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에서 살펴본, 지역혐오감과 차별에 대한 역사성이 거의 유전적이며 진화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황윤석 이후 나타난 고매한 학자 성호 이익마저 그런 평을 했다는 것은 기록으로 남은 서적과 구전(口傳)을 통해 얻어들은 것들이 악의적인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성호 이익이 전라도에 대한 악평을 쓴 근거를 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확한 주장이라면, 성호 이익이 전라도 사람 누군가를 만나서,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를 주장의 근거로 제시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익 선생은 그 근거를 대지 못했다. 그러니 누구한테 얻어들은 풍월을 기록한 것이다. 옛사람들은 선조(先祖)들의 기록을 매우 중시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으리라 싶다. 어린 시절 필자(筆者)의 경험으로 전라도 사람 한번 만나 보지 않은 사람들이 욕을 하는 경우를 많이도 보았었다. 그리하여 지역혐오감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전라도 사람이라면 모두 박멸시켜야 할 사람들로 인식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악의는 직접 체험이 아니라, 전설의 고향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口傳) 속에서 더해지고 입혀진 오해들로 발생된 것이었다. 따라서 전라도 사람이라면, 이 지경에 이르러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시대에 이르러, 김대중과의 선거가 있었고, 호남차별이라는 상대적 박탈감을 이용하고자 하는 무뢰한 정치인들이 승차하여 선동한 결과, 호남은 김대중이 이끄는 정당의 정치적인 독무대가 되고 만다. 전라도는 살기 위해 김대중을 선택했던 것이다. 또한 김일성도 김대중에게 선거자금을 주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라도는 살아남기 위해 김대중을 지지하였고, 북한의 김일성은 남한 적화를 위해 김대중과 손을 잡고 군사정권을 무너뜨리려 한 것이었다. 여기에 군사정권에 충성하는 세력들의 정적(政敵)에 대한 공격과 탄압도 호남인을 단결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한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은 전라도를 박대하지 않았다. 외국의 원조물자 역시 차별을 두지 않고 배급하였다. 학교에서는 옥수수죽이 제대로 나왔고, 옷과 분유가루도 빠짐없이 나왔다. 다만 경제성장의 우선순위가 달랐을 뿐이다. 가난한 나라에서 태동하기 시작하던 산업화는 전국적으로 골고루 퍼질 수 없었다. 경부고속도로의 완성으로 인해 도로와 항만 등 기간산업이 잘된 부산을 중심으로 기업이 몰렸을 뿐이다. 만약 호남고속도로가 먼저 착공되었다면, 목포를 중심으로 호남은 비약적인 발전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겨우
(광주=박종덕 본부장) 광주에 있는 e조은산업이라는 환경업체가 국내 최대규모의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광양시에 설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논란은 광양시에 의료폐기물소각장을 추진하고자 하는 해당업체가 최근 허가를 반려한 양산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광양시 일각에서는 일전에 탱크저장소 패소에 이어 '또다시 패소하지 않겠냐' 라는 우려를 제기하는 지적들이 있다. 해당업체는 광양시 광양읍 죽림동 위생처리사업소 근처 일대에 이미 8만5천551㎡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전국 최대규모인 연간 2만 9천톤 예상의 의료폐기물 소각처리장을 설치할려고 계획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문제와 관련 광양시 이병철 환경과장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광양시는 이미 그 일대를 폐기물 처리지역으로 고지한 지역으로 광양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들어갈 것으로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시가 소송에서 패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도 사업자가 우리 시에 도시계획시설실시계획인가 신청과 사업시행자지정을 신청하면 광양시는 이같은 이유를 들어 불승인할 것이다"고 미리 밝혔다. 소송과정과 관련해선 그는 "광양시에서 발생한 생
(순천=박종덕 본부장) 2008년 6월부터 순천보훈지청 BOVIS 희망봉사단(단장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의 일원이 된 POSCO 굴렁쇠 연합봉사단의 고준석 총무가 15일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순천보훈지청은 고 총무가 그 동안 보훈가족 주거 여건 개선사업, 보훈가족 세족식 및 건강신발 지원, 보훈가족 김장김치 전달, 보훈가족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지극한 보훈가족 예우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 이같은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고준석씨는 POSCO 광양제철소에서 2교대로 근무하는 어려운 환경 여건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보훈가족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사랑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사회 속에서 보훈가족 예우가 무엇인지를 직접 보여 주고 있는 산 증인이며, 그 봉사활동으로 인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순천보훈지청 BOVIS 희망봉사단 일원인 고준석씨의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관련하여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순천보훈지청 BOVIS 희망봉사단 단장으로서 그 동안 보훈가족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고준석씨의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크게 축하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
(해남=손은수 기자)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6일 해남진도축협과 협조하여 한우사육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한우사육농가의 인공수정 기술교육 요구에 부응하고 먼 지역까지 이동해 교육을 받아야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양축농가가 직접 인공수정이 가능하도록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박철호 전남대 수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생식기의 구조와 기능, 번식생리 및 인공수정의 장단점, 인공수정기술에 대한 교육과 도축된 암소의 생식기를 활용해 사전 실습에 이어 실제 젖소를 대상으로 개인별 인공수정 시술 실습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우농가 A씨는“이번 교육으로 한우번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공수정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됐다”며“축산농가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해남군관계자는“수입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축개량과 번식률 향상등 생산비 절감이 중요하다”며“지속적인 자가 인공수정 기술교육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내에는 14개소의 가축인공수정소가 있으며
