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구 폭행'사건으로 동물보호법이 강화된 가운데 7일 목포소방서 일로안전센터에 한 중년남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구조를 요청했다. "내 차에 고양이가 있다"며 "어디에선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 내 귀를 의심하고 있다"는 다소 황당항 내용이었다. 곧 이어 "고양이가 운전대 공간에 있는 것 같다"며 차량의 문이 열린 상태로 주차중에 고양이가 들어간 것 같다며 신속하게 고양이의 구조를 요청했다. 일로안전센터 센터장과 직원은 타고온 승용차량의 운전대를 덮고 있는 케이스를 조심히 뜯어 고양이의 상태를 살펴보고 머리가 부속에 눌려 좁은공간에서 힘겹게 몸을 가누고 있는 고양이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고양이는 외상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고 약간의 휴식을 통해 안정을 취했다. 이계성 일로안전센터장은 “고양이 구조가 쉽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라도 크게 들을수 있도록 생활민원 출동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소방서는 "고양이는 일로안전센터에서 약 5일간 보관예정으로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무안군청 관계부서에 인계할 예정"이라며 고양이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조선시대 10대 대로 중 가장 긴 우라나라 대표 도보길인 해남서 서울가는‘삼남길’ 강진구간이 완성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삼남길 중 강진구간 도보길 4개 코스(총길이 58.6km)에 대한 개척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9일 오후1시 강진다산기념관 앞 주차장에서 삼남길 개척단 30명과 관련 카페 회원 등 1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코오롱스포츠는 이날 개통식을 진행하고 강진구간의 2코스 ‘함께하길’을 참석자들과 함께 도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구간은 총 58.6㎞, 4개 구간으로 각 구간별로 붙여진 이름은 길 만들기에 참가한 개척단원들이 직접 지었다. 1구간은 ‘라온길’로 신전 사초리 삼거리에서 강진다산수련원까지(18.5km) 7시간 코스다. 이 코스는 덕룡산 줄기를 바라볼 수 있는 장군봉과 양 옆으로 뻗은 대나무 명품 숲길을 감상할 수 있다. 강진다산수련원에서 영랑생가까지 이어지는 2구간(12.1km)인 ‘함께하길’은 4시간 코스이며,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잇는 오솔길을 시작으로 한국 문단의 거성 영랑 김윤식(1903~1950) 생가까지 이어진다. 3구간(14.2km) ‘동백길’은 영랑생가에서 성전 달마지 마을까지 5시
(영광=지대만 기자)영광군이 공직자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직자 한마음 연수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수는 격무에 지친 공직자들이 근무현장을 벗어나 여유를 찾고 공동체훈련을 통한 함께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6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5기로 나눠 보성군 다비치콘도에서 군 산하 4급 이하 직원 2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된다. 내용은 긍정의 리더십 특강, 공동체 훈련, 난타 체험학습, 영광군만의 보물 스토리텔링 참여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활력 있고 창의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평=지대만 기자)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6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130개 마을 32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1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회관, 모정 등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벼 후기관리 요령, 고추ㆍ참깨ㆍ단호박 등 주요 밭작물 실천과제, 영농현장의 기술지원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또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현한다.”는 ‘강소농’ 육성을 통한 소득 10%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와 함께 농기계 임대사업, 유용미생물 보급사업 등 함평군 실시 사업과 농정, 도ㆍ군정 등 시책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ㆍ외 농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술과 새로운 소득 작목발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지대만 기자)영광군은 7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서울ㆍ경기지역 거주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귀촌을 위한 ‘영광 체험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영광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쾌적한 정주환경을 도시민에게 직접 보여주고 귀촌정보 제공, 도시민 유치 정책 소개 등을 실시한다. 영광군 귀농ㆍ귀촌인협회는 참가자를 위해 귀농ㆍ귀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특산물 견학, 귀촌인 방문, 주요 관광지 견학, 귀농인과 대화, 모싯잎 송편 만들기 체험 등을 추진한다.
