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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평균 수명 2년 더 길다

영국 연구팀 역대 수상자 분석 결과

  • 연합
  • 등록 2007.01.17 13:25:11


노벨상 수상자는 수상후보 지명에 그친 사람보다 평균 수명이 2년 정도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와위크 대학 연구팀은 역대 노벨 화학상 및 물리학상 수상자들을 분석한 결과 수상자들은 상금으로 주는 현금과 명예 외에 수명연장을 덤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학 앤드루 오스왈드 교수와 정부 이코노미스트 매튜 라블렌은 1901년부터 1950년 사이에 노벨상 수상자 135명을 포함, 수상후보로 지명된 과학자 524명의 수명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대상 전체의 평균 수명은 76년으로 나타난 반면 수상자는 수상후보 지명에 그친 사람보다 평균 1.4년을 더 산 것으로 밝혀졌다.

수상자와 수상 후보지명자가 같은 국가 출신일 경우 수상자는 지명에 그친 사람보다 추가로 0.67년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국가 출신만을 놓고 볼때 수상자가 후보지명에 그친 사람보다 2년 정도 더 사는 셈이다.

오스왈드 교수는 "수상자의 지위가 건강을 주는 일종의 요술을 부리는 것 같다"면서 "스웨덴 한림원은 수상자 연단에 오른 사람에게 2년 정도의 추가 수명도 주는 셈이지만 수상자의 지위가 어떻게 그런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901년 알프레드 노벨이 상을 창설한 이래 상금이 변했지만 상금액은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런던 로이터.UPI=연합뉴스)
l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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