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서울】김휘영의 문화칼럼 = (경고) 본 평론은 아마도 대한민국 영화감독들 중 가장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봉준호 감독의 영상 화법의 한계를 신랄하게 지적한 비평입니다. 그러므로 봉준호 감독 매니아님들께서는 혹시 심장마비가 올 지도 모르니 걱정되는 분들은 사람들은 신속하게 를 클릭하기를 정중히 권합니다. - 필자흔히 영화를 감상함에 있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 말이 한국 영화의 현실에 언제나 부합하는 말일까? 곧 누적 관객수 500만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며 한국 문화계를 뜨거운 불판으로 달구고 있는 영화 에 관해서는 30% 정도는 맞고 70%는 틀린 것 같다. 물론 필자의 주관적인 판단이다. 일단 재미있는 예부터 보자!민수와 요나- 한국인 배역 송강호와 고아성봉준호 감독이 시사회에 나와서 왜 하필이면 그 많은 한국이름 중에서 남궁민수냐는 질문을 받았을때, 부르기 어렵고 독특해서 지은 이름이라 했다. 하지만 이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면 봉준호 감독의 명백한 트릭일 뿐이다. 적어도 필자가 보기에는 이 두개의 이름짓기에는 깊은 뜻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성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이름이다. 좀 구체적
【빅뉴스=서울】김휘영의 문화칼럼 = 독특한 직렬 5기통춤으로 한국 사회 구석구석까지 누비고 있는 크레용팝(Crayon Pop) 빠빠빠(Bar Bar Bar)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다. 김구라의 구라용팝을 위시해서 온갖 패러디를 양산하고 그 반응 또한 뜨겁다. JYP 원더걸스의 텔미(Tell Me) 이후 최고의 인기인 것 같다. 이번 크레용팝이 선보이는 직렬 5기통춤의 폭발력이 언제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추진될 건지 필자는 참 경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한국 가요계를 위해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다. 기존 걸그룹의 획일성에 대한 반발그동안 한국 가요계에서 걸그룹 과점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낳은 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방송국들이 가요계 헤게모니를 기획사들에게 넘겨준 후, 기획사들이 한국 사회에 내놓은 건 걸그룹 일색이었다. 아무리 남성 아이돌 가수에 군복무 딜레마가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도 걸그룹의 과도한 공급은 심했다. 이는 비단 공급의 양적 측면만이 아니었다. 이들이 내보이는 컨셉 또한 너무나 천편일률적이었다. 콘텐츠는 남녀간의 애정타령 일색에다 안무는 과도한 노출 컨셉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적당한 시장성이
【빅뉴스=서울】김휘영의 문화칼럼 = 대한민국은 아까운 인재 한 분을 잃었다. 다른 건 몰라도 성재기 전 남성연대 대표는 대단한 열정을 가졌던 분임은 확실하다. 고인의 죽음에 대해 설이 분분하다. 1.자살 2. 미필적 고의에 의한 자살 심지어 3. 음모론에 기반한 타살설까지 나온다. 필자는 1.2.3. 모두 틀렸다고 본다. 필자가 보는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죽음은 ‘무모한 자신감에 기반한 안전사고’다. 물론 오랫동안 남성연대를 운영하면서 겪어온 재정적인 압박과 사회적 무관심 등 한국 사회의 차가운 시선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한국인들은 고인의 생각에 한번 쯤 귀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사실 필자도 이 사건을 계기로 변희재, 곽현화 등과 함께 성재기 전 남성연대대표가 출연한 토론 프로를 찾아 보았다. 성대표의 생각에 100% 동의할 수는 없지만 한국의 남성으로서 상당부분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다. 무엇보다 고인은 자신의 생각에 대한 확고한 논리체계가 갖추어져 있었고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개선해서 '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인의 행복'이라는 관점에
