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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20일 최근 베를린 북미회동에 언급, "매우 유용한 논의를 했고 다음 6자회담에서 진전을 이뤄야한다는 데 (북측과)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진전은 6자회담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6자회담 재개 시점과 관련, "의장국인 중국이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나를 포함한 참가국들이 중국 측과 얘기한 뒤 참가국 간에 재개 날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며 "빨리 결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19일 낮 입국,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난 데 이어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千英宇)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 회동에서 북핵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20일 일본을 거쳐 21일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힐 차관보는 이날 "내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하는데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도 베이징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현재까지는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주말 방중 계획은 없으며 다른 참가국들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마 힐 차관보가 송민순 장관의 25∼27일 중국 방문에 천 본부장이 동행하는 사안과 혼동한 것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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