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종덕 본부장)여수항만공사 신설을 앞두고 심동현 여수항만청장이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여수산단 화물을 광양항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심동현)은 지난 5일 여수산단 주요 화주 물류팀장(LG화학, 한화케미컬, 금호피앤비)과 광양항 주요기항 선사 지사장(한진해운, 현대상선, 장금상선, STX팬오션), 여수항만청 등 3자가 모인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해 여수산단 화물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선 최근 광양항 물동량이 줄어듦에 따라 여수산단 컨테이너 취급 물량을 광양항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기업의 물류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선사 측이 Solution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3자간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선사와 화주가 윈-윈 할 수 있도록 Basic cargo를 창출하고, 특히 여수산단의 수출물량(97%)과 수입물량(3%) 사이의 불균형이 심해 ‘공’ 컨테이너 유통에 애로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로 인해 다른 항만에 비해 해상과 육상운임이 높게 책정되는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와관
(광주=박종덕 본부장)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릴 2011 도시환경협약(U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 치안 등 광주시 행정 전 분야가 총체적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귀근 행정부시장 주재로 ‘2011 UEA광주정상회의 행정지원단’ 2차 회의를 열고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광주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관련 부서가 모두 나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청 16개 실.국장과 자치구 부구청장, 광주문화재단 등 시 산하 기관, 한국전력공사 등 정상회의와 관련된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교통, 의전, 시설관리, 숙박, 현장 투어 등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한 분야별로 지원 대책을 보고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기간 중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과 행사장 주변 시설물.가스.소방 등 안전대책, 정상들의 의전, 숙박 및 식음료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송귀근 행정부시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 행사이니 만큼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국제 행사를 원만히 치러내 광주가 국제
(정재학 데일리안광주전라 편집위원) 이지양의 논문을 빌려 1764년 5월 20일자 일기를 보면, 이 날 황윤석은 서울 선비 김원행과 만났는데, 김원행이 영호남을 비교하는 일화가 실려 있다. 김원행은 황윤석에게 박찬혁이란 선비를 칭찬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 사람은 바탕이 돈실하니 영남 사람인 듯하다. 장래에 큰 일이 있으면 그것을 해낼 듯하다. 호남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속임수가 많다고들 하는데, 나는 군과 홍생 이외는 어떤지 알지 못하겠다.」 바탕이 돈실하여 성실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곧 영남 사람이라는 당시의 세평이었다. 반대로 전라도는 ‘속임이 많다’라고 하여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믿을 수 없고 뒤통수 친다는 전라도에 대한 평판은 예나 지금이나 전혀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평가 속에서 전라도는 당시 조선에서 완전히 내버려진 지역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전라도에 대한 품평이 이어진다. 대체적으로 전라도는 사박(詐薄), 즉 속이고 경박하다는 것이 온 세상의 평가였다. 이는 완전히 반대의 기질을 가진 영남인과 특별히 비교되었다. 경상도는 질각근중(質慤謹重), 즉 진실하고 순박하며 무게가 있는 사람들이라 하여
(여수=박종덕 본부장) 김성곤의원(여수갑, 민주당)은 6일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여수역사 시설확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여수역사 시설의 협소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김성곤의원실에 시설공단측이 최근 변화된 사업내용을 보고해옴으로써 알려졌다. 시설공단은 보고에서 여수엑스포 관람객 수요를 감안하여 홍보관을 건립하고 철도홍보 및 관람객 편의시설로 제공함으써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설은 여수역 기존역사와 일체화하여 1,170㎡를 확장하고 일일 수용능력을 7,600명에서 일일 24,704명이 이용가능한 시설로 변경한다고 한다. 향후 철도시설공단은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하에 총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한다. 한편, 현 여수역사는 지하1층, 지상 3층의 시설로서 연면적은 3,961㎡이고 여객편의시설은 657㎡로 지난 2009년 12월을 현재의 부지로 이전하여 영업을 개시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해남교도소등 4개소 직장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단위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교육은 지난 6월 직장별 신청을 받아 실시하며 조민근 내과전문의로부터 돌연사의 주범 심ㆍ뇌혈관질환의 원인과 예방법, 심ㆍ뇌혈관질환의 7대 위험요인, 심근경색 발생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해 알아본다. 또, 개인별 금연상담과 호흡기 일산화탄소 측정하여 대상자별로 금연보조용품 제공하고 주 1회 이상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통해 금연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고혈압, 당뇨병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평균발병연령이 53세로 낮아지고 있으며 15분마다 1명꼴로 사망할 정도로 유병율과 치사율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민의 혈압ㆍ혈당 측정 및 상담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관계자는“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러 계층의 지역민에 대해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박종덕 본부장)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J프로젝트) 내에 미래 청정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 개발사업을 위한 ‘국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6일 오전 도청에서 박준영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국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J프로젝트)에 들어설 국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에는 66만㎡(약 20만평) 부지에 총 투자비 1조3천여억원(잠정 추산)을 투입해 RD단지, 핵심부품 및 설비 생산단지, 주거단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약 1만여명의 R&D 인력 및 생산인력이 상주할 국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에는 수소생산, 연료전지, 철강, 자동차, IT 분야에 걸쳐 한.