【빅뉴스=서울】김휘영의 문화평론=한강 투신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성재기 남성연대 상임대표가 결국 비극적 죽음으로 끝맺음했다. 그와 일면식도 없지만 그가 건강하게 살아서 돌아오기를 바랬던 사람으로서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성대표의 한강투신 후 결국 사망한 사건은 한국 사회의 많은 모순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80년대 중후반 대학생 시절 사회과학서적 중에서 마르크스-레닌 서적 이외에도 매우 인기 있는 서적이 있었다. 로 유명한 독일의 사회철학자 에리히 프롬의 이었다. 소위 베스트셀러였는데 필자는 사실 사랑보다 사랑의 ‘기술’에 호기심이 당겨서 이 책을 보았다. 그런데 사랑의 테크닉이나 기교를 논한 책이 아니라 매우 철학적인 책이었다. 이 책이 요즘 인기 상한가인 연애술에 관한 책인양 선입견을 가지게 된 배경에는 출판사의 상업적 목적에 따른 번역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아트(art)’ 라는 게 실제로는 본질 또는 에센스(essence)의 개념인데 이걸 잘 알면서도 출판사 측에서 판매부수를 늘이려고 일부러 예술도 아닌 기술(technics)로 번역한 감이 없지 않았다. 대학시절 이 책에 감명 받은 나머지, 에리히 프롬
【빅뉴스=서울】김휘영의 문화평론= SBS TV 다큐 프로를 위한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김종학 피디의 사망소식을 접했다. 그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건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아마도 조건반사였으리라. 이 소식을 듣는 순간 하나의 리듬이 뇌리 속에 출렁이기 시작했고, 이는 점점 파도를 이루어 밀려왔다.“뚜~루루~, 뚜~루루~, 루~루~” 이제 전설 속 별자리로 안착한 김종학 피디의 빅히트작 의 테마곡인 백학(Cranes)에 나오는 부분이었다. 대학 3학년 겨울방학 시절 우연한 계기로 슈베르트의 에 빠져들어 어둡고 애상조의 음악이 가진 무서움을 절감한 후, 주로 나폴리 민요나 파바로티의 아리아 등 밝고 쾌활한 음악들을 위주로 즐겨온 필자였다. 볼가강과 자작나무 이미지로 대표되는 러시아 민요들을 담은 음반을 몇 장 갖고 있기는 하지만, 러시아 음악 중에서도 이처럼 무겁고도 장중한 곡까지 필자의 음반 리스트에 오른 건 순전히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의 걸출한 하모니로 선보인 때문이었다. SBS TV 드라마 가 종영된 이후 미사리 라이브 카페에서도 이 음악을 그것도 생음악으로 들어 본 적이 몇 번 있다. 물론 을 연주한다는 안내서가 없었다면 이 카페에 들
【빅뉴스=서울】김휘영의 행복칼럼=한국 사회에 특이한 소송인 이른바 '효도 소송'최근 들어 한국 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는 소송은 양육비 소송과 이른바 '효도 소송'이다. 양육비 소송은 얼마 전 소설가 이외수의 혼외자에 관한 양육비 소송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는 바, 원만하게 합의가 이루어졌다 한다. 법원도 양육비 소송으로 얼마나 골치가 아팠으면 급기야 양육비산정기준표를 공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재판관의 재량이라는 불투명하고 불명확한 여지를 줄이고 시스템화 된 것이고 그만큼 한국 사회가 진전되었다고 평할 수 있다. 물론 이 진전의 혜택은 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과 아이들이 향유할 가능성이 높다.한데 용어도 묘상한 이른바 '효도 소송'의 내막은 대부분 다음과 같다. 자식이 효도를 해 줄 알고 갖고 있던 재산을 죽기 전에 자식에게 미리 다 주었는데 그 재산을 받은 후 자식이 나몰라라! 하는 바람에 참을 수 없게 된 부모가 재산을 도로 찾겠다고 소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5간 50여건에 이르고 있다고 하니, 한국 사회에서 한 달에 평균 한번 꼴로 이 특이한 소송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대부분 부모가 패소당하는 판결을 받는다고 한다. 법적 안정성이라는
【빅뉴스=서울】김휘영의 행복칼럼=# 장면 1. 일본 남성이 술값을 지불하겠다는 데도 일본 여성이 만류하는 장면 - 보드카 토닉을 다섯 잔씩 마시고 나서야 우리는 가게를 나왔다. 내가 돈을 내려고 하자 미도리는 내 손을 툭 치면서 밀어 내더니, 지갑에서 빳빳한 1만 엔짜리 지폐를 꺼내 계산을 마쳤다. “괜찮아, 아르바이트한 돈도 있겠다, 또 내가 자기를 불러냈잖아” 하고 그녀는 말했다. “ 물론 자기가 굳건한 신념을 가진 파시스트여서 여자가 내는 술 따위는 얻어먹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다르지만.”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있진 않아” >이 장면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자가 설명을 덧붙이자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하루키 열풍을 일으킨 는 원제가 이고 하루키의 젊은 시절을 그려낸 자전적 성격의 소설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1949년생이고 1968년 와세다 대학에 입학한 걸로 보아, 이 소설 속 미도리는 21세기 하고도 10년이 더 지난 현재 일본 여성이 아니라, 무려 40년도 더 지난 1970년대 중반 시기의 일본의 젊은 여성이라 보아야 적절하다. 즉 이 당시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남자와 데이트를 한 후, 그 지불방식에 대한 인식을 엿볼
