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재판관에 내정된 송두환 변호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일 오는 23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주선회(周善會)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에 송두환(宋斗煥.58세.사시 22회) 변호사를 내정하고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키로 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이 발표했다. 사시 22회로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거쳐 9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온 송 변호사는 2000년부터 2년간 민변 회장을 지냈고 참여정부 들어 대북송금 의혹사건 특별검사와 중앙인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윤 수석은 내정 배경에 대해 "인권,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헌법의 전통적 가치와 소수자 보호, 복지, 환경 등 새로운 헌법적 가치들을 조화롭게 수용해 헌법을 잘 수호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8일 열린우리당을 공식 탈당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정무팀장을 우리당 중앙당사로 보내 송영길(宋永吉) 사무총장에게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로써 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안 기각 직후인 2004년 5월20일 우리당에 입당한 지 2년9개월여만에 여당 당적을 정리하고, 무당적으로 마지막 임기 1년을 보내게 됐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당적을 포기한 것은 92년 노태우(盧泰愚), 97년 김영삼(金泳三), 2002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노 대통령은 탈당계 제출에 앞서 당적정리 심경을 담은 '열린우리당 당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비록 지금 당적은 정리하지만 열린우리당의 성공을 바란다"며 "우리가 애초에 가졌던 국민통합과 새로운 정치라는 창당정신이 온전히 지켜지기를 바라고, 열린우리당이 멀리 내다보고 나라의 역사를 열어가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저는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으며 임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국정운영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한국 정치발전이라는 역사의 큰 길에서 언젠가 여러분과 다시 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한명숙(韓明淑) 총리 후임 인선 방향과 관련, "지금 이 시점은 정치적 내각보다는 행정.실무적 내각으로 가는 것이 맞는 시기가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인터넷 매체와의 회견에서 "(후임) 총리 인선은 중요한 문제이나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총리 교체시 개각 여부와 관련, "이번에 또 바꾸면 혁신 등 참여정부의 노선과 정책을 새로 익혀야 하는데다 바깥에 감이 맞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계에서도 모실 수 없고, 또 그동안 양성해온 인재들의 밑천이 좀 떨어진 상태이기도 하기때문에 가급적이면 그냥 가려고 한다"며 후속 개각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
청와대는 2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최근 정부의 대북 경제지원을 미국의 마셜플랜에 비유해 설명한 것을 두고 일부 언론 및 학계에서 '남북정상회담용'이라며 각종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정략적인 비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실은 이날 청와대브리핑에 게재한 '마셜플랜...달은 안보고 손가락에만 시비거나'라는 글에서 "대통령의 언급은 단순한 대북투자의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대북투자가 한반도와 동북아에 가져올 경제적, 정치적 파급효과까지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순방중 로마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개성공단 등 대북사업을 잘 해나가면 미국의 마셜플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청와대는 "누구나 이해할 것 같은 이러한 언급이 나가기가 무섭게 일부 언론과 학자들은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며 "대북정책과 관련해 유럽이라는 대상 자체가 다른 마셜플랜을 인용한 것부터가 무지라고 하면서, 마치 정부가 일방적인 무슨 엄청난 지원을 하는 것처럼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비본질적 문제를 꼬투리잡고,
박남춘(朴南春) 청와대 인사수석은 27일 한명숙(韓明淑) 총리의 후임 인선 시기에 대해 "정식으로 (한 총리의) 사의가 수리돼야 그 이후에 인선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대통령의 지침이 없다"며 이같이 밝히고 "총리 후보는 인사수석실 차원에서가 아니라 대통령의 의중에 이미 있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리는 (선거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에 교체하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인선을 하실 것"이라면서 "(후임) 총리는 당적을 가진 사람이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립내각 구성 요구에 대해 박 수석은 "대통령과 총리는 당적을 가지면 (선거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 이외 각료에 대해서는 정치 중립 요구는 맞지 않는다"며 "선거와 관련된 곳 (장관)만 없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