해남군수협은 작년을 시작으로 비상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매년 받아오던 중앙회 지원자금 10억 6천만원을 받지 않고도, 2010년도에 5억원의 잉여를 시현하여 홀로서기에 성공하더니 금년 상반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1억 3천만원이 증가한 16억원의 잉여를 시현했다. 이로써 이 금년말 20억 순이익 목표로 추진한 사업계획들이 청신호가 켜지면서 해남군수협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공행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는 김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ㆍ직원이 대동단결하여 '자산 3,000억 달성 2010운동'을 통해 해남군수협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인 경영정상화를 위한 굳은 신념과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의 결실이라고 보여진다. 김 조합장은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전 직원이 매일 3명의 고객을 면담’하여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또 ‘한 시간 빨리 출근하고 한시간 늦게 퇴근’한 방침을 정착시켜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면서 자산규모가 2,500억원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또, 은 금융사업을 보다 확충하기 위해 공제보험사업을 활성화하여 수협중앙회에서 시행하는 ‘2011년 프로모션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목표대비 100%이상 달성하는 쾌거를 거둬 제2의 수익사업으
여수시도의원 11명에게 의원직 상실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창한)은 오현섭 전 전남 여수시장 비리에 연루된 여수 지역 현직 시ㆍ도의원 11명에 대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지방의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받을 경우 당선이 무효되기 떄문에 대법원에서 다시 항소심 판결을 뒤집지 않는 한 이들 11명 모두 의원직을 잃을 공산이 커졌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창한)는 7일 뇌물수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모 의원 등 전남도의원 4명과 이모 의원 등 여수시의원 7명에 대해 당선무효와 직위상실에 해당하는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했으며 상당수 의원들의 경우 1심보다 형이 가중됐다.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남도의회 서모 의원과 정모 의원은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으나, 항소심에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00만원으로 형이 가중됐다. 특히 1심에서 뇌물수수죄로 기소돼 무죄가 선고됐던 전남도의회 의원 1명과 여수시의회 의원 2명에 대해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유죄가 선고됐다. 당초 무죄가 선고됐던 전남도의회 최모 의원과 여수시의회 이모 의원은
오는 27일 실시될 순천대학교 총장 선거를 앞두고 2년전 순천대학교가 광양에 공대신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였던 후보들간 입장차이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순천대학교 총장선거에 나설 신향근 교수(수학교육과)는 7일 순천기독실업인회(cbmc)가 마련한 조찬간담회에서 본보와 만나 현재 순천대학교 차기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돠고 있는 4명의 후보들이 후보등록을 마치게 되면 대학진로를 놓고 본격적인 입장차이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입장차이가 무엇인지를 묻는 본보의 질문에 신 교수는 “아마도 대학재정이 열악하니 외부로 나가지 말고 순천대학교만 내실있게 잘 운영하자는 분과 어렵지만 아껴서 남은 재원을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후보들간 입장차 일 것”이라고 답했다. 최초 포스코 광양제철소 허남석 소장과 이성웅 광양시장과 장만채 총장과 대학설립을 추진하는 논의에 참석하기도 했다는 신 교수는 당시 일을 회상하며 "교과부에서 (대학의 입장이) 다 받아들여져 아직도 그 문제는 끝난 것이 아니라 유효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출마한 모 후보의 경우 과거 광양에 공대설립 추진을 놓고 당시 장만채 총장의 노선이나 추진과정에 문제를 삼고 공개적
(여수=박종덕 본부장) ‘여수역’과 ‘여천역’의 명칭이 ‘여수엑스포역’과 ‘여수역’으로 바뀌게 된다. 여수시는 7일, 지난 4월 한국철도공사에 신청한 ‘여수역’과 ‘여천역’의 철도역명 개정이 최근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돼 국토해양부 고시만 남겨둔 상태로, 사실상 ‘여수엑스포역’과 ‘여수역’으로 역명 개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이를 7월중에 관보로 고시하고, 새로 개정된 역명은 KTX개통 예정인 오는 9월말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철도역명 개정문제는 시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3여통합 이후 여수의 글로벌도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제기한 것으로, 시는 ‘여수의 역사성을 해치는 일’이라며 일부 반대의견이 있어 시민과의 대화,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지역여론을 수렴하는데 주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논란이 있었지만 다수의 과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매번 찬성의견이 많았다.”며 “여하튼 역명개정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소비적인 논쟁을 접어두고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라고 밝혔다. 한편, 시가 지난 5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이병모 대우조선해양 전무가 7일 대한조선 신임 대표이사로 부임하여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대표이사는 서울대 조선공학과와 미시간대 경영학과 석사 졸업 후 대우조선 경영관리팀장과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조선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전문 기업,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그동안 워크아웃과 벌크선 시장 침체로 인한 수주부진에 시달려온 대한조선을 지켜온 임직원들이 고용불안 없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일감 확보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이 대표는 효율적인 경영체계와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대한조선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여나갈 복안을 발표했다. "안전한 작업장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이 대표이사는 ‘줄탁동기’ 즉,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미와 새끼가 동시에 껍질을 쪼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 모두가 힘을 합쳐 줄 것을 부탁했다. 이 대표이사는 “대한조선과 관계기관 그리고, 이 곳 지역민이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대한조선은 분명히 세계 최고의 위치에 올라설