(담양=김봉옥 편집기자) 담양군 의회(의장 전정철) 의원들은 지난 8일 광주호 둑 높이기 사업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을 항의 방문하고 “현재 광주호는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고 수문이 없기 때문에 천재지변이나 국지성 호우시 둑 붕괴 우려가 있으므로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반드시 사업이 진행 되어야 한다”며 성명서를 전달했다.
해남 모 축협 조합장이 개인적인 채무불이행으로 지난 2일 정관 56조 임원의 결격사유로 ‘당연 퇴직’처리 됐다. 축협 관계자는 신용금융거래보호법에 의거 구체적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농협중앙회는 “500만 원 이상의 채무를 6개월 이상 연체했을 경우 당연 퇴직처리되는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해당 조합장은 ‘조합에서 임원의 연체에 대한 채무이행을 요구하는 사전 고지가 없었다며 임원결격사유 적용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효력금지가처분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판결이 주목되는 가운데 조합 관계자는 “만약,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개월 이내에 후임 조합장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군 황산면이 다문화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황산면은 6월 한달동안 면내 44가구의 다문화 가정을 방문, 가족면담을 통해 생활 실태파악과 함께 각종 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있다. 강형식 면장을 비롯해 주민생활지원담당 직원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교육과 지원사항 등 군의 시책을 직접 설명하고, 다문화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특히 황산면은 개별 가정에 대한 구체적인 생활환경 실태와 상담내용을 담은 관리카드를 별도로 작성해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형식적인 실태조사를 넘어 체계적인 다문화 가정 관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 가족 관리카드에는 가족관계 등 기본 인적 사항 외에도 한국어 능력정도, 교육 참여 사항, 각종 상담내용까지 정리돼 있어 다문화 가정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황산면은 지난 4~6월에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한글교실과 컴퓨터 강좌를 열어 여성들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면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강형식 황산면장은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해남 군민으로 자리잡는데 면정이 힘을 보태기 위해 가정방문을 계획하게 됐다”며 “면담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
(광양=박종덕 본부장) 광양시 진상면 출신 고서수집연구가 서수열 선생(78세, 광주시 화정동)이 평생을 수집한 도서 2559점을 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하였다. 평소 “책은 누군가에 읽히고 쓰일 때 더욱 가치가 있다” 고 생각한다는 선생은 40여년동안 수집해온 도서 3만여권중 도서관에서 꼭 필요한 도서를 선별하여 시, 소설, 수필류 등 소중한 자료를 기증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 서씨가 기증한 자료는 이은상의 난중일기(1968), 한국미술전집 전15권(1975), 조선상고민족사(인간사), 한국철학사(동명사), 고조선 연구(일지사)등과 사슴의 노래(노천명), 연어(안도현), 외딴마을의 빈집이고 싶다(이해인), 사랑굿(김초혜), 접시꽃당신(도종환)등 우리나라의 저명한 현대시인의 초판본 총 2,559점이다. 서씨는 광양시 진상면 청암 출신으로 책을 수집할 때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을 돌며 책을 수집하였고 좋은 책을 발견하였을 때가 생애 가장 기쁘고 즐거운 일이었고 사정이 여의치 않아 구입하지 못할 경우가 제일 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웠다고 한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좋은 책이 있는 곳이면 한걸음에 달려간다는 서씨는 “그동안 모은 책
(여수=박종덕 본부장) 여수시는 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박준영지사, 정병재 부시장, 투자사인 한화케미칼(주) 홍기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폴리실리콘 제조 공장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화케미칼이 여수국가산업단지내 132천m2 부지에 2013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 매년 1만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한화케미칼의 폴리실리콘 사업에 대한 의미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해 연인원 약 26만명의 건설 인력이 투입되며, 운영단계에서 상시인력 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각종 행정절차와 준비작업 등을 거쳐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가 2013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광양=박종덕 본부장) 광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부양,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진한 금년도 재정 조기집행에서 상반기 목표액 1,880억원 중 1,904억원을 집행, 집행율 101.3%를 기록하여 시단위 가운데 도내 1위, 전국 2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정부는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부양책이 ‘09년도 세계경기 침체를 극복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하고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면서, 목표달성을 완성한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부여를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광양시는 이번 목표액을 초과달성하여 정부정책을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아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의 재정 인센티브와 중앙부처의 국비 지원, 각종 평가우위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년도 재정 조기집행은 예년과는 달리 각종 사업비, 용역비, 보조금, 보상금, 자산 및 물품구입, 사업관련 인건비 등 서민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 있는 예산에 대하여 상반기 57.4% 집행을 목표로 추진하여 왔다. 광양시는 부서별 집행계획, 보고회, 현장점검 등을 통하여 정확한 계획수립으로 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연초부터 계획적인 예산집행을
