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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1월 25일 국내 개봉되는 주윤발 주연의 황후화 ⓒ황후화

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황후花’(감독 장예모, 주연 주윤발, 공리, 주걸륜)가 네티즌들의 지나친 사랑을 받고 있다.

금빛 찬란한 색감을 자랑하는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황후花’는 장예모 감독의 전작 ‘영웅’, ‘연인’의 화려한 영상미를 능가할 것이라는 기대와 홍콩 느와르 영화의 원조스타인 주윤발이 절대 권력의 황제역을 맡아 화제를 뿌렸다.

또 18K로 제작된 순금갑옷과 화려한 액션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가졌던 영화이기도 하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개봉 전 가진 일반 시사회는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었으며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저마다 화려한 영상미와 거대한 스케일에 압도 당했다는 찬사를 늘어놓았다.

그러나 현재 주요 포털 지식검색 게시판과 P2P를 통해 ‘황후花’를 다운로드 받아 보는 네티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영화의 정식 개봉일자는 1월 25일이지만 이미 1월 9일부터 P2P를 통해 자막과 영상이 공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포털 지식검색 게시판에는 자막을 구하는 요청과 이메일을 통해 자막을 보내주는등 포털 지식검색이 P2P 파일공유의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상영이 종료되어 DVD, VHS로 제작된 영화들은 차치하고라도 국내에 정식 개봉이 되기도 전에 미개봉 영화들이 버젓이 ‘어둠의 경로’로 공유되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하지만 소수 ‘아는 사람’들만 사용해 오던 ‘어둠의 경로’가 주요 포털들의 지식검색을 통해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세세한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설명 :영화 황후화의 자막을 구하는 포털의 지식검색 게시판 ⓒ빅뉴스

포털의 지식검색 게시판에는 ‘영화공유 방법‘, ‘자막 다운 방법‘, 국내 미개봉 최신영화의 ‘다운로드 루트‘, ‘최신영화가 가장 많은 P2P사이트‘등 다양한 내용들이 총망라되어 있어 누구나 검색만으로 최신영화들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이미 ‘황후花’를 비롯해 ‘블러드다이아몬드’, ‘록키 발보아’등 최근 개봉됐거나 개봉예정인 영화들의 공유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같은 내용들은 굳이 P2P사이트를 직접 찾지 않아도 지식검색을 통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평소 ‘어둠의 경로’를 즐겨 이용한다는 회사원 김학중(가명)씨는 “무료다운은 불량자료가 많지만 패킷을 이용하는 사이트들은 그나마 양질의 자료들이 많아 자주 이용한다”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P2P사이트가 막혀도 지식검색 한번이면 금방 다른 사이트를 찾아낼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온라인으로 최신영화나 드라마, 도서등 유료다운로드 시장이 형성되고는 있지만 오랜기간 ‘어둠의 경로’를 즐겨 사용하던 많은 네티즌들의 소비성향을 급격히 변화시키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주요 포털의 블로그나 지식검색 게시판등에 ‘어둠의 경로’를 알려주는 다양한 내용들이 올라와 있는만큼 하루빨리 콘텐츠 생산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서비스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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