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韓悳洙) 국무총리가 취임 후 민생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한 총리는 6일 오전 종로구청 관내 청소현장을 방문,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한 뒤 직접 거리청소 시범을 보였다. 한 총리가 환경미화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종로구 청진동의 한 콩나물국밥집으로 가는 동안 일부 시민들은 "민생경제를 잘 챙겨달라"며 악수를 건네는 등 친근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환경미화원 30여명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참여정부에서 중요한 정책들을 많이 했지만, 피부에 와닿지 않아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분야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분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화원들은 "무단투기에 대한 과태료를 올려달라", "청와대 앞에 폭설이 쏟아지면 엄청나게 힘들다. 작업여건을 개선해달라"는 등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한 총리는 시위 때마다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는 미화원의 지적에 "기초질서를 제고해야 할 것 같다"며 "집회 주최 측이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을 경우 비용을 분담시키는 법률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지난 4일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고용안정센터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한덕수(韓悳洙) 국무총리가 취임 후 민생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한 총리는 6일 오전 종로구청 관내 청소현장을 방문해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한 뒤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미화원들 덕분에 깨끗한 도시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며 "정부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분야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분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 4일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고용안정센터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등 취임 직후부터 민생현장 방문을 빼놓지 않고 있다. 한 총리의 민생행보는 실무형 총리로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임기말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정 최대현안인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과 관련,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민생불안에 대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 그는 취임 직후 "재임기간 내내 민생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정부정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민생안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오후엔 경기도 의왕의 국민임대주
한덕수(韓悳洙) 국무총리는 6일 "기초노령연금법안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에 재의요구를 할 것을 신중하게 검토해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총리실 확대간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고, 재정의 안정성을 위해 아주 중요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한 총리의 건의를 수용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기초노령연금법안은 국회로 되돌아가게 된다. 재의 회부된 법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법률로서 확정된다. 한 총리가 거부권 건의를 검토하는 배경은 국회가 지난 2일 기초노령연금법안을 통과시키면서도 연금개혁안인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특단의 조치없이는 현 정부 임기내 연금 개혁이 불가능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기초노령연금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뒤 다음 회기에 국회에 다시 제출될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도록 국회와 협의하겠다는 것. 한 총리도 이날 "정당간의 이견 때문에 결국 부결됐지만, 정부는 국민연금법안에 대한 재통과를 국회와 협의
한덕수(韓悳洙) 국무총리는 3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타결과 관련, "보완대책을 제대로 만들고 그 효과가 국가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FTA 전도사'라는 별명을 증명이나 하듯 한미 FTA 결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철저한 후속 대책을 약속했다. 특히 한미 FTA가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란 반대론자들의 주장과 관련, "중국과 FTA를 한다면 노동집약사업 근로자들이 타격을 입어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앞서있는 미국과 FTA를 할 경우 농업을 제외하곤 근로자들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한미 FTA 결과) 식품값이 싸지고, 물가가 안정되는 것은 저소득층에게도 이익이 되는 것"이라며 "FTA로 늘어나는 재원을 양극화를 없애는데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또 농업분야의 반발을 의식한 듯 "협상 결과 전체적으로 농업피해도 당초 예상보다 다소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농업에 대한 피해는 충분히 보상하고, 농업이 좋은 환경 속에서 발전하도록 정책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
