참으로 오래된 숙제를 풀었다. 이 논문은 동양한문학연구 제27집에 실린 것으로 호남 선비인 황윤석의 <이재난고>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이재(李
“알고보면 역사도 문학인 것이다” 지난 1일 해남군 송지면 어란마을에서는 ‘2011년 도서문화연구원 제1차 마을워크숍’이 열렸다. 이 번 워크숍은 해남군 송지면 어란마을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어란 이야기의 현장을 답사하고 이어, 어란 여인을 세상에 내 놓은 박승룡 선생의 ‘어란 이야기의 출처와 현재’, 목포대 강봉룡 원장의 ‘어란 이야기에 대한 단상’, 역시 목포대 이윤선 교수의 ‘어란 창조 스토리텔링과 명량의 길 구상’이라는 주제 발표와 더불어 지역 활성화 논의를 함께 벌였다. 이 번 포럼을 주관하고 진행한 목포대 강봉룡 교수(사학과 교수/도서문화원장)는 ‘해남의 어란 이야기에 대한 단상’이란 주제와 부제 “역사도 문학이다”라는 발표문에서 먼저 “사실일까?”라는 의문에서부터 어란 여인을 풀어갔다. 강 교수는 박승룡 회장이 2006년 어란 여인을 발견하고 ‘의인’, ‘호국여인’이라 규정하고 열정적으로 어란 현창사업을 추진하고 있었고, 저와 이윤선 교수를 만나고자 했던 것도 이러한 현창사업의 일환인 셈이었다고 술회했다. 그리고, 그는 “마을답사와 더불어 어란 여인의 흔적이라는 여낭터와 석등롱, 어란 당집을 둘러봤다”며 “일련의
(목포=이원우기자)전남 목포시는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춤추는 바다분수의 유명세로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평화광장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노점상인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평화광장에서 불법 노점행위, 보행로에서 자전거나 인라인, 전동 오토바이 타는 것 등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시킨다는 계획이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된 평화광장에서 수시로 발생되는 음주.소란 등으로 많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는 평화광장에 무질서하게 난립된 잡상인, 자전거와 전동차 등으로 주민들의 보행권이 침해를 받고 있다는 주민들과 일부 단체의 여론에 따라 불법행위 단속에 대한 홍보물을 설치해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목포시는 평화광장에 직원과 단속 용역 요원을 상시 배치해 민원 발생을 근절하고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지만 불법 노점상은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노점허용 및 자전거 등 대여행위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관계자도 간혹 있으나, 대다수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노점행위를 반대하며 지속적이고 강한 단속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
(목포=이원우 기자) 섬을 테마로 브랜드한 관광상품인 '사랑의 섬 외달도 여행프로그램'으로 목포 외달도가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 최근 전남대 생태관광연구센터의 섬 여행학교와 전남도.목포시가 주최한 사랑의 섬 외달도 여행프로그램에 전국 각지에서 부부, 연인, 다문화 가정 등 40쌍과 섬 주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목포외달도에서 지난 2일부터 1박 2일 동안 기대 이상의 사랑으로 가득한 마음을 모아 달콤하고 로맨틱한 사랑에 빠져들었다. 처음으로 외달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미션투어로 직접 섬을 걸으며 마을의 자원, 문화 등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하나가 됐다. 또 ‘청춘도 반하는 외달도 데이트’ 프로그램은 해안데크와 등대, 하트조형물 등 섬을 둘러보며 외달도가 주는 소박함, 순수함, 멋스러운 자연, 이국적 해상풍광, 일몰 등을 느끼며 청춘 데이트에 시간가는 줄 몰라했다. 해안데크를 따라 등대에 도착해서는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사랑의 열쇠를 채우고, 하트 포토존 주변에 바람개비를 꽂아 바람의 언덕을 추억의 장소로 만들어 사랑에 빠져 있는 이들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였다.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행복강연회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