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의 법칙이란 게 있다. 오늘날 온라인 생태계를 말해주는 용어로서 1명이 글을 쓰면 9명이 이를 퍼 나르고, 90명이 이를 감상한다는 법칙이다. 북한은 이를 이용한 대남공작을 펼치고 있다. 즉 북한 사이버요원 1명이 선동 글을 올리면 핵심 추종세력 9명이 이를 실시간으로 각자 다른 곳에 게재하고 이를 90명이 본다는 얘기다. 물론 보게 되는 90명 중에도 선동되는 이들이 있어 이 선동글은 계속적으로 확산된다. 그동안 국가적 혼란이 있을 때마다 급속하게 번진 그 많은 유언비어와 괴담들이 이런 식으로 전파된 게 아니겠는가. 북한은 인터넷을 ‘항일 무장투쟁시기의 총과 같은 무기’이자 ‘국가보안법의 해방구’라고 외쳐왔다. 우리나라 사이버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북한이 대남 사이버 선전선동에 주력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이 때문인 것이다. 만약 사이버 공간이 하나의 국가라고 본다면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익명성이 보장된 다수가 쏟아내는 선동에 그 사이버 국가는 이미 전복된 상태다. 인터넷 공간에서 네티즌들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청와대를 폭발시키고 국가 원수를 해치자는 주장을 편다. 이미 인터넷 공간은 무정부 상태. 혹은 국가 전복 상태다. 현재 북한은
내달 1일이면 북한의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결성 67주년이 된다. 이들은 1946년 2월 1일 소련군정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천도교 북조선종무원’을 모체로 해 탄생했다. 오래된 햇수만 보고 제대로 체계를 갖춘 종교단체인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다만 그렇다면 큰 오산이다. 이들은 껍데기다. 1970년대 이후 대남선전활동에 주로 이용됐고 북한당국의 대남, 대외정책에 있어 여러 가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종교시설은 한 군데도 없는 그야말로 껍데기다. 대외선전용으로 허울 좋은 종교단체들 이름만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조선천도교회는 중요 행사에서 “김일성, 김정일의 영도를 받들어 나가야 천도교의 이념이 구현된 지상천국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 김일성 부자세습체제의 당위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북한에 과연 종교의 자유가 있느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북한에서 가장 높은 법이라 불리우는 ‘사회주의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현재 북한의 모든 종교활동은 지하화 되어 탄압받고 있다. 사실 북한의 종교는 8·15광복 전 개신교·가톨릭 등 서방종교가 남한보다 먼저 전래됐다. 그러나 8·15광복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3차 핵실험을 공식화하자마자 우리를 둘러싼 강대국들이 힘을 더 키우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북한은 더 작아진 모양새다. 우린 지금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이 낳은 나비효과를 보고 있다. 북핵은 일본이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핵 무장을 해야한다는 자체 목소리를 내게 만들었다. 미국과 중국이 북한을 핑계로 더 강경하고 완고한 군사체계를 만들게 했다. 북한의 군사실험이 결국 동아시아를 화약고로 만들고 있는 셈이다. 심지어 북한은 그들이 그토록 미워하는 미국이나 일본에게 더 강력한 무기로 재무장하는 명분을 제공해주고 있다.미국은 최근 대북 감시와 미사일 방어막을 한층 강화했다. 한미일 3개국의 첩보, 정보망을 총동원해 대북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나아가 여기에 핵탄두까지 탑재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맞대응하는 요격 미사일 시험을 실시한 것이다.미국의 지상기지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해 우주공간에서 가상 적국의 탄도미사일과 직접 충돌해 파괴시키는 ‘직격 파괴 요격’이었다.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실시가 임박했다는 조짐은 아직 포착하지 못했으나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북한에 조선농업근로자동맹(이하 농근맹)이라는 단체가 있다. 1946년 1월 31일 ‘북조선농민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단체는 농민들의 전국적 조직체다. 오는 31일이면 결성 67주년이 된다. 공산주의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농업집단화를 위해 시작됐으나 사실상 유명무실한 조직이 되어갔다. 수백만명이 맹원수로 추정되며 각 도와 시, 군에 농근맹 위원회를 두고 있는 거대한 단체다. 