청와대는 26일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하는 원포인트 개헌안 발의 시점을 당초 상정했던 내달초에서 내달 하순으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개헌 발의 시점이 임시국회가 끝난 직후에 하는 것 처럼 알려졌는데 실무준비과정에서 (3월초 발의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헌안 발의가 늦춰지는 배경에 대해 "원포인트 개헌이기 때문에 간단한 것 같지만 의외로 구체적 자구로 들어가니까 미묘한 문제가 있다"며 "대통령 궐위시 잔여임기 때 (대통령을) 후임자를 국회에서 뽑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직접선거를 해서 뽑을 것인지, 또 그 잔여임기를 몇 년으로 할 것인가 하는 등의 문제"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총리실 산하에 구성돼 있는 개헌추진지원단에서 임시국회가 종료된 후 내달 7∼9일께 두어개 정도의 개헌발의 시안을 공개한 뒤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밟을 것"이라며 "그 기간 등을 감안하면 발의 시점은 3월 하순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
청와대는 24일 한미 양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일자를 합의한 데 대해 "지난 50년 동안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미동맹이 새로운 50년을 향해 질적으로 도약하게 되는 중대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 명의의 환영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양국 국방 당국은 완벽하고 순조로운 전작권 전환을 통해 현재의 연합사체제를 새로운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공동방위체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어 "전작권 전환 일자와 관련해 우리측이 제시한 일자를 미측이 수용한 것은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깊은 신뢰를 재확인한 것으로서 정부는 금번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양국 국방당국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22일 열린우리당 탈당의사를 공식화하면서 그동안 안갯속에 가려져있던 당적정리 후 정치일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노 대통령이 이날 우리당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행한 언급을 종합하면 2월28일 이전 대통령 우리당 탈당 → 3월6일 임시국회 폐회 → 3월7일 한명숙(韓明淑) 총리 퇴진 → 후임 총리인선 →4년 연임제 개헌안 발의 순으로 스케줄이 짜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여당 탈당시기에 대해 노 대통령은 "이달안으로 당적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당적을 정리할 때 정리하더라도 당원들에게 한번쯤 편지형식으로 심경을 전하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했다. 따라서 우리당에 탈당계 제출로 당적포기가 이뤄지는 시점은 노 대통령이 '수석당원' 신분으로서 당원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띄우는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탈당 절차가 마무리되더라도 한 총리는 2월 임시국회가 폐회되는 3월6일까지 총리직을 유지한 채 내각을 통할한다. 한 총리는 이미 지난 11일 사의를 밝혔으나 "민생 현안이 중요하므로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3월6일 이후로 퇴임을 미루는 게 좋겠다"는 노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당복귀 시기를 늦췄다. 한 총리의 사퇴시기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조만간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면 재임중 여당 당적을 포기하는 4번째 대통령이 된다. 특히 노 대통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재임중 여당을 두번이나 이탈하는 첫 대통령으로 남게된다. 이는 참여정부 첫해인 2003년 9월29일 노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한 `전례'를 포함한 경우다. 당시 민주당은 이른바 '천(정배).신(기남).정(동영)'을 주력으로 하는 신주류 및 김근태(金槿泰) 의원계 등이 통합신당 창당을 기치로 내걸고 탈당을 감행함에 따라 여당의 기능을 상실했지만 법적으로는 엄연히 여당의 지위를 지니고 있었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을 떠난 것은 6공화국 마지막해인 92년 9월18일 노태우(盧泰愚) 대통령이 민자당 명예총재직을 버리고 탈당한 것이 `효시'였고, 그 후 지금의 노 대통령에게 이르기까지 5년 주기로 대통령이 탈당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97년 11월7일 김영삼(金泳三.YS) 대통령이 신한국당을, 5년 뒤인 2002년 5월6일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했던 것. 우리 헌정사에 오점이자 하나의 `전통'처럼 돼버린 현직 대통령의 당적 포기는 대선의 해에 이뤄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현직 대통령과 여권 내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조만간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는 방향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것은 여당이 처한 현실과 임기말 국정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황에서 "노대통령이 당적 정리문제에 대해 최종 숙고중이며,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탈당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얘기이며, 다만 시점과 그 형식에 대한 최종 단안만 남았다는 설명이었다. 청와대 내부 분위기로는 노 대통령의 탈당 시점은 2월 임시국회 회기(3월6일 종료)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노 대통령이 탈당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은 참여정부 4주년인 오는 25일로 퇴임을 1년 앞두게 되는 시점에서, 이를 전후해 여당 당적을 정리하는 것이 통합신당으로 활로를 모색하려는 여당과 초당적 협조를 바탕으로 임기말 미래과제 해결에 진력하려는 대통령 자신에게 모두 도움이 될 것이란 결론에 이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남은 1년간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공정히 관리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이 탈당 문제에 대해 개헌안 발의, 여당 내부 문제 등을 전제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