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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사촌 “국민에게 사과할 일 없다”

  • 연합
  • 등록 2007.01.25 13:54:12

 

양민 집단 학살 협의로 이라크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있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대통령의 사촌 알리 하산 알-마지드는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24일 말했다.

마지드는 법정 심리 과정에서 그가 촌락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구금하며 즉결 처형을 명령했다는 정보 자료를 검사가 제시하면서 "나라면 이라크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겠다"고 말하자 "사과할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는 "내가 이라크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잘못된 일을 했다면 누구에게라도 기꺼이 사과할 것을 신에게 맹세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드는 1988년에 쿠르드족 마을에 대한 집단 학살 등 '안팔"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전직 바트당 고위 간부 5명과 함께 재판을 받고있다.

화학무기를 사용해 케미컬 알리로도 불리는 마지드는 이미 소개 명령을 무시한 쿠르드족을 모두 처형하도록 명령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이날 법정에는 모두 20건 이상의 자료가 제출됐으며 이 중에는 쿠르드족 전사인 타하 아흐메드의 가족 전체가 한 쿠르드 촌락에 대한 공중 폭격으로 몰사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바그다드 로이터=연합뉴스)
maroon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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