한덕수(韓悳洙) 국무총리는 3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결과와 관련, "개성공단에 `빌트인(built-in)'이 적용됐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빌트인은 몇년 후에 논의하자는 방식이지만, 개성공단에 대해선 한국기업이 역외가공지역에서 물건을 생산하면 무관세로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에 10개의 공단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10개를 다 역외가공지역으로 인정받는다면 모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며 "한반도를 우리의 영토로 한다는 헌법조항과 일치하는 개념을 집어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대국민 설득작업과 관련, "과거엔 협정문이 공개되지 않는 것이 관례였지만, 5월 중순쯤 협정문이 완성되면 1천페이지가 되든, 1천500페이지가 되든 국민에게 다 공개하겠다"며 "협정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미국과 교환한 각종 문서들도 3년 정도 지난 뒤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농업분야와 관련한 협상결과에 대해 "농업은 73개 품목에서 세이프가드 제도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상은 당초 예상보다 나은 협상이 됐다"고 말
앞으로 신도시 개발 등 공익사업에 편입되는 지역의 땅 주인이 원할 경우 현금 대신 개발된 토지로 보상받는 길이 열린다.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 개정안' 등을 의결한다. 개정안은 공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소유주가 희망할 경우 개발이 끝난 뒤에 개발된 땅으로 보상하는 `대토(代土)' 보상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대토보상제를 도입할 경우 토지구입수요를 줄여 인근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잔여 건축물의 가치하락에 대한 보상 및 매수청구권제도를 도입하고,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에는 주민이 참여하는 보상협의회를 필수적으로 설치토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정부는 또 역모기지 상품의 지급방식과 대상연령 등을 규정한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65세 이상의 노인이 주택을 담보로 노후연금을 신청할 경우 최대 사망 때까지 매월 연금을 지급받거나, 대출한도의 30% 이내에서 수시로 연금을 지급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로명주소로 전면
국가청렴위원회가 인사청탁 등 인사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청렴위는 30일 청와대와 감사원,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 법무부 등 1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현안 실무회의를 열어 다각적인 인사비리 근절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권 견제를 위해 현행 2년인 지방인사위원회 위원 임기를 3년으로 연장하고, 신분보장 규정을 신설키로 했다고 청렴위가 전했다. 또한 근무평정결과 공개 및 이의신청절차 마련 등 지방공무원 평정제도를 개선해 인사공정성 시비를 해소키로 했다. 법무부도 인사비리 등에 대한 양형기준을 조속히 정립해 엄정한 처벌기준을 확립하고, 부패범죄로 인한 불법수익에 대해선 몰수.추징제도를 철저하게 활용키로 했다. 청렴위는 또 이달 중순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 감독기관 직원이 직무관련 기관의 해외연수에 동행하면서 경비를 제공받고, 허위로 출장비를 신청한 뒤 개인용도 및 과 운영비로 사용하는 등의 행동강령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청렴위는 특히 감독기관 직원이 산하기관이나 직무관련 단체로부터 1회에 50만~100만원에 달하는 고액의 강사료를 수수
감사원은 29일 승진에 대한 감사표시로 군수 부인에게 거액을 건넨 군청 공무원과 돈을 받은 군수 부인에 대해 뇌물공여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이 이날 전남경찰청에 접수한 수사의뢰서에 따르면 해남군청 소속 공무원 K씨는 지난해 7월 6급으로 승진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현금 1천만원을 도자기 상자에 담아 현직 해남군수 부인인 C씨에게 전달했다. 감사원 감사에서 K씨는 돈을 전달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C씨는 "K씨에게 받은 도자기 상자를 부엌 방에 보관했는데 최근에야 상자안에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돌려줬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선물로 받은 상자를 8개월이나 뜯지 않고 보관했다는 군수 부인의 해명을 믿을 수 없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임기말 공직기강 점검차원에서 공직자 비리뿐 아니라 지자체의 주요사업 추진상황, 단체장 공약 이행실태 등도 상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koman@yna.co.kr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수립된 국내 과수산업에 대한 지원사업이 수요예측이 미흡한 상태에서 시행됐다고 평가됐다. 국무총리 산하 정부업무평가위원회는 28일 `한.칠레 FTA이행 지원대책 실효성 평가'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총 1조2천억원의 FTA 이행지원기금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이 수요예측 미흡으로 사업비가 불용되는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전액 융자사업인 `과실가공품 품질향상사업'의 경우, 보조금 80%가 지급되는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 등 지원조건이 좋은 다른 사업 때문에 2004~2005년 사업비 전액인 76억원이 불용처리됐고, `과수전용 농기계임대사업'의 경우, 농특회계의 `농기계임대사업'과 차별화가 되지 않아 91억원이 사용되지 않았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주관사업의 경우 지방비 확보 지연, 지원대상자의 담보능력 부족 등으로 대부분 사업비가 차년도로 이월되거나 불용된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추진과정의 관리도 중앙정부 주관사업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위원회는 또 지자체의 `농가폐업지원 사업'과 한국농촌공사의 `과원규모화 사업'의 경우 지원대상자 선정과정에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중복 지원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8일 여수가 2012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 직무대행인 권오규(權五奎) 재경부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김창호(金蒼浩)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정부는 특히 다음달 초 국제박람회사무국(BIE)의 여수 현지 실사에 앞서 BIE 회원국들에 대한 교섭.외교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실사단 방한기간에 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이벤트를 실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 홍보처장은 "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여수가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경우 우리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