형식상으로는 농업부문 종사자들의 대중조직으로 만들어졌으나, 사회구조에 변화가 오자 조직 개편이 진행됐다. 당의 여타 외곽단체와 마찬가지로 농민의 이익을 옹호하기보다는 당의 명령과 지시를 철저히 이행토록 농민을 감시, 통제하고 노동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하기 위한 단체가 됐고, 농업관련 기관과 공장의 노동자 및 사무원들을 망라하는 완전히 새로운 사회주의적 대중정치조직으로 바뀌었다. 당과 농업근로자들을 연결하는 고리이며, 당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선전하는 사상 교양 단체 역할도 하고 있다는 얘기다. 더 쉽게말하자면 북한 수뇌부가 농민들의 노동력 착취를 위해 만들어낸 단체인 동시에 이들을 세뇌시켜 당 사업에 적극 협조토록 하는 관리업무까지 맡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농근
북한이 곧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란 분석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김정은이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에 맞서며 보다 확실하게 이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실제적이고 강도 높은 국가적 중대조치를 취할 단호한 결심을 표명했다”는 발표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됐다. 중대조치와 단호한 결심. 딴 게 아니라 3차 핵실험일 게다. 23일 ‘물리적 대응조치’에서 24일에는 ‘높은 수준의 핵실험’, 26일에는 ‘핵실험은 민심의 요구이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다’는 얘기까지 진행됐다. 결국 김정은이 고위 간부들과 모인 자리에서 ’중대조치를 취할 단호한 결심‘까지 표명했다 하니 이젠 정말 심각해졌다. 미국에게, 나아가 세계와 전면으로 맞서겠다는 얘기다. 해당부문 일꾼들에게 구체적 과업을 제시했다는 얘기도 보도됐다. 공론화와 동시에 실천에 옮긴 것이다. 핵실험이 민심의 요구라는 게 북한 당국의 설명이다. 물론 그럴리는 없다. 민심은 배가 든든하고 안전한 생활을 원할 것이다. 핵실험과 북한 주민을 연결시킬 고리가 없다. 어쨌든 이렇게까지 강행 의지를 밝힌 북한이라면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위성사진 판독 결과도 나왔다.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판단되며 몇 주 이내
핵무기 개발로 인해 북한은 지금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이 와중에 공교롭게도 오는 30일은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서명한지 22년째 되는 날이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한다 안한다를 놓고 세계와 ‘눈가리고 아웅’을 시작한지 22년이나 됐다는 얘기다. 1991년 1월 30일. 북한은 IAEA의 핵안전협정에 서명했다. 북한의 핵개발을 비난하는 국제사회 압력에 굴복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일단 핵안전협정에 서명하면서 뒤로는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공존하던 때다. 어쨌든 세계는 그날 북한이 IAEA 핵안전협정에 서명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외형적으로나마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 당사국의 기본적 의무인 국제핵사찰의 수용의지를 비롯해 북한이 핵무기개발의혹을 푸는 데 협조하는 그 가능성을 기대했다. 그 후로 22년. 지금 북한의 모습은 어떤가. 자신이 한 모든 약속을 어기고 오히려 세계를 향해 큰소리를 치는 철없는 모습이 아닌가. 1992년 국제원자력기구는 북한에 대한 특정사찰을 실시한 결과, 북한의 보고 내용과 모순됨을 발견하게 된다. 북한은 IAEA에 의한 특별사찰(보장조치) 요구를 거부하고, 1993년 3월 12일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할
국제사회가 북한을 제대로 왕따 놓기 시작했다. 유엔 안보리가 23일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 금지를 규정한 유엔의 결의를 무시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제재를 확대하는 새로운 결의안 2087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이다. 특히 북한이 미사일을 추가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할 경우 ‘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쉽게 무시하기 힘들만큼 위협적인 얘기다. 물론 모든 상황은 북한이 스스로 만든 결과다. 의도치 않게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도 아니다. A부터 Z까지 전적으로 북한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국제적 고립이라는 얘기다. 미사일 발사에 앞서 국제사회가 얼마나 발사를 만류하고 경고했던가. 북한은 스스로 자신의 우방까지 발로 걷어차 버렸다. 중국이 북한을 직접 규탄한 것이다. 