민주당 최고위원 박주선 의원은 “한반도 평화 없는 동북아 협력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7일 동북아위원회 주최로 열린 ‘21세기 동북아 평화번영전략 한ㆍ중ㆍ일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박주선 동북아위원회 위원장은 "2012년 한중일 정상회담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하자"는 제안 등 10대 제안을 담은 ‘7.7 광주선언’을 채택됐다. 박주선 동북아위원회 위원장 또한,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2012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을 한중일 3국 정부에 공동으로 제안 한다”고도 밝혔다. 박 의원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도 동북아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북ㆍ일 수교를 조속히 체결하는 등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보다 나아간 동북아시아로 확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한ㆍ중ㆍ일 3국간 협력과 통합이 이뤄질 때 비로소 평화 공동 번영이 가능하다”며 “이명박 정권 출범으로 강화된 동북아의 재냉전을 해소하고 협력과 공동체 구축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라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ㆍ인권ㆍ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국제회의가 개최
전남 신안군이 연소득 1억원 이상의 농ㆍ어업인을 집중 육성한다. 7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의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말 현재 1억원 이상 고소득자가 247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부문 55명, 수산부문 170명, 염업부문 22명의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농ㆍ어가의 경영구조개선과 맞춤형 현장 교육, 규모화, 조직화 등을 통해 '부자되는 농ㆍ어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의 '부자 프로젝트'는 매년 30여명씩 늘려 2015년 억대 농ㆍ어업인을 4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잠재적 고소득자의 선진지 벤치마킹 및 기술ㆍ경영교육과 책임 멘토제 실시 등을 통해 중점 관리해 나간다. 또 지역의 특화품목인 블루베리와 무화과, 세발나물, 천일염 등 타 작목에 비해 비교우위 품목을 규모화하고 조직화해 전국시장의 가격 결정권과 시장교섭력을 확보하는 등 농ㆍ어가의 소득으로 직결시킨다는 전략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고소득을 창출하는 최적의 모델을 개발하고 집중적인 육성에 힘써 주변 농ㆍ어가에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농어촌 경제의 활력과 미래가 보장되는 안정적인 소득기반으로 '잘사는 신
제212회 해남군의회 정례회가 7일 해남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정례회는 개회식에 이어 곧바로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과 2010회계년도 해남군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한 제안 설명의 건 등에 대한 상정이 이어졌다. 또한,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상정ㆍ의결됐다. 8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속개되는 가운데 기획홍보실, 해양수산과, 친환경농산과, 축산진흥사업소의 2011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가 이뤄진다. 이어, 11일부터 14일 까지 3-6차 본회의가 속개되며 7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실 별로 상임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돌입하게된다. 22일 폐회식에 앞서 진행되는 제7차 본회의에서는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10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0년도 기금결산 승인안', '2010회계년도 해남군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1년도 해남군 기금 변경 운용계획 승인의 건', '201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2011한국MICE산업전에 참가해 바이어들이 직접 평가하는 상담평가 결과 우수 미팅상을 수상했다. (사)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지난 6월28일~30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 2011한국MICE산업전에 참가해 광주의 맛과 민주ㆍ 인권ㆍ 평화도시로서의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광주의 김치, 육전, 홍어찜, 광주 막걸리 등의 시식회가 인기를 끌면서 이참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국내ㆍ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우수 미팅상을 수상과 함께 국제회의 및 대규모 해외관광객 유치의 신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MICE산업전은 국내ㆍ외 바이어 300여명 등 3000명 이상이 참관해 행사를 통해 국제회의 및 단체행사 유치가 이루어질 경우 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유발효과가 매우 큰 만큼 7개 광역시ㆍ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 광주관광컨벤션뷰로 강성욱 처장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ㆍ외 바이어들과 국제행사 유치관련 39건 상담을 통해 32건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국제행사 유치가 확정될 경우 광주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력은 매우 크다"고
'삼수'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권을 따낸 강원도 평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투표에서 갖가지 기록을 세웠다. 평창은 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1차 투표에서 유효표 95표의 무려 66%에 달하는 63표를 획득, 독일의 뮌헨(25표)과 프랑스의 안시(7표)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렸다. 뮌헨과 안시의 표를 합쳐야 겨우 평창이 얻은 표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의 큰 격차였다. 외신은 평창의 승리 소식을 일제히 타전하면서 "역사에 남을 만한 압승"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평창은 먼저 역대 IOC의 올림픽 개최지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1차 투표 최고 기록은 200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가 얻은 54표였다. 평창은 또 1981년 서독 바덴바덴에서 열린 IOC 총회 1차 투표에서 서울이 일본의 나고야(27표)를 제치고 1988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됐을 때 받았던 52표도 가볍게 넘어섰다. 역대 최다 득표 순위에서도 평창은 당당히 3위에 올랐다. 2004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한 그리스의 아테네와 2016년 하계올림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