중 기술 합작기업 200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우선 1단계 규모로 대지 면적 16만9천364㎡(약 5만평)에 사업비 약 2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중국측이 자금 조달, 국내 법인 설립, 기업 유치 및 건축물 책임 준공을 담당하고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토지 분양, 도시기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한다. 중국측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한국에 수소 에너지 클러스터를
(전남=박종덕 본부장) “더불어 사는 삶이 그리워 귀농을 결심했는데 지역 특산품인 갓김치 담그는 것을 익혀 판매까지 하게 되니 이제 여유가 좀 생기네요. 여기에 흙으로 지은 옛날 집의 상쾌함은 세상 살아가는 맛을 한층 북돋아줍니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향인 여수인 손춘희(57)씨는 충남 보령시에서 우체국 일을 그만 두고 남편 장영인(58.공업사)씨와 고향으로 돌아와 귀농 6개월여만에 농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손씨 부부가 귀농을 생각한 것은 벌써 10년 전 일이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 이런 저런 이유로 이주를 결정하지 못하다가 우연찮게 전남도에서 실시한 ‘도시민 이주정착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여수로의 이주 결심을 굳혔다. 지난 2월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여수 돌산읍 승월마을로 이주해온 손씨 부부는 마을 교회 목사와 이장 등 두명의 멘토와 인연을 맺고 앞으로 농촌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상의한 결과 여수지역 특산품인 돌산갓김치를 담가 판매하는 것이 좋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처음 담가보는 솜씨라 버린 갓김치가 산더미를 이룰 만큼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주위 이웃들의 도움과 격려 속에 인내를 갖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곡성=박종덕 본부장) 전남 곡성군 허남석군수는 2011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곡성군은 “4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주최로 열리고 있는 ‘2011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기초자치단체장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클린, 일자리, 매니페스토 활동, 공약이행 등 4분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시.군.구의 70여개 지자체가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허남석 군수가 추진한 투자촉진 보조금 및 기반시설 설치와 기업유치D/B 구축, 조세감면 및 투지기업 지원 등 기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비롯해 심청노인복지센터, 스마일 사업단, 마을기업(석곡 곶감, 옥과 부츠, 겸면 사과가공품) 지원 등 사회적 일자리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 상공인 지원과 인력운영제, 곡성일반 산업단지 조성 등 지속적인 고용 창출 계획’을 높게 평가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부자곡성, 행복한 군민을 꿈꾸며 추진했던 일자리 창출사업
(광양=박종덕 본부장) 광양시 산림자원과 김경철 산림조성팀장이 올해의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지난 7월 4일(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은 지난해 8월부터 산림자원과 산림조성팀장으로 근무하면서 「Green광양」Grand프로젝트 추진과 백운산 멘탈 클리닉 치유의숲 센터 조성을 위한 자체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약 1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양하는 등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공직자상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조림사업과 명품 숲가꾸기사업 추진, 식목일기념 나무심기와 나무나누어주기 행사추진, 목재펫리제조시설 사업추진 등 다양한 시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팀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업무추진력, 참봉사민원 행정을 펼쳐오고 있으며 모든 업무에 있어서 적극적인 사고와 마인드를 갖고 업무를 처리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한, 직장 동료들은 “김 팀장은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팀장, 매사에 긍적적인 사고와 마인드를 갖고 일하며 직장 동료 직원들과의 화합과 분위를 잘 조성하는 팀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은 큰 상을 받게 돤 소감에 대해 먼저 공직자로
역사의 고장, 명량대첩의 현장 해남 우수영에서 불멸의 이순신과 함께하는 ‘명량역사 체험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해남군에서 주말 가족단위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한 토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명량역사 체험마당’은 지난 6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울돌목에서 성대하게 벌이고 있다. 이 행사는 명량대첩의 역사현장인 우수영관광지의 역사성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수문장 교대식과 강강술래 시연, 문화관광해설가와 함께하는 ‘명량대첩 이야기속으로’ 등 알찬 프로그램을 도입, 이순신과 명량대첩 체험행사를 통하여 지역문화예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문화의 장으로 변화시킨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명량역사 체험마당에는‘장군복입고 사진찍기’, ‘이순신어록쓰기’, ‘거북선그리기’, ‘백의종군달구지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역사속에서 함께하는 관광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이번 체험관광은 명량대첩 축제 기반시설인 명량무대와 저잣거리 등을 적극 활용하여 눈으로 즐기는 관광과 함께 조선시대 음식 등 맛으로 느끼는 관광을 선보여 우수영관광지를 관광, 역사체험, 공연, 음식문화를 함께 만족하는 훌륭한 관광지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9월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
