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6일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을 압박하기 위해 가동중인 유엔 안보리 5대 상임 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 회담의 진행경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 등 6개국이 이날 런던에서 대 이란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를 마친 사실을 알리면서 오는 3월1일 6개국이 다시 전화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는 6개국 대표들이 회담장에서 대 이란 유엔 제재 결의를 진행 시키기로 합의했다면서 1일의 전화회담에서는 구체적인 제재 내용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미국 대표인 니컬러스 번스 차관의 말을 인용, 이번 6자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면서 이란 관련 회담으로는 "2년만에 가장 훌륭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들 6개국은 런던 회담에서 대 이란 무역 및 무기거래 제한 등 추가 제재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연합뉴스) n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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