(여수=박종덕 본부장)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 대사가 미항 여수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여수시는 7일 오전 시청 부시장실에서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 대사를 여수시 명예홍보 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스-울리히 자이트 대사의 여수 홍보 대사 위촉은 레포츠 수도로 가는 여수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향후 독일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양국의 우호증진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홍보 대사 위촉으로 독일 국민들의 여수방문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독일을 거점으로 전 유럽에도 여수박람회를 알리는데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스 울리히 대사는 “내년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돼 한국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의 활동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여수엑스포를 전 세계에 알려 성공개최에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가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라고는 하지만 아직 유럽인들에게는 생소한 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한스 울리히 대사의 역할에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가 되고 있다.이번 주한독일대사의 홍보 대사
(여수=박종덕 본부장) 호주를 방문중인 이 7일 오후 2시 퀸즐랜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1아태도시정상회의’에 참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녹색변혁’이라는 주제로 ‘녹색도시’분야 우수사례를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 시장은 30여분간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여수시가 박람회와 병행해 준비하고 있는 환경문제, 즉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환경과 산업을 어떻게 조화롭게 발전시키며 녹색도시로 변모해 가는지를 소개해 미항여수를 각인시켰다. 특히, 박람회 동영상을 통해 기존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준비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청중들의 박람회 참가 욕구를 자극했다. 김 시장은 “박람회가 끝나면 여수를 은퇴자들이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는 휴양촌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2020년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수도를 건설하겠다.”며 “내년 여수에서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시장은 로널드 윌리암 클라크 골드코스트 시장과 브리즈번 시 관계자를 차례로 예방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함께 박람회 기간에 여수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대표단은 회의
(강진=손은수 기자)지난 30일 강진고등학교 문대원 교장선생님 외 31명 교직원이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황주홍)에 장학기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문대원 학교장을 비롯한 31명 교직원들이 작은 돈이지만 십시일반 장학기금을 모아 기탁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인생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는 제자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교직원들과 함께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사유를 밝혔다. 또한 ‘강진고등학교의 비약적인 발전 주춧돌에는 교사, 학생 그리고 지역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의 과감한 교육투자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문 교장 부임한 이래 교과부가 주관한 2011년 기숙형 고교 모델학교에 공모하여 전국 8개 고교 중에 선정되는 쾌거와 올해부터 활동중심 동아리 운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프로그램 도입 등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특히 강진고등학교는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인재육성에 혼열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6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하는 등 전국의 명문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7일 여름 휴가철 안전운항을 위해 목포해경,목포항만청과 여객선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목포=이원우기자)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여름 휴가철 안전운항을 위해 목포 항만청과 여객선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객선 사업자 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성국 목포해경 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여객선 사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 설명과 함께 여객선 과승ㆍ과적 방지를 위한 토론과 의견을 나누었다. 박서장은 "피서철에 도서지역을 찾는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 안전에 각별히 힘쓰자”고 다짐했다. 한편 목포항은 전국 여객선의 25%인 21개 항로에 40척 이상이 운항하고 있고 주로 이용객이 많은 제주ㆍ흑산 ㆍ홍도 등은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작년 여름 피서철에는 일일 평균 1만 9000여명, 차량은 3300여 대가 승선해 전국 여객선 이용객의 2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