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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에 미 명예시민권 추서 움직임"

  • 연합
  • 등록 2007.02.26 16:01:00



`안네의 일기'를 쓴 안네 프랑크에게 미국의 명예 시민권을 부여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뉴욕주(州) 롱아일랜드 출신 하원의원이 주도하는 이번 움직임은 미 행정부가 2차대전 당시 안네 프랑크 가족이 당국에 체포돼 나치 강제수용소로 추방되기 전까지 미국 입국을 거부한 데 대한 보상적 의미를 갖고 있다.

안네의 아버지 오토 프랑크는 1938년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미국 이민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했으며, 1941년 또다시 비자를 신청했으나 역시 실패하고 만다.

미 하원은 올해 이 같은 제안을 정식 의제로 채택할 전망이지만 하원을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역사상 명예 시민권을 부여한 사례가 6명에 불과한데다 안네의 일부 친척들도 이를 원치 않기 때문이다.

안네에게 미국 명예 시민권을 추서하자는 안은 3년 전 안네 탄생 75년을 맞아 롱아일랜드 세이빌의 시의원인 크리스토퍼 보드킨에 의해 처음 제기됐다.




(서울=연합뉴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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