사실 북한은 중국에게 있어서는 자신들의 의지를 대리 표출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하고 있었다. 미국을 적대하면서도 직접적인 모욕이나 공격은 부담스러운 중국에게 있어 국제사회의 룰을 무시하고 맘대로 떠들 수 있는 북한은 자신들의 싸구려 아바타 정도로 써 먹을 수 있는 존재였다. 그럼에도 세계가 규탄하고 있는 일을 중국이 감싸주기만 하지는 못할 일이다. 이번 결의안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즉 범민련 북측본부가 결성된지 25일로 꼭 22년이 된다. 남측본부를 만들기 위한 준비위원회도 23일 결성됐다. 범민련은 1990년 12월 16일 작곡가 윤이상을 의장으로 한 해외본부가 꾸려지고 나서, 91년 1월 23일에는 문익환을 위원장으로 한 남측본부 준비위원회, 91년 1월 25일 윤기복을 의장으로 하는 북측본부가 각각 결성됐다. “우리들은 남에 있든 북에 있든 관계 없이 진정으로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이념을 초월해 ‘조국통일범민족연합’에 굳게 묶어 세우기 위해 헌신 분투할 것이다” 그것이 범민련의 공동 결의였다. 통일을 위한다는 취지 자체는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숭고한 가치임이 맞다. 하지만 그것이 적화통일이었으니 문제다. 남측본부와 해외본부는 사실상 북측본부의 꼭두각시 역할을 해 왔다. 현 정부를 비난하고 전복시켜 북한의 뜻에 맞추려고 하니 북측본부가 움직이는 대로 놀아나는 남한의 대표적 종북세력이 탄생하고 만 것이다. 사실상 분단 직후 상황이 더 나았던 북한과 우리의 경제, 사회적 격차는 세대가 지나는 동안 이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벌어졌다. 그럼에도 얼마 전 범민련 남측본부의 노수희는 김정일 사망 이후 추
북한이 국제사회의 룰과 경고를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행동한 일에 대한 처벌을 받게 됐다.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조치가 42일만에 발표된 것이다. 대북 제재를 더욱 강화한 이른바 ‘안보리 결의 2087호’를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으로 그 15개국에는 중국도 포함돼 있어 의미가 크다. 기본적으로는 북한의 2012년 12월 12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을 시작으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추가적인 발사와 관련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미사일 발사 모라토리엄에 관한 과거 약속을 재확립하라는 요구가 골자다. 또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을 폐기하고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는 등 기존 결의에 규정된 의무를 완전하게 준수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결의안은 또 북한의 금융기관 관련 모든 활동에 대한 감시 강화 촉구와 공해상의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 기준 마련을 명시했다. 북한이 기존 금융제재를 피하려고 대규모 현금을 사용했다고 규탄하고,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의 모든 금융거래에 대해 주의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조선 우주공간 기술위원회의 백창호 위성통제센터 소장, 장명진 서해위성발사장 총책임자 등 개인 4명과 기
북한 김정은의 성형수술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할아버지인 김일성과 닮아보이기 위한 성형수술이라는 전언이다. 최근 한 중국의 방송에서는 중국 외교관이 북한 외교관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조부와 정말 닮았다’고 했더니 북한 외교관이 ‘확실히 성형수술을 했다’고 답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앞서 해외 언론 등은 “김정은 위원장이 조부와 닮아 보이기 위해 2~3차례 성형수술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 한 북한관련단체 대표는 “김정은이 2007년 초 후계자로 내정된 뒤 3년여간 모두 6차례의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말을 현직 북한 고위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눈과 이마, 미간, 코와 턱이 완전 달라졌다는 국내 한 병원 원장의 지적도 있었다. 작았던 눈이 커지고 넓었던 미간이 좁아졌고, 매부리코가 오똑해졌다는 평가였다. 김정은의 성형수술 이유는 너무 당연하다. 핏줄을 이어받아 3대째 세습 왕좌를 꿰차고 있는 김정은에게 정통성을 보여주는 방법은 딴 게 아니다. 오랜 세뇌작업을 통해 신처럼 추앙받는 김일성과 꼭 닮은 외모. 그것만 보여줘도 김일성에 대한 향수가 김정은에게 옮아갈 것이라는 계산일 것이다. 실제로 김정은은 김일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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