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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봉사도 중요한 사회공헌입니다"

높은 수준의 사교육이나 해외 여행 경험을 갖기 힘든 벽촌 학생들이 한 공기업 직원들의 도움에 힘입어 서울에서 열린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4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강원도 정선군 소재 예미초등학교 학생 4명은 지난달 23일 서울 YWCA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 YWCA 주최 '어린이 영어 스피치 대회' 본선에 참가. 이 가운데 이기창(5학년)군이 동상을, 송찬미(6학년)양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도시 학생들보다 여건상 불리한 이들 학생이 입상한 저력의 배경은 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의 체계적 후원.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3월 예미초등학교와 자매결연한 뒤 이 학교에 원어민 영어강사와 방문 학습지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이 학교에서 우수학생을 선발해 방학중 공사가 마련한 교육캠프에서 직원들이 직접 영어회화를 지도해왔다.

공사측은 "흔히 '자매결연'이라고 하면 농.수산물을 사주거나 장학금 전달과 같은 형식적, 일회적 행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우수인재를 지원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실질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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