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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미 부통령 '힐러리 대통령감 아니다'

"의회가 이라크 미군 증파 못 막을것"

  • 연합
  • 등록 2007.01.25 10:21:43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2008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상원(뉴욕주)의원이 24일(현지시간) 훌륭한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체니 부통령은 이날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클린턴 의원이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 이유로 "클린턴 의원이 민주당원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와 철학적으로 그리고 정책적 관점에서 동의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체니 부통령은 또 클린턴 의원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누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지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체니 부통령은 그동안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을 배제해왔다.

이와 함께 체니 부통령은 의회의 이라크 미군 증파 반대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면서 "의회의 반대가 우리를 가로막지를 못할 것이며 오히려 의회의 반대는 군의 입지를 손상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체니 대통령은 "우리는 나아가고 있다"고 거듭 밝히면서 "우리는 의회와 자문을 계속 구하겠지만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니 부통령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처형과 관련, "후세인이 권력을 유지했다면 지금 이란과 핵무기 경쟁을 벌이고 있을 것"이라면서 "후세인의 권력을 무너뜨린 것은 정당한 일이며 이 때문에 세계가 훨씬 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로이터.AFP=연합뉴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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