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매케인 "럼즈펠드는 최악의 국방장관"

"병력 증파해야 이라크전 성공" 주장

  • 연합
  • 등록 2007.02.20 09:39:00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권후보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은 19일 도널드 럼즈펠드 전(前) 국방장관이 역대 미 국방장관 가운데 '최악의 인물'로 기억될 것이라고 혹평했다.

매케인 의원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휴양지 힐턴헤드아일랜드에서 가진 대중 연설에서 "럼즈펠드 장관은 이라크에 지상군 병력을 적게 보내 전후 관리를 잘못했으며 이 때문에 우리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럼즈펠드는 역대 국방장관 가운데 가장 못난 인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케인은 그러나 작년 럼즈펠드 장관이 사임할 당시 "럼즈펠드와 나는 많은 부분에서 견해를 달리 하지만 그가 몇 년 동안 국방장관으로서 수행한 일은 미국인으로부터 존경과 감사를 받을 만하다"고 말했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1시간 이상 청중의 질문에 답하면서 미국은 이라크에 더 많은 병력을 파견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역설했다.

매케인은 이라크에 추가로 2만1천500명의 병력을 파병하려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계획을 강력히 지지해 왔다.



(블러프턴<美사우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뉴스) kjw@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