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탐험가 3명이 베링해협의 유빙(流氷)에 고립됐다가 8일(현지시간) 미국 육군 주방위군에 의해 구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알래스카주(州) 주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구조된 탐험가들은 심각한 부상없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이 당국자를 인용, 3명의 탐험가가 러시아에서 베링해협의 결빙지대를 횡단, 알래스카에 도달하는 탐험에 나섰다고만 전하고 이들의 신원은 확인하지 않았다.
미 주방위군에 의해 구조된 탐험가는 세계적인 산악인이자 탐험가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베링해협 횡단원정대로 추정된다.
(서울=연합뉴스) econ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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