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주재 북한 대사관은 7일 오후 열기로 한 북.일 국교정상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사관측은 이날 일본대사관에서 열린 오전 회의에 이어 북한대사관에서 속개하기로 한 회의를 갑작스럽게 취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틀일정으로 이날 오전에 개막된 북.일 국교정상화 실무회의는 북한이 에너지 지원과 기타 인센티브를 대가로 원전을 폐쇄키로 합의한 '2.13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와 일제강점 배상금 문제가 주요 의제였다.
(하노이 AP=연합뉴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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