【빅뉴스=서울】 김휘영의 행복칼럼 = 며칠 전 딸과 함께 연로하셔서 거동이 불편해지신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문안을 갔다. 오랜만에 손녀를 보셔서인지 참 기뻐하셨다. 손녀와 함께 필자가 뺨에 뽀뽀를 해주면 예전에는 어색해하시던 아버지가 요즘에는 편하게 받으신다. 병문안을 마치고 헤어지면서 병원 밖으로 따라 나온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를 크게 말했다. 함께 있던 딸도 “할머니~ 사랑해요!”를 외쳤다. 어머니는 “오냐, 그래, 자주 놀러 오너라!“라며 손을 흔들어 주셨다. 연세가 예순 정도 되셨을까? 한 아주머니께서 뒤에서 우리의 작별모습을 보셨는지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이고, 우리 아들은 나이가 서른 셋인데 아직까지 이 엄마한테 단 한번도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어예” 이 말에 필자는 약간 당황해서 이렇게 대답했다. “나중에 때가 되면 말하겠죠, 뭐.....” “말은 안해도 속으로 엄마를 참 사랑하고 있을 겁니다.....”집으로 오면서 딸이 이렇게 말했다. “아까 그 아주머니 참 안됐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필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딸에게 이렇게 대답했다.“이 아빠는 아들한테 여태껏 ‘사랑해요’란 말을 한번도 못들어 본 그 엄마보다 자신을
【빅뉴스=서울】 김휘영의 문화칼럼=싸이 신곡 `젠틀맨` 뮤비가 공개됐다. 며칠도 안돼 유튜브 조회수 1억뷰에 근접했다. 강남스타일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하지만 이것으로 젠틀맨의 대박성공을 점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필자는 첫 발매곡을 보고서 다소 실망했다. 하지만 강남 스타일의 유래없는 성공에서 오는 ‘후광효과’로 대박히트는 못해도 충분히 중박은 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처음 공개된 음원을 접했을 때 필자처럼 실망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빌보드 등 외국 비평가들의 평가도 그렇게 호의적이지 못했다. 이런 위기에 봉착해서 기획사에서 발빠르게 뮤비를 공개한 일은 참 잘한 결정이다. 그렇지 않고 실망감이 점차 퍼져나가 그게 대세를 형성하게 내버려 두었다면 반전을 위한 계기도 갖지 못했을 것이다. 싸이가 한국이 배출한 국제스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필자는 기획사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에 먼저 감사드린다.강남 스타일과의 차이공개된 뮤비와 함께 접하니 그마나 한결 나아진 느낌이다. 그러나 젠틀맨 뮤비에도 미비점이 여러 군데 드러난다. 전반적으로 웃김을 콘셉으로 삼느라 이것 저것 많이 넣어 너무 부산하고 어지럽다. 이게 강남 스타일과의 결정적인 차
【서울=빅뉴스】김휘영의 문화평론=전 세계인이 기다리는 국제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음원이 공개되었다. 강남 스타일의 초대박 열풍의 후속곡이라는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 나름 들을만 하지만 실망감도 적지 않다. 물론 기네스 북에 등재될 정도로 최단 기간에 세계 최고의 유튜브 스타로 등극한 싸이이기에 하는 평가다. 중 저음 테크노댄스 곡으로 감동의 파장이 적고 아티스트로서의 싸이 고유의 개성이 사라져 중박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저음이면 서정적인 감성이라도 어필되면 좋은데 그것도 상당히 미흡하다. 게다가 서정적인 감동은 네이티브가 아니면 매우 힘들다. 물론 이 중박 예상도 세계인의 발바닥을 뜨겁게 달궈놓았던 강남스타일의 온도가 다 식기 전에 발표한 후속곡이기에 예상가능한 기대일 뿐이다. 싸이의 후속곡이라 호기심에 관심이 어느 정도 지속되겠지만 생각보다 외국 비평가들의 시선도 미지근할 것 같다. 국적불명의 국제어 승부 무리수‘알랑가몰라 왜 화끈해야 하는지‘에서 '알랑가몰라'는 마치 프랑스어처럼 들리도록 고려한 센스가 뛰어나고 뒷 부분 ’왜 화끈해야 하는지‘는 ’왜 박근혜(여)야 하는지’로 묘한 유포니를 만든다. 역시 센스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이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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