(강진=손은수 기자) 민선 5기 1주년을 맞은 황주홍 강진군수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몸을 던진다는 각오로 군민 소득증대에 전력투구 해왔다”고 밝혔다. 6일 취임 1주년 성과에 대해 베포한 자료에서 지난 1년 간 주요 군정성과를 돌아보면 소득 1억원 이상 280농가.매출 1억원 이상 음식업체 67개소, 귀농ㆍ귀촌 101농가 292명(전국1위), 출생아 407명(출산율전국2위), 3년 연속 인구 증가, 강진청자축제 2011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신세계 백화점 농수특산물전 9억 7천만 원 판매, 스포츠 마케팅으로 228억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 등의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5기 핵심 목표인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또, 남도답사 1번지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청자골 강진의 관광산업 중흥을 위해 강진만의 빼어난 해안경관을 활용한 가우도 종합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가우도 출렁다리 1차분 사업이 완공되었고 앞으로 해안도로-출렁다리-가우도 생태탐방로-다산유적지를 있는 관광코스가 연내 조성되고 강진의 랜드마크(landmark) 가 될 청자타워가 건립되면 다산과 청자를
(함평=지대만 기자)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 물놀이장은 지난해 첫 선을 보여 1만 2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3800㎡ 부지에 파도풀, 키즈풀, 아쿠아플레이트풀 등 각종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라커룸,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구비해다. 또 파라솔, 원두막, 선베드 등 휴게시설과 편의점, 간이음식점 물품대여소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특히 야자수, 악어, 바다사자, 바다거북, 하마 등 바다동물 조형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최적이라는 평가다. 이용요금은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이고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함평세계나비ㆍ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운영팀(☎061-320-2214)으로 하면 된다.
(영광=지대만 기자)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소재 가마미해수욕장이 개장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4일 개장식에는 영광군수, 영광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등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성공을 기원했다. 가마미해수욕장은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59일간 가마미해수욕장 관광협의회에서 운영한다. 관광협의회는 영광해변콘서트, 천년의 빛 작은 음악회, 백합 줍기 체험행사, 무료영화 상영, 바다시화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운영본부 내 무료 인터넷 이용실을 마련해 피서객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가마미해수욕장 명소화 사업추진을 통해 가마미해수욕장이 고장의 명소로 명맥을 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가마미해수욕장은 길이 1km, 폭 200m의 백사장과 2000여 그루의 송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영암=김봉옥 편집기자) 영암군이 토지 소유자의 토지분할이나 합병 등 토지이동으로 발생하는 부동산의 토지표시변경 처리 등기촉탁을 무료로 대행해 주는 등 실용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토지표시변경처리 등기촉탁의 경우 보통 토지소유자가 등기 정리 시에는 건당 7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그동안 군에서 4500여건의 무료대행 서비스를 진행해 무려 3억여원에 가까운 비용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또 군은 지난 1970년대 새마을사업과 군민 편익사업으로 분할측량 및 지목변경이 안된 공공용지 편입토지 220여건에 대한 조사측량을 실시해 지적공부 정리까지 마무리하여 측량수수료 및 종합토지세, 각종 부과세 등을 감면해 1억여원에 가까운 혜택도 주었다. 아울러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3년간 전남도와 함께 지적측량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GPS 위성기준점 설치사업도 진행된다. 이미 상반기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533점에 대한 설치를 마쳤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간의 경계분쟁에 대한 해소는 물론 지적측량 정확도의 수준이 세계기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 관계자는"지역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불편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에 있다&q
(나주=김봉옥 편집기자) 나주시가 영농비 절감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육묘장 설치와 함께 친환경 농자재 공동 살포를 위한 무인헬기 구입 지원에 나섰다. 공산농협(조합장 이찬수)은 5일 오후 3시 공산면 농업인센터 일원에서 임성훈 시장과 이호균 전남도의회의장,김덕중 나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과 농업인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실천결의 및 무인헬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공산농협이 대규모 벼 친환경 재배단지 무인헬기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나주시가 1억4천만원, 전남도 6천만원, 농협 2억원 등 모두 4억여원을 들여 구입한 무인헬기를 선보였다. 무인헬기는 일일 작업능력이 30~50㏊로 농진청에서 자역을 이수한 조정기능사가 운용을 하게 되는데, 연 6~7회에 걸쳐 친환경 미생물 제재를 살포해서 관행농법 비용의 90%, 인력의 40%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산면의 친환경농업 실천계획에 따르면 무농약 찰벼 계약재배는 전체 배 재매면적 966㏊의 53%인 508㏊, 나주시 유기농과 무농약 벼 재배의 56%, 조나 율무 등 토종잡곡 밭작물 생산면적은 5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