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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컨셉트카 '소울' 내년에 양산

[SUV에 미니밴 기능, 세단 승차감 접목]

[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SUV에 미니밴 기능, 세단 승차감 접목]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디트로이트모터쇼와 부산모터쇼에서 잇따라 선을 보였던 컨셉트카 '소울(SOUL·사진)'을 내년에 양산차로 내놓는다.

소울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스타일에 미니밴 기능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크로스오버형 다목적차량(CUV)으로 스포티한 스타일과 함께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차는 특히 파격적 디자인과 첨단기술이 조합된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4일 현대·기아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는 국내외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컨셉트카 소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지켜본 결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양산차로 출시하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연구소와 한국 남양연구소가 공동으로 제작한 소형 CUV인 소울은 컨셉트카 공개 당시부터 '즐겁고 활력을 주는(Exiting & Enabling)' 으로 대표되는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북미의 SUV 애호가들의 취향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정통 SUV의 강인함 등을 갖췄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차는 2.0 4기통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 등이 탑재됐으며 글로브박스 내장형 노트북 등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김득주 기아차 재무관리실장(이사)은 지난달 26일 가진 기업설명회(IR) 자리에서 "내년에는 레저용차량(RV) 1종과 그랜저급 세단을 포함한 승용 2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당시 언급한 RV 차량이 바로 소울의 양산차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소울의 기능과 디자인 등을 양산차에서도 대부분 유지할 방침이다.


